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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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학 - 미래를 위한 선택, 정답은 없다? 있다! 유학이 흔해진 세상이다 보니 주위에서 ‘누구 집 애가 유학 가서 어떻게 됐다더라…, 어느 학교에 입학했다더라…’ 등의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다. 얼마 전 참 반가운 전화와 마음이 좋지 않은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반가운 소식을 먼저 전하면 10년째 에이전시를 맡고 있는 벽계원(GCGS)학교를 초창기에 졸업한 학생이 미국계 신용평가사 PITCH에 정직원으로 취업이 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한국은 유래 없는 취업난 속에 젊은이들이 구직에 허덕이고 있는데 긴 유학생활 끝에 이런 좋은 결실을 맺었다는 얘기를 전해들을 때 마다 정말 지금까지 고생한 것이 싹 사라지는 기분이 든다. 무디스나 S&P, PITCH같은 신용평가사들은 인턴급여가 우리나라 대기업 신입사원 연봉에 육박하는 어마어마한 보수를 지급하는 회사이다. 또 북경에서 대학을 졸업한 친구는 외사경찰에 합격해서 당당히 대한민국을 지키는 경찰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 당시는 중국대학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 않았지만 묵묵히 공부하고 졸업까지 해서 이렇게 좋은 결실이 맺어진 것이다. 그런데 12년 동안 미국교육을 받은 지인의 아들이 미국의 동부 명문 사립대학 중에 하나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들은 지가 얼마 되지 않았는데 학교에 적응을 못해서 자퇴를 한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 유학생신분이 아니라서 미국 공립학교를 좋은 성적에 졸업했지만 대학 안에서 적응하기가 매우 힘이 들었던 모양이었다. 이처럼 선진국 혹은 좋은 학교로 유학을 결정하고 유학생활을 했다고 해서 모두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무턱대고 유학을 결정했다가 점점 오르는 물가에 비용을 더 이상 감당하지 못하고 자녀를 한국으로 귀국시키는 어쩔 수 없는 경우도 생기고 죽어라 공부해서 선택한 전공이 나와는 전혀 맞지 않는 전공일 수도 있다. 그래서 유학을 결정할 때에는 자녀의 학업계획과 품성, 집안의 재정상태 등을 따져보고 신중히 결정을 해야 한다. 물론 유학 가고자 하는 학교의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제일 첫 번째 일 것이다.유학에서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서는 전화통화만으로 결정할 것이 아니라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찾아가서 학교를 둘러보고 선생님과 재학생들을 만나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제약이 있기 때문에 차선으로 그 학교를 나온 졸업생들이 어느 학교를 갔는지 특히 나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학생이 어떻게 진로를 설정했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글 : 벽계원국제학교 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5
