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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9,0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연극리뷰 <피의 결혼> 명동예술극장이 3월 27일부터 4월 5일까지 ‘스페인의 심장’이라 불리는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Federico Garcia Lorca)의 <피의 결혼(Bodas de sangre)>을 무대에 올린다. 휴먼드라마인 <피의 결혼>은 결혼식 날 다른 남자와 도주한 신부와 그들을 뒤쫓는 신랑의 이야기를 통해 죽음과 사랑, 그리고 본능이 지배하는 세계를 시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또한 이 작품은 올해 남미 최대 규모의 공연예술축제인 컬럼비아 이베로 아메리카노 페스티벌(Ibero-American Theatre Festival of Bogota)에 초청되기도 했다. 연극 <피의 결혼>은 플라멩코와 우리 장단의 만남으로 한바탕 신명 나는 축제의 장을 연출한다. 즉흥성과 한 맺힌 탁음이 삶의 고통과 한에 대한 보편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 플라멩코는 청중이 연주자의 흥을 돋우고 연주에 간접적으로 참여해 무대와 객석의 거리를 좁힌다는 점에서 한국의 전통음악과 많이 닮아 있다. 특히 “<피의 결혼>은 광장의 연극이다”라고 말하는 연출을 맡은 이윤택은 실내공간인 극장을 열린 장으로 펼쳐내 연극의 놀이성과 제의성을 회복하려는 시도를 한다. 고통과 회환의 매혹적인 플라멩코는 가야금, 피리, 그리고 갖가지 타악의 변화무쌍한 한국 전통장단과 어우러져 더욱 강렬한 에너지의 축제극으로 탄생한다. 국악 퓨전 음악그룹인 반(VANN)이 라이브 연주를 담당하며 매 공연 20분 전부터 무대에서 흥겨운 미니콘서트를 마련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명동예술극장, 3월 27일~4월 5일까지, 2만 원~5만 원, 문의 1644-2003 김지영 리포터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31
- 영화 산책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지난 3월 20일 개봉한 웨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기발한 스토리, 환상적인 영상, 절제된 연기로 우리를 유럽의 향수에 젖어들게 한다. 세계 최고의 부호 ‘마담 D’의 죽음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호텔 지배인과 로비 보이의 미스터리 어드벤처로 러닝타임 100분간 유쾌한 환상의 세계를 선사한다. 미스터리 사건 속으로 빠져드는 황홀한 모험돈 많은 귀족들이 휴양 차 머물고 가는 알프스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 세계 최고의 부호 마담 D(틸다 스윈튼)가 다녀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피살된다. 그녀는 죽기 직전 유언으로 그녀의 노년을 행복하게 해준 호텔 지배인 구스타브(랄프 파인즈)에게 가문의 애장품인 명화 ‘사과를 든 소년’을 남긴다. 막대한 유산을 노리고 있던 큰 아들 드미트리(애드리언 브로디)는 거금의 미술품을 순순히 넘길 수 없어 구스타브를 마담 D의 살해용의자로 몰아가고, 구스타브는 즉각 체포돼 감옥에 갇힌다. 드미트리는 이에 그치지 않고 무자비한 킬러 조플링(윌렘 대포)으로 하여금 사건과 연루된 증인뿐만 아니라 유언집행 변호사마저 살해하도록 지시한다. 호텔 지배인으로서 몸에 밴 친절과 성실성을 지닌 구스타브는 감옥에서도 이내 친구들이 따르게 되고, 충실한 호텔 로비 보이였던 제로(토니 레볼로리) 또한 그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돕게 되면서 이들의 모험은 시작된다. 시공간을 넘나드는 환상적인 영상과 완벽한 연기영화는 초반부터 관객들을 동화의 세계로 초대한다. 황금기의 영광은 사라졌지만 아직 기품을 간직한 호텔의 외관, 엘리베이터가 아닌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야할 만큼 산꼭대기에 지어진 신비스러움 등은 바로 동화 속의 배경이다. 호텔을 보자마자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영화의 화면은 1930년대에서 1980년대까지 시공간을 넘나들 때마다 화면비율이 시대에 맞춰 달라진다. 마치 미처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그 시대로 한 발짝 들어서게 되는 기분이다. 1985년을 시작으로 과거에서 다시 대과거로 들어가는 액자구조식 스토리는 줄어드는 화면과 함께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초호화 캐스팅된 명품 배우들의 화려하지 않은 절제된 연기는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에 잘 녹아든다. 스승과 제자의 관계에서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로 발전하는 구스타브와 제로의 역할을 맡은 랄프 파인즈와 토니 레볼로리는 완벽한 연기호흡으로 관객의 몰입도를 높인다. 또, 강한 캐릭터를 연기한 틸다 스윈튼, 애드리언 브로디, 윌렘 대포 등은 과장되지 않은 절제된 연기로 잔잔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기발한 스토리텔링에 맞춘 완벽한 미장센이 돋보인다. 