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8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면역력을 높여 미세먼지 스모그를 이겨야 요 맘 때면 큰 일교차로 인해 면역력이 약한 친구들이 자주 감기에 걸리거나, 한 번 걸린 감기가 주욱 오래가는 경우가 많게 된다. 그런데, 지금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중국에서 건너오는 미세먼지 스모그로 인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호흡기가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 미세먼지, 호흡기 질환의 원인미세먼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늘고 작은 먼지 입자로 지름이 머리카락의 1/30크기 정도의 크기인 10·㎛ 이하이다 보니, 사람의 폐포까지 깊숙하게 침투해 각종 호흡기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며 우리 몸의 면역기능을 떨어뜨리게 된다. 그러다 보니 평소 면역력이 떨어지는, 만성 호흡기 질환자, 노약자, 어린이 들이 더욱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한의학적으로는 담음과 어혈의 문제가 생긴다. 미세먼지가 폐포까지 깊숙하게 침투해서 생기는 담음과 모세혈관으로 침투해 혈관을 다니면서 염증과 혈전을 만드는 어혈은 어린 아이들일수록 면역력에 영향을 받게 된다. 그렇다면 예방법은 어떤게 있을까?생활에서 면역력 높이고, 전문 상담 받아야1) 지름 입자가 아주 작아서 마스크를 해도 걸러지지 않는다고 하지만, 그래도 외출시에는 마스크와 보호안경을 꼭 착용하는 것이 좋다. 2) 외출 후 손씻기 양치질은 필수다. 철저한 위생관리로 미세먼지로 괴로운 눈코입을 조금이라도 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3)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셔 수분 공급을 늘려야 합니다. 물은 내 몸의 파수꾼이자 청소부다. 물만 제대로 먹어도 미세먼지로부터 면역력이 떨어지는 일을 줄일 수 있다. 4) 밀폐된 공간을 피한다. 미세먼지 주의보가 없는 날에는 수시로 환기를 시킨다. 5) 주3회 규칙적인 운동으로 땀을 내준다. 땀이 날 정도의 운동은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고, 폐호흡과 피부호흡을 개선시켜 면역력을 높여준다. 6) 기침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생기면 가까운 한의원을 찾아서 상담을 꼭 받도록 한다. 특이 어린이들은 담음과 어혈 그리고 면역력 체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신천함소아한의원 이혁재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2
- 제목 거식증치료, 식욕중추를 안정시키는 한방치료법 거식증은 실제로 체중이 많이 나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체중이 많이 나간다고 생각하여 음식을 과도하게 제한하면서 체중을 줄이려고 하는 정신과적 질환입니다. 거식증에서는 다이어트에 심하게 집착하는 양태가 나타나기 때문에 체중이 과다하게 줄어들고 오랜 공복시간, 구토 등으로 위장과 식도 등 소화기에 큰 부담을 주는 등 신체적 건강을 손상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거식증의 원인거식증은 다이어트나 외모를 중시하는 사회적 요인이나 개인의 스트레스상황이나 성격, 심리적 요인 등이 원인이 되어 대뇌의 식욕중추(대뇌전전두엽과 변연계)에 영향을 주면서 발병하게 됩니다. 결국 살면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인해 대뇌에서는 병리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그 결과 ''자신의 체중이 과도하게 나가는 것 같다.'' 또는 ''음식을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찔것같다'' 라는 식의 왜곡된 강박적인 생각들이 나타나 머리를 지배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치료적인 측면에서도 두가지면에서 볼수 있는데, 그 왜곡된 생각을 바로 잡아줄 수 있게 상담을 하거나 생물학적으로 뇌신경계의 식욕중추의 건강을 회복시켜 주는 것입니다. 두 가지 모두 다른 치료의 방법으로서 나름대로 유의성이 있습니다. 거식증의 증상거식증의 증상은 크게 심리적(인지적)증상, 행동적증상,신체적 증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1)심리적(인지적) 증상 자신의 체형과 체중, 그리고 음식에 대해서 과도하게 민감한 인식체계가 나타나는 것이 핵심적인 인지적 증상입니다. 자신의 외모나 체중에 만족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체중과 외모에 의하여 스스로의 가치가 좌지우지되기때문에 자신감이 없어집니다.우울증이 대부분 동반되고 불안, 강박, 신경과민, 충동조절문제등의 다른 정서적 문제도 흔히 나타납니다.2)행동적 증상 심한 다이어트를 하게 됩니다. 극단적인 식사제한이나 과다한 운동을 하고 과도한 식사제한이 지속되면 때때로 폭식이 나타납니다. 그로 인해 구토를 하거나 설사를 유발하는 약물을 복용하기도 합니다. 대인관계를 회피하고나 자살시도를 하기도 합니다.3)신체적 증상 영양결핍양태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들이 대부분입니다. 체중이 정상체중에서 15%이상 적게 나갑니다. 여성의 경우 성호르몬에도 변화가 생기면서 생리불순이나 무월경이 생기고 피부가 건조해지고 거칠어지며 손발이 차가워지고 사고력이나 기억력의 저하도 흔히 나타납니다.