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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뇌로수학, 수학을 일곱(7) 가지로 푸는 방법 학교 내신이나 수능에서 좋은 성과를 내는데 중요한 과목 중 하나가 수학이다. 그러나 수학을 좋아하는 학생들은 많지 않으며,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훨씬 많은 게 현실이다. 이런 ‘수포자’들의 수학학습을 되짚어보면 스스로 생각해서 문제를 풀어나가는 힘이 부족한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초등학생, 더 나아가 유치원생일 때부터 반복 연산과 단순 문제풀이 위주의 학습을 해왔기 때문이다.그렇다면 수학을 재미있게 배우고 아울러 사고력과 창의력까지 키워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전뇌를 사용하는 연산으로 사고력은 물론 창의력과 집중력까지 키울 수 있는 ‘두뇌로수학’이라면 그 답이 될 수 있겠다. 2011년 특허를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물론 대만과 태국, 미국, 호주 등에서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이 학습법을 고안한 (주)두뇌로수학의 박향예 대표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두뇌회전 빨라지고 멀티태스킹 가능해‘15󭽿’를 3초 만에 답할 수 있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말도 안 되는 일이 아주 쉬운 일임을 증명해 보이는 곳이 있다. 바로 대치동에 자리한 (주)두뇌로수학 본사에서다. 이곳의 대표이자 바로 이 기적과도 같은 학습법을 고안해 낸 박향예 대표는 “두뇌로수학은 잠재된 전뇌 능력을 활성화하는 프로그램으로 통합 직관 사고력을 높여 문제해결의 속도를 높여주는 수학 영재교육이다. 이를 활용하면 연산속도, 집중력, 이해력, 창의력이 향상되고 통합적 사고력, 학습능력 및 문제해결능력이 높아져 수학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도 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두뇌로수학의 박향예 대표는 대학에서 통계학을 전공했고, 17년 동안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쳐 왔다.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쉽고 재미있게 수학을 가르칠 수 있을까 늘 고심하던 중 우연히 9678이라는 차량번호를 보게 되었다고 한다. 박향예 대표는 “처음에는 무심코 9678의 합은 30이구나 생각했는데 9+6=15이고 7+8=15이며, 10진법 안에서 15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수는 한 자리 수 중 두 가지 조합뿐이라는 사실을 포착했다”고 말했다. 그 후 박 대표는 숫자와 숫자간의 관계를 집요하게 연구하기 시작했고, 숫자를 기존의 방식처럼 하나하나 계산해 나가지 않고 숫자의 이미지만 보고도 합을 빠르게 연산할 수 있는 기본 원리를 확립하게 되었다. 나아가 합·차·곱·몫의 3초 학습법을 개발함으로서 다양한 접근 방법을 이용해 재미있고 빠르게, 그리고 정확하게 답을 도출해나가는 독자적인 수학적 방법을 완성한 것이다. 챈트와 카드로 재미있게 배우는 학습법두뇌로수학에서는 하나의 문제를 풀어가는 데 있어 7가지의 풀이방법으로 답을 내도록 한다. 이를 세븐(7) 학습법이라 하는데, 이처럼 다양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연습을 함으로써 주의력이 생기고 사고력이 확장된다. 또한 두뇌회전이 빨라지므로 멀티태스킹이 가능하고 연산하는 시간이 단축됨은 물론이다.두뇌로수학은 토들링(5~7세), 초급(초등1~3학년), 중급(초등4~6학년), 고급(초등6 이상) 과정의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 박향예 대표는 “아이에 맞는 과정을 선택해 하루 10분씩 꾸준히 4년 정도 학습하게 되면 초·중·고에서 쓰는 거의 모든 수학적 방법을 배울 수 있게 된다. 인수분해와 연관되는 두 자리 수와 두 자리 수의 곱을 순간(3~6초)에 처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수학을 싫어하던 학생이나 구구단을 외우는 것도 힘들어 하던 어린이들이 두뇌로수학을 배운 후 수학의 기초를 튼튼히 잡고 성적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무엇보다 챈트와 수카드(박향예 대표의 저서 『특허받은 두뇌로 수학』에 자세히 설명)로 즐겁게 배우기 때문에 아이들이 수학을 어려워하지 않고 재미있게 여긴다는 점이 바람직하다. 두뇌로수학은 뇌파실험 등으로 그 효능과 우수성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었으며 2011년 발명특허까지 취득하게 되었다. 한국형 수학, 해외로도 진출두뇌로수학과 대비되는 것이 일본식 연산학습이다. 박향예 대표는 “수학이 어려운 이유는 수학이 재미없어서가 아니라 학습법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일본식의 단순반복 연산법을 버리고 하루빨리 전뇌 학습법을 만나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해외에서의 반응 또한 뜨겁다. 국내 출판된 박향예 대표의 저서 『하루 10분 초등셈하기 1~2』가 대만에서도 번역돼 인기를 끌고 있으며 2013년에는 태국으로도 수출되어 출간준비중이다. 미국과 호주에도 지사가 설립되어 설명회, 영어판 교재발간, 캠프, 교사양성 등에 힘쓰고 있다. K-POP에 이은 K-MATH의 열풍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두뇌로수학은 유치원과 학원, 공부방 등에서 수업 중이며, 개별적인 학습을 원하는 경우 본사에 전화해 방문수업을 신청하면 된다. 40분 수업이며 일대일 수업으로 진행된다. 문의 (02)552-9678 www.dunoero.com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9
