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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이드북 / <카페 제리코> 펴낸 백지혜 씨 “카페 제리코, 그 곳을 추억하는 이들이 있다면 영원할 것” 인사이드북 / <카페 제리코> 펴낸 백지혜 씨 “카페 제리코, 그 곳을 추억하는 이들이 있다면 영원할 것” <카페 제리코>의 저자 백지혜 씨는 자칭 타칭 ‘백마담’이라 불린다. ‘품격 있는 살롱을 지키는 우아한 마담 포스의 여주인’. 그녀가 카페 제리코에서 추구하는 자신만의 콘셉이었다. 책으로 그녀를 먼저 접했을 땐 별명처럼 ‘마담’의 카리스마가 물씬 풍기는, 소위 기가 센(?) 여자일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인터뷰가 있던 날, 꽃무늬 원피스를 입고 탱글탱글한 펌 머리를 하고 나타난 백마담은 ‘마담’이라기보다 ’소녀‘에 가까운 여자였다.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여전히 ''맘껏 상상하고, 자유롭게 놀기를 좋아한다’고 평하는 이 여자. 뭔가 특별해 보였다. 그런 그녀가 한때 함께했던 카페 ‘제리코’가 궁금해졌다. 카페 제리코의 문을 열다...그리고 959일 2007년. 카페 제리코의 문이 열렸다. 20대 때, 영국에서 자주 들렸던 작은 카페를 늘 마음에 두고 있었다는 백지혜 씨. 슬리퍼에 추리닝 차림으로도 편히 들릴 수 있는 조그만 카페를 언젠간 열고 싶었다는 그녀는 서른 셋 나이에 카페 제리코의 안방마님이 됐다. 통상 여자 나이 서른셋이면, 어느 정도 자리 잡은 직장에 결혼생활을 시작했을 나이. 하지만 그녀는 뻔한 길을 가기보다 그녀가 꿈꾸는 대로, 자유롭게 살기가 더 좋았단다. “20대가 조금은 경직돼 있던 시절이었다면, 30대 때는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것 같아요. 더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었어요. 삶의 가치를 어디에 두고 사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죠.” 그렇게 시작된 카페 제리코에서의 생활. 그렇게 959일 지났다. 책 <카페 제리코>는 그녀가 카페를 시작한 이후, 매일 매일 써간 그날의 소소한 일상들을 모았다. 그래서 마치 그녀의 일기를 보는 것처럼 소박하고, 극히 평범하기도 하다. “현재 존재하지 않는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과연 누가 읽어줄까 하는 마음에, 책 발간을 주저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반대로 그렇기 때문에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일 수도 있죠. 특히 제리코를 거쳐 간 이들에겐 말이죠 ”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숍은 절대 선사할 수 없는 ‘동네 카페’가 주는 안락함. 책은 그 안락함을 그대로 담아 카페 제리코를 이야기한다. 카페 제리코는 ‘소통의 공간’ 몇 평밖에 안 되는 작은 카페 제리코였지만, 959일 동안 함께 웃고 울고 간 이들은 셀 수 없이 많다. 제리코의 벽화를 그려줬던 아티스트 ‘이랑’, 일산에서 영어 강사로 지냈던 ‘바른생활 청년 드류’, 제리코를 출근하듯이 드나들며 마감녀란 별명을 지녔던 두 여인, 백마담과 함께 일산의 유흥문화를 맘껏 즐겼다던 ‘로니카’. 백마담 백지혜 씨는 이들이야말로 카페 제리코의 진정한 ‘주인공’들이라고 한다. 책 또한 그들에게 보내는 ‘러브레터’와 다름없다. “솔직히 전 사회성이 뛰어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워낙 제 스타일이 있고, 남에게 비춰지는 모습이 도도하고 까칠하게 보이니까요(웃음). 하지만 그런 제가 운영하는 카페 제리코엔 이상하게도 사람들이 찾아오더라고요. 그리고 친구들이 됐죠” 이런저런 사연을 지닌 사람들과 애견 ‘미니’, 떠돌이 개에서 우연찮게 제리코의 식구가 된 ‘구름이’까지. 카페 제리코는 이들이 이야기들을 담아내며 삼 년여를 그 자리에 있었다. 그리고 2009년 10월, 카페 제리코는 추억 속으로 사라졌다. “제리코를 운영하며 알게 됐어요.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기 어려운 스타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제리코 안에서 사람들과 함께 지내다 보니 저의 새로운 면도 발견하게 됐죠. 마치 모난 네모가 둥그런 모양으로 다듬어진 것처럼 말이죠. 제리코는 제가 아니라 그들이 주인공인 셈이에요” 그녀의 무한 빈티지 사랑 그녀는 카페 제리코를 접고, 한 때 정발산동에 작은 옷 가게를 운영했다. 빈티지를 테마로 한 ‘제리코 스트리트’였다. 옷장에 수십 벌의 꽃무늬 원피스가 있다는 그녀는 빈티지 마니아다. 최신 트레드만을 쫓는 요즘 사람들에게 백마담 백지혜 씨의 스타일은 한 마디로 튄다. 하지만 그녀는 빈티지야말로 자신을 이야기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한다. 얼리 어댑터는 아니지만, 남들과 똑같은 스타일을 싫어했다는 그녀. “빈티지라고 하면 흔히들 ‘구제’라고 생각해, 낡은 것, 오래된 것이라고만 받아들이죠. 하지만 저에게 빈티지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스타일을 완성시켜주죠. 길들여진 옷이 저에게로 와서 새로운 스타일로 다시 살아난다고 생각하면 의미가 있어요” 그녀의 패션에 관한 이야기를 따로 풀어도 한 보따리가 되지 않을까 싶다. 백마담의 키친, 제2의 제리코로 만들고파 이제 그녀의 인생은 어느 새 삼십대 막바지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이십대 청춘처럼 자유롭다. 그리고 그 자유로움은 그녀를 새로운 길로 이끌고 있다. 인터뷰 요청을 하기 며칠 전, 그녀는 이십여 년 동안 생활했던 일산을 떠나 서울 연희동으로 이사를 갔다. 근황을 물었다. 그녀가 만든 차와 음식을 벗 삼아, 사람들이 행복해했던 제리코에서의 추억 때문일까. 요새 경복궁 근처 작은 스페니시 카페에서 매주 ‘백마담의 키친’이라는 시간을 갖고 있단다. 백마담의 키친이 시작된 지도 어느 덧 4개월. 본격적인 시작을 위해 이사도 결심했다. 백지혜 씨는 “백마담의 키친은 음식이 메인인 공간이에요. 제가 만든 음식을 선보이는 자리이자, 카페 제리코에서의 부족한 점을 한 층 보완한 공간이라고 설명하고 싶어요”라고 이야기한다. 그 곳에서도 조금은 도도해 보이긴 하지만, 한때 별명 ‘동치미’라 불릴 정도로 약간은 허술한 면도 있는 ‘백마담’으로 불리며 사람들을 맞이할 것이다. 백마담 백지혜 씨 트위터 cafejericho@nate.com &n 2013-06-30