거식증의 한방치료거식증도 한방치료로 좋은 경과가 나타날수 있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거식증을 치료할때는 심리적으로 접근하여 왜곡된 생각을 바로잡는 것도 방법이 되며 뇌의 세로토닌이나 도파민대사를 바로잡을수 있는 생물학적 접근도 효과가 있습니다. 한약재중에는 과학적으로도 뇌신경계통을 안정시킬수 있다고 효과가 입증된 약재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이런 약재들을 그냥 이것저것 쓴다고 되는 것은 아니고 적절하게 종류와 용량을 조절해야 정확한 효과가 납니다. 그리고 그 효과는 매우 뛰어납니다. 거식증환자의 경우 정서적인 안정감이 떨어져 있고 마음의 여유가 없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특히 한약치료로서 뇌신경계의 안정을 도모하는 치료가 더 효과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해건한의원에서는 식욕과 관련된 뇌신경계의 기능을 회복시킬수 있는 약물치료와 거식증의 이면에 깔려 있는 불안이나 우울, 자존감저하등의 심리적 문제를 풀어줌으로써 거식증을 치료합니다. 그렇게 뇌신경계의 건강을 회복할수 있는 치료와 정서적 안정감이 동반되면 거식증도 얼마든지 좋은 경과를 보일수 있습니다 해건한의원 서일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1
- 송파글마루도서관 탐방기 10월25일 장지동에 문을 연 글마루도서관. ‘책 읽는 송파’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송파구가 지역의 대표 도서관으로 손색없도록 공들여 만들었다. 최신 시설에 깔끔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개관 이후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글마루도서관을 방문해 리포터가 시설물을 꼼꼼히 살펴보고 다양한 서비스도 직접 이용해 보았다.고래를 닮은 독특한 도서관 외관 장지동 아파트 단지 한가운데 장수근린공원 내에 들어선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의 송파글마루도서관. 단풍이 곱게 물든 공원과 고래 모양의 도서관 외경이 조화를 이뤘다. ‘숲 속에 터 잡은 책을 품은 고래’라는 건축 콘셉트가 가슴에 와 닿았다. 특히 1,2층 모두 공원과 통하도록 출입문을 내고 건물 옥상까지 산책로로 연결해 옥상정원을 꾸몄다. 실내에서 책을 읽다가 바람을 쐬고 싶을 때 옥상정원을 산책하거나 벤치에 쉴 수 있도록 간편하게 동선을 짠 도서관 설계가 특색 있었다. 1층은 유아, 어린이를 위한 자료실로 신발을 벗고 들어가 편안하게 책을 볼 수 있도록 온돌 스타일로 꾸몄다. 장르별 동화책, 위인전 등 1만여 권을 갖추고 있는 열람실은 엄마와 함께 온 아이들로 북적였다. 열람실 중앙에는 눕거나 쿠션을 대고 기대고 앉아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공간을 꾸몄으며 엄마가 어린 자녀에게 맘껏 책을 읽어줄 수 있는 영유아방, 수유방도 별도로 갖추었다. 다만 학부모들의 관심이 많은 영어동화책은 다른 책들에 비해 종류가 적었다. 담당 사서에게 문의해 보니 “앞으로 보충해 나갈 예정”이라는 답이 돌아왔다.최신 도서관 시설로 주민 호응 높아 인터넷 검색이나 DVD, 오디오북을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자료실은 PC, TV 60대를 갖추고 있었다. 최신 기자재로 꾸며졌지만 보유하고 있는 DVD는 60여 편 밖에 되지 않아 선택의 폭은 좁았고 주로 애니메이션 등 유아 콘텐츠가 많았다. 2,3층은 청소년, 성인들을 위한 공간. 2층은 문학, 인문, 사회과학 분야 1만2천여 권이 3층에는 자연, 과학기술, 예술 분야 9천권을 신간 위주로 갖추고 있어 이용자들의 반응이 좋았다.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수학 스토리텔링 분야가 궁금해 서가를 살펴보니 ‘수학 잡는 수학’, ‘10대를 위한 천천히 수학’ 등 100여권의 관련 책이 비치돼 있어 다양하게 고를 수 있었다. 이처럼 교육, 영어?일어?중국어 등 어학, 취미분야 처럼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분야는 종류별로 다양한 책을 구비해 놓고 있어 인상적이었다. 특히 도서 대출과 반납, 도서관 좌석 선택을 이용자가 직접 할 수 있도록 디지털 시스템을 갖춘 점이 눈길을 끌었다. 서가에서 읽고 싶을 책을 고른 후 도서관 카드를 리더기에 대니 원하는 열람실 좌석을 본인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열람실 책상은 창가 쪽으로 배치해 경치를 감상하며 책을 읽거나 공부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도 돋보였다. 책은 1인당 3권까지 2주 동안 빌릴 수 있으며 사서를 통하지 않고 대출?반납도 자동화기기를 이용해 개인이 직접 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편리했다. 휴게실은 커피, 차, 빵을 판매하는 1층 카페와 컵라면, 음료수, 과자 등 파는 3층 매점이 마련돼 있다. 또한 그룹 스터디를 위한 세미나실도 별도로 갖추고 예약제로 운영중이다. 글마루도서관은 이용자들의 편의를 고려한 공간 배치와 인테리어, 도서관의 디지털 시스템이 돋보였다. 이 같은 장점 때문에 “개관 후 하루 평균 대출자가 1200여명에 달할 만큼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라고 남규동 글마루도서관 과장은 설명한다.도서관 특화 프로그램 개발 위해 아이디어 모아야 반면 최신식 하드웨어에 걸맞게 ‘송파구 구립 도서관의 허브’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주민 대상의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 개발과 주민들 간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이 풀어야 할 과제로 지적된다. 