- 진명어학원, 기본에 충실한 공부로 내신과 수능영어를 동시에!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대부분은 “댁의 자녀가 수능영어와 내신을 모두 잘하고 있습니까?”라는 질문을 받으면 선뜻 답하지 못한다. 유명 어학원의 상위레벨에 있다가도 만족스럽지 못한 내신 성적표를 받거나 깊이 있는 공부를 하지 않고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 낭패를 경험하는 사례를 종종 확인하기 때문이다. 개중엔 한쪽을 포기하거나 오히려 학원을 늘려 이중 학업으로 힘들어 하는 경우도 있다. 과연 어떻게 해야 내신과 수능영어를 다 잘할 수 있을까? 대치동?22년 전통의 문법과 텝스 전문학원 ‘진명 어학원’의 박재현 원장을 만나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영어 학습의 정도를 물어보았다. 영어 공부의 기본은 어휘와 문법 “토플이나 텝스 공부에 적지 않은 시간을 투자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내신이나 수능영어가 준비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의 인증시험 준비는 의미가 없습니다.” 단호한 박 원장의 말이다. 박 원장이 꼽는 영어 학습의 기본은 어휘와 문법이다. 대치동에서 22여 년 간 꾸준히 기본을 가르쳐 왔지만 아무리 입시제도가 바뀌어도, 아이들의 점수가 천지차이로 달라도 박 원장의 생각은 틀린 적이 없었다고. “외우는 어휘나 문법은 한계가 있습니다. 금방 잊히거든요. 영어도 사람처럼 자주 만나 친해져야 합니다.” 박 원장의 설명이다. 우선 어휘 책을 한 권 정한 뒤 눈으로 쭉 훑는다는 기분으로 읽는다. 책을 다 읽은 뒤 덮고 생각해보면 외워진 것이 거의 없다. 그 상태에서 다시 책을 읽는다. 그렇게 몇 번을 반복하면 점차 외워지는 어휘들이 생긴다. 5번 이상을 보았는데도 외워지지 않는 단어들이 있다면 그때는 쓰면서 외운다. 이렇게 하면 써서 외워야 하는 단어의 개수가 적어 학습자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다. 박 원장은 “대입시험을 위한 필수단어는?3500개 정도입니다. 하지만 시중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단어집은 1500~1600개만 수록되어있으므로 3500개의 필수단어가 수록된 한 권의 단어장, 그리고 한 권의 문법책으로 단권화해서 여러 번 성실하게 반복하는 것이 바람직한 공부법입니다”라고 강조한다. 어휘 활용과 기본에 충실한 문법공부만이 답 중학교에 진학하면 서술형에서 완벽한 답을 써내지 못한 채 감점을 맞는 경우가 많다. 이때에도 박 원장은 기본 공부에 충실할 것을 주문한다. “최근 서술형 문제는 괄호를 주는 추세입니다. 뜻이 통하는 두루뭉술한 말이 아니라 문법이나 어법이 정확한 영어로 정답을 맞히라는 겁니다.” 우리말을 잘하는 사람이 글을 잘 쓰는 것이 아니듯이 영어도 마찬가지다. 정확한 문법과 구문을 알고 있는지, 그리고 그 지식을 정확하게 활용할 줄 아는지가 영어 성적을 가르게 된다. 박 원장은 또 “이제는 선택형 문제도 본문을 달달 외우는 것만으로는 점수를 잘 받기 어렵습니다. 본문의 내용을 유의어, 반의어 등으로 바꿔 출제했을 때도 정확한 답을 골라낼 수 있어야 합니다.” 무조건적인 암기식 공부보다는 기본에 충실하고 정확한 활용법을 공부해야 한다는 말이다. 또 박 원장은 말한다. “독해도 어휘와 문법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단문 독해를 통해 확실히 터득하면 긴 장문 독해라도 핵심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번 겨울방학이 학습의 최적기 “문장 중에 if가 등장하면 ‘만약에’로 해석합니다. 하지만 if가 이루어질 가능성은 어느 정도일까요? 1%? 50%? 95%? 그 차이에 따라 문장이 주는 느낌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그래서 영어는 가르치는 선생님의 자질도 무척 중요합니다.” 박 원장의 설명이다. 기말고사가 끝나고 3월 신학기까지 거의 3개월의 시간이 주어진다.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내년 첫 시험에 임하는 학생들의 표정이 달라진다(예비 중1도 마찬가지). 고민 없이 학원을 선택하면 이 소중한 시기를 인증시험 준비나 예외 법칙을 외우는 지루한 학습의 시간으로 보내기 쉽다. 남들보다 한 발 앞서 영어 문법의 기본기를 확실히 다져놓는다면 시험에 자신감이 생기고 어떤 영어시험을 치르더라도 대비하기가 쉽다. 고1영어 실력이 고3까지 간다고들 한다. 그 말은 고1이 되기 전까지 영어의 기본 실력을 탄탄히 세워 놓아야 한다는 말이기도 하다(예비 중1도 마찬가지). 박 원장은 강조한다. “영어학습의 정도는 한 가지입니다. 첫째 단어를 많이 알고, 둘째 그 단어를 어떻게 쓰는지 정확히 알고, 셋째 정확하게 말하고 읽고 쓸 줄 알면 됩니다.” 학습자인 아이들에게 중요한 시기인 겨울방학, 게대로 가르쳐 줄 수 있는 강사를 만나 유용하게 보내야만 신학기 첫 시험에서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지을 수 있을 것이다. 문의: (02)561-9227?www.jmenglish.co.kr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9
- 수학전문 입시학원 청수연 대치 시매쓰 원장이 직접 운영, 실력 있는 강사진 포진 예나 지금이나 영재고나 과학고에 대한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뭐니 뭐니 해도 명문대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인식이 깔려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학입시보다 더 좁은 영재고 입시 경쟁률은 치열하기 그지없다. 전문가들은 영재고나 과학고 진학을 목표로 한다면 적어도 수학, 과학에 대한 열정과 영재성을 지닌 학생들이 준비하는 게 좋다고 말한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수학이나 과학에 영재성을 지닌 아이들의 부모는 내 아이의 영재성을 살리고 영재고, 과학고에 진학할 수 있는 경쟁력을 키워줄 수 있는 학원을 찾아 나선다. 이런 부모들이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한 학원이 있어 찾아가 보았다. 바로 대치동 시매쓰 대치센터 건물 5층에 자리한 청수연이다. 청소년들의 수학 연구 모임강남구 한티 역 롯데백화점 인근에 위치해 있는 청수연은 12월 16일에 오픈하는 입시전문 수학학원이다. 