- 1% 글로벌 리더의 자질 여러분의 자녀는 어떤 꿈과 목표를 가지고 있는가? 의사, 변호사, 외교관 등을 목표라며 당당히 말하는 아이들도 있고 아직 모르겠다는 아이들도 있다. 그런데, 목표가 있는 아이들에게 “왜? 너는 그것이 되고 싶니?”라고 묻는다면 대다수의 아이들은 대답하지 못한다. 그 중 대답을 하는 아이들은 자신의 의견이 아닌 부모님의 영향과 외부적인 영향에 의해서 생겨난 대답을 하기 마련이다. 과연 그것이 우리 아이들의 진실 되고 행복한 꿈과 목표인 것인가?1. 이유가 있는 꿈과 목표우리 아이들은 얼마나 행복한 꿈을 꾸고 즐거운 목표를 가지는가? 현재 한국의 많은 학생들은 상위 1%의 대학을 목표로 세계에서 가장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행복하지 않다. OECD 국가 중 한국 청소년의 행복지수는 최하위라고 한다. 왜일까? 그 질문의 답은 이유의 부재이다. 우리 아이들은 목표만 있을 뿐 왜 그것이 하고 싶은지 또는 그 일을 할 때 행복한지에 대한 고민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모든 부모님의 소망은 아이들의 행복일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 우리 아이가 행복하고 즐거워하는지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해 보아야 한다. 만약 아이들이 진정으로 행복하고 본인이 이루고 싶은 꿈과 목표가 생겼다면 자신이 스스로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그것은 우리 아이들이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첫 번째 자질이다.2. 예절과 인성교육현재 우리 아이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예절과 인성교육의 부재이다. 자신들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잘못된 방법을 통해 표출하는 청소년들이 급증하고 있지만, 정작 학부모님들은 무엇이 중요한지도 모르는 채 그저 학업에만 열중하고 있는 현실이다. 과거에 부모님들은 스승과 어른의 대한 존경심과 예의를 매우 중요히 여겼으며, 아이들의 사람 됨됨이를 최우선에 두었다. 또한 타인을 배려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것에 고마움을 느끼는 청소년들이 점차 사라져 가고 있다. 지금 우리는 아이들의 학업 능력 이전에 예절과 인성교육에 많이 시간과 노력을 들이며, 인간 됨됨이를 쌓아야 할 것이다. 만약 예절과 인성교육을 등한시 한다면 우리 아이들은 장차 사회에 나가 세상과의 소통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이러한 점은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에서 큰 단점이 될 것이다.위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미국 KYLA(국제청소년리더십협회)가 창립되었으며, 전세계 지부를 두어 글로벌 인재 발굴 및 양성에 힘을 쏟는 이유이다.박홍렬 대표미국 KYLA(국제청소년리더십협회) 창립자 및 초대 회장KYLA International School (KIS) in Cambodia 재단 이사장 보스턴 세듀(BOSTON SEDU)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5
- 미국주립대학교 ELP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겨울방학 캠프 방학이면 영어캠프와 관련된 많은 정보가 쏟아져 나온다. 하지만 유학만큼 신중히 알아보고 떠나야 하는 것이 바로 해외 영어캠프다. 내용은 부실한데 비용만 비싼 것은 아닌지, 부모와 학원의 눈을 피해 시간낭비만 하고 오는 것은 아닌지 꼼꼼히 챙겨봐야 한다. 이럴 때 주립대 환경 안에서 먹고 자며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 영어를 배울 수 있는 ‘한미iBT교육원’의 영어캠프 소식은 반갑기만 하다. 수년 간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LA에서 직접 학생들을 가르쳐 왔던 ‘한미iBT교육원’의 크리스티 신 원장을 만나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LA 겨울방학 영어캠프의 여러 가지 특·장점에 대해 알아보았다. 주립대학교 ELP 프로그램 수업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는 미국대학 중 많은 한국 학생들이 선호하는 학교 중 한 곳이다.