현재 어린이와 성인대상으로 도서관에서 11월부터 연말까지 8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독서논술, 독서미술, 어린이영어독서지도법, KT IT 스마트폰 교육 응 9개 강좌. 무료로 진행돼 접수 첫날 마감될 만큼 지역 주민들의 관심은 높았지만 인근 도서관에서 흔하게 진행되는 유사 프로그램과 차별성을 찾기는 어려웠다. 지하 1층에 135석 규모의 극장도 매주 토요일 마다 열리는 영화상영회를 제외하고는 별도의 자체 프로그램이나 공연이 확정돼 있지 않다. 송파구 최대 규모의 구립도서관인 글마루도서관이 ‘책 읽는 송파’의 전진기지이자 ‘책을 통한 배움터’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도서관 운영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린 마인드를 기대해 본다.도서관 이용안내이용시간 : 오전 9시~ 오후10시 (어린이자료실, 디지털자료실은 오후 6시까지 운영) (휴관일: 매주 월, 법정공휴일)자료대출 : 1인 3권 2주 (1회 7일 연장 가능, 타 송파구립도서관 회원증으로도 대출 가능)세미나실 이용 : 독서토론, 그룹 스터디 등 소그룹 활동 시 사전 예약 필수위치 : 8호선 장지역 1번 출구, 문현고 맞은 편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2
- 아이들에게 행복을 주는 레고 마인드스톰 로봇교육 아이들이 센터에 들어선다. 하나, 둘, 셋!“선생님! 안녕하세요?” 괴성에 가까운 인삿말, 신발을 후다닥 벗어던지며 교실로 달려간다.“오늘은 무슨 미션을 할꺼에요?” 선생님을 친구대하듯, 기대섞인 상상을 하며 질문을 쏟아붓는다. 들어설 때부터 얼굴에 번지던 웃음과 미소는 온 몸으로 퍼지고 있다.피자파티를 하는 것도 아니고, 스마트폰 게임을 하는 것도 아닌데 이 아이들이 왜 이러는걸까요?대한민국의 아이들이 학원을 다니는 것은 너무도 자연스럽고 당연한 풍경으로 여겨지고 있다. 영어는 반드시 다녀야 하는 것이고 수학, 언어, 예체능은 물론 운동도 반드시 태권도나 클럽활동으로 진행한다. 이러다보면 초등학생의 하루는 학교생활 이외에도 학원 두 군데 정도는 기본이 되어버린다.그런데, 이렇게 바쁜 아이들은, 자신들이 다니는 학교와 학원들에 대하여 즐겁고 행복한 감정들을 느끼고 있을까? 배움의 즐거움을 알고 나날이 성숙하는 자신들을 대견해할까?수학을 오랫동안 가르쳐온 필자는, 아이들이 수학을 결코 즐겁게 공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채는데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경시와 올림피아드를 할 정도의 아이들이라면 제법 수학머리(?)가 있는 아이들일 법도 한데, 실상은 목표도 없고, 즐거움도 없이 수학을 공부하고 있었다. 수업을 하면서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아이들, 그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어른들.‘공부란 원래 재미있는 것이 아니라, 좋은 대학을 가고 성공하기 위해 하는 것이다’는 전혀 교육적이지도 않고 현실적이지도 않은 것을 사실처럼 떠들어대는 사회와 어른들은 마인드스톰 로봇수업에 ‘행복하게'' 참여하는 아이들’을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오랫동안 로봇수업을 진행하면서 이 아이들의 상태를 연구해 보았다. ‘무엇이 마인드스톰 로봇수업에 참여하는 아이들을 즐겁고 행복하게 만드는 것일까? ‘마인드스톰 로봇수업의 첫 시간을 상상하며 그 이유를 살펴보자.레고 마인드스톰 로봇수업의 첫 시간의 주제는 ‘절벽달리기’이다. 한 차시의 로봇수업이면 이미 아이들은 마인드스톰 로봇의 초보적인 주행과 커브를 명령할 수 있게 된다. 이 때 ''절벽달리기'', 즉 절벽에 가장 가깝게 멈추는 로봇프로그램 짜기를 미션으로 진행한다. 상상해보라! 아찔하지 않은가? 자칫 실수를 하면 절벽밑으로 로봇이 떨어져 산산조각나버린다.-물론 그런 일이 벌어지지는 않는다.-미션이 시작되면 아이들의 얼굴은 상기되고 누구 하나 예외없이 자신들의 로봇을 제작하는 것에 몰입한다. 그리고 경주가 시작되면 괴성과 탄성, 비명, 박수소리로 교실은 시끌벅적해진다. 누구랄 것 없이 자신의 로봇과 친구의 로봇을 응원하며 즐겁게 경쟁한다.이렇게 수업이 즐겁고 행복해지는 첫번째 이유는, 마인드스톰 로봇수업 자체의 ‘몰입감'' 이라는 코드이다. 그 몰입감의 코드 때문에 아이들은 스스로 수업에 몰입한다. 로봇수업에서의 몰입감은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 그것은 아이들이 수업의 목표를 자기의 것으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다른 과목들처럼 ''이번 수업의 목표는 이것이다.’라고 하는 그런 제시된, 형식적인 목표가 아니다. ‘오늘은 저것을 내가 멋지게 해보겠어’라고 하며 아이들은 스스로 수업의 목표를 설정하는데 적극 동의한다. 아이들이 스스로 수업에 몰입하는 것이 자연스러울 밖에 없다.두번째로, 마인드스톰 로봇수업에 참여하는 아이들은 수업의 목표달성-미션수행-을 위해 필요한 지식과 그에 따른 연습을 스스로 찾아서 하게 된다. 모형을 조립하거나 조립된 모형에 제어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과정은 일정한 학습이 필요하다. 또 제시된 미션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연습을 피할 수 없다. ''절벽달리기'' 미션에서 정확하게 정지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바퀴의 회전수를 계산하는 과정과 이를 제어하는 프로그램의 작성이 필요하다. 