- 6월의 음식 ‘일본 라멘’ 비 올 때 생각나는 한 그릇, 라멘(ラ?メン) 6월의 음식 ‘일본 라멘’ 비 올 때 생각나는 한 그릇, 라멘(ラ?メン) 한국인의 라면 사랑은 유별납니다. 통계에 따르면 주식만큼이나 많이 먹는 음식이라지요. 우리의 라면 사랑은 일본 라멘에도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라멘은 우리의 것과는 다릅니다. 진한 육수에 쫄깃한 생면, 그 위에 야들야들한 고기까지 얹어주니 맛과 영양이 모두 우수합니다. 최근엔 나가사키 짬뽕으로 일본라멘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고 하는데요. 비가 잦은 6월의 음식으로 생생한 면이 살아있는 일본 라멘을 소개합니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일본의 국민 음식, 라멘라멘(ラ?メン)은 일본의 대중음식이다. 일본의 국민 음식이라 할 만큼 인기가 높은 라멘은 원래 중국의 납면(拉麵, 라미엔)을 기원으로 한다. 1870년대 개항과 함께 요코하마 차이나타운에서 중국인들이 팔던 국수가 라멘의 기원으로 꼽힌다.라멘은 기본적으로 면과 국물로 이뤄져 있으며, 밀가루를 즉석에서 삶아 면을 뽑는다. 국수발처럼 기름기가 없는 생면 위에 돼지고기나 닭고기, 해산물들을 얹어 차려낸다. 덕분에 한국 라면과는 다른 깊은 맛으로 마니아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 대부분 라멘 전문점들은 소규모이며, 주방장들이 즉석에서 말아주는 것이 특징이다. 그들은각자 소스 비법을 독자적으로 연구해 개성 있는 맛을 만들어내고 있다. 대부분 외부에 알려지지 않고 비밀스럽게 전승되고 있다. 미소라멘, 소유라멘, 돈코츠라멘 일본은 지역마다 특유의 라멘이 있다. 제각기 지역 특산물을 재료로 써서 다양한 맛을 낸다. 그 중에서도 후쿠오카현 하카타의 ‘돈코츠 라멘’, 홋카이도현 삿포로의 ‘미소라멘’, 후쿠시마현 기타가타의 ‘쇼유라멘’을 ‘3대 라멘’으로 손꼽는다. 돈코츠 라멘은 돼지 뼈와 목살을 함께 끓여내 구수한 맛이 일품이고, 미소라멘은 일본식 된장인 미소로 진한 맛을 낸다. 쇼유라멘은 닭뼈 국물에 일본식 간장인 쇼유로 시원한 맛을 낸다.각 지역 라멘을 사람에 비유하기도 하는데, 후쿠오카 하코다 라멘은 터프한 남성으로, 도쿄 라멘은 깍쟁이로 묘사되기도 한다. 최근엔 돼지고기와 야채들을 볶아서 만든 나가사키 짬뽕과 소금으로 맛을 낸 시오라멘이 인기다. 맛과 영양도 우수쫄깃한 면발과 진한 국물이 특징인 라멘은 웰빙음식이다. 우리가 즐겨먹는 인스턴트 면과는 달리 즉석에서 뽑아낸 생면을 사용하기 때문에 칼로리가 낮다. 그래서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는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다. 또, 돼지 뼈나 소뼈를 고아 국물을 만들기 때문에 칼슘과 단백질 등 영양도 우수하다. 시원하고 깊은 국물 맛은 숙취해소에도 좋아 라멘을 찾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최근엔 중장년층, 노년층에까지 점차 확대돼 일본 라멘이 점차 대중화되고 있는 추세다. 우리 동네 라멘 전문점■ 웨스턴 돔 ‘멘무샤’멘무샤는 2008년에 문을 연 라멘 전문점이다. 이곳을 찾는 이들은 20~30대의 젊은 여성들로 최근에 연령층이 다양해졌다. 멘무샤의 라멘은 미소라멘, 소유라멘 등 일본 정통 라멘 10여종이 있다. 진한 사골 육수로 국물을 우려내 느끼한 맛을 줄이면서도 일본라멘 고유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위치 일산동구 장항동 867 웨스턴 돔 A동 237호 ■ 재밌는 라멘집 ‘큐슈 울트라아멘’큐슈 울트라아멘은 울트라맨을 콘셉트로 한 라멘 전문점이다. 실내에는 울트라 맨의 책과 사진이 가득해 재미를 더한다. 이곳의 인기 메뉴는 간장과 마늘 특제 소스, 직접 만든 챠슈를 올린 소유 라멘과 돈코츠 육수에 일본 된장과 조선된장, 청양 고춧가루를 풀어 한국 입맛에 맞춘 카라미소다. 이곳에서는 라멘의 매운 정도를 선택할 수 있다. 위치 일산동구 장항동 857(벧엘교회 뒤) ■ 생라멘 전문점 ‘하꼬야 ’생라멘 전문점 하꼬야는 일본의 생라멘을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들어 판매한다. 하꼬야는 일본의 유명한 생라멘 집 육수를 그대로 들여와 국내에서 생산한 생면으로 만든다. 구운 마늘 향을 담은 ‘구마모토라멘’과 미소 된장으로 맛을 낸 ‘삿포로라멘’이 대표적이다. 이외 큐슈라멘과 아카사카라멘, 나가사키짬뽕이 인기다.위치 일산서구 대화동 레이킨스몰 2층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
- 엄마와 자녀를 위한 패션 아이템이 한 자리에! “엄마와 아기, 모두를 위한 패션 클로젯” “엄마와 아기, 모두를 위한 패션 클로젯”엄마와 자녀를 위한 패션 아이템이 한 자리에! 바쁜 일상에 쫓기다 보면, 계절에 맞춰 아이 옷은 틈틈이 준비해 두어도 정작 엄마들의 패션은 뒷전일 때가 많다. 하지만, 쇼핑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면서도, 엄마들의 패션까지 책임지는 엄마와 아기를 위한 패션숍들이 있다. 좋은 품질은 기본. 지갑을 여는 마음까지 한결 가볍게 해줄 ‘엄마와 아기, 모두를 위한 패션 클로젯’.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건강을 고려한 내추럴 스타일>■ 테디아 패션숍 테디아에서는 엄마들과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패션 아이템들을 판매한다. 특히 피부 접촉이 많은 엄마와 아기들의 피부 건강을 위해 순면을 이용한 내추럴 풍의 옷들이 많다. 외출용으로도 손색없는 다양한 디자인의 블라우스가 4~5만 원대, 팬츠와 원피스가 4~6만 원대 등으로 판매되고 있다. 자녀들을 패셔니스타로 완성시켜줄 아이템들은 12개월부터 초등 1~2학년 사이즈까지 구매 가능하다. 여름 시즌 티셔츠가 1~2만 원대, 원피스가 3~4만 원대. 그밖에 샌들, 스니커즈, 운동화 등 다양한 슈즈들, 헤어 액세서리 등도 구매할 수 있다. 