해피엔딩이 아님에도 한없이 유쾌한 영화‘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다. 스쳐지나가는 구스타브의 문란한 성생활, 훔쳐간 명화 대신 걸린 그림의 선정성, 킬러와 탈옥수의 잔혹한 살인 등 분명 영화는 섬뜩하고 씁쓸한 장면을 포함한다. 더구나 영화의 주된 화자인 제로의 삶도 결코 행복하다고 할 수 없다. 거부는 되었지만 젊은 시절 가족을 잃고 쓸쓸한 노년을 보낼 뿐이다. 그런데도 영화는 전혀 우울하지 않다. 오히려 보는 내내 유쾌하다. 잔인한 장면은 리얼하지 않고 코믹하게 그 흔적만 보이고, 슬픔이 묻어나는 장면은 간결하고 신속하게 지나간다. 반면 아름다운 영상은 오래도록 눈이 부시고, 잔잔한 의리와 인정, 그리고 추억이 곳곳에 숨어있다. 곱씹을수록 행복해지는 영화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31
- 예비 중1, 겨울방학 대비하기 초등 6학년, 소위 예비 중1 학생들이 중학교에 진학하면 새로운 학습 환경을 맞이한다. 초등과는 달리 공부할 분량도 많아지고 내용도 훨씬 어려워진다. 중학교를 대비해 다가오는 겨울방학에 예비 중1 학생들이 이것만은 꼭 해두면 좋은 것으로 무엇이 있는지 알고 싶다. 그 중에서도 초등에 비해 훨씬 어렵다는 과목은 수학이다. 따라서 초등생들이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가장 신경 쓰이는 과목이기도 하다. 예비 중1 학생들이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 지 해답을 찾고자 현직 중학교 수학선생님에게 직접 들어봤다. 도움말 숙명여자중학교 수학교사 김부연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 방학동안 다음 학기 분량만큼 예습, 특히 유리수의 사칙연산에 집중해야가장 궁금한 것은 선행과 관련된 부분이다. 수학은 초등학생들도 선행을 많이 하는 추세이고 학생 수준에 따라 선행 정도도 다양하기 때문이다. 성공적으로 중학교 1학년 수학수업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이번 겨울방학 때 1학년 과정을 얼마만큼 준비를 해놓아야 할 지 알고 싶었다. 이에 대해 김부연 교사는 방학에 다음 학기 분량만큼 예습하고 학기 중에는 학교 내신 진도 문제를 충분히 풀어보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겨울방학에 유리수의 사칙연산에 집중해야 하는데 복잡한 계산도 정확하고 빠르게 수행되는 수준까지 많은 연습을 해야 첫 단추를 잘 끼우게 된다고 알려줬다. # ‘첫 시험’은 성실히 준비하되 그 결과를 크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현명중학 첫 수학시험은 어려울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들을 많이 하고 있다. 스토리텔링 수학이 중학과정 시험문제에도 출제된다고 들었다. 이와 같이 두려운 중학교 첫 수학시험을 위해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지 알아봤다. 초등 과정을 탄탄하게 학습하고 약간의 예습을 한 학생이라면 중학교에서도 잘 적응한다. 모든 시험은 나의 실력을 진단하고 그 다음 걸음을 내딛기 위한 자극제이므로 그 자체를 즐기는 마음이 필요하다. 더불어 ‘첫 시험’은 성실히 준비하되 그 결과를 크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노력하면서 적응하는 사람은 반드시 점차 발전하게 된다고 알려줬다. # 개념이 잘 이해되지 않고 자신만 잘 못하는 것 같을 때 두려움 생겨예비 중1 학생이 중학교 수학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지 않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김 교사는 개념이 잘 이해되지 않고 자신만 잘 못하는 것 같을 때 두려움이 생긴다고 했다. 이를 극복하는 유일한 방법은 원리를 이해하고 스스로 문제를 풀어내는 실력을 갖추는 것이다.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충분한 시간을 확보해 꾸준히 정진한다면 성취감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했다. # 적은 수의 문제라도 반드시 스스로 고민하고 또 고민해야 수학실력 향상 김 교사는 학생들이 수학공부를 할 때 갖고 있는 가장 큰 문제점 혹은 시급히 고쳐야 할 점에 대해서 평소 느끼고 있는 바를 지적해 줬다. 김 교사가 아이들을 지도하면서 가장 놀란 점은 문제를 풀 때 1분 이상 고민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그의 경우 학창시절 안 풀리는 문제를 30분씩 고민했고 그래도 안 되면 다음날 다시 본 후 마지막으로 선생님께 질문을 했었다. 이런 노력으로 문제해결력이 점차 상승되었다고 했다. 따라서 많은 문제를 ‘풀어 넘기는’ 것은 그저 실력 유지만 될 뿐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항상 적은 수의 문제라도 반드시 스스로 고민하고 또 고민해야 수학실력이 향상된다는 점을 꼭 기억하기 바란다고 했다. # 보람된 중학생활 위해 해주고 싶은 말은 ‘최선을 다하라’김 교사는 보람된 중학생활을 보내기 위해 예비 중1 학생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당부의 말을 전했다. 그는 학업의 기초를 튼튼하게 세우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과 사회성을 기르며 자신이 좋아하는 것 발견하기 등 이 세 가지가 적절히 어우러져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도 평범한 일상에 최선을 다하라고 했다. 오늘 하루를 열심히 살다보면 인내와 끈기가 길러지고 이는 인생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8