사고력 수학으로 알려진 시매쓰 대치센터 문도희 원장이 운영하는 청수연은 과학고와 영재고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위해 만든 맞춤형 학원이다.“청수연은 ‘청소년들의 수학 연구 모임’의 약자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학원이 단순히 배우는 곳에서 끝나는 곳이 아니라 학생이 주체가 되어 수학을 연구하는 동아리 느낌을 살려보자는 취지로 학원을 열게 됐다. 그리고 주변의 과학고나 영재고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수학 때문에 힘들어하는 것을 많이 봐왔고 그들을 돕고 싶었다.”청수연을 열게 된 동기를 설명하는 청수연 문도희 원장은 “무엇보다 6세부터 사고력 수업을 시작하는 대치 시매쓰 학생들의 경우 일찍 시작한 만큼 사고력이 확장되어 수학실력의 수준이 높다”며 “이런 학생들의 특목고 진학준비를 도와주고 싶었다”고 말한다.3년 만에 고1과정까지 끝낸다수학적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많은 학생들이 KMO를 준비한다. 청수연은 KMO를 도와줄 수 있도록 중등과정을 포함한 개정 수1, 수2 심화과정까지 진도를 나가도록 모든 반의 교과과정이 설계되어 있다.“과학고와 영재고 준비에서 힘든 점이라면 빠른 선행 진도와 방대한 학습량일 것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초 6학년이면 고1 과정까지 끝나기 때문에 언제 시작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초등 4학년에 시작하더라도 초등 4, 5, 6학년과정과 중 1, 2, 3학년 과정, 고1과정까지 해서 7개 학년을 3년 만에 끝내고 심화까지 해야 한다. 이렇다 보니 무척 바쁘고, 한마디로 시간싸움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문 원장은 “짧은 시간에 최고의 효과를 얻기 위해 구상한 것이 바로 청수연의 영역별 수업”이라며 “영역별 수업을 통해 연계성을 강화해 수학을 보는 눈이 확장되면 수학에 대한 통찰력도 생긴다”고 덧붙인다. 시간상 효율적인 학습이 영역별 수업이다청수연의 영역별 수업은 초등 4~6학년 3개 학년을 5개 영역으로 나누고, 중등 1~3학년 3개 학년을 다시 5개 영역으로 나눈다. 또, 고1 과정도 초?중 영역별 수업처럼 역시 연계성을 가지고 영역별로 나눈 수업을 한다. “영역별 수업의 가장 큰 장점은 학년마다, 또 학기마다 흩어져 있는 한 영역의 내용들을 한꺼번에 연결해 학습함으로써 이해도와 학습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어 시간상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현재 교육과정 개정은 과도기로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늘고 없어지는 단원이 생겨 안 배우기도 하고 배운 내용을 또 배우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런 변경 및 누락되는 단원 없이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다.열정과 노력으로 준비하는 수업영역별 수업이 가능하려면 먼저 강사의 자질이 중요하다. 그래서 청수연에서는 경력이 최소 5년에서 20년 이상 된 베테랑 강사 6명을 영입했다. 대표적으로 강사경력 14년차인 김미애 팀장은 힘수학 중등팀장을 거쳐 하이스트 경시관에서 민사고 및 과학고, 영재고 학생들을 진학시켰고, KMO를 비롯 성대경시 및 대교 올림피아드 등 다수 입상자를 배출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 팀장 외에도 모든 강사들이 초등생에서 중, 고등학생까지 가르쳐본 막강한 실력파 강사들이라고 한다.“강사는 학생이 문제를 풀다 막힐 때 다양한 각도에서 접근해 이해시킬 수 있어야 한다. 심화 문제도 기본 개념이 어떻게 적용됐는지, 기본 유형과 다른 점은 무엇인지 차근차근 이해시키면 금방 알아듣는다.”학생에 대한 책임감으로 수업준비 만큼은 철저하게 한다는 김미애 팀장은 열의를 가지고 치열하게 공부하면 영재고, 과학고의 높은 벽도 넘을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문의(070)7712-1020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9
- 뮤지컬 <위키드> 2012 내한공연 당시 엄청난 흥행기록을 세웠던 뮤지컬 초록마녀 <위키드>가 이번에는 한국어로 다시 찾아온다. 오리지널 팀은 7개월, 7차에 걸친 까다로운 오디션을 통해 옥주현(엘파마 역), 박혜나(엘파마 역), 정선아(글린다 역), 보경(글린다 역), 이지훈(피에로 역), 조상웅(피에로 역), 남경주(오즈의 마법사 역) 등 국내 정상의 뮤지컬 배우들을 포진시켰다. 또한, 54번의 무대 체인징, 350벌의 의상, 6m의 거대 ‘타임 드래곤’의 화려한 모습도 그대로 재현되었다. 뮤지컬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베스트셀러 『위키드』를 뮤지컬로 옮긴 작품으로 누구도 이야기하지 않았던 오즈의 마녀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뮤지컬 <위키드>에는 ‘오즈의 마법사’에서와 같이 초록마녀 엘파마와 글린다가 나온다. 하지만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의 프리퀄이 아니다. ‘오즈의 마법사’를 봤다는 전제아래 의문스러운 부분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도로시가 오즈에 떨어지기 전 이미 그곳에서 만나 우정을 키웠던 두 마녀가 주인공이다. 우리가 나쁜 마녀로 알고 있는 초록마녀가 사실은 불같은 성격 때문에 오해 받는 착한 마녀이며, 착한 금발마녀 글린다는 아름다운 외모로 인기를 독차지하던 허영덩어리 소녀였다는 기발한 상상력이 펼쳐진다. 전혀 다른 두 마녀가 어떻게 친구가 되었는지, 그리고 두 마녀가 어떻게 해서 나쁜 마녀와 착한 마녀로 살게 되었는지를 이야기로 풀어나간다. “사람들이 어떻게 나쁜 인물을 만들어 내는지 말하고 싶었다”는 원작자의 말처럼 뮤지컬 <위키드>는 사회적인 편견과 선입견을 꼬집으며 무엇이 진짜 선과 악인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문의: 1577-3363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9