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등 총 23곳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데 이번 ‘한미iBT교육원’에서 준비하고 있는 겨울방학 캠프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LA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캠프로 2008년부터 대학생 대상으로 진행되던 방학캠프가 올해부터는 초·중·고·대학생으로 그 대상을 확대하여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한미iBT교육원’ 겨울방학 영어캠프의 가장 큰 특징은 1월 6일 개강하는 ELP수업을 함께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ELP(English Language Program)는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말하기와 듣기, 발음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한 주립대학의 프로그램이다. 캠프 참여자들은 나이, 학년과 상관없이 ELP를 듣는 외국인 친구들과 어울리며 주립대의 ELP수업을 듣게 된다. “reading이나 writing 등 ‘영어&rarr영어’로 진행되는 대학 도서관 프로그램도 들을 수 있습니다. 원어민이 진행하는 ‘영어&rarr영어’ 수업입니다. 뛰어난 주립대 어학원의 강사들을 만나 자연스럽게 ‘영&rarr영’으로의 전환 수업을 받아보면 짧은 기간이라도 왜 미국에 가서 수업을 받는 것이 좋은지 캠프의 긍정적 효과를 직접 느껴볼 수 있습니다.” 신 원장의 설명이다. 대학생들과 함께 기숙사 생활 겨울에도 대학캠퍼스는 많은 학생들로 활기차다. 기숙사도 비지 않는다. 그래서 여름방학 캠프처럼 한 동을 통째로 빌려 진행하는 형태가 아니라 사이사이 비어있는 방을 배정받아 대학생들과 함께 생활하게 된다. 도서관이나 강의실도 함께 이용하고, 식당, 도서관 시설 또한 함께 사용한다. 그만큼 영어에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상황이 많이 발생하는 것이다. 현지 대학생들은 자원봉사로 튜터나 멘토 역할을 담당한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ELP 소장인 Dr. Aaron Ostrom과 신 원장이 함께 근무하며 쌓인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에게 최상의 조건이 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기 때문이다. “캘리포니아 주립대는 TESOL로 유명한 학교입니다. 오후에 1:1로 진행되는 수업에서는 주립대의 강사진이 캠프 프로그램 강사로 투입됩니다. 그래서 오후수업만 선호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있을 정도입니다. 원어민 강사진과 주 2회 무료 스피킹 수업도 진행합니다. 방학캠프를 왔지만 어학연수 이상의 학습과 진로에 대한 꿈을 찾아가게 될 겁니다.” 신 원장의 설명이다. 조건부 입학 기회까지 ''한미iBT교육원’ 겨울방학 영어캠프의 큰 특징 중 하나는 주립대 어학원의 교육환경을 미리 맛보고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캘리포니아 주립대 어학원의 장점 중 하나는 조건부 입학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어학원에서는 레벨 7이상이면 주립대 학부 수업을 들을 수 있는데 이 때 학점인정제로 주립대 편입이 가능해진다. 정규고등학교 졸업 학력(GPA)만으로 입학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단, 토플점수나 검정고시, 타 대학 재학기록이 없어야 가능하다. ‘한미iBT교육원’은 1차 스크린 후 대상자를 추천하게 되고 캘리포니아 주립대 입학사정관의 2차 면접을 통과하면 한 학기 어학원 수업을 들은 후 학부로 편입하게 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방학캠프를 갔다가 어학연수 과정을 선택해 더 오래 머무는 경우들도 생긴다. 이럴 때 진로상담 역시 ‘한미iBT교육원’을 통해 한다면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없이 확실하고 안전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5