- 강남구, 자원봉사자 한자리에 강남구 11일 오후 3시, 삼성1문화센터 7층 대강당에서 ‘2013 강남구 자원봉사자 대회-강남 Volunteer-Story 나눔 Festival’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소중한 나눔과 실천으로 이웃사랑을 펼친 우수 자원봉사자를 시상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올 한해 강남구 자원 봉사자들은 강남의 명소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통역 봉사활동, 각 동을 중심으로 한 자원봉사캠프 운영, 저소득 청소년 및 독거어르신을 위한 전화상담,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운영, 기업과 함께하는 자원봉사활동, 양재천 및 탄천 환경정화 봉사, 저소득 소외계층 무료급식 및 이·미용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이날 봉사 유공자 총 62명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는데, 강남구청장 표창 47명, 우수 봉사활동을 펼친 청소년에게 강남교육지원청 교육장상 5명, 강남구자원봉사센터장상 10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강남구는 한 해 동안 누적된 자원봉사 시간에 대해서는 마일리지 인증 배지를 수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5,000시간 이상 명예배지 8명, 2,000시간 이상 영광배지 47명, 1,000시간 이상 승리배지 125명, 500시간 이상 멋진배지 169명, 200시간이상 좋은배지 351명 등 총 700명이 인증배지를 받게 돼 봉사로 훈훈한 해를 마무리하는 기쁨을 누렸다. 신연희 구청장은 “올 한 해도 지역 곳곳에서 몸소 헌신한 모든 자원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하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전역에 자원봉사 참여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8
- 영어 내신이 오르지 않아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필자가 지금까지 학생들을 가르쳤던 경험을 기준으로 영어 내신 때문에 고민하는 부모님들과 학생의 유형은 크게 네 가지 정도로 나뉜다. 첫째, 영어를 제외한 다른 과목을 매우 잘 하는 학생이다. 실제로 대명 중학교 2학년인 A군은 영어를 제외한 대부분 과목에서 만점 가까운 점수를 받았지만 영어만 80점대를 받던 학생이었다. 이 학생은 서술형과 문법문제에서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고 여름 방학 동안 문법 전반을 꼼꼼히 정리하고 문장구조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자 중간고사에서 바로 100점을 맞아 효과를 보였다. 둘째, 해외 거주 경험이 있어서 영어는 잘 하지만 내신이 잘 안 나오는 학생이다. 대왕중학교 1학년 B군은 캐나다에서 약 4년을 거주했었고 한국에 온지 1년 정도 되었던 학생이었다. 이 학생은 영어는 매우 능숙하지만 문법적으로 부정확하게 쓰는 경우가 많았다. 이 학생은 기초적인 문법 개념과 정확한 표현을 중심으로 지도했고 지금까지 계속 만점에 가까운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셋째, 토플이나 텝스 등 공인 시험을 꾸준히 준비해서 영어 실력자체는 높다고 생각되지만 내신이 기대보다 안 나오는 학생이다. 실제로 역삼중학교 3학년인 C양은 토플을 꾸준히 준비했고 언제나 최상위반에 들 정도로 영어를 잘 하는 학생이었다. 하지만 내신은 기대 이하여서 필자를 찾아 왔었다. 이 학생은 문법 지식은 상당히 풍부했지만 각 지식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따로 놀고 있었다. 그래서 각 문법적 지식을 유기적으로 연관 시켜주는 것에 중점을 두었고 바로 만점이라는 점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공부와 담을 쌓고 지내서 부모님 속을 썩이는 학생이다. 이런 학생들의 경우 점수도 매우 낮고 기초도 되어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실제로 휘문중학교 3학년인 D군은 처음 왔을 때 30점대를 받던 학생이었다. 이 학생은 방학기간동안 시행된 기초문법수업을 듣게 하였고 그 이후에 순차적으로 아이가 소화할 수 있는 범위에서 꾸준히 수준을 올려가며 지도했다. 그 결과 내신이 90점 가까이 나올 정도로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학생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문법 전반에 대한 학습이 이뤄졌다는 것이다. 영어 문법은 영어로 말하고 읽고 쓰는 약속이므로 문법 전반이 유기적으로 연관되어 있다. 