또,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아이들은 여러 차례의 도전과 실패를 맛보며 연습해야 한다. 다른 과목에서 벌어지는 지식의 습득과 연습이라는 과정이 대부분 스트레스가 동반되는 과정이었다면 로봇수업에서의 그 과정은 엔돌핀이 가득차는 과정이라고 할까?세번째로, 마인드스톰 로봇수업은 ‘참여’의 과정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미션을 수행하다보면 간혹 등수가 매겨질 때도 있다. 그러나 그 등수에 따라 아이들의 기쁨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참여하는 모든 아이들이 즐겁게 경쟁하고 협력하는 협쟁의 과정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자신의 로봇에 이름을 붙이고, 자신의 상상대로 로봇을 동작시켰을 때 경험하게 되는 큰 성취감에 비교하자면 게임의 등수는 아이들에게 큰 문제가 아니다.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자신의 상상력을 발휘하고 그 과정에서 지식을 익히고 활용하면서 얻게 되는 즐거움은 ''참여''를 즐거운 과정으로 받아들이게 만든다.마지막으로, 로봇수업은 아이들이 자신들의 다양한 역량을 표출할 수 있는 수업이다. 동일한 미션을 수행해도 똑같은 로봇이 나오는 경우가 드물다. 모형의 모양이 다른 것은 기본이고 모형의 작동방식이나 동작이 다다르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레고의 수천가지 종류의 부품으로 자신의 상상대로 로봇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고, 또 그 상상대로 직접 제어 프로그램을 작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절벽달리기 수업에서. 한 녀석이 절벽 끝에서 떨어지기 직전에 괴상한 후진을 여러 번 하며 친구들과 선생님을 놀래킨 적이 있다. 다른 교실에서 정형화된 정답을 요구하는 수업에서는 뒤꽁무니에 숨어있던 아이들이, 마인드스톰 로봇수업에서는 ''뛰어난 재주꾼''으로 친구들을 ''들었다놨다 들었다놨다''하는 요물이 될 수 있었다.마인드스톰 로봇수업에 참여하는 아이들은 매 차시마다, 자신의 로봇으로 새로운 것들을 창조해낸다. 그것이 아이들에게 때로는 지식을 요구하기도 하고, 연습을 필요로 하기도 하지만 아이들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행복하게 협쟁의 수업을 한다.많은 선생님들이 바라던 ‘아이들과 만드는 행복한 수업’이 바로 이런 수업이 아닐까?전상현 대표레고에듀케이션 명일LC - 런스팀(Learn STEA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2
- 초등수학은 사고력수학이 중심이 되야 한다 지난 목요일 또 한 번의 수능이 치러졌습니다. 전 국민이 수능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이 나라에서 공부의 끝에 대학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초등학생이든 중학생이든 그렇게 안달복달 공부시키는 이유는 바로 대학을 들어가기 위한 경쟁력을 얻기 위한 몸부림입니다.하지만 우리는 중요한 사실 하나를 망각하고 있습니다. 공부의 목적이 대입경쟁력이라고 함에도 불구하고 공부는 수능 식으로 하고 있지 않다는 겁니다. 대입에서 가장 큰 변별력을 가진 수학의 경우, 최근의 추세는 ‘사고력유형’입니다. 수능에서 어려운 문제는 계산이 복잡한 문제가 아니라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라는 겁이다. 수능수학의 변별력은 사고력유형 문제매번 수능에서 드러나는 점도, 수험생들이 수학에서 고생하는 이유는 단순 반복으로 해결 가능한 문제가 아니라 ‘발상의 전환’까지 포함하는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다수 출제 됐기 때문입니다. 암기식으로 하는 수학 공부로는 현행 사고력이라는 추세에 적응하기가 힘들어 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의 수학공부 행태는 아직도 이와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학교는 물론이고 많은 학원에서 조차 수학을 암기과목처럼 가르칩니다. 소위 ‘선행’이라 불리우는 진도위주 학습과 패턴 연습이라는 미명하에 무한 반복학습을 시킵니다.진도와 반복적인 문제풀이는 ‘외형’과 ‘양’을 의미합니다. 이런 공부의 끝은 분명합니다. 배운 건 많은데 할 줄 아는 게 별로 없는 학생의 양산, 단순유형은 풀지만 조금이라도 응용이 되면 모르겠다고 손 놓아 버리는 학생의 양산이 바로 그것입니다.특히나 수학 공부는 ‘내실’과 ‘질’이 중요합니다. 수학을 진짜로 이해했다면 표현이 가능해야 합니다. 스스로 설명하거나 서술이 가능해야 합니다. 배웠다는 사실이 중요한 게 아니라 문제를 풀 수 있는 능력이 생겼느냐가 중요합니다. 진도는 학습능력의 부산물입니다. 남들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하는 능력이 있는 학생이라면 남들이 서너 시간 걸릴 분량을 한 두 시간에 수행 할 수 있습니다. 이러면 진도는 자연스럽게 빨라집니다. 선행은 학습능력의 결과이지 그 역은 아닙니다.수능에 임했던 전국의 고등학생에게 물어보십시오. 배운 게 부족해서, 다시 말해 진도가 부족해서 수학문제를 못 푸는 것이냐고요. 실제로는 진도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어려워서 못 푸는 것입니다. 실력이 아직 그런 정도로 깊이 있게 형성되지 못 해서 못 푸는 것입니다.진도위주의 수업이라는 소모적 수렁그렇다면 답은 뻔합니다. 수학공부를 막 시작하는 초등학생들의 경우 진도위주 학습이 아니라 성취도 위주 학습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이렇듯 간단하고 자명한 사실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현실의 이유는 무엇일까요?