- 보리새싹 먹고 방목해 키운 ‘그래스페드18’ HACCP 무항생제 실증 농장에서 방목 … 지방 적은 프리미엄 웰빙 쇠고기에 주부 관심&uarr 마블링이 많은 쇠고기가 정말 좋은 한우일까? 지난달 한국방송대상을 수상한 전주MBC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육식의 반란-마블링의 음모''에서는 마블링이 많은, 즉 근육 내 지방이 현저히 높은 최고등급 쇠고기가 오히려 건강에 독이 되는 지방 덩어리라는 내용을 담고 있어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지방덩어리 마블링의 불편한 진실 다큐멘터리에 따르면 현행 쇠고기등급제는 근육 내 지방에 따라 다섯 가지 등급으로 나뉘며, 최고등급인 1++ 등급의 쇠고기에는 근내지방이 자그마치 20% 이상이나 포함돼 있다는 것. 방송 이후 ‘마블링(고지방육)=좋은 쇠고기’라는 소비자의 인식변화가 필요하며 현행 쇠고기등급제의 기준을 조금 더 세분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거론돼 왔다. 물론 방송 이후 농림축산식품부가 밝힌 전문에 따르면 ‘지방량을 줄이는 방향으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등급제를 개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제도개선과 의식변화가 일고 있다는 점은 반가운 소식이지만 아직도 대다수의 축산 농가들은 지방함유량이 높은 등급의 쇠고기를 생산하기 위해 비싼 사료 값을 부담하면서까지 대량의 곡물사료를 장기간 먹이고 있으며, 도축 월령도 18~24개월이 아닌 30~32개월로 길게 유지하고 있다. 이는 축산 농가들의 부담을 가중시킬 뿐만 아니라, 소비자 역시 비싼 가격에 쇠고기를 사먹어야 하는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을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지방 함량이 많은 고지방육이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문제도 꾸준히 제기돼왔다. 건강 위해 현명한 소비자의 선택 필요마블링을 우선시 하는 쇠고기등급제 개선 및 소비자들의 의식변화를 꾀하기 위해 앞장서 온 (주)하이드로팜 박우현 대표는 “현행 쇠고기등급제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부담이 커질 뿐만 아니라 심혈관계질환 등 건강의 적신호로 인해 부담하는 사회적 비용도 클 수밖에 없다”며 “단지 제도가 좋다, 나쁘다로 규정하기보다는 쇠고기의 지방 함량이 어느 정도인지, 암수 구별, 거세여부, 사육 개월 수, 어떤 사료를 먹였는지, 항생제 사용여부 등 소비자가 객관적인 정보를 기준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무엇보다 마블링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식 개선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최근 박 대표는 DMZ 인근 청정지역에 위치한 축산 농가 ‘연천 명성한우(국립축산과학원 실증농장)’와 협력해 프리미엄 쇠고기 브랜드 ‘그래스페드18’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그래스페드18’은 초식동물인 소의 생리에 맞게 18개월 동안 보리새싹과 풀만 먹이고 방목해서 길러 도축한 후, 18일 동안 저온 숙성한 웰빙 프리미엄 쇠고기이다. 사료가 아닌 싱싱한 새싹과 풀로만 사육해 마블링과 지방이 없는 대신 오메가3가 풍부해 암환자 및 심혈관계질환자는 물론, 유아부터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좋은 저지방 쇠고기다. ‘그래스페드18’ 온라인 정육점(www.grassfed18.com)에서 시판된 이후 이미 3차까지 예약판매가 완료됐을 만큼 소비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마블링 없어 3등급? 