엄마들의 패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줄 액세서리, 수입 양피 가방, 핸드메이드 가방등도 인기 있는 아이템이다. 각종 아기용품을 넣고 다니기 편해 엄마들이 선호하는 키드캐드슨 스타일의 백팩 등도 4만 원 대로 구입할 수 있다. 주 1회 정도 신상품이 입고되며, 고객이 원하는 아이템이 있으면 주문도 가능하다. 위치 일산서구 레이킨스몰 231-2호 <추천 아이템>* 엄마-레이스 펀칭 블라우스와 레이스가 덧대어진 체크 팬츠, 각 4만2천원, 5만2천원 * 아기-거즈 원단을 사용한 시원한 원피스, 4만4천원 <북유럽 감성을 담은 옷들이 가득>■ 아델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고, 육아 블로그를 운영했던 경험을 토대로 엄마와 아기를 위한 패션숍을 열게 됐다는 황윤정 대표. 그래서인지 ‘아델’ 숍에서는 엄마와 아기들이 편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는 아이템들이 많다. 특히 아동복은 최근 트렌드이기도 한 북유럽 스타일 룩을 연출할 수 있는 옷들이 다양하다. 남아 여아 구분 없이 입힐 수 있는 티셔츠가 1~2만 원대, 여아 원피스들은 2~3만 원대로 판매되고 있다. 100일 이후부터 6~7세까지 아동들의 옷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아동복 디자이너와의 독점 계약으로 다른 매장에서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옷들도 판매하고 있다. 엄마들을 위해선 미시족들이 선호하는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아이템을 구비하고 있다. 티셔츠부터 블라우스, 팬츠, 원피스 등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입 가능하다. 요즘엔 엄마와 아기가 함께 입는 커플 티셔츠가 잘 나가는 아이템 중 하나라고 황 대표는 설명했다. 패션을 완성시켜줄 다양한 액세서리와 잡화들도 구입할 수 있다. 위치 일산서구 원마운트 매직몰 118호 <추천 아이템>* 아이와 함께 입는 커플 ‘나비티셔츠’ - 3~8세 사이즈 가능. 엄마는 원사이즈 <엄마들의 오피스 룩부터 자체제작 아이 옷까지>■ 바이베니(미란다홀릭) 곧 ‘미란다 홀릭’이라는 이름으로 새 단장을 할 ‘바이베니’(이하 미란다 홀릭). 미란다 홀릭에서는 주부들의 편안한 데일리 룩뿐만 아니라, 육아와 직장 생활로 쇼핑할 겨를이 없는 워킹 맘들을 위한 오피스 룩을 판매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성된 스타일을 위해 가방, 구두 등의 잡화도 함께 갖추고 있다. 손예은 대표는 “합리적인 가격대에 좋은 원단을 사용한 퀄리티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엄마들이 티셔츠가 1~2만 원 대, 원피스 2~4만원 대 정도로 판매되며, 명품 스타일의 세련된 원피스, 스커트, 블라우스 등도 있다. 자녀들을 위한 티셔츠도 1~3만 원대, 원피스가 3~4만 원대면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아이들 옷의 경우 자체 제작 디자인의 옷을 주로 갖춰 놓는 터라, 흔치 않은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수시로 기획 상품 판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득템할 수 있기도 하다. 곧 인터넷 쇼핑몰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위치 일산서구 대화동 2069-7번지 1층 <추천 아이템>* 엄마- 쉬폰소재의 여성스러운 블라우스 4만2천원, 4단 레이스 장식이 돋보이는 스커트 6만4천원* 아기- 시원한 마 원단을 사용한 블라우스 2만7천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
- 파주 문산동초등학교 통일시대를 준비하는‘통일교육’실시 파주 문산동초등학교 통일시대를 준비하는‘통일교육’실시문산동초등학교(교장 현병화)는 지난 22일(수)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 함양을 위해 ‘통일교실’을 열었다. 오전 9시 4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진행된 통일교실은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강사로 나선 김영옥 탈북자 동지회예술부장은 ‘반갑습니다’ 노래를 부르며, 통일시대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이 북한 사회를 바르게 이해하고, 평화통일 의지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옥 강사는 “북한에서는 아직 증기기관차가 그대로 다니고 있으며, 이곳에서 흔히 쓰이는 전기불도 북한에서는 특권층만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북한의 교육은 11년제 의무교육으로 김일성, 김정일 우상화 교육에 초점을 맞추며, 실제 김일성, 김정일 부자의 어린 시절 따라 배우기가 소학교 교육과정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외에도 깨진 유리창이 있는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는 북한 어린이들의 현실을 전하며, 1998년부터 2002년 사이 50만의 어린이들이 굶주림으로 사망하였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통일교실에 참여한 손창민 학생은 “북한의 집단중심 교육방법, 인사법, 박수법, 노래 등을 직접 배우는 게 재미있었다”며. “오늘 통일교실을 통해 북한 어린이들이 가깝게 느껴졌고, 선생님 말씀처럼 북한 어린이들의 몫까지 감사하며 열심히 생활해야겠다”고 말했다. 현병화 교장은 “앞으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평화통일 관련 문예행사 및 유관기관과 연계한 평화 통일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