- 크리스마스 & 연말 콘서트 벌써 2013년 한 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이 다가와 아쉬움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동안 정신없이 살긴 했지만 돌아보니 아무것도 제대로 이룬 게 없는 듯해 2013년을 조금이라도 더 붙잡아 두고만 싶은 심정이다. 이렇게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이 큰 대신 12월은 크리스마스와 연말 콘서트가 풍성한 시기이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좋아하는 가수의 콘서트 장에서 열광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것도 하나의 의미 있는 추억이 될 것이다.크리스마스와 연말에 즐길 수 있는 콘서트를 모아보았다.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 임재범 크리스마스 콘서트 ‘걷다보면…’‘2013 임재범 전국투어 [걷다보면…] 그 마지막 여행’이 12월 24일(화)~25일(수)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국투어 콘서트는 임재범 자신이 직접 기획부터 선곡, 시나리오, 무대연출까지 담당해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꾸며진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의 히트곡들은 물론 미공개 리메이크 곡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금까지 그의 무대에서 볼 수 없었던 한편의 에세이 같은 영상미와 팬들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서겠다는 그의 노력이 담긴 공연이다. 이번 전국투어는 지난 7월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4개월간 천안, 수원, 광주, 부산, 대전, 대구 등 11개 도시에서 35,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매진행렬을 이어가고 있다.일시 : 12월 24일(화) 오후 8시, 25일(수) 오후 6시장소 :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티켓 : SR석 132,000원, R석 110,000원, S석 99,000원문의 : 02-556-5910예매 : 인터파크 1544-1555 김경호 Rock Christmas Concert정규 10집 앨범 발매로 전국투어 공연 중인 로커 김경호가 이번 크리스마스에도 특별한 콘서트를 준비했다. 12월 24일(화)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그동안 라이브로 들을 수 없었던 그의 앨범 속 명곡들을 들려준다. 또한, 팬들을 위해 전국투어 콘서트와는 또 다른 분위기의 로맨틱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펼칠 예정이다. 매년 팬들과 함께하는 그의 ‘록 크리스마스’는 하나의 브랜드처럼 자리 잡아 팬들을 감동시키고 있다. 일시 : 12월 24일(화) 오후 7시/10시 30분장소 : 세종대학교 대양홀티켓 : VIP석 99,000원, R석 88,000원, S석 77,000원, A석 66,000원문의 : 1688-6675예매 : 인터파크 1544-1555 YB + 박정현 콘서트, ‘그해, 겨울’국민밴드 YB와 박정현이 2011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매년 겨울, 전회 전석매진을 기록하며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대표적인 겨울공연 브랜드 ‘그해, 겨울’의 3번째 공연을 함께 펼친다. 12월 23일(월)~24일(화)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정규앨범 9집 ‘REEL IMPULSE’와 창고라는 공간을 활용한 독특한 콘셉트의 콘서트 ‘창고대란’으로 높은 호응을 얻은 YB, 8집 앨범에서 ‘익숙함과 새로움’의 시도로 찬사를 받은 박정현이 펼치는 아주 특별한 콘서트이다. ‘록밴드와 디바의 만남’이라는 조합부터 이색적인데다 최고의 남녀 보컬리스트가 들려줄 환상적인 조화가 기대되는 공연이다.일시 : 12월 23일(월) 오후 8시, 24일(화) 오후 7시30분/11시 30분장소 : 잠실 실내체육관티켓 : SR석 132,000원, R석 121,000원, S석 99,000원, A석 88,000원, B석 77,000원문의 : 02-796-1383예매 : 인터파크 1544-1555 부활 크리스마스 콘서트12월 25일(수) 국내 최고 감성 록밴드 부활이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에서는 일본 동경, 미국 워싱턴을 비롯한 5개 도시, 중국 청도와 천진 등지에서 라이브콘서트 투어를 통해 한국 록의 진수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부활이 화려하고 원숙미 넘치는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TV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의 대세남 보컬 정동하의 새로워진 무대와 13집까지의 주옥같은 명곡들로 가득 채워져 팬들에게 감동과 신선한 재미를 동시에 줄 것으로 기대된다.일시 : 12월 25일(수) 오후 3시 30분/7시 30분장소 :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 티켓 : VIP석 110,000원, R석 99,000원, S석 88,000원문의 : 1688-6675예매 : 인터파크 1544-1555 유리상자 사랑담기 콘서트유리상자는 1997년 사람과 사람 사이를 더욱 가깝게 만들 ‘사랑’이라는 주제를 공연에 담아 ‘유리상자 사랑담기’라는 타이틀로 대한민국 대중가수 중 최초로 브랜드 콘서트를 개최했다. 올해 각자의 활동으로 바빴던 박승화와 이세준이 1년 만에 다시 뭉쳐 12월 24일(화)~29일(일)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사랑담기 콘서트를 연다. 