건강에 좋은 쓰리 플러스(+++) ‘그래스페드18’이 생산되는 13만 2,000㎡(4만여 평) 규모의 연천 명성한우는 HACCP(해썹, 위해요소 품질관리 중점관리 기준) 농장, 무항생제 농장, 오메가-3 실증 농장, 동물복지 실천농장으로 수많은 매스컴에서 화제가 된 ‘자연ㆍ건강ㆍ행복=쓰리 플러스(+++)’를 실천하는 곳이다. 제1농장(육성기)은 송아지(월령 6~12개월)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방목장이 갖춰져 있고, 제2농장(비육기)은 소(월령 13~18개월)가 일반 축사의 4배가 넘는 넓고 쾌적한 축사(200m²당 10마리)에서 스트레스 없이 자라고 있다. 소에게 먹일 신선한 보리새싹을 매일 생산할 수 있는 새싹사료 수경재배시설, EM발효시설과 분뇨자원화 시설을 갖추고 있어 친환경 자원순환형 구조로 운영되는 농장이다. 박 대표는 “‘그래스페드18’을 구매한 소비자들 대다수가 ‘마블링이 없어 퍽퍽할 것 같지만 부드럽고 맛있다’고 평한다”며 “현재 농장견학 및 체험 프로그램이 있지만, 향후에는 소들이 보리새싹 먹고 자란 모습을 인터넷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CCTV를 설치해 프리미엄 쇠고기 브랜드로서 소비자들과 더 두터운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5
- 척추부정렬과 현대인 - 자세교정의 필요성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일상은 참으로 다양해져서 문화적 예술적인 분야에 직접 혹은 간접적인 체험들이 갈수록 세분화되고 전문화하는 패턴을 보이게 되었다. 결국 다양한 직업을 갖게 되고 그에 상응하는 직업병들도 점차 늘어갈 수밖에 없다. 바이올린, 플루트 등의 악기를 다루는 음악가들, 공장이나 작업장 등에서 반복 작업을 하는 근로자들, 스키나 테니스 골프 등의 운동선수들과 같이 수없이 반복되는 훈련과 연습을 통해야 얻어지는 결과가 인체의 특정부위 즉 근육과 인대 골격들에 과도한 체중부하와 피로감과 통증을 유발하고 척추골격의 운동범위에 무리가 되어 지속적인 비대칭을 가져와 결국 척추의 부정렬을 초래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척추의 부정렬은 주로 8세와 12세 사이의 연령층에서 발생하기 시작한다하는데 특히 오늘날엔 청소년들의 성장과 관련하여 임상에 많이 나타나는 측만증이나 성장장애, 요통, 견비통, 두통, 어지럼증 등의 증상과 내분비장애, 비만, 고혈압, 당뇨등의 성인병들도 척추의 부정렬과 복합적으로 발생되기도 하며, 인간이 직립 보행을 시작하면서 부터의 숙명(?)이기도 하다. 한의학적인 관점에서 살펴보면 간(肝)은 근육과 인대에 신(腎)장은 골격과 척수와의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근육과 인대와 골격들이 형태를 유지하고 활동하기위한 에너지는 비(脾)장의 기운을 잘 활용하여야 하는 것이다. 이제는 건강을 위하여 운동과 관리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본인의 건강상태에 적합한 운동량과 치료목적에 부합되는 생활습관을 조절해야 한다. 본인의 체력이나 건강상태를 무시하고 무조건 과도한 운동과 영양섭취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반드시 전문 의료인과 상담하고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아야하며 한의학적인 치료로 적절한 약물 및 침구치료와 병행하여 추나수기요법 과 강근골요법 경근이완요법 등의 치료효과를 기대한다. 특히나 인체의 기둥인 척추의 건강이 바로 인체의 건강에 직결되며, 통즉불통(通則不痛) 불통즉톹(不通則痛)의 한의학이론에 입각하여, 내부 장기의 기능을 척추의 기혈소통으로 유지시켜 질병을 치료하고, 바른 자세와 바른 정신의 상태로 질병의 고통을 이겨 낼 수 있으며, 더 나아가 건강하고 풍요로운 마음으로 삶의 질과 만족도를 높여 줄 수 있다. 오늘날의 건강 100세를 목표로 하는 시대에는 바른자세 교정이 더욱 절실하다. 한일한의원 류홍선 원장 한의학박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5