-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진짜 패밀리레스토랑 <락앤웍 운정점> 합리적인 가격 돋보이는 엄마·아빠세트 메뉴 인기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진짜 패밀리레스토랑 <락앤웍 운정점> 합리적인 가격 돋보이는 엄마·아빠세트 메뉴 인기사랑의 자장면 한 그릇에 3천원, 자장면 먹고 이웃도 돕는 사랑의 자장면 행사 중 다양한 스타일의 패밀리레스토랑이 있지만 진정한 패밀리레스토랑은 중화요리집일 것이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온가족이 즐겨 찾는 메뉴가 바로 중화요리기 때문이다. 유독 아이들과 어르신을 동반한 가족 외식 풍경을 자주 볼 수 있는 공간 중 하나다. 세련된 인테리어와 넓은 공간을 갖춘 중식당이 갈수록 늘어나는 것도 이런 연유일 것이다. 파주시 한울로 동패고 인근에 위치한 락앤웍 운정점은 가족고객들이 부담없이 찾을 수 있는 곳으로 가족외식 인기 순위에 꼽히는 집이다. 특히 가족고객의 특성에 맞게 개발한 엄마 아빠 세트메뉴는 선보이자마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가족고객들을 위한 진정한 패밀리레스토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락앤웍 운정점을 찾아가 보았다. 엄마도 아빠도, 아이도 즐거운 외식공간외식을 하려면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는 집이 많다. 식사를 하며 반주를 곁들이고 싶은 아빠, 언제나 자장면이 먹고 싶은 아이, 알뜰하게 외식을 하고 싶은 엄마가 서로 다른 꿈을 꾼다. 이런 고객들의 마음을 잘 읽어내 선보인 것이 바로 엄마 아빠 세트 메뉴다. 엄마세트는 두종류인데, 탕수육 짬뽕 군만두 세트와 양장피 짜장 군만두 세트로 각각 2만6천원에 즐길 수 있다. 아빠세트 또한 두 종류인데 탕수육 양장피 새우춘권 세트와 유린기 칠리새우 새우춘권 세트로 각각 3만7천원에 즐길 수 있다. 대개 세트메뉴는 가격이 저렴한 대신 양이 적기 마련인데, 락앤웍에서는 일반 요리와 같은 양, 같은 품질로 세트메뉴를 선보인다. 락앤웍 운정점의 김영근 점장은 "주중이나 주말이나 가족고객들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3~4인 가족을 기준으로 엄마아빠 세트를 준비했다"며 "직접 장을 보며 식재료 유통 단계를 줄여 합리적인 비용의 세트메뉴를 선보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엄마 아빠 세트메뉴에 자장면 한그릇 정도를 추가하면 4인 가족이 푸짐하게 드실 수 있다"고 덧붙였다. 락앤웍 운정점에서는 엄마를 위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아이들에겐 맛있는 짜장면으로, 아빠를 위해선 아빠세트 주문시 어른음료(소주)를 제공함으로써 가족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고 한다. 합리적인 가격의 코스요리, 계절별미 꽃게 짬뽕 인기락앤웍에서는 다양한 코스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A코스는 흑임자두부샐러드와 게살스프, 유산슬, 탕수육 등의 메인요리를 즐길 수 있으며 가격은 1만5000원이다. B코스는 닭고기 냉채와 비츄 게살 스프, 팔보채와 중새우, 탕수육 등의 메인 요리를 선보이며 가격은 2만원이다. 각 코스 요리는 메인 요리를 즐긴 후 자장면이나 짬뽕 중 식사를 선택할 수 있으며, 후식까지 제공된다. 락앤웍의 코스요리는 합리적인 가격 덕분에 회식 메뉴로도 인기다. 락앤웍 매장은 30여명까지 동시에 식사를 할 수 있는 별도의 개별룸을 갖추고 있다.꽃게가 한창인 요즘 락앤웍에서는 계절별미로 꽃게 짬뽕을 선보이고 있다.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이용, 시원한 국물 맛을 자랑한다. 락앤웍의 대부분의 요리는 주문 즉시 만들어 진다. 꽃게 짬뽕 또한 주문 즉시 만들기 때문에 야채와 식재료들이 아삭하게 살아 있어 식감이 좋다. 이밖에도 양파를 다져 새우튀김과 곁들이는 향료소금새우와 생고기를 얇게 썰어 찹쌀가루를 입혀 선보이는 돼지고기 탕수육 등이 락앤웍의 인기메뉴라고 한다. 자장면 먹고, 나눔도 실천해요락앤웍 운정점에서는 5월부터 사랑의 자장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랑의 자장면은 자장면 한 그릇에 3천원으로, 판매 금액 중 천원을 고객이 직접 모금함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모금함에 모아진 돈은 운정주민자치센터와 같은 지역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사랑의 자장면 행사는 지역주민에게 받은 사랑을 주민들에게 환원한다는 의미로 진행되며, 이윤추구보다 고객 감사의 마음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김영근 점장은 "자장면도 먹고 나눔도 실천할 수 있어 고객 만족도가 높다"며 "이윤이 남지 않는 행사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중식당이 비싸다는 편견을 깨고 싶어 당분간 행사를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위치 파주시 한울로 53번지 동패고등학교 앞 , 예림 교회 옆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
- 안선화 독자 추천 맛집 헤이리 인근 ‘우리집’ “제철 식재료로 차려진 시골밥상, 엄마밥상 같아요” 안선화 독자 추천 맛집 헤이리 인근 ‘우리집’“제철 식재료로 차려진 시골밥상, 엄마밥상 같아요” 헤이리를 자주 찾는다는 안선화 독자가 추천한 맛집은 ‘우리집’이다. “집에서 먹는 밥 있잖아요. 어머니가 차려주신 것처럼 정성이 담긴 반찬들을 먹을 수 있어요. 밑반찬만으로도 한 그릇을 뚝딱 비울 수 있을 정도에요.” 헤이리 인근에 위치한 우리집은 한결같은 손맛을 고집 하는 주인장이 손수 만드는 밑반찬과 메인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주메뉴는 된장찌개, 청국장, 육개장, 수제돈까스 등. 된장찌개를 주문하자 배추김치, 얼갈이김치, 오이무침, 돌미나리무침, 된장에 버무린 망초대등 푸짐한 밑반찬이 차려졌다. 돌미나리나 떡취나물, 질경이, 망초대는 주인장이 헤이리 부근에서 손수 채취한 것이다. 나머지 야채들은 텃밭이나 이웃 농가에서 재배된 것이란다. 나물은 각 재료의 향과 맛이 그대로여서 쌉쌀한 맛, 달근한 맛, 고소한 맛 등 봄을 느낄 수 있었다. 음식은 장맛이라고 된장은 파주 장단콩을 사용하고, 특히 식재료는 신토불이에 입각해 이 지역에서 나는 신선한 재료를 고집한다.