그동안 600회가 넘는 공연에서 함께 했던 이야기들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에서도 두 사람은 부드럽고 따뜻한 하모니, 화려한 입담으로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일시 : 12월 24일(화) 오후 8시, 25일(수) 오후 6시, 27일(금) 오후 8시, 28일(토) 오후 7시, 29일(일) 오후 6시장소 : 서강대학교 메리홀티켓 : R석 88,000원, S석 66,000원문의 : 02-571-6030예매 : 인터파크 1544-1555 이은미 연말 콘서트 ‘Diva’s Note’12월 27일(금)~29일(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이은미가 연말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가수 이은미가 ‘Diva’s Note’라는 타이틀로 자신이 걸어온 노래인생을 관객들에게 진솔한 이야기와 노래로 따뜻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라이브 무대에서 진정한 디바로 진면목을 드러내는 이은미는 이번 콘서트에서 ‘애인있어요.’, ‘헤어지는 중입니다’, ‘녹턴’, ‘어떤 그리움’, ‘기억 속으로’ 등 애잔한 울림이 있는 그녀의 히트곡과 그녀만의 색으로 재해석한 카피 곡들로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2013년을 마무리한다.일시 : 12월 27일(금) 오후 8시, 28일(토) 오후 7시, 29일(일) 오후 4시장소 : 연세대학교 대강당티켓 : 맨발석 132,000원, R석 99,000원, S석 77,000원문의 : 070-4349-0887예매 : 인터파크 1544-15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9
- 반포 ''아크로리버 파크'' 견본주택을 가다 대림산업이 신반포 한신1차를 재건축한 반포 ‘아크로리버 파크(서초구 반포동 2-1번지)’는 강남 한강변에서 처음으로 38층 규모로 지어지는 고층 아파트로 일찌감치 화제가 된 아파트다. 지난 11월 29일 개관한 반포 ‘아크로리버 파크’ 견본주택 현장을 다녀왔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조망 프리미엄 갖춘 초고층 아파트 반포 아크로리버 파크는 지하 2층, 지상 5층~38층, 15개동, 총 1,62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2000년대 이후 반포에 신규 분양된 아파트 중 유일하게 한강 조망이 가능한 단지이며, 반포 내에서도 뛰어난 입지로 평가 받고 있는 곳이다. 강남 한강변에서는 최초로 38층 초고층으로 건설돼 한강뿐 아니라 남산까지 조망할 수 있다. 일반분양 물량 중에서도 30% 정도가 한강 조망이 가능해 견본주택을 찾은 이들 중에는 ‘조망 프리미엄’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았다. 이정숙(45세ㆍ도곡동) 씨는 “일조와 조망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고, 한강변으로 접근할 수 있는 통로가 단지와 연결돼 있어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와 서래섬을 언제든지 거닐 수 있다는 점도 관심이 간다”고 답했다. 올림픽도로를 따라 길게 자리 잡은 아크로리버 파크는 저, 중, 고층 아파트가 리듬감 있는 스카이라인을 구현했다. 세대에 따라 탁 트인 조망권을 누릴 수 있어 강남 한강변의 프리미엄 아파트로 평가받고 있다. 교육 프리미엄 갖춘 강남 8학군 중심지 아크로리버 파크가 위치하고 있는 서초구는 강남 교육의 1번지 ‘강남 8학군’의 중심지로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 중에서도 교육 프리미엄이 가장 높은 곳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아크로리버 파크 인근에는 서초구 내에서도 손꼽히는 반포의 전통 명문학교가 위치하고 있다. 신반포중학교가 단지와 바로 인접해 있으며 반포초, 반포중, 세화여중고, 세화고, 잠원초가 도보 통학거리에 위치해 있어 차별화된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다. 김순임(50세ㆍ자양동) 씨는 “뚝섬유원지구 한강변 아파트에 살지만 중학생인 둘째가 공부도 잘하는 편이라 강남권 자사고에 보낼 생각”이라며 “아크로리버 파크 주변에는 명문학교가 모여 있어서 그런지 학군도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도 명품 아파트를 지향하는 아크로리버 파크의 자랑 중 하나다. 입주민들이 한강 조망과 함께 연말 모임을 즐길 수 있도록 104동 30층, 31층에 약 330㎡ 규모의 스카이라운지가 설치된다. 뿐만 아니라 25m 길이의 3개 레인과 유아 풀로 구성된 수영장, 대형 피트니스, 사우나, 탁구장, 실내 골프 연습장, 스크린 골프 등 다양한 운동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평균 분양가 3.3㎡당 3,800만 원대로 확정 아크로리버 파크는 ‘서울시 재건축 우수디자인 인증 1호 아파트’로 발코니 30% 추가 인센티브를 적용받는다. 전용면적 59㎡의 경우 약 29㎡의 발코니를 제공받게 되어 발코니 확장 시 실제 사용 면적이 대폭 늘어나게 된다.중소형 평면(일부 주택형 제외)에도 침실 3개와 거실을 전면에 배치한 4-Bay를 적용해 자연통풍, 일조량, 조망권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 부피가 큰 생활용품이나 레저용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모든 세대에 가구별로 약 1평 규모의 다용도 지하창고도 제공된다. 차별화된 설계도 눈길을 끈다. 천정 높이를 기존 아파트보다 30cm 높은 2.6m의 펜트하우스 급으로 설계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개관 전부터 분양가에 초미의 관심이 쏠렸던 아크로리버 파크의 평균 분양가는 평당 3,800만 원대로, 전용면적 112㎡이상 물량은 평당 평균 3,700만 원대 후반으로 확정됐다. 평당 최저 3,300만 원에서 한강 조망이 되는 고층의 경우 평당 4,200만 원까지 분포되어 있다. 인근 래미안 퍼스티지의 전용면적 84.93㎡가 올해 3월 14억 원에서 14억 5천만 원(평당 4,000~4,200만 원)에, 5월에는 전용면적 135.92㎡가 21억 3천만 원에서 21억 5천만 원(평당 4,000만원 초반)에 거래 됐다. 