- 체중 조절 힘든 겨울철 소아비만 예방 위해 지켜야 할 일 비만은 체내 지방조직이 과도한 상태이다. 지방산과 포도당이 만나 에스테르화되어 중성지방의 형태로 체내에 축적되어 유발되는 비만은 성인과 아이들에게서 차이가 있다. 성장이 완료된 성인의 경우는 지방세포의 크기만 증가하는 반면, 소아(3~10세)는 지방세포의 수와 크기가 같이 증가하기 때문에 성인이 되어서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비만은 고혈압이나 당뇨, 심혈관 질환, 암 등 각종 성인병과 관련이 있고, 외모 자신감을 떨어뜨리는 심리적인 측면도 무시할 수 없다. 특히 여아의 경우는 요즘 어머니들의 걱정인 성조숙증(조기 성성숙)과 관련이 있어 성장과 건강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지방의 축적이 많으면 성호르몬 분비가 빨라져 성장판이 일찍 닫히게 되기 때문이다. 겨울이 되면서 체중 조절이 더욱 힘든 계절이 되었다. 다른 계절에 비해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활동량이 적어질 뿐만 아니라, 몸도 계절의 변화에 따라 기혈 소모를 하지 않고 저장, 보전하려는 쪽으로 적응하기 때문이다. 겨울에 체중이 급격히 느는 것을 방지하려면 한의학적인 치료로 과잉된 식욕을 조절하고 신진대사를 활성화하여 바람직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체중은 증가시키고 성장을 방해하는 생활습관은 없는지 살펴보고 이를 개선한다. 예를 들어 패스트푸드, 인스턴트식품, 고칼로리 음식대신 엄마가 직접 만든 고단백 저칼로리 음식을 먹이거나, 조리법에 있어서도 튀김, 조림보다는 찜, 구이가 적합하다.운동도 필수이다. 초등학생은 일주일 150분의 운동이 적당한데, ‘30분×5일’ 빠른 걷기 운동도 좋다. 도보로 등하교 하는 습관을 들이고, 휴식 시간에도 컴퓨터 게임과 같은 정적인 놀이보다 햇볕이 있는 낮에 바깥에서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놀이로 바꿔준다. 규칙적인 생활과 평소보다 약간 이른 시간에 잠자리에 들어 약간 늦게 일어나는 적당한 수면도 충족되어야 한다. 특히 깊은 수면을 방해하는 비염, 코골이, 이갈이 등을 치료해주어 성장 호르몬은 더욱 많이 분비되고 지방분해의 촉진과 같은 신진대사에 직접 작용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계속적인 스트레스는 장 기능을 떨어뜨리고 폭식, 편식의 원인이 되거나 면역력저하를 유발하기 때문에, 외모 자신감 결여나 친구들의 놀림으로 인한 마음의 상처는 없는지 꼭 살펴보고 치료해주어야 한다.강남 아이누리한의원 이훈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5
- 강남청소년수련관 학교폭력예방센터 ‘사이버 괴롭힘’ 문제 세미나 개최 12월 3일(화)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강남청소년수련관 1층 강당에서 ‘사이버 괴롭힘(cyber bullying)’ 문제에 대한 대처방안을 모색하고자 세미나를 개최한다. ''청소년 사이버 괴롭힘 실태와 특성''에 대해 한국정보화진흥원 정보화역기능대응부 김봉섭 부장이, ''청소년이 생각하는 사이버괴롭힘''에 대해 평화지킴이 Peace maker 동아리 회원이, ''사이버괴롭힘에 대한 교사 역할''에 대해 신화중학교 조은 생활지도 교사가, ''사이버괴롭힘 청소년의 심리와 지도방안''에 대해 강남을지병원 방수영 강남을지병원 정신과전문의가 맡아 발제한다. 마지막으로 질의응답을 가질 예정이다.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메일(oneandno@hanmail.net) 또는 팩스(02-548-2462) 접수하면 된다. -문의 : 02-545-2719 윤수미 간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5