“우리집은 밑반찬이 주메뉴에요”라는 안선화 독자의 말처럼 식사를 하는 내내 젓가락이 쉼 없이 밑반찬과 밥 사이를 오고갔다. 주메뉴는 물론 신선한 제철 식재료로 준비된 밑반찬까지, 시골밥상을 한상 잘 차려놓은 듯하다. ‘매일 먹는 밥, 한 끼 정도 쯤이야...’하는 생각을 할 때가 많은 것 같다. 다들 분주하기 때문이다. 바람도 햇볕도 따스해서 가족과 함께 외출하기 좋은 날. 들이며 산에서 나는 제철 나물, 야채로 차려진 우리집 밥상을 추천한다. 계절의 향과 맛을 음미할 수 있고, 헤이리가 가까워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도시락 포장도 가능하다. 메뉴: 된장찌개, 육개장, 순두부찌개, 비빔밥, 김치볶음밥, 수제 돈까스위치: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한록산길 14영업시간: 오전10시~8시30분휴무: 매주 일요일주차: 도로 옆 주차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
- ‘프리미엄 카페 bbq’ 파주 운정가람점 "카페에서 즐기는 확~ 달라진 bbq를 경험해보세요!!" 카페에서 즐기는 확~ 달라진 bbq를 경험해보세요!!‘프리미엄 카페 bbq’ 파주 운정가람점 90년대까지만 해도 주로 호프와 함께 판매되던 치킨을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치킨문화의 변화를 이끌어낸 bbq. 대한민국 No.1치킨브랜드 bbq가 최근 신개념 멀티컨셉의 ‘프리미엄 카페 bbq’(이하 카페 bbq)를 선보여 또 한 번 새로운 외식문화의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프리미엄 카페 bbq’는 다양한 치킨 요리와 더불어 라이스, 파스타, 피자, 샐러드, 커피, 맥주, 칵테일 등 다채로운 음료와 요리를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카페이다. 그중에서도 파주 운정 가람마을 2단지 정문 앞에 위치한 ‘프리미엄 카페 bbq’ 운정가람점은 오감을 만족시키는 고품격 식문화 공간으로 단골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곳이다. -본사의 전문 교육을 받은 푸드 마이스터가 만들어내는 최고의 맛카페메뉴의 기준을 확 바꾼 카페 bbq에서는 치킨도 요리가 된다. 특히 ‘bbq 플래터’는 치킨 외에도 상큼한 파스타샐러드와 신선한 감자를 튀긴 포메프리테, 바삭한 맛이 일품인 케이준칩스, 청양머스타드&케첩 등 다양한 메뉴를 한 번의 주문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어 카페 bbq 대표메뉴로 사랑받고 있다. 수많은 치킨 브랜드 중에서 bbq가 단연 치킨의 명품으로 꼽히는 이유는 무엇보다 일반 식용유보다 몇 배나 비싼 올리브유를 사용하는 등 최고의 재료를 고집하기 때문이다. 이런 bbq의 자존심은 ‘카페 bbq’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기존 프랜차이즈점들 대부분이 단기간 본사교육을 받은 점주들이 주방을 맡지만 ‘카페 bbq’의 모든 요리는 본사의 전문 교육을 받은 푸드 마이스터가 만들어낸다. 또한 재료와 레시피가 정확하게 지켜지고 있는지, 위생 상태는 어떤지 본사차원에서 일주일마다 철저한 점검이 이뤄져 고객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Lunch, Tea, Dinner, Beer Time 등 All day 신개념 카페아이들이 치킨이나 피자를 식사로 즐기는 동안 아빠는 치킨을 안주 삼아 가볍게 맥주 한 잔 하고 싶은 가족 외식, 또는 식사를 한 후 2차로 맥주 바로 자리를 옮겨야 했던 회식 등. 카페 bbq는 이런 번거로움이나 불편함 없이 한 공간에서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메뉴를 준비하고 있다. 프리미엄 명품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패밀리레스토랑+가벼운 식사나 안주를 곁들여 최상의 칵테일비어를 즐길 수 있는 맥주바+다양한 디져트와 커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카페 등 All day 신개념 외식 공간으로 어떤 모임에나 안성맞춤.‘카페 bbq’ 운정가람점에서는 오전 11시 30분오픈과 동시에 커피모임, 런치모임등 다양한 모임들이 이루어지고 있고 저녁시간 회식, 동호회모임, 생일모임등 파주지역 대표적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있다. 운정가람점에서 추천하는 런치&디너메뉴는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만족하는 베스트셀러 메뉴 ‘치킨플래터’와 치즈가 듬뿍 들어간 피자 ‘떠먹는 치즈풀’, 통새우 고르곤졸라피자, 퐁듀피자, 빠네크림파스타 등이 있다. 비어타임 메뉴는 담백한 순살구이치킨과 쫄깃한 골뱅이 여기에 풍미 가득한 양념파채의 매콤한 하모니가 일품인 ‘치킨골뱅이무침’과 담백 깔끔한 ‘오징어채 튀김’을 추천한다.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소문난 크림맥주. 카페 bbq의 생맥주 머신은 꼭지가 2개로 일반 생맥주 거품과는 차별화된, 맥주로 만든 크림(거품)을 올려 고객에게 제공한다. 이 맥주 거품은 공기와 접촉을 막아 탄산가스가 날아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끝까지 맛있는 맥주 맛을 유지시켜준다. -세계 최정상 인테리어업체 영국JHP가 설계한 품격 있고 모던한 공간프리미엄 카페 bbq는 BMW, 하이네켄, 에스쁘리 등 글로벌 브랜드를 디자인한 세계 최정상의 디자인전문업체 영국 JHP가 설계해 Modern과 Classic이 공존하는 가장 편안한 분위기를 지향한다. 누구나 주방 내부를 볼 수 있도록 오픈 키친의 형식이 갖춰져 있으며, 부드러운 조명과 편안한 테이블, 친환경 소재의 목재 타일 종이 등 다양한 느낌의 마감재들이 고객의 오감을 만족시킨다. 카페 bbq 운정가람점은 맛도 명품이지만 인테리어도 클래식하면서도 도시적이고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해 카페의품격을 더했다. 특히 바깥 풍경이 바라다 보이는 창가 쪽 테이블과 10여 명이 모임을 가질 수 있는 단체룸은 주부들에게 인기. 특히 단체룸은 유리로 칸막이를 설치해 주위에 구애받지 않으면서도 답답하지 않아 낮 시간대에 가볍게 커피나 맥주 한잔을 할 수 있는 장소를 원하는 주부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주는 공간이다. 아늑하고 편안한 프리미엄급 분위기와 함께 치킨, 피자, 파스타, 셀러드, 크림맥주, 비어칵테일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최고급 요리를 선보이고 있는 카페 bbq 운정가람점. BBQ 치킨과 피자메뉴는 포장시10% 할인으로 알뜰족에 인기만점이고 배달서비스도 가능하다.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
