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8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학을 재미있게 더 잘 할 수 있는 법 국제교육성취도평가협회(IEA)가 수학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도를 조사한 결과 두 항목 모두 한국은 49개국 중 43위와 44위로 나타났다. 한국 학생들의 지능지수(IQ)는 세계에서 최상위권에 있고 다른 동아시아 국가들 중국, 일본, 대만 등의 학생들의 IQ도 세계적으로는 비슷하게 최상위권에 있는데 수학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도는 흥미롭게도 최하위권에 있는 것이 정말 수수께끼처럼 신기하기만 하다.지금부터 왜 그러한 지 생각해보자. 이 문제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하고 연구해 온 바로는 남녀의 사고방식의 차이가 있듯이 동양인과 서양인의 사고방식의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현재 학교 교육의 수학 체계는 서양의 수학을 받아들인 것으로 동양의 수학자들이 만든 학문이 아니다. 사실 동양의 학문 중에 명맥을 유지하는 것은 동양철학이나 한의학 정도이다. 동서양인의 사고방식 차이에 관한 EBS 다큐의 자료를 참고해서 좀 더 알아보자. 옆에 있는 그림에서 박스 안에 있는 해바라기는 A그룹과 B그룹 어느 쪽에 속할까? 먼저 A 또는 B중에 선택해 보자. 동양인의 90%이상은 A그룹을 선택하고 서양인의 90%이상은 B그룹을 선택한다. 아마도 A그룹을 선택했다면 평균적인 동양인인 것이다. 왜 그럴까? 동양인은 전체적으로 보기 때문에 전체적인 모양이 둥근 테두리의 해바라기 3개가 있고 나뭇잎이 3개 있는 A그룹을 선택하는 것이다. 즉, 해바라기 윗부분, 줄기, 잎 3개의 전체적인 관계를 보기 때문이다.반면에 서양인은 해바라기의 윗부분, 아래의 줄기, 줄기에 붙은 잎 3개의 부분으로 나눈 다음에 해바라기 윗부분은 A그룹은 1개가 틀리고 B그룹은 3개가 틀리다. 그리고 잎도 A그룹은 1개가 틀리고 B그룹은 3개가 틀리다. 그런데 줄기모양은 A그룹은 곡선모양이므로 4개가 틀리고 B그룹은 모두 줄기모양이 직선으로 모두 일치하므로 결국 B그룹을 선택한다. 동서양의 인식과정의 차이를 대표적으로 나타내는 실험인 것이다. 서양인은 그림을 보자마자 이러한 인식과정이 뇌에서 곧바로 일어난다.이번에는 코끼리를 보자, 동양인은 배경인 들판과 관찰대상인 코끼리를 구분하지 않고 전체적으로 보지만 서양인은 배경인 들판에서 관찰대상인 코끼리를 분리해서 인식하는 것이다. 즉 관찰대상들을 각각 개별적으로 본다. 뇌의 인식과정을 관찰할 수 있는 PET장비로 관찰하면 활성화되는 뇌 부위가 동양인과 서양인사이에 차이가 분명히 관찰된다. 동양인은 배경과 중심사물을 전체적으로 상관관계를 파악하는 것이 관찰되고 서양인은 배경에서 중심사물을 떼어낸 다음 그 사물의 의미를 해석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중측두회 영역이 동양인보다 더 활성화되는 것이 관찰된다. 결론적으로 서양인이 어떤 사물을 볼 때 뇌가 더 분석적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수학과 과학이 서양에서 더 발전했는지를 설명해 줄 수 있다고 본다.그러나 동양 학생들이 IQ는 서양학생들보다 조금 더 높고 문화적 전통이 교육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수학에 많은 노력을 한 결과 뇌의 인식과정의 차이를 극복해서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에서 매년 최상위권에 있다고 본다. 그래서 동양 학생들이 분석적이고 증명이 핵심인 수학를 배울 때 서양 학생들보다 조금 불리한 측면이 있고 재미가 없을 수도 있다고 본다. 학생들이 수학을 싫어하는 또 다른 이유를 알아보면 수학교재나 문제집들이 재미없고 어렵게 구성되어 있고 또 가르치는 교사나 강사가 딱딱한 수업을 하거나 개념과 문제를 어렵게 설명하는 것도 한 원인이 될 것 같다. 수학을 가르치는 학교선생님들이 이러한 차이를 모르는지 그동안 딱딱하고 재미없게 가르치면서도 문제는 어렵게 출제하니 학생들이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고 본다. (다음회에 계속)문기영 수학대표강사최윤희영수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9
- 2015 대입 전형이 변한다 매년 입시마다 조금씩의 학생선발과정에 변화가 있기 마련이다. 해마다 바뀌는 입시에 익숙해질만도 하지만, 학생들의 진로를 지도하는 선생님의 입장에서는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2015~2016학년도 대입제도 확정안을 주의 깊게 보지 않을 수가 없다.2015~2016학년도 대입제도 확정안 : 대입전형의 간소화이번에 발표된 ‘대입제도확정안’은 대입전형을 간소화하겠다는 대선공략에 의해 만들어진 정책이다. 이 제도의 핵심은 수시전형에서 사용되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는 것이다. 다시말해 수시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과도한 등급설정 또는 백분율 설정을 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의 주요대학들이 수시선발인원을 정시인원으로 이월시키는데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수도권의 주요대학(서울대,고려대,연세대외 14개대학)의 2014 수시비율이 약 66% 정도로 다수의 학생들 수시로 선발했던 것에 반해 2015학년도 대입의 경우 50~60%정도의 정시선발인원이 대폭 늘어가게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입시제도의 혼선 : 합격을 예상하는 것은 더욱 어려워졌다기존과는 달라진 입시제도는 선발방식의 큰 변화를 가지고 오면서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를 선택하는 것도 매우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저학력기준이 사라지면서 학생부의 비중과 논술의 비중이 어떻게 작용할지를 예측하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2015학년도 대입전형계획에 따른 대학별 대입전형 발표가 남은 가운데, 수시는 학생부과 논술이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고 정시에서는 수능이 독보적인 변별력을 가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15학년도 수능시험의 변화수능시험에서 가장 변화가 큰 영역은 영어영역이다. 