- 남편의 운세가 아리송하면 아내의 운세를 살펴보라! 명리학에서는 남편 운세의 희(喜), 기(忌)가 불분명할 경우 아내의 운세를 살펴보기도 한다. 여자는 남자를 담는 그릇이기 때문에 남편 운의 방향성을 선명하게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내 선배 중에 별난 결혼관을 고집했던 분이 있다. 이 선배는 타고난 수재형으로 그 명민함이 어려서부터 남달라 고향에선 명성이 자자했다고 한다.청년시절 정치가의 꿈이 컸는데 결혼할 무렵 여러 여성들의 사주를 내밀며 하는 말이 “다른 것은 볼 것 없고 내가 벌어다 주지 않아도 잘 살 수 있는 팔자인지 가려내라”는 것이었다. 사주를 받아든 내가 “선배는 백수로 살겠단 말이오? 여자의 경제적 자립 능력이 결혼의 첫 번째 조건이라니...” 했더니 “내가 정치가가 된다면 당연 백수건달 일테지. 돈 벌어서 집안 살림 잘 하려고 정치가가 될 리는 없지 않겠나?”하는 것이었다.정말 이 선배는 따르는 여성들을 마다하고 사주만 보고 지금의 아내분과 결혼했다. 정말 재복을 타고 났는지 아내 덕에 부자로 살고 있다. 선배는 꿈대로 살지는 못하고 고위 공직자로 퇴직했다. 긴 공직자 생활에 흠결 없이 살았으니 성공한 인생이라 상찬할 만한데 선배가 나와의 술자리에서 술회한 말이 “내가 일생 공직자로 별 허물없이 지낼 수 있었던 것은 아내의 덕 인줄 안다”는 것이었다.사람마다 결혼관은 다 다르겠지만 결혼이 우리들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전환점이 된다는 것은 동일하다. 옛날 사주명리의 대가들이 사주도 보지 않고 남자의 운세를 판단하는 방법이 있었는데 남자들이 운세를 보러오면 “아내는 건강한가?”“예, 무고합니다. 잘 지냅니다”“음~, 그러면 재물운이 다치지 않았으니 달리 변고는 없을 것이고, 아이들도 무탈한가?”“그럼요. 잘 자라고 있습니다”“그럼 됐네. 직장 운도 이상 없으니 더 물을 것도 없네”라고 했다 한다.이처럼 남자의 직장운을 알고자 한다면 아내의 관운의 형태와 유운(流運)을 살펴보면 되는 것이다.그런데 문점자들이 곤혹스러운 질문을 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이 사람과 잘 살 수 있겠습니까? 이 사람과 이혼해도 되겠습니까?”이런 질문에 가타부타 판단을 할 수는 아니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다만 음양의 합(合)의 여부를 봐서 이야기하는 정도이거나 “본래 모든 존재는 같지 않다. 존재는 서로 다른 것으로 존재가치가 있는 것이니 나와 다름을 이해하는데서 출발해야 된다”고 원론적 조언을 해줄 뿐이다.본래 명리학은 존재의 운의 흐름을 보고 희(喜), 기(忌)를 말할 뿐 그 존재의 도덕성이나 인간으로서의 품격을 논하지는 않는다. 다시 말해서 배우자의 자격을 말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천을철학원 The Life노형권 원장-(전)정일학원 언어·논술 강사-(전)양영학원 언어·논술 상담실장-(전)대성학원 언어·논술 강사-한국일보 논술 칼럼 연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5
- 의대 입학을 위한 절호의 기회! 전국 27개 의·치학 전문대학원이 의·치대 체제로 돌아감에 따라 현재 고교 2학년생이 대학에 진학하는 2015학년도부터 의·치대 입학정원이 대폭 늘어나게 된다.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의대 입학의 문이 그만큼 넓어진 셈이다.의·치대와 의·치전원을 병행하는 대학은 경희대, 가톨릭대, 부산대, 이화여대 등 11개 대학으로 2015학년도에 717명을 새로 모집한다. 현재 의전·의대 병행 모집대학인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중앙대 등 11개 대학의 정원은 올해 643명에서 936명으로 278명이 늘어나며 한림대, 인제대, 순천향대 등은 814명을 모집하여 총 2,533명을 모집하게 된다. 따라서 총 의대 정원이 두 배로 늘어나게 되며 2017학년도에는 3,646명 모집으로 정원이 2.3배로 늘게 된다.의대 경쟁률 추이를 보면 2010학년도에는 17,733명이 지원하여 경쟁률 39:1을 기록하였고, 2011년도 22,522명 지원으로 경쟁률 43:1, 2012년에는 30,136명 지원으로 경쟁률 58.6:1 최고를 기록하였다. 이후부터 올해까지는 모집인원은 늘어나는데 지원인원은 예전과 비슷하여 경쟁률이 낮아지는 추세로 2013학년도에는 25,388명 지원으로 경쟁률 38.4:1, 2014학년도에는 26,698명 지원으로 경쟁률 38.81:1을 기록하였다. 특히 내년에는 의대정원이 두 배로 늘어나기 때문에 의대 입학하기가 더욱 쉬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지만 현재 서울 주요 의대는 정시에서 수능 2개 이상 틀리면 입학이 어렵고 지방 의대도 수능 4개 이상 틀리면 합격하기 어렵기 때문에 의대입학을 원하는 학생은 철저한 학습관리로 완벽하게 공부하지 않으면 합격하기 힘들다. 