- 우리학교 동아리 짱- 대화고등학교 ‘에코 싸이익스퍼’ “진지한 탐구와 도전 정신! 미래 과학, 우리가 책임진다” 우리학교 동아리 짱- 대화고등학교 ‘에코 싸이익스퍼’“진지한 탐구와 도전 정신! 미래 과학, 우리가 책임진다” 지금 우리가 맞고 있는 스마트 시대는 놀라운 과학 발전의 힘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 모든 것은 인류의 도전정신과 열정이 이뤄낸 결과물이다. 여기 그 열정과 패기, 도전정신으로 똘똘 뭉쳐 미래 과학을 책임지겠다는 친구들이 있다. 대화고등학교 과학 동아리 ‘에코 싸이익스퍼’ 회원들이다. 과학 발전, 그 시작은 ‘자연에 대한 사랑과 경외심’ 보통 생태와 과학 실험을 분리해 활동하는 동아리들이 많지만, ‘에코 싸이익스퍼’는 자연 생태 활동과 과학을 겸한 활동을 한다. 첨단 문명, 과학의 혜택을 누리고 있는 지금,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고 이를 지키기 위한 노력은 기본이라는 것이 회원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Eco, Science, Experiment 를 합쳐 동아리 이름을 지은 것도 그 이유에서다. 어릴 적부터 새를 좋아하고 생태 사진을 즐겨 찍는다는 전혜정(1학년) 학생은 “중학교에는 생태 관련 동아리가 없었는데, 고등학교에 진학해 에코 싸이익스퍼 동아리를 만나 반가웠어요. 개인적인 취미 생활도 즐기고, 과학 실험까지 병행하니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라고 했다. 최근에는 호수공원 수변공원 외래식물 제거 활동도 했었고, 장항습지 탐방 활동을 하며 평소 접하지 못했던 생태 환경에 대해 공부하기도 했다. 아울러 교내에선 장항습지 람사르 습지 등록을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해 교우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회장을 맡고 있는 이지윤 학생(2학년)은 “습지 탐방을 하며 그간 알지 못했던 생태 환경에 대해 많이 알게 됐어요. 에코 싸이익스퍼는 이처럼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과학과 접목시켜 배움을 이어가고 있어요”라고 소개했다. 지난 6월 21일에는 공릉천과 한강, 임진강의 하구 생태탐방 행사에 참여해 내륙습지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모색해보기도 했다. 자신들의 힘으로 완성해가는 과학 세계 일반적으로 ‘과학’은 다가가기 어려운 과목이라는 선입견이 많다. 하지만 ‘에코 싸이익스퍼’ 회원들에게 ‘과학’은 생활과 다름없다. 이는 동아리 활동이 정규 교과 수업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실습과 실험을 위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손민경(2학년) 학생은 “이과이다 보니 과학은 불가피하게 중요시되는 과목이죠. 하지만, 동아리에서 실험 위주로 활동하다보니 굉장히 친근하게 과학을 접할 수 있는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신나는 과학 세상을 알리기 위해 교외 행사에도 많이 참여한단다. 지난 6월에는 송포동 와글와글 축제에 참여해, 아이들에게 직접 과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비즈로 벤젠 분자모형 제작하기, 폴리에스텔 용지를 활용한 액세서리 제작, 편광필름 착시현상 등 다양한 부스를 마련해 어린이들과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장래에 식약청처럼 과학이 접목된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는 최원영(2학년) 학생은 “ 어린이들이 재미있어 하는 모습에 너무 뿌듯했어요.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것, 그것이 과학 발전의 시작이 아닐까 싶어요”라고 했다. 올해 3월 첫 발걸음을 뗀 동아리, but 실력은 ‘짱’ ''에코 싸이익스퍼‘ 동아리는 지난 3월, 과학담당 정금자 교사가 직접 계획하고 창단했다. 정 교사는 “사실, 현재 입시제도 하에선 고학년이 될수록 배운 것을 실제로 경험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가 어렵죠. 배운 지식을 듣고 끝내는 학습이 아니라, 실제로 체득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싶었습니다”고 동아리 창단의 계기를 설명했다. 때문에 ’에코 싸이익스퍼‘는 동아리 활동의 대부분의 시간을 실험으로 할애하고 있다. 대화고등학교는 지난해 개교했다. 때문에 교내 동아리들의 전통도 그리 길지는 않다. 하지만 ‘에코 싸이익스퍼’는 그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교사와 학생들의 열정으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많이 이뤘다. 최근에는 고양시 학생발명대회에 24작품이 참가, 이중 무려 15작품이 교육장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2학년 이기연 학생의 ‘똑똑한 샴푸통’ 작품이 우수상을 수상했고, 그 외 3작품이 경기도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에코 싸이익스퍼’ 회원들은 개인 혹은 2~3명이 팀을 이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실험에 대한 가설을 설정하고, 연구 설계와 실험을 통해 결론을 도출해가며, 탐구와 도전정신을 발휘하고 있다. ‘카페인의 두 얼굴, 다이어트와 골다공증에 과한 연구’ ‘토양을 살리고 식물 생장을 돕는 발효퇴비에 관하 연구’ 등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리포트는 전문 연구원에 못지않은 진지함과 논리력, 창의력이 묻어나 있다. 올해에도 다양한 과학대회, 과학축전 등에 참가함으로써 풍부한 경험을 쌓고, ‘에코 싸이익스퍼’만의 이력을 한 장 한 장 채워나갈 계획이란다. 재미가 없다면 열정이 없고, 열정이 없다면 발전도 없다. 하지만 ‘에코 싸이익스퍼’ 회원들은 재미와 열정으로 오늘도 한 장 한 장 그들의 성장 일기를 채워나가고 있다. 세상을 바꿀 미래 과학. ''에코 싸이익스퍼'' 회원들이 만들어 갈 미래 과학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된다.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