따라서 각 단원간의 연계가 매우 중요하고 독해 지문에 나온 표현이라면 그 표현과 관련된 내용이 바로 시험 범위가 된다. 따라서 방학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이라도 집중적으로 문법 전반의 내용을 정리해 보아야 어느 상황에서도 정확한 표현을 할 수 있게 된다.이제 겨울 방학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학기 중에는 학교 공부와 시험기간 때문에 집중적으로 영문법 전체를 공부해 보기가 어렵다. 이번 겨울 방학을 잘 활용해서 반드시 영문법 전반을 학습할 계획을 세워보기 바란다. 진명어학원 김규형 강사문의 02-561-922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8
- 세계적 명문대 입학의 산실, ACS 국제학교 싱가폴 정부의 지원을 받아 설립된 ACS국제학교는 싱가폴 학교 최초 IB 인증을 받은 학교다. 싱가폴의 우수학생들이 싱가폴로 유학 온 전세계 다양한 학생들과 함께 국제 고등교육 표준인 IB 디플로마를 이수할 수 있도록 한 학교다. 싱가폴 정부 지원 및 규정에 따라, 학생구성의 50%는 싱가폴 학생이며 나머지 50%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전세계 30~40개국으로부터 온 다양한 유학생들이다.지난 3년간 졸업생들의 평균성적이 34 ~35점으로 전세계 TOP그룹의 국제학교이며, 졸업생의 20~25%가 세계 최상위권 수준의 싱가폴 국립대학(NUS, NTU, SMU)으로 진학하며, 20~25% 정도의 졸업생들은 미국아이비리그 또는 영국명문대학 등 세계 100위권 이내의 대학으로 진학하고 있다. ACS Oldham Hall 및 ACS Independent Boarding의 2개의 기숙사를 두고 있으며 학생들이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다. 기숙사비는 연간 약 850만 원(Oldham Hall) 및 1,100만 원 (ACS Independent Boarding)이며, 철저한 관리와 다양한 관리 프로그램을 두고 있다.싱가폴 공립학교와 달리 5개 레벨의 중국어를 두고 있어 학생들의 중국어 수준에 따라 자유롭게 중국어 실력향상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중국어 포함 독일어, 프랑스어, 일본어, 한국어 등 10개 다양한 외국어를 둠으로써 학생들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국 학생은 특히 중국어를 초급부터 자연스럽게 습득함으로써 공립학교보다 빠르고 체계적으로 중국어를 습득하고 있으며 UWCSEA 영국국제학교나 SAS 미국국제학교 등의 백인계 국제학교와 달리 학생구성의 50% 이상이 자연스럽게 중국어를 구사하는 학생과 공부하다 보니 가장 체계적으로 중국어를 습득하고 있다. 싱가폴 학교로서는 최초로 한국에 계신 재학생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학교 교장선생님께서 직접 내한,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학교에 대하여 전반적이고 업데이트된 상황 등을 설명하였으며 이후 1:1 상담을 통해서 학생 개개의 성적, 생활, 진로에 대하여 상담한다. 학교&학부모 간담회인 PTM은 매 년 연례적으로 개최된다. 또한 최근 국내 유수의 경기외고와의 교류협약 MOU를 체결, 학생 및 교사진의 상호 단기 및 장기 교류협력 프로그램과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협력 발전의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8
- 실력향상과 입시컨설팅 최상위로 가는 종합교육 2014년 외고입시가 지난해 대비 높은 경쟁률로 치러졌다. 외고나 자사고를 지원했던 많은 학부모들은 하나같이 ‘작은 대학입시’를 겪은 기분이라고 말한다. 다면화되는 입시환경 속에서 내 아이에게 적합한 학습방법을 선택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대오교육’ 양형준 부원장은 특목고를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실력과 전략은 학생개인에 맞는 체계 속에서 종합적으로 발전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실력배양과 전략, 상담과정 등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우수한 아이들을 더 크게 키우는 ‘대오교육’을 찾아 대표강사와 컨설팅 담당자에게 외고와 자사고 입시를 준비하는 방법에 대해 물어보았다. 양형준 부원장 -“토씨하나 빠지지 않도록…공부를 밥 먹듯이 하는 습관을 키워야 해요”영재고, 서울대 출신의 수학강사 양형준 부원장은 중학교 때 경시에 치중한 나머지 막상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실패하는 학생들을 종종 봐왔다고 한다. 그는 특목고 입시준비의 목표가 소위 말하는 스펙을 만드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공부습관이라며 습관이 길러지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곳에서 수학을 가르치는 그는 수업 전 개념서를 반드시 읽어오도록 한다. 수업시간에는 읽어 온 내용을 확인하고 관련 내용을 추가로 배우게 된다. 그 다음 문제를 풀고 응용연습을 한다. 매일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약점을 파악, 스스로 채우는 시간을 갖도록 만들고 있다. 