학원 입장에서 학생이 질적인 수준, 실력 향상을 증명하기는 대단히 힘듭니다. 하지만 양으로 보여 지는 건 아주 간단하고 쉽습니다. 진도를 빨리 나가주면 됩니다. 초등학생에게 중학교 문제를 풀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마치 앞서나가는 듯한 착시현상도 동시에 불러일으킵니다. 더 큰 문제는 부모입니다. 아이들이 정상적인 발전 경로를 통해 깊이 있는 학습 습관을 형성하는 것보다는 빨리 앞서나가는 모양새를 보고 싶어 합니다. 기다려 주지를 않습니다. 자녀를 위한다는 선한 의도가 남들보다 앞서나가고 싶은 욕심과 결합하여 외형위주 학습이라는 진창으로 자녀를 몰아넣고 있습니다. 성취도가 전제되지 않는 소모적인 선행은 도덕적인 차원에서가 아니라, 실력향상이라는 본연의 목적에서도 소모적인 행위일 따름입니다. 이러한 외형위주 학습습관과 반복적인 문제풀이를 통해 형성된 실력은 초등학교나 중학교 저학년 정도에서는 통합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고등수학이 등장하는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한계를 드러냅니다. 이때부터 대부분의 아이들의 입에서 수학이 어렵고 못해 먹겠다는 말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때 사용하는 해결책이 또 다시 선행입니다.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서 진도라도 충분히 나가자는 의도랍니다. 그래야 시간 여유가 생겨서 한 번 더 훑어 볼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성취도 중심의 수학으로 전환해야하지만 분명히 말하지만 수학은 훑어보아서는 실력이 늘지 않습니다. 한 문제라도 꼼꼼히 살펴보고, 생각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자신이 틀린 문제를 왜 틀렸는지 원인을 찾아내어 해결하는 끈기와 근성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공부한 게 실력이 됩니다. 우리 아이들이 수학을 어려워하는 이유는 계산이 복잡해서가 아니라 사고가 막혀서입니다. 그리고 넘겨짚고 때려 맞추는 습성이 몸에 배어있기 때문입니다. 스스로의 머리로 생각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가 해결 안 되면 수학은 두고두고 아이들을 괴롭힐 것입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본 게임인 수능에서 전혀 힘을 발휘하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게 요즘 그렇게 수학 공부를 시키고도 여전히 수학 때문에 고생하는 아이들이 줄어들지 않는 이유의 핵심입니다.최영석 원장송파청산수학원전 타임교육 사고력수학 사업본부장‘99%학부보가 헛고생하고 있다’ 저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2
- 고1예비 학생들에게 주는 글 고1 첫 모의고사 점수에 현혹되지 말라지난 3개년간 고1 학생들의 영어 모의고사 성적과 고3 수능시험 성적의 상관관계를 조사 분석한 바에 따르면 매우 흥미로운 사실이 발견된다. 강남 3구 고교신입생들이 치른 첫 모의고사에서 강남구는 거의 45% 수준의 학생이 100점 환산 점수에서 90점 이상을 획득한 것으로 나타난다. 그런데 이런 학생들이 대입수능에서 90점 이상을 얻는 비율은 무려 10% 중반까지 떨어진다. 서초구와 송파구의 경우는 전체적인 수치가 다소 떨어지지만 그 하락폭은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에 서울 다른 구의 경우에는 고1때의 점수가 큰 편차를 보이지 않으면서 유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물론 전체적인 비율은 많이 낮은 편이긴 하지만 다른 지역의 경우에는 상위권 학생이 꾸준히 성적을 유지함을 알려주는 지표가 될 수 있다. 또 한 가지 수학은 고1때나 고3때나 성적하락의 폭이 그다지 크지 않다. 수학이란 과목 특성상 상위권 학생들은 큰 변동 없이 그 실력을 유지해나간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예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왜 영어만 유독, 특히 강남지역의 학생들만 점수 하락폭이 크게 나타나는 것일까? 그에 대한 답은 고1 초기에는 지역특성상 전반적으로 점수가 우수한 편이나 지속적인 자기학습과 학습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음으로써, 상위권에서의 이탈 내지는 자기 점수 한계의 그늘에 계속 갇혀버리는 유동층이 됨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어떻게 고1과정을 보낼 것인가?우선 중학교 때 자기 점수의 환상에서 빨리 벗어나 절대 흔들리지 않을 영어의 기본틀을 다시 다진다는 마음을 갖추어야 한다. 그 중심에 자리잡아야 할 것이 고교 수준에 적합한 정도의 어휘력을 빨리 갖출 것과 최소 고1과정만큼은 보다 폭넓게 영어문법의 지식을 충분히 학습할 것, 영어듣기에서 실수로 하나 틀리면 원통할 정도의 실력을 갖춰놓는 일이라고 본다. 모의고사를 보면서 듣기에서 출발을 잘해 놓고 어법문제부터 먼저 처리해버릴 수 있는 자신감과 든든한 어휘실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유형의 독해지문을 처리해 나갈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해두길 바란다. 더불어 기출 모의고사집 풀이를 통해서 해당연도의 전국성적과 자신의 위치를 점검하는 실전 훈련도 반드시 병행이 되어야 한다. 고1때의 1년 농사가 고3 수능에서 수확하는데 있어 엄청난 차이를 낸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고1 과정에서 무기를 갈고 닦고 고2이후에는 다양한 유형의 전투를 즐긴다는 자세를 한번 만들어보자.김흥진 부원장정근용영어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2