- 우쿨렐레동호회 ‘KUA'' 파주지역모임 "알로하!! 통통 튀는 맑고 경쾌한 소리에 반했어요" 알로하!! 통통 튀는 맑고 경쾌한 소리에 반했어요 우쿨렐레동호회 ‘KUA'' 파주지역모임 하와이어로 ''벼룩이 톡 튀어 오른다‘는 뜻을 지닌 우쿨렐레. 우쿨렐레는 원래 1897년 포르투갈 사람들이 하와이로 이민을 오면서 가져온 전통악기 브라기냐에서 전해 내려온 것이라고 하는데, 브라질의 전통악기 카바키뇨에서 유래됐다고도 전해진다. 우쿨렐레는 소프라노, 콘서트, 테너, 바리톤으로 바리톤이 가장 바디가 크다. 소프라노는 노래 부르며 연주하기 좋고, 콘서트는 솔로연주에 적합하고, 테너와 바리톤은 콘서트보다 더 낮은 소리를 낸다. 언뜻 기타처럼 보이지만 기타보다 훨씬 작아 가슴에 폭 안기는 우쿨렐레는 그 이름만큼 경쾌하고 통통 튀는 소리가 매력이다. 그 매력에 푹 빠져 매주 월요일 헤이리에서 우쿨렐레와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있다. 박주희, 이영심, 양우리, 김인선 정영애 씨 등으로 구성된 우쿨렐레동호회 ‘KUA'' 파주지역모임(이하 KUA)이 바로 그들. KUA는 2010년 12월 창단한 일산 파주지역 우쿨렐레 앙상블이다. 한국우쿨렐레교육원(Korea Ukulele Academy)에서 첫머리를 따 ’KUA 우룰렐레동호회‘란 이름을 짓고, 회원 수가 늘고 규모가 커지면서 파주지역 모임을 따로 만들었다. -휴대하기 좋고 코드가 쉬워 배우기 쉬운 우쿨렐레요즘은 1인 1악기 시대라고들 한다. 그래서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자기 스스로 연주하면서 노래 한 곡 멋들어지게 부르고 싶다는 로망을 갖고 있다. 우쿨렐레는 그런 필요충분조건에 딱 맞는 악기다. 특히 우쿨렐레는 길이가 60cm안팎에 불과해 가슴에 안고 치는 느낌이 좋아 아이들과 여성들이 많이 선호한다. KUA 파주모임의 우쿨렐레 지도를 맡고 있는 박주희 씨(파주 KUA교육원장)는 “장기간 배워야 하는 피아노와 병행해 아이들에게 단기간에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는 최상의 악기”라고 예찬론을 편다. 우쿨렐레는 피아노와 기타가 가지고 있는 특성에 부합할 뿐 아니라 쉽게 배우고 깊게 익힐 수 있어 교육적 효과가 우수한 악기라는 것. 또 “아이들 뿐 아니라 음악을 전공하지 않은 주부들도 코드가 단순한 편이라 배우기 쉬우면서도 반주와 독주, 앙상블 등 다양한 형태의 연주가 가능해 취미로 즐기기 안성맞춤”이라고 한다. -반주와 독주, 앙상블 등 다양한 형태의 연주가 가능한 것도 매력지난 월요일 오후 2시, 헤이리 스텝동에 위치한 KUA 파주 헤이리 교육원에서 맑고 청아한 우쿨렐레 연주 삼매경에 빠진 회원들을 만났다.“원래는 기타를 배우고 싶었어요. 우쿨렐레는 사실 생소해서 어떨까 했는데 박주희 선생님의 추천으로 배우게 됐지요. 음악적 조예도 없고 다가가기 부담스럽지 않을까 걱정했던 것과 달리 코드가 쉽고 단순해 배우기 어렵지 않았어요. 이젠 우쿨렐레가 좋은 친구예요. 일상에 힘든 일이 있다가도 우쿨렐레만 잡으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양우리 씨의 말에 김인선 씨도 우쿨렐레를 자랑하자면 끝이 없다고. “우쿨렐레를 처음 접한 건 10여 년 전 쯤이예요. 그때만 해도 우쿨렐레가 지금처럼 알려지지 않았던 때라 참 귀엽고 신기한 악기라고 생각하다 본격적으로 배운 것은 이곳 헤이리 교육원을 통해 배웠고요. 우선 오랫동안 싫증내지 않고 우쿨렐레를 하게 된 건 재미가 있기 때문이겠죠.(웃음) 그리고 아마 여성들이라면 품에 쏙 안기는 우쿨렐레를 한번이라도 접하게 되면 쉽게 헤어나지 못할거예요. 그리고 무엇보다 다른 악기에 비해 초기비용이 적게 든다는 것도 매력이죠. 악기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거든요. 그런데다 크기가 작아서 어디든 갖고 갈 수 있어서 요즘 캠핑장에서 우쿨렐레를 즐기는 가족들이 늘어나고 있답니다.”정영애 씨는 “우쿨렐레는 피아노나 바이올린을 배우려면 아무래도 좀 부담스럽죠? 우쿨렐레는 그에 비해 배우기 쉽고 어디서나 쉽게 흥을 돋을 수 있는 악기라 모임에서 인기가 많아요. 기타도 매력이 많지만 우선 우쿨렐레는 기타에 비해 줄이 부드러워 손가락이 아프고 굳은살이 배는 고통이 없어서 엄마와 아이가 함께 배우는 경우가 많아요”라고 한다.우쿨렐레를 배운 지 2년 정도 됐다는 이영애 씨는 방과 후 교사로도 활동하고 있다고. “아이들이 잡기에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줄이 작아서 쉽게 배울 수 있었어요. 이십여 년 전에 클래식기타를 배운 적이 있는데 너무 어렵게 배운 기억이 있어서 사실 우쿨렐레도 처음엔 선뜻 배울 용기가 안났어요. 그런데 의외로 시작을 해보니까 적성에 맞고 재미가 있어요. 전 무엇보다 우쿨렐레를 품에 안고 연주할 때 가슴으로 그 울림이 그대로 전달되는 느낌이 뭐랄까 안정감을 주고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아서 너무 좋아요”라고 한다. 강사 박주희 씨는 우쿨렐레는 뒤늦게 시작했다 해도 금세 따라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그래서 회원들 간 누가 먼저 시작했던 실력 차가 거의 없어 소속감이나 친밀감이 높을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5살 꼬마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고 가족앙상블에 딱 알맞은 악기”라는 박주희 씨는 2급 자격증만 따도 강사로 일할 수 있기 때문에 취미로 시작했다 방과 후 교사나 문화센터 강사로 활동하는 주부들도 많다고 전한다.KUA파주모임은 그동안 파주청소년문화학교 페스티벌 등 파주시가 주관하는 행사에 다수 참여해왔으며, 오는 7월 6일 오후 4시 헤이리 교육원에서 가족초청 연주회를 가질 예정이다. 헤이리교육원은 헤이리마을 더스텝동 113호에 있다. 수업 문의 www.ukuleleacademy.co.kr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