특히 한강 조망권을 확보한 삼성동 아이파크의 전용면적 195.39㎡는 38억 원에서 41억 원(평당 5,000~5,500만원)에 거래되고 있어, 한강에 인접한 아크로리버 파크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515가구 일반 분양, 내년 7월 2차 분양아크로리버 파크는 1차로 59㎡ 172가구, 84㎡ 263가구, 112㎡ 44가구, 129㎡ 24가구, 154㎡ 2가구, 168㎡ 8가구, 178㎡ 2가구 등 총 51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2차 분양은 내년 7월에 있을 예정. 견본주택 개관 후 지난 3일 동안 2만여 명의 인파가 몰려 한강변 강남 8학군 38층 초고층 아파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장우현 대림산업 분양소장은 “강남 최고의 입지와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 책정으로 고객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며 “올해 말까지 계약하면 5년간 양도세 면제 및 전매제한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아크로리버 파크는 12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월 4일 1,2순위, 5일 3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 당첨자 발표는 12월 11일, 계약은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입주는 2016년 8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강남구 신사동 631번지(도산공원 사거리에서 성수대교 남단 교차로 방면 우측)에 위치해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9
- 뉴로피드백이 맞지 않는 아이? 맞는 아이? 요즘은 식당에 가기 전에 먼저 그 식당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고 후기도 읽어본 후 기왕이면 같은 가격에 더 맛있는 곳으로 가곤 한다. 운동을 시작하더라도 나에게 더 맞는 운동의 종류와 방법, 혹은 코치 등을 선택한다. 어떤 이에게는 헬스가 맞고 다른 이에게는 안 맞기도 하며, 잘 맞는 코치를 만나서 좋은 결과를 얻기도 하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뉴로피드백은 어떠한가? 뉴로피드백은 ‘누구에게는 맞고 누구에게는 안 맞고’의 문제가 아니다. 운동을 통해 사용하지 않던 근육의 긴장과 이완을 통해 더 균형 있는 몸을 만들듯, 뉴로피드백도 내가 잘 사용하는 뇌의 부위와 사용하지 않는 부위를 파악하여 전체적인 균형을 맞추고 튼튼하게 하는 도구이다. 그렇기 때문에 외국에서는 물론이고, 국내에서도 운동선수나 예술가들 중에서는 뉴로피드백으로 필요한 기능을 향상시키며 도움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즉, 뉴로피드백은 개인에 맞게 적용하면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수 있는 훈련 도구인 것이다. “우리 아이는 뉴로피드백 20회 해봤는데 병원에서 잘 안 맞는다고 그러네요.” 이런 식의 이야기도 간혹 듣는다. 하지만 이것은 뉴로피드백이 안 맞는 것이 아니라 그 아이에게 적합한 뉴로피드백 훈련을 제공해주지 못한 것이다. 뉴로피드백이 긍정적인 치료도구인 이유는 질환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것은 치료자를 곤혹스럽게 만드는 부분이기도 한다. 실제로 뉴로피드백 치료사들에게 ‘뉴로피드백을 어떻게 활용해 어떤 환자에게 어떠한 훈련을 제공하여야 하는가?’는 항상 남겨져 있는 숙제라고 보면 된다.모든 자폐증과 발달장애 아동에게는 뉴로피드백 치료를 권한다. 발달장애의 경우 당연히 그 원인이 뇌에 있기에, 뇌를 치료해야 근본이 해결되고 발달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일시적인 명현은 있지만, 뉴로피드백 치료를 받는 아이들은 기존 치료만을 진행할 때보다 치료의 속도가 빠르고, 이전의 치료에서 바뀌지 않았던 부분들이 갑작스럽게 바뀌는 경우도 자주 보고 있다. 뉴로피드백을 어느 한 기관에서 경험해 본 후 효과가 없다는 사실만으로 뉴로피드백이 효과가 없다는 결론을 내는 것은, 적합한 뉴로피드백 훈련을 제공할 수 있는 기관에서 치료받음으로써 두뇌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날려버리는 꼴이다. 혹시 이전에 뉴로피드백을 하고 효과가 미비하였다 하더라도, 몇 번 더 전문성 있는 다른 기관의 문을 두드려 보길 간절히 권하고 싶다.브레인리더한의원 설재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9
- 우리 동네 모임 _ 강남서초 직장인 음악친목클럽 ‘갑근세밴드’ 살다보면 이런 일 저런 일 있게 마련이지만 음악이 있으면 그런 설움쯤은 눈 녹듯 사라진다. 퍽퍽한 인생살이 속에서 음악이라는 매개체로 서로의 희망이 되어준 이들. 1998년 첫 모임이래 지금까지 16년이라는 세월동안 음악으로 끈끈한 정을 이어온 강남서초 직장인 음악친목클럽 ‘갑근세밴드(GGS, 회장 구자중)’의 2013년 오늘의 모습이 궁금해 찾아가봤다. 농특세부터 면허세까지 이름도 개성만점 국내 최초의 직장인 밴드 효시가 된 갑근세밴드는 이름부터 남다르다. 지금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과거 ‘근로소득에 원천징수하는 갑종 근로소득세’, 즉 직장인 월급에서 떼는 원천징수의 대명사처럼 여겨져 왔던 갑근세에서 따온 것이다. 비록 갑근세가 세법용어에서 사라져버리긴 했지만 갑근세밴드는 여전히 ‘세금명’ 혹은 ‘~세’라는 뿌리를 그대로 이어가며 여전히 팀 이름을 갖고 있다. 75명의 직장인들이 활동 중인 갑근세밴드는 매일 양재전화국 사거리 GS주유소 뒤편 GGS클럽에서 연습을 한다. 월, 화, 수, 목, 토요일에는 각 팀별로 연습을 하고 금요일에는 팀별로 돌아가며 가족 및 친구, 지인을 초청해 미니 콘서트를 열고 있다. 월요일에 연습하는 팀은 ‘농특세(농어촌특별세)’로 이 역시 세금명에서 딴 이름이다. 화요일 팀인 ‘만만세’는 밴드경력 7년의 김수연(삼성전자 근무) 운영진이 이끌고 있다. 수요일 팀인 ‘그사세’는 그 사람들이 사는 세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목요일에 모이는 담소세는 담배소비세에서 따온 이름으로 밴드경력 25년의 김상조(한국수력원자력 근무) 운영진을 주축으로 연습하고 있다. 토요일 팀은 ‘면허세’와 ‘부가세’ 두 팀으로 나눠 연습하고 있으며 면허세는 밴드경력 16년의 원준연(SK하이닉스 근무) 운영진이, 부가세는 밴드경력 20년의 임창균(치과의사) 운영진이 이끌고 있다. 