- 여성전용 30분 순환운동 커브스, 수험생 2+1 특별할인 이벤트 30분 순환운동으로 유명한 ‘커브스’에서 수능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험표를 가져오는 수험생에게는 선착순으로 2개월 등록 시 1개월을 무료로 추가해주는 2+1 할인이다. 오랜 수능준비로 지친 수험생들의 건강을 회복시키고, 다이어트에 관심이 생길 예비대학생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인 것. 풍납클럽 김덕선 대표에 따르면 “30분 순환운동은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의 적절한 순환을 통해 체지방 연소, 근육량 증가, 기초대사량 상승 등 건강한 다이어트 운동법이다. 오랜 시간 앉아서 공부만 하던 수험생들의 체력을 회복시키고 몸매를 예쁘게 가꾸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커브스 클럽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가락클럽 441-7330, 거여클럽 407-3330, 길동클럽 488-1973, 둔촌클럽 487-7330, 명일클럽 428-3345, 문정클럽 3402-0300, 송파클럽 413-5730, 암사클럽 427-3020, 오금클럽 2043-3033, 잠실클럽 415-3070, 풍납클럽 488-30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2
- 경락마사지 30년 노하우의 ‘승주경락’ 피로 때문에 온몸의 근육이 뭉쳐 늘 뻐근하고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몸이 자주 부을 때 마사지 생각이 간절하다. 특히 경락마사지는 사람의 기가 흐르는 통로인 경락을 정확히 짚어가며 뭉친 곳을 풀어주기 때문에 한번 ‘손맛’의 시원함에 빠져들면 몸이 찌뿌둥할 때마다 찾게 된다고 한다. 30년 노하우로 손의 ‘압’이 좋다고 입소문난 잠실 승주경락의 이승주 원장을 만나 경락마사지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았다. “우리 몸에는 3300개의 혈이 있습니다. 혈의 위치는 사람마도 조금씩 다르죠. 혈들을 찬찬히 만지다보면 그 사람의 몸 상태를 전체적으로 스캐닝할 수 있고 성격까지도 알 수 있습니다. 내겐 손이 청진기인 셈이죠.” 푸근한 인상의 이승주 원장이 차근차근 설명해준다. 때마침 30대 여성의 경락 마사지를 한창 진행 중이라 이 원장의 손놀림을 곁에서 자세히 지켜볼 수 있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2시간 동안 전신을 마사지하는 그는 기계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손으로만 혈을 하나하나 훑으며 풀어주었다. “등, 머리, 얼굴의 혈들은 간, 심장, 콩팥 등 신체의 주요 장기들끼리 서로 연결돼 있습니다. 특히 등 부위는 오장육부의 축소판이죠. 지금 이 분의 등을 만져보니까 신장이 안 좋아요. 콩팥 부위 혈이 단단하게 뭉쳐있습니다.”라며 해당 부위를 집중적으로 풀어주었다. 다음은 리포터 차례. 이 원장은 아로마 오일을 바른 다음 손끝, 손바닥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뭉친 부위를 찾아내며 방광, 편두통 등 평소 안 좋았던 부위를 족집게처럼 짚어냈다. ‘압’이 세다는 소문처럼 그의 손맛은 매웠다. 혈이 뭉친 부위를 마사지할 때 처음에는 아팠지만 그 부위를 집중적으로 푸니까 통증이 점점 사라지고 몸이 개운해졌다.인체의 3300개 혈을 손으로 마사지 갸름한 얼굴, 또렷한 이목구비는 모든 사람의 로망. 평상시 관심이 많았던 얼굴 경락에 관해 질문공세를 퍼붓자 이 원장은 혈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경락의 원리를 찬찬히 알려준다. “나이를 먹을수록 얼굴 근육이 굳어져 인상이 딱딱해지고 얼굴 라인이 쳐집니다. 볼, 눈 밑, 입가의 팔자주름이 생기는 부위의 혈을 꾸준히 마사지해 주면 성형수술 없이도 이목구비 윤곽이 또렷해지고 리프팅 효과로 얼굴이 작아 보입니다. 특히 작은 얼굴을 선망한다면 얼굴 뿐 아니라 등의 경각골을 깊숙이 자극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이 자주 충혈 되고 안구건조증이 있는 분들은 눈 부위의 혈을 살살 마사지해주면 좋아집니다.”정형외과 간호사로 일하다 대체의학 공부한 전문가 이 원장은 경락마사지 분야에서는 탄탄한 의학 지식을 바탕으로 이론과 실무를 두루 쌓은 전문가로 입소문 났다. 카톨릭대에서 간호학을 전공한 그는 여의도 성모병원 정형외과에서 25년간 간호사로 근무, 다양한 환자를 돌보며 자연스럽게 생리학, 해부학, 물리치료 분야의 전문 지식과 함께 실전 경험을 쌓았다. 그러다 11년 전 대체의학에 관심을 갖게 된 뒤 대학원에 진학, 경락을 비롯해 카이로프랙틱, 미용 테라피 등을 집중적으로 파고든 후 경락 마사지에 입문했다. Q. 경락마사지는 스포츠마사지 등과는 어떤 점이 다른가요? 경락은 인체의 기와 혈이 원활하게 활동하도록 돕는 ‘통로’입니다. 혈은 경락에서 기가 많이 모이는 일종의 정거장인 셈이죠. 경락마사지는 우리 몸에 있는 수천 개의 혈을 자극하며 기가 자연스럽게 순환되도록 도와 오장육부의 균형을 회복하고 자연치유력을 높여주는 겁니다. 스포츠마사지가 주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라면 경락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우리 몸에 촘촘하게 있는 혈을 하나하나 풀어주며 막힌 것을 뚫어주는 겁니다.Q.