22문항이였던 듣기평가는 17문항으로 바뀌게 되며 독해는 28문항으로 총 문항수는 45문항이다. 또한 A형/B형으로 나눠지던 수준별 수능이 사라지고 통합이된다. 국어B와 수학B를 동시 선택하는 것이 제한되어 인문계는 국어B와 수학A, 자연계는 국어A와 수학B로의 계열별 선택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달라지는 입시 이렇게 대비하자최저학력기준이 사라졌기 때문에, 자신이 집중할 과목을 선택하는 일이 매우 어려워졌다. 과목별 경중보다는 모든 과목의 고른 성적대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자신이 잘하는 특정한 과목만 집중적으로 공부하기 보다는 부족한 과목을 포기하지 말고 일정수준의 등급이 되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수능 과목별 접근법](1)국어영역/수학영역 : 문과와 이과의 분리가 확실하게 이루어지는 만큼 상대적으로 경쟁하는 집단이 적어, 치열한 등급경쟁이 예상된다. (2)영어영역 : 듣기평가가 줄고 독해문항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평소 단어를 꼼꼼히 암기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문.이과 학생들이 함께 경쟁하는 만큼 등급을 올릴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 과목이 되었다.(3)탐구영역 :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과목을 빠르게 선택하여 자신의 등급을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하다[수시전형 : 학생부와 논술]수시전형의 경우, 상대적으로 수능의 비중이 줄면서 학생부 성적과 논술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내신 성적이 좋지 못한 학생들의 경우, 수능공부에만 치중하지 말고 내신성적을 향상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학생부 성적이 좋지 못한 학생들은 논술을 준비하여 부족한 부분을 채워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가 필요한 시기로 보인다.올해와는 대폭 수정된 내년 수능을 위해서는 미리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찾아내고 필요한 부분을 채워 넣을 수 있는 전략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이제는 수험생이 된 예비 고3 학생들은 곧 주어질 겨울방학기간의 소중한 시간을 잘 활용하여 한 단계 더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고 했다. 지금 이시간이 학생들에게는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겠지만 자신의 인생을 결정할 가장 중요한 시간이기도 하다. 나의 미래를 스스로 만들어간다고 다짐하면 지금 어려운 순간도 즐길 수 있다. 모든 것은 마음에 달려있으니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남은 1년을 준비하자.김혜은 원장하이스타 어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9
- 송파강동광진 문화가소식 - 2013년 10월 5주 공연>뮤지컬 <비밥>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공연! ‘비밥’(BIBAP)문화복합공연장 송파 가든파이브 아트홀이 10월 26일부터 11월 16일까지 뮤지컬 <비밥>을 무대에 올린다.‘비밥’은 3~4세 어린이에서 청소년, 20~30대 중장년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음식문화에 대한 특색을 배꼽 잡는 코미디 상황극으로 설정, 100% 라이브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특히 심장박동을 닮은 비트박스와 조화로운 하모니의 아카펠라, 환호성을 자아내는 ‘비보잉’과 ‘마샬아츠’에 이르기까지 전문 배우들의 다채로운 무대가 공연이 끝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비밥’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아는 ‘비빔밥’과 일본의 스시, 중국의 누들, 이태리의 피자는 일상 속 우리가 흔히 음식을 만들 때 날법한 소리를 현대적이고 세련된 ‘비트박스’와 ‘비보잉’으로 접목을 시도했다. 내공 높은 넌버벌 전문배우, 그리고 전문 비보이, 비트박서로 구성된 새로운 배우들이 각 캐릭터들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는 연기와 퍼포먼스는 ‘비밥’의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비밥’은 공연 중에 관객이 직접 음식을 주문하고, 음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소리와 춤으로 감상하며 음식을 시식하는 재미있는 경험까지 덤으로 주어진다. 더불어 남성관객과 여성관객을 무대 위로 올려 소개팅을 주선하기, 배우와 관객들의 서로 밀가루 반죽 던지기, 관객에게 무대 정리정돈을 시키는 등, ‘비밥’은 적극적으로 관객의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예상치 못한 웃음을 유발한다. 문의 02-2157-8780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공연>Stone Jazz ‘In the Margin’ 국악과 재즈 크로스오버의 클래식 모음곡 연주공연‘국악과 재즈의 진지한 소통’이라는 모토와 함께 전문 크로스오버 밴드로서 마니아들과 대중들에게 어필이 되어온 스톤재즈. 음악을 재즈와 국악, 클래식, 현대와 전통, 동양과 서양의 경계 없이 자유롭게 ‘궁극적인 음악’ (Ultimate music)이라는 하나의 큰 그릇에 전문적으로 담아내 ‘동서양의 음악적 소통’을 진정으로 일궈내고 있다. 이들이 여섯 번째 음반인 ‘In the Margin'' 발매와 함께 11월 2일 저녁 7시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공연을 펼친다. ‘In the Margin''은 2005년 민요모음곡집(Crossover Korean Soul)을 시작으로 8년에