따라서 중학교 때부터 철저한 학습관리와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대비해야 한다. 그리고 모든 의대에서 인성면접이 늘어나므로 수학, 과학뿐만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도 함께 키워야 합격이 가능하다. 면접을 보는 동안 학생들은 의사소통, 정직, 약자배려, 리더쉽과 의료에 대한 헌신적인 자세를 잘 보여줘야 하는데 인성은 하루아침에 형성되는 것이 아니므로 고1때부터 평소 이와 관련된 주제 등에 대해 토론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대폭 늘어나는 의대 정원으로 의대입학 실력의 경계선에 있는 학생들도 의대에 합격할 수 있는 허브교육 합격비법을 홈페이지(www.hubmd.co.kr)에 동영상으로 탑재하였으니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겨울방학 기간 동안 의대 입학을 위해 최적화된 교육프로그램의 도움을 받는 등 열심히 준비하여 의대입학의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허브교육 김애리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1
- 만족도 100% 유학, 캔자스 과학고 만족도가 100%라고 하면 과장 또는 오만한 평가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하지만 필자가 직접 입학절차를 진행하고 캔자스과학고에 입학한 학생들을 만나고 와서 내린 평가이니 자신감에 찬 표현이라고 봐주기 바란다.캔자스과학고는 미국 연방정부의 승인 아래 각 주에서 인재육성을 위한 과학고 중의 하나이다. 재학 중인 학생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이전 고등학교에서 평균 3.8 이상의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다. 학년별 정원이 40명(외국인학생 제외)에 불과한 소수영재만 받아들이는 학교이다. 11, 12학년 두 학년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니 전체 학생 수가 80명 남짓이다. 전 교과목을 대학생과 함께 수업하므로 전 과목이 AP 클래스로 구성된 것과 같다. 이제 학교가 설립된 지 5년 남짓하지만 조지아텍, UCLA 등 명문 사립대학 진학생도 다수 배출되었고 대부분은 캔자스주립대학교에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입학하는 것을 선호한다. 대학교 입학한 후 1,2학년을 거치지 않고 바로 3학년으로 진학하고 있다. 주정부의 지원미국 전역에 이런 과학고가 90여 곳이 있지만 대부분 외국학생을 받지 않는다. 주정부의 혜택을 해당 주의 학생들에게만 제공하는 것이다. 유일하게 캔자스과학고와 미주리아카데미 2곳만이 외국학생을 받고 있다. 캔자스과학고의 경우, 외국인학생은 한 해 10명까지 입학할 수 있다. 지난 해 캔자스과학고 교장이 직접 방한하여 우수한 학생들을 인터뷰하여 3명이 합격하였다. 두 명은 미국 유학 중인 학생이었고, 한 명은 잘 알려진 자율형 사립학교 재학생이었다. 공부가 즐겁다는 한국 유학생들캔자스주립대학교 캠퍼스 안에 잘 지어진 기숙사. 입학한 지 2개월 남짓한 학생들이다. 인재들이 모여서 담소를 나누는 카페의 열기. 한국인인 H군의 얼굴이 반갑다. 5과목을 수강하는 데 모든 과목이 대학생들과 함께 듣고, 함께 리서치 해야 해서 꼬박 밤새워 숙제를 하는 날이 많다고 한다. H군은 분당에서 중학교 3학년을 마치고 교환학생을 거쳐 입학한 과학자가 꿈인 학생이다. 과제가 매일매일 산더미 같아서, 대학생 형들에게 도움 받을 때가 많다고 했다. 튜터비는? 없다. 자원봉사를 해주는 것이다.캔자스과학고는 24시간 인터넷을 개방한다. 그렇지만 아무도 영화를 다운받아 밤새 보는 학생이 없다. 24시간 개방된 인터넷을 통해서 과제를 하기도 바쁘단다. 고단한 공부에 힘겨워하면서도 오히려 행복해 하는 인재들이 모여 있는 곳이 캔자스 과학고이다. 손재호 대표이사(주)애임하이교육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