- 우리 동네 이색 공간을 찾아서, 신나는 토요일엔 시민창작센터로!! "생활을 디자인하고 문화를 창작하는 공간 만들어요 " 우리 동네 이색 공간을 찾아서, 신나는 토요일엔 시민창작센터로!!생활을 디자인하고 문화를 창작하는 공간 만들어요 곧 방학이 다가옵니다.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각종 체험도 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이 없을까 고민하는 분들에게 멀리 가지 않아도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체험 공간을 소개합니다. 가족 나들이도 하고 배움도 얻어갈 수 있는 일석이조의 공간, 신나는 시민창작센터를 찾아가보았습니다. 유석인 리포터 interpreter7@hotmail.com 문화예술 아이디어로 지역 활성화에 도움의류, 스포츠, 골프, 아동, 잡화 등 220여 개의 유명 브랜드 할인 매장이 몰려 있는 덕이동 패션아울렛. 올 3월 이곳에 체험과 전시의 복합 문화 공간인 시민창작센터가 들어섰다. 건물 옥상을 이용한 공간으로 예술가들이 만든 공예품, 가구 등을 구경할 수 있고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곳은 사회적 기업인 ''공공미술 프리즘''이 운영한다. 공공미술 프리즘은 행신동에 있을 때부터 거리에 벽화를 그리고, 낡은 놀이터를 예쁘게 바꾸는 등 문화기획과 공방, 카페를 운영하며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펼쳐왔다. 그러던 중 창의적인 문화예술 아이디어를 통해 지역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패션 아울렛 상가연합회와 고양시의 지원을 받아 이곳으로 옮겨왔다. 유다희 공공미술 프리즘 대표는 "이 곳이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장이자, 지역 예술단체가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한다.시민창작센터에서는 성인과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오감 카네틱 인형만들기(어린이~청소년)’와 ‘자투리 이야기(어린이~성인)’로, ‘오감 카네틱 인형 만들기''는 오감(五感)을 주제로 낚시용 실을 이용해 팔과 다리를 움직이는 나무 인형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자투리 이야기''는 제품을 만들고 난 자투리 나무 조각으로 연필꽂이, 모빌, 저금통 등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진행되며 참가비는 모두 1만원이다. 초등학교 2학년인 아들 이상민군과 이곳을 방문한 후 나무인형 만들기에 푹 빠졌다는 주부 김은영(43)씨는 "아이들에게 자연과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느끼게 하는데 나무만큼 좋은 게 없다"며 "아이가 무척 재미있어한다"고 소감을 전한다. 캐릭터에 자유롭게 색칠하고 전시하는 무료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체험이 끝난 후에도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야외 테라스에 마련된 물감 등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며 논다. 주변에 아울렛 매장과 마트가 있어 가족 나들이 코스로도 인기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384-1 덕이로데오아울렛 시민창작센터(프로스펙스매장 2층)운영시간 매주 토요일 1시30분부터 7시까지www.free-zoom.com 유다희 공공미술프리즘 대표 청년 예술가를 키우며, 문화예술로 사회적 역할 다하는 기업되고파 문화예술로 사회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에 주목하는 공공미술프리즘은 2003년 유다희 대표를 중심으로 설립됐고 2008년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았다. 젊은 예술가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외 계층 없이 지역주민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문화 예술 사업을 확산시키는 게 그의 목표다. “대학 졸업 후 개인전을 준비하면서 예술가는 사회에서 어떤 존재인가, 즉 예술의 사회성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됐어요. 공공미술이라는 이름을 달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예술가 단체로 시작해 지금의 사회적 기업을 만들었습니다. 사회적 기업을 일자리 창출이나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 구입 또는 봉사활동을 하는 곳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의미의 사회적 기업은 지역 사회의 파트너로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구상하고 수익을 창출해내는 일을 합니다. 또한 시민들에게 좋은 문화를 전파하려고 노력해야 하지요. 이와 같은 진정한 사회적 기업의 의미를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 싶네요.” 그는 특히 “예술가를 자원봉사자로 보는 시각을 바로 잡고 싶다”고 전한다. “예술가도 가치 있는 예술작업을 통해 전문적인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며 “시민창작센터가 지역의 문화를 바꾸고, 이웃들의 삶을 바꾸는, 좋은 생각과 좋은 일을 나누는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