특이하다는 건 인생을 즐겁게 산다는 의미 홍보 관련 개인사업을 하고 있는 구자중 회장은 밴드경력만 30년인 갑근세밴드의 수장이다. 초등학교 때 기타에 매료됐던 그는 고등학교와 대학교 때까지 밴드 활동을 하다, 직장생활을 하던 30대 초반에 동네 친구와 반포동 서래마을 근처 연습실을 빌려 밴드를 만들었다. “음악은 열심히 사는 동기부여가 됩니다. 밴드 활동뿐 아니라 평상시 바이크를 즐겨 타죠. 그런 제 모습을 보며 중학생 딸이 ‘특이한 아빠’라고 말을 합니다. 딸조차 그렇게 말하니 제가 특이하긴 한가 보네요. 하지만 우리 클럽에는 저보다 더 특이한 사람이 많습니다."구 회장이 말한 ‘특이하다’는 의미 속에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인생의 즐거움을 음악 속에서 찾아가고 있다는 말이 내포돼 있다. 유난히 특이한 회원들이 많다는 갑근세밴드. 인생 즐겁게 살아가는 그네들의 이야기가 궁금해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대체 어떤 사연들을 갖고 있느냐고. 의사, 변호사, 피겨코치까지 이력도 다양 20대부터 40대까지 모여 있는 갑근세밴드는 남편과 함께 밴드활동을 하는 미시 4인방부터 의사, 변호사, 박사, 피겨코치, 전직 이라크 참전 한국계 미국인 등 각양각색의 회원들이 있다. 미시 4인방 중 김수연-이문상 부부, 주혜림-최웅엽 부부는 밴드에서 만나 결혼했고, 민지영-김성민 부부, 조은정-박민우 부부는 결혼 후 남편을 밴드부원으로 영입했다. 드럼 치는 중년변호사 강치훈 회원은 사법고시 패스 후 음악이 좋아 드럼을 배우기 시작했고, 목동아이스링크 피겨스케이트 코치인 전은선 회원은 여성 드러머로 활약 중이다. 서울대 박사 과정 중인 이진호 회원은 수준급 실력을 갖춘 색소폰 연주자이다. 이 외에도 어렸을 때 이민을 가서 미군에 입대해 이라크 전쟁에 참전했던 관악기 연주의 대가 박주성 회원, KT에서 근무하는 바이올린의 대가 구도윤 회원 등이 있다. 구 회장은 “기타, 드럼, 키보드뿐 아니라 바이올린, 트럼펫, 트롬본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들이 모두 모여 있다”며 “강남서초 지역축제에 저희를 불러주시면 언제든 달려가겠다”며 향후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음악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음악을 모티브로 가족처럼 어울리는 갑근세밴드. 연습이 끝난 뒤 외치는 그들의 구호가 모든 것을 담고 있었다. “사랑한다, 음악아! 그리고 인생아…….”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9
- 우리가 뇌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공부를 잘하는 아이, 대다수 부모의 소망이다. 그래서 아이에게 잔소리를 하고, 억지로 붙잡아 앉혀 공부를 시키기도 한다. 아이가 원치 않는 학원에 보내거나 분발하도록 공부 잘하는 친구와 비교해 스트레스를 줄 때도 있다. 그러나 뇌 전문가들은 부모들의 이런 태도는 아이의 학습능력을 크게 감퇴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뇌가 공부를 나쁜 감정으로 인식해 학습효과가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뇌는 후천적으로 발달한다.두뇌를 결정하는 요인이 선천적인 유전밖에 없다면 뇌를 발달시키기 위해 노력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고맙게도 뇌는 후천적으로 발달되는데 이것을 신경가소성이라 한다. 뇌의 특성을 알면 내 아이의 어떤 행동도 이해하고 대처할 수 있다. 뇌파검사는 아이의 두뇌특성을 분석해주는데, 뇌가 나이에 맞게 잘 발달되었는지, 또래에 비해 빠른지 느린지, 단기기억력이 높은지 장기기억력이 높은지, 좌?우뇌를 같이 잘 활용하는지 한쪽으로 치우쳐 발달했는지를 알려준다. 분석된 내용으로 부모는 아이의 두뇌능력에 맞게 학업내용과 학업 량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뇌파검사는 정서 상태를 측정하여 감정기복, 우울, 스트레스조절력, 부정적정서, 사회성을 알려주는데 부모는 아이가 스트레스에 노출되고 우울한 상태, 무기력한 상태에 오랫동안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긍정적 정서상태의 뇌는 집중력을 잘 발휘하고 주변과 함께 어울리고 싶어 하며 편안하고 안정된 가운데 새로운 것에 대한 탐색을 하고 싶어 한다. 이런 때라야 아이의 학업능력이 극대화된다. 아이들이 책상 앞에 앉아 있다고 해서 모두 다 공부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말하자면 아이들이 기분이 좋지 않은 상태에 있다면 억지로 책상에 앉히는 것이 아니라 기분을 바꾸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아이의 주변환경에서 뇌가 위축될 만한 위협을 제거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여기서 말하는 위협이란 아이들을 위축시키는 망신감, 손가락질, 굴욕감, 냉소 등이다. 한번 각인된 수치심으로 평생 위축된 삶을 살 수도 있다. 내 아이의 뇌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개발할 수 있다. ENS브레인맵 원장 임은영문의: 02-562-48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2