그의 수업은, 시간은 걸리지만 모든 내용을 토씨하나 빠뜨리지 않고 보기 때문에 확실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고 한다. 경시에 집착하기 보다는 경시반 수업을 추가된 시간으로 생각하는 것이 올바른 자세라고 덧붙였다.*양형준 전)엘리트 학원 KMO전임 전)대치 KAIST 수학학원 고등부전임 전)대원외고 현)대오교육 부원장 신미연 강사 - “10분 이상 읽기 전에는 질문하지 말라…문제 해결능력은 끈기다”신 강사는 ‘대오교육’의 또 다른 강점은 효율적인 시스템에 있다고 했다. 오후에 진행되는 정규과정을 듣는 학생들에게 매주 모의고사 시험을 보게 한다. 또한 저녁 올림피아드와 민사수경반 재원생들에게는 모두 일일테스트를 하고 있다. 모든 문제는 ‘와이드 와이즈’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자동채점이 돼 시간 낭비를 줄여 효율을 높였으며 채점되는 순간 모두 부모에게 확인문자가 발송된다고 한다. 또한 오답 처리도 자동화돼 학생의 약점을 데이터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사문제 출력도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얼마든지 풀어볼 수 있다. 신 강사는 아이들이 조급하게 문제를 읽고, 도중에 포기하려는 경향을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금씩 힌트를 주어 성취감을 느끼도록 지도하는 것이 그의 ‘끈기 전략’이다. 선한 경쟁심으로 모두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서 매번 치르는 모의고사 성적으로 수준별 A, B반으로 구분하여 수업을 진행한다. *신미연 전)잠실 일등급수학전문학원 전임 전)대치 이것이 수학이다 전임 현)대오교육 전임 이서영 상담실장 - “동기부여는 최고의 보약…목적이 있는 아이는 성공한 것입니다”‘대오교육’의 컨설팅시스템은 철저하게 1:1로 개인에게 맞춰져 있다. 초등 입학 전부터 재수생까지 교육과 학습, 진학의 모든 것을 조언하고 지침을 보여준다. 이 실장은 상담을 받는 학부모들은 우선 아이에 대한 자신의 욕망을 분명히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이곳에서는 먼저 학부모 상담을 하고 그 다음 학생의 상태를 살펴 개인에게 맞는 로드맵을 제시한다. ‘공부를 안 하는 아이는 있어도, 공부를 못하는 아이는 없습니다’라고 얘기하는 그는 아이가 공부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이유를 관찰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자극을 준다고 한다. 상담은 기본적으로 아이들을 좋아하지 않으면 절대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아이들에게 권위를 내세우거나 강압적인 태도로 접근하면 절대 나아질 수 없다고 말했다. 용인외고와 민사고를 준비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아이들은 성취감이 최고의 동기부여이기 때문에 설사 특목고 진학에 실패하더라도 목적을 가지고 공부했던 경험이 앞으로 학습을 하는데 분명한 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의 대오교육 02-566-7785신수정리포터 jwm8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8
- 미국 현지 콘텐츠 활용해 살아있는 영어 학습 우리나라 학생들에게 영어란 유치원 때부터 초등학생까지는 ‘언어’로 재미있게 접하지만 중학교 입학과 동시에 대입으로 들어서면 가장 힘든 ‘과목’중 하나가 되어버린다. 어려서부터 대입까지 가장 오랜 시간 공을 들이지만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기 힘든 과목인 것이다.이렇게 되는 원인 중 하나는 초등 영어에서 중고등 영어로 넘어가면서 문제풀이 중심의 주입식 영어 학습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영어에 대한 흥미는 유지하면서 입시에 필요한 수준의 영어능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교대역에 위치한 ‘링크잉글리쉬(Link English)’라면 이러한 고민의 해답이 될 수 있겠다. 이곳은 다양한 매체와 생생한 시사 정보를 활용하는 영어학습법을 고안해 많은 학생들의 영어 실력을 향상시켜온 곳이다. 주입식 수동적인 수업에서 벗어난 재미있는 수업 어려서는 쉽고 재미있게 배우던 영어가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문법 독해 중심의 시험을 위한 공부가 된다. 이런 과도기를 겪으면서 학생들은 영어를 재미없고 딱딱한 과목으로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상위권 학생들은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잃었지만 입시를 생각해 지루한 영어 학습을 참고 견디기도 한다. 반면 주입식 입시 영어에 적응하지 못한 학생들은 자연스레 영어에서 멀어지게 되고 결국 영어를 포기하기도 한다.만약 이런 학생들에게 자신이 관심 있는 주제의 영어 콘텐츠를 시험부담 없이 접하게 한다면 어떻게 될까? 