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손만 고집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손끝으로 짚어봐야 인체의 호르몬 순환 정도와 아픈 부위를 정확히 짚어낼 수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의 체온이 더해져 73°C의 열을 가지고 섬세하게 마사지해야 아픈 부위의 통증이 사라지며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경락마사지는 혈의 위치를 정확히 알아야 하기 때문에 오랜 기간의 수련과 임상 경험이 중요합니다. 경락마사지 뿐만 아니라 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식이요법, 평상시 올바른 자세 등에 대해서도 꼼꼼히 코치합니다.Q. 주로 어떤 분들이 많이 이용하나요? 얼굴과 몸의 라인을 잡아주는 미용 효과 뿐 아니라 경락마사지는 혈액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때문에 미용 목적의 20대부터 오십견, 요통으로 고생하는 중장년층까지 골고루 경락마사지를 받습니다. 대기업에 다니는 40대의 한 중견간부는 잦은 술 접대 때문에 피로가 누적돼 늘 뒷목이 뻣뻣하고 불면증까지 생겼다며 찾아왔습니다. 틈날 때 마다 꾸준히 마사지를 받은 뒤로 몸이 한결 개운해졌다며 경락마니아가 됐고 그 뒤로 아내, 부모님까지 데려와 함께 받기도 했습니다. 이밖에 생리불순, 다이어트, 골반이 틀어져 요통이 심한 주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장인 등 다양한 분들이 꾸준히 경락마사지를 받고 있습니다.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2
- 송파강동광진 소식 - 2013년 11월 2주 송파소식 이웃 갈등 해소로 살맛나는 아파트 만들기송파구가 지난 7일 송파실벗뜨락 6층 대강당에서 ‘공동주택관리 송파포럼 및 입주자대표회의 운영교육’을 진행했다. 전문가와 입주자대표, 주민,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이웃 간 소통 부족으로 발생되는 각종 분쟁 등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체 주민의 53%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송파구는 2010년부터 매년 공동주택관리 송파포럼을 개최해왔다. 이번 포럼은 건국대학교 주거환경학과 강순주 교수의 진행으로 주거문화개선연구소 차상곤 소장이 ‘층간소음 예방 및 주민협약 제정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외에도 구 주택관리과에서는 공동주택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개정된 주택법령과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 등에 대해서도 상세히 알려줬다. 구는 이번 포럼에서 제기되는 공동주택관리의 문제점 및 개선 방안에 대하여 법령이나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국토교통부, 서울시에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송파구 솔로대첩! 미혼남녀 중매하러 나섰다송파구가 지난 6일 구청 대강당에서 ‘2013 미혼남녀 만남의 장, 내 손을 잡아줘’ 행사를 개최했다. 40세 이하의 미혼남녀 100명이 좋은 짝을 만나기 위해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착한 결혼문화 만들기의 일환. 구는 저출산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젊은 세대의 독신주의 및 만혼현상에 대한 대책으로, 결혼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인식이나 가치관을 바꾸고 성혼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올해로 네 번째 진행되는 행사는 송파구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송파구와 아이낳기좋은세상 송파구 운동본부가 후원한다. 구청이 함께하는 만큼 신원보장은 확실하다. 송파구에 거주하거나 직장이 관내에 위치한 미혼남녀 신청자 100명의 혼인관계 및 재직상황을 사전에 확인해 건전한 만남을 도왔다. 신뢰를 기반으로 한 만남 덕분에 매칭률도 높은 편이다. 2010년 17커플, 2011년 17커플, 2012년 30커플로 지금까지 총 64커플이 탄생했고, 결혼에 골인한 부부도 2쌍 있다. 강동소식 해도 탐낸 쌀 ‘해탐미’ 상품화강동구가 일자산 자연공원 영농체험장에서 생산한 햅쌀을 친환경 녹색도시 강동의 이미지를 담은 ‘해탐미(해도 탐낸 쌀)’라는 브랜드로 상품화해 출시했다. 지난 10월 수확과 도정을 마치고 탄생된 해탐미는 일자산에서 햇살을 듬뿍 받고 자랐으며, 자연의 숲이 주는 깨끗하고 활기찬 토양의 기운을 가득 담고 있다. 특히 지역 내 대명초, 신명초와 협약을 체결하여 어린이들이 봄철 모를 심고 가을에 영근 벼를 수확하는데 직접 참여했다. 무엇보다 우렁이를 이용한 유기농 방식으로 재배되어 농약과 같은 화학성분이 전혀 없다.해탐미는 고덕동에 위치한 친환경농작물직매장 ‘싱싱드림’에서 현미와 백미로 각 1kg씩 포장되어 각 5000원, 4000원으로 판매되며 수익금 전액은 연말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임신,육아상담 집에서 편하게강동구가 강일동에서 7월부터 시범적으로 실시한 임산부?영유아 가정방문 건강관리사업이 호응을 얻으면서 18개 전동으로 확대됐다. 최근 만혼, 고령 출산 등에 따라 고위험 임산부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미숙아 출생도 증가하고 있는 등 임산부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건강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이 사업이 시작되었다. 