- 대치동 일대 독서실 소개 겨울방학이 되면 대치동 학원가에는 다양한 특강 강좌들이 열린다. 강좌 선택의 폭이 넓은 만큼 입맛에 맞는 강좌를 듣기 위해 강남지역뿐만 아니라 인근지역에서도 학생들이 찾아온다. 이때 필요한 강좌를 이 학원 저 학원에서 선택하다보면 수업시간이 이어지지 않고 띄엄띄엄 되기 쉽다. 중간의 빈 시간을 학생들이 알차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조용히 자기 공부할 장소가 필요하다. 대치동 학원가 구석구석을 살펴보면 공공도서관 열람실과 사설독서실이 제법 많다. 이들을 모아보았다.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 대치4동 즐거운도서관 열람실은마아파트 사거리에서 롯데백화점 방향으로 던킨도넛 골목으로 들어가면 학원 밀집지역 한복판에 대치4동 주민센터가 있고, 그곳 4층에 ‘즐거운도서관’ 열람실이 있다. 주변에 학원들이 많은 만큼 주 이용자는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공부하는 학생들이다. 열람실은 남녀 공용 오픈좌석 형태로 되어 있으며 좌석 수는 72석이다. 학생들이 학교에 있는 낮 시간은 비교적 한적하며 방과 후에는 학생들이 많다. 시험기간이나 수능시험 전후에는 늘 대기자가 있는 편이다. 방학에는 여름방학이 많이 붐비며 겨울방학은 수능 이후여서인지 덜 붐빈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휴관일은 매월 첫째, 셋째 월요일 및 법정공휴일이다.- 주소: 강남구 도곡로 77길 23(대치동 928-22)- 전화: 02-565-7533- 운영시간: 자료실 09:00~18:00(월~금) / 09:00~17:00(토, 일), 열람실 06:00~22:00# 대치2동 행복한도서관 열람실삼성역과 학여울역의 중간지점인 ‘행복한도서관’은 구조변경 공사가 한창인 대치동 우성2차 아파트와 대현초등학교 사이에 있는 대치2동 주민센터 건물 3층에 있다. 채광이 잘 돼 밝고 도서관 전체가 조용하고 차분한 편이어서 면학분위기가 잘 조성되어 있다. 1층 야외공간과 계단으로 이어져 있어 잠시 머리를 식히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열람실은 남녀 공용 오픈좌석 형태이며 좌석 수는 88석이다. 겨울방학에는 오전에는 좌석 여유가 있고 오후에는 약간 대기해야 한다. 열람실 밖에 대기석도 마련되어 있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휴관일은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 및 법정공휴일이다.- 주소: 강남구 영동대로65길24(대치동980-9) 대치2동 주민센터 3층- 전화: 02-567-3833 - 운영시간: 자료실 09:00~22:00(월~금) / 09:00~17:00 (토, 일), 열람실 06:00~22:00 # 은마아파트 대치도서관 열람실‘대치도서관’은 대치역 3, 4번 출구에서 가까운 은마아파트 복지상가(우체국 건물) 2층에 있다. 대치역에서 접근성이 좋아 이용자가 많은 편이며, 은마아파트 단지 안에 자리 잡고 있어 아파트 주민들도 많이 이용한다. 특별히 대기석이 마련돼 있지 않아 방학 때와 시험기간에는 도서관 입구가 대기자로 북적이기도 한다. 열람실은 남녀 공용 칸막이 좌석 형태이며 좌석 수는 114석으로 다른 공공도서관 열람실보다 많은 편이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휴관일은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 및 법정공휴일이다.- 주소: 강남구 삼성로 212(대치동 316) 은마아파트 복지상가 2층 215호- 전화: 02-565-6666- 운영시간: 자료실 09:00~18:00(월~금)/09:00~17:00(토, 일), 열람실 06:00~21:00# 대치평생학습관 한티 청소년독서실‘한티 청소년독서실’은 대치우성아파트 사거리 삼원가든 옆 골목에 있는 대치평생학습관 2층에 있다. 청소년독서실이라 인근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며 학기 중 오전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열람실은 남녀 분리공간으로 되어 있으며 좌석은 총 90석이다. 시험기간만 아니면 좌석은 여유가 있는 편이다. 이용료는 500원이며, 휴관일은 매월 첫째, 셋째 수요일과 명절연휴, 1월 1일, 12월 25일이다. 다른 공공도서관과 달리 법정공휴일에도 대부분 운영한다. - 주소: 강남구 영동대로 57길 7(대치동 994-17)- 전화: 02-558-8740- 운영시간: 평일 14:00~22:00, 토/일/방학 08:00~22:00 # 대치1동 대치1작은도서관 열람실도곡역 2번 출구에서 약 50m 직진 후 좌측 골목에 있는 ‘대치1작은도서관’은 재건축 중인 청실아파트 인근에 있다. 도곡역과 대치역 사이에서 접근성이 좋아 주변 학원가 학생들이 종종 이용한다. 좌석은 중간 칸막이 형태이며 좌석 수는 24석이다. 좌석 수가 적어 상황에 따라 많이 기다릴 수도 있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휴관일은 매월 첫째, 셋째 월요일 및 법정공휴일이다. - 주소: 강남구 남부순환로 391길 19(대치1동 646-2)- 전화: 02-3452-1170 - 운영시간: 자료실 09:00~18:00(월~금) / 09:00~17:00(토, 일), 열람실 06:00~22:00 # 대치동 일대 사설독서실대치동 구석구석에는 조용히 공부할 수 있는 사설독서실이 제법 많다. 학원가 접근성이 좋은 한티역 사거리~은마아파트입구 사거리~대치우성아파트 사거리까지 조용하고 깔끔한 사설독서실이 곳곳에 숨어 있다. 공공도서관 열람실은 이용자가 많을 경우 좌석이 없어 바로 이용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 또, 식사시간 외에 30분 이상 자리를 뜰 경우 좌석을 비워줘야 한다. 반면, 사설독서실은 비용부담은 해야 하지만 지정된 좌석이 있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고, 개인 사물함도 있어 자리를 비울 때 무거운 책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 사설독서실의 구조는 대체로 10명 내외의 소규모 열람실(남녀 구분) 여러 개가 이어져 있는 형태이며 각각의 열람실 내부는 밀폐된 개인 공간(커튼이나 개별 칸막이)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설독서실을 이용할 경우 공간구조상 실질적인 학습감독이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확실한 자기학습 의지가 중요하다. 독서실별로 시설이나 분위기 차이가 크므로 접근성이 좋은 곳을 골라 적어도 서너 곳은 둘러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이용요금은 월 16만 원에서 18만 원 수준이며, 1일 이용권(13,000원 정도) 구입이 가능한 곳도 있어 하루 동안 이용해보고 월 단위로 등록할 수 있다. 대부분 오전 9시~9시 30분경 오픈해 새벽 1시~1시 30분까지 운영하며, 학부모가 원할 경우 입·퇴실 문자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많다.대치동 사설독서실 위치 및 연락처* 한티역/대치4동 일대- 알파독서실: 대치동 913-2 2013-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