학교 영어는 재미없고 어렵다는 학생들이 영화나 스포츠, 과학 등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의 동영상이나 잡지, TV, 기사 같은 걸 접하게 했더니 영어에 흥미를 붙였고 더 나아가 따로 시험 준비를 하지 않아도 영어성적이 80퍼센트 이상 향상되는 효과를 보였다. 또한 현재 상위권 학생이 영어를 더욱 재미있게 접하면서 최상위권으로 도약한 사례도 있다. 이러한 놀라운 변화를 이끌어 낸 사람은 바로 ‘링크잉글리쉬’의 이철 원장이다. 그는 미국에 18년 이상 머물면서 University of North Texas 대학을 마치고 영상, 번역 관련 일을 해왔다. 영화 ‘반지의 제왕’, ‘해리포터’ 시리즈, ‘퍼시픽’, ‘소프라노스’ 등 수많은 외화와 미드를 번역·감수했고, ‘살인의 추억’, ‘해운대’, ‘전우치’, ‘공동경비구역 JSA’ 같은 한국영화도 번역·감수해온 영상번역 전문가이다. 2년 반 전 한국으로 돌아와 미국에서 해오던 영상 관련 일을 계속 해오던 중 주위의 부탁을 받고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기 시작하면서 우리나라의 입시위주 영어에 많은 한계를 느꼈다고 한다. 영어에 대한 흥미 높이니 입시에서도 큰 성과 이철 원장은 “예전 우리가 영어를 배울 때나 20년 가까이 시간이 흐른 지금이나 문법과 독해 위주의 수동적인 영어 학습방법에는 큰 변화가 없다는 점에 놀랐다. 요즘 학생들을 보니 초등학교 때 배운 영어가 충분히 내재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입시영어로 전환되면서 중하위권을 맴도는 경우가 많고, 학원을 다녀도 별 도움을 받지 못하는 현실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철 원장은 오랫동안 미국에서 생활하고 영상 분야의 일을 하면서 다양한 루트로 정보를 습득해온 경험을 살려 학생들에게 현지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활용해 영어를 접하도록 했다. 여러 매체를 이용해 학생들이 원하는 분야와 주제를 자유롭게 선택하고 소그룹으로 함께 공부하는 영어 학습 방식은 학생들에게 영어에 흥미를 붙여주고 자신의 관심분야에 대한 깊이를 더해주었다. 영어에 대한 의지는 있으나 기존의 강의식 방법에 적응하지 못했거나, 영어실력도 있고 영어를 잘하려는 의지도 있지만 지루한 방법을 벗어나 좀 더 재미있게 영어를 접하면서 실력도 향상시키길 원하는 학생들을 주 대상으로 한다. 이철 원장은 “입시를 위해서는 외우기나 문제풀이식의 공부를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는 것 같다. 최근 수능 출제경향에서는 오히려 이러한 자유로운 방식으로 깊이 있는 영어를 접한 학생들의 성과가 더 좋았다”고 말했다. 그와 함께한 학생들은 자유롭게 다양한 콘텐츠를 접하면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고, 따로 공부를 하지 않아도 학교 영어성적이 향상되고 입시에서도 좋은 성과를 올렸기 때문이다. 유학 컨설팅과 학습심리 상담 프로그램도 갖춰 ‘링크잉글리쉬’에서는 영어 학습에 있어 큰 틀은 세워져 있지만 세세한 부분까지 미리 정해져 있지는 않다. 아트, 테크놀로지, 사이언스, 디지털 등 학생들의 관심 주제와 관련해 인터넷이나 태블릿 등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자료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이철 원장은 “되도록이면 오디오 파일이 있는 자료를 활용해 리스닝을 향상시킨다. 또한 실제 미국사람들이 많이 보는 콘텐츠를 이용해서 현지인의 사고방식이나 문화,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한다”고 말했다. 이철 원장은 오랜 미국 생활에서 쌓아온 네트워크를 활용해 미국의 실력 있는 교육 컨설턴트와 협력하여 미국 사립명문고와 미국 대학 준비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입시는 대치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입시 전문가로부터 컨설팅을 받게 된다. 또한 학습심리전문가와의 심리 상담을 통해 학습에 대한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영어에 흥미를 붙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문의 02-3477-1492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8
- 더욱 치열해진 자사고 입시경쟁, 꾸준한 준비만이 답이다! 지난 11월 29일 하나고 합격자 발표를 끝으로 2014년 자사고 입시가 모두 끝났다. 작년에 비해 경쟁률이 상당히 높아졌으며 여학생의 지원도 증가했다. 전국 중학교 최상위권 학생들의 치열한 경쟁의 장이 되는 자사고 입시. 과연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면 좀 더 안정적인 조건을 확보할 수 있을까? 9년 넘게 강남 대치동에서 자사고 전문가로 불리는 GMS 류창성 원장을 만나 2014년 자사고 입시분석과 2015년 입시전망에 대해 알아보았다. 2014학년도 자사고 입시 결과 분석 지원자수가 늘어난 2014학년도 자사고 입시에서는 ‘자기개발계획서’가 당락의 중요한 키워드가 되었다. 각종 대회 수상경력이 있거나 공인자격증이 있으면 어떻게든 어필하고 싶은 것이 지원자의 마음이지만 이번 입시에서는 금기 사항에 따른 영향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 류 원장은 “자기개발계획서의 짜임새 있는?구성이 중요합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일찍부터 준비한 학생이 유리하겠죠. 