강동구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는 9월말 기준으로 총1370명이며 방문 간호 신청 임산부는 321명이다. 방문 간호사들은 각 가정을 방문하여 우선 임산부의 가족특성, 신체상태, 사회적 정서상태 등을 평가하고, 출산 후 4주 이내 다시 방문하여 산모 건강, 궁금하거나 걱정이 되는 점, 산모?신생아의 건강관리, 모유수유방법, 영유아의 영양 등 임신과 출산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 및 상담을 실시한다. 이 중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임산부는 산전부터 만2세까지 총25회의 정기방문을 실시하고, 저소득층 산모나 미혼모, 다문화 가정 산모 등 개인의 사정에 따라 집중적인 서비스가 필요한 임산부는 보건소에서 전문 보건복지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형 제설기 개발강동구가 쌓인 눈을 손쉽게 밀어내고 빙판을 제거할 수 있는 소형 제설장비를 자체적으로 개발?제작하여 올 겨울부터 사용한다고 밝혔다.‘gd-1호(강동 1호)’로 명명한 소형 제설기는 넉가래 기능과 결빙 구간의 얼음 제거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차량부착용 제설 삽날을 소형화해 제작했다.최근 우리나라는 폭설이 잦고 특히 겨울철 제설차량 등이 진입할 수 없어 제설상태가 불량한 보도와 좁은 이면도로 등에서 미끄럼 사고가 빈번히 발생해 왔다.강동구는 사고방지를 위해 소형 제설도구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주민센터 직원 및 주민들이 현장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설장비 개발에 착수, 날 후면에 바퀴를 부착하여 지면과의 마찰을 최소화하고 제설판을 우측으로 7° 기울여 장비 위로 쌓이는 눈이 자연스럽게 옆으로 배출되도록 하여 적은 힘으로도 작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광진소식 엄마 아빠랑 떠나는 역사여행광진구가 청소년들에게 교과서 속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가족과 함께 하는 역사기행’을 마련했다. ‘학교 밖 토요학교’ 가운데 하나로 진행되는 역사 프로그램으로 12월14일까지 2개월 간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6회에 걸쳐 지역 내 초·중생 및 학부모 등 회차 별 40명씩 총 24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체험단은 전문 역사체험 강사들과 함께 서울과 경기도 일대를 중심으로 선사시대부터 근대사회에 이르기까지 시대별 유적지를 탐방할 계획이다. 세부 일정은 우선 서울 강동구 암사동 선사유적지를 방문해 신석기 시대의 선조들의 생활상을 엿보는‘선사시대 기행’체험에 이어,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아차산 일대 고구려 유적을 둘러보는 ‘고구려 기행’, 서울 송파구 방이동의 백제고분과 몽촌토성, 한성백제박물관을 견학하며 살아 숨쉬는 백제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또한 용산의 국립중앙박물관을 견학해 삼국시대 및 신라의 문화를 체험하는 ‘신라기행’을 실시하고 종로구에 위치한 조선시대의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신 종묘와 창덕궁을 둘러보며 조선왕조의 숨결을 느끼는 ‘조선 기행에 이어 마지막으로 일제시대 때 독립운동가들을 수용했던 서대문 형무소와 독립문을 탐방하며 우리 역사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회차 별 중복 신청도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02-450-7163) 의료급여 사례관리 공모서 전국 1위 광진구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3 의료급여 사례관리 우수사례’ 공모에서 무연고 장기입원행려환자의 사례관리를 통해 기관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광진구는 연고 없이 거리에 버려져 서울 어린이 병원에 13년간 장기입원 중이었던 &lsq 2013-11-12
- 잠실2동, 유명인이 기증한 도서로 북카페 개설 송파구 잠실2동 주민센터가 주민과 직원들의 지식 샘터인 북카페를 확장, 오픈했다.재작년 6월 11일에 잠실2동 주민센터 2층에 오픈한 잠실2동 북카페는 당시 200여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었다. 부족한 도서를 절실히 느낀 터에 이형구 잠실2동장이 기발한 아이디어를 냈다.관내 거주하는 연예인, 법조인, 정치인 등 유명인사에게 책을 기증받아 북카페를 리뉴얼 해보자는 것. 올해 8월부터 시작된 책 모으기 운동은 3개월 동안 진행했다. 주민센터 직원들이 손수 집에서 가져온 책(228권), 통장·주민자치위원 등 관내 직능단체 주민들이 기증한 책(247권), 관내 무역업·병원·은행 등 기업인들이 기증한 책(60권), 법조인·연예인·체육인·교수 등이 기증한 책(83권) 등 총 678권의 책을 기증받았다.특이한 점은 MBC 인기 프로그램인 「아빠! 어디가?」 출연진 김성주, 성동일, 이종혁, 윤민수, 송종국 등이 친필 사인한 책을 기증한 것. 그 외에도 조달청장 민형종,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 옥동석과 프로골퍼 김보경, 세종대학교 전의찬 교수, 지역구의원 안성화, 원내선 등이 책 기증에 참여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