여러 번 수정하고 고쳐나가면서 시간적 여유를 두고 완성도 높은 자기개발계획서를 작성해야 합니다”라고 설명한다. 또한 2014 자사고 입시에서는 학교에 따라 내신 성적이 합격에 미치는 영향이 극명한 차이를 보였으며 면접의 비중 또한 증가했다. 류 원장은 “통합적 사고력 확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학생들이 면접에서 우위를 점하게 됩니다. 조급하게 준비해서는 자기개발계획서도, 면접도 부실할 수밖에 없습니다. 2015학년도 자사고 입시에서 합격의 기쁨을 누리고 싶다면 지금부터 차근히 준비를 시작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한다. 학교별 입시 분석 2.4:1의 경쟁률을 보인 민사고의 경우 내신 점수의 변별력이 약화되었고, 수학경시와 논술경시, 영어 토론, 우리말 토론 등의 영향도 적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학교별 합격인원을 제한했던 민사고의 중요한 합격요소는 ‘면접’이었다. “그래서 충분한 준비기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단순한 문답 훈련으로는 민사고 면접에 대비하기 어렵습니다.” 류 원장의 설명이다. 반면, 경쟁률 2.97:1의 하나고 입시에서는 자기개발계획서의 구성이 다양하고 색깔이 확실한 학생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추천서도 매우 중요했다. 면접은 대체로 자기개발계획서 위주로 진행되었지만 확장성 있는 질문의 답변이 합격의 열쇠가 되었다. 류 원장은 “강남구 학생에게는 내신의 벽이 높게 느껴지는 학교입니다. 하나고 내신 산출 프로그램 기준으로 5% 이상은 면접 대상자에서 제외되었으므로 지원 시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라며 내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끝으로 3.56:1의 경쟁률을 보인 용인외고의 경우는 자기개발계획서의 영향이 무척 큰 것으로 밝혀졌다. 전교 1등이어도 합격하지 못한 학생이 있는가 하면 내신 48.5~6% 학생의 경우라도 자기개발계획서가 좋고, 면접의 평가가 우수한 경우 합격의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수학경시나 과학경시 등의 영향력은 점차 줄어드는 추세이며 면접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면접 시 학습 내공은 기본이거니와 전문적인 지식, 논리적 통합적인 사고력이 드러나야 합니다.” 류 원장의 설명이다. 2015 입시 전망과 준비요령올해 2014년도 서울대 수시 입학에서 자사고는 초강세를 보였다. 민사고는 국내대학 지원자 중 55%가 서울대에 합격하였으며 서울의대 4명, 치대 3명, 경영 6명, 경제 3명으로 문,이과 대표적인 계열에서?지원자 전원이 합격의 영광을 누렸고, 용인외고나 하나고도 최고의 실적을 냈다. 그러므로 내년 2015 자사고 입시는 올해보다 경쟁률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신 성적 산출은 학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무엇보다 성실한 ‘원점수’ 관리가 필요하다. 자기개발계획서의 영향력은 더욱 높아질 것이므로 짜임새 있는 구성과 탄탄한 내용이 필요하며 면접 또한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류 원장은 “균형 있는 학습적 내공을 위한 계획과 실천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한 폭넓은 독서가 필요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내기 위해 창의적이고 다양한 분야의 경험이 필요합니다”라고 강조한다.자사고 입학이 대입을 향한 유일한 답은 아니다. 하지만 자사고 준비과정을 경험한 학생들은 다양한 교과에 대한 심층적인 학습을 하면서 확실한 목표설정과 동기를 갖게 된다. 또 학생들은 스스로 내신을 준비하는 과정을 겪으면서 성실하게 학교생활에 임하기 때문에 일반고에 진학한 후에라도 자연스럽게 최상위 레벨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그러므로 자사고 입시 준비는 대입에 대한 학습적, 정신적, 체력적 업그레이드의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자사고 컨설팅 전문 류창성 원장의 예비 중3 자사고 지망생을 위한 무료 컨설팅 실시 1. 대상 : 현 중2 학생으로 자사고 지망학생이나 학부모2. 내용 : 학생에 맞춘 입시 로드맵 제시3. 신청 : ☏ (02)561-3241 (14:00~22:00)4. 기간 : 12월 14일(토)~12월 20일(금)문의: (02)561-3241 www.dc-gms.co.kr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8
- 영문독해, 어휘, 문법, 글쓰기를 한 번에 이제 곧 겨울방학이다. 이번 방학을 아이의 영어실력 도약의 기회로 삼으려는 학부모들은 이만저만 고민이 아니다. ‘몇 개월 단기완성’을 외치며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자기 아이에게 맞는 옥석을 가리는 일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효율적 어휘학습법으로 이름난 황붕주 원장은 ‘단기완성’이란 기간에 초점을 맞춰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수준에 맞는 교재로 성취감을 자극할 수 있는 환경에 신경 써야 결국에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가 말하는 TMS 영어독해법은 일련의 한 과정으로, 어휘부터 문장 독해와 문법, 관계추론까지 감이 아닌 명확한 지식으로 남게 만든다고 한다. 늘 학습효율을 먼저 고민하는 황 원장을 만나 TMS 영문독해법이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1:1 수준별 맞춤학습대치동에서 다년간 강의를 해온 황 원장은 학생들의 현재 학년이나 목표가 반드시 실력과 비례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는 수준별 학습의 중요성을 얘기하면서 “학습을 시작하는 첫 단추는 자신에게 맞는 교재를 선정하는 것입니다. 최소 80%의 선지식이 있을 때 강제성과 규칙성이 학습습관으로 형성될 수 있죠. 아무리 훌륭한 학습법이라도 자신의 수준에 맞지 않을 경우 1~2주가 지나면 포기하게 되고 강제적인 요구로 면피용 학습이 되어버리죠”라며 천편일률적인 수업의 폐해를 얘기했다. 황붕주 영어 학습을 시작하려면 누구나 반드시 진단테스트를 거쳐야 한다. 황 원장은 3단계의 문제지를 주고 정답률이 80~90%이면 적당한 수준으로 파악해 교재를 선택한다. 초·중등의 경우 400단어의 수준독해부터 3500단어의 독해까지 개인별로 적합한 수준의 다양한 텍스트를 활용하여 원리학습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 했다. 고등의 경우도 천일문, EBS문제 등 모든 실전문제를 개인에 맞게 다룬다. 질문에 0.6초 내로 대답하지 못하면 자신의 완전한 지식이 아니라고 말하는 황 원장은 명확히 아는 것과 모호한 것, 모르는 것의 경계를 구분하는 것이 자신의 학습수준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모르는 것과 모호한 것에 집중할 때 학습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발전의 바탕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어휘, 독해, 문법, 논리를 동시에 습득초등부터 수능영어, 나아가 인증시험까지 모든 영어시험에 적용할 수 있는 TMS영문독해법은 단계별 훈련을 거쳐 완성되는 비문학 정독의 일련과정이다. 여기에 e-learning, 온라인 학습을 통해 완전학습을 목표로 두고 있다. 단어암기에서 복습까지 4단계로 진행되는 과정을 살펴보면 우선, 최적화된 교재로 지문 속 단어를 암기한다.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어 채점 하는 것이 그 다음 단계이다. 그리고 학원에 오면 확인학습을 한다. 이때 황 원장은 준비된 플래시 카드로 철저하게 가르친다. 우선 망각된 80% 단어를 내 것으로 만들고, 내용을 초점으로 구문 분석을 통한 해석 연습을 한다. 이곳에는 칠판이 없다. 강의식 수업이 아닌 철저히 학습자의 효율적 성과에 수업목표를 맞춰놓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퍼즐을 맞추듯 단어를 외우고 퀴즈를 푸는 것처럼 구문을 공부한다. 반복적이고 명확한 문장연습으로 관련 문법이 저절로 이해된다. 구문연습이 끝나면 중심생각과 세부 부연설명을 찾는 문장 간 관계훈련으로 범위를 넓히고, 다음으로 전체 지문의 단락구조를 파악하는 연습을 한다. 정규과정을 따라가면 평소 ¼의 노력만으로도 어렵지 않게 독해는 물론 문법, 어휘, 글쓰기까지 과업을 수행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가정과 연계하여 이 과정을 반복함으로써 성취도를 높였다. 성취감이 좋은 학습습관으로 중2 때 황 원장을 찾아 온 A양은 ibt 78점으로 대치동에서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는 학생이었다. 하나고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었던 그 학생은 수학에 비해 영어를 소홀히 했었다. 그런 그 학생에게 황 원장은 1달 만에 3400개의 단어를 암기하도록 자극했다. 끊임없이 흥미를 잃지 않도록, 넘치지 않고 자신의 실력보다 약간 높은 난이도의 문제들을 해결하도록 격려했다. 마침내 하나고 입학에 성공했으며 그 후에도 영어에 대한 자신감으로 높은 학업성취도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황 원장은 외부자극이 아닌 내적자극을 통한 성취감이 강제성과 규칙성을 만날 때 학습습관화가 되어 만족한 성과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A양의 경우처럼 아이들에게 인내를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방법을 일러주는 것이 올바른 지침입니다. 아이들을 끊임없이 관찰하고 그들이 할 수 있는, 흥미가 떨어지지 않는 방법들을 연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학습 후 반드시 확인해서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을 반복해야 합니다”라고 조언하면서 아이들을 독립적 학습자의 길로 인도하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 말했다. 문의 TMS 황붕주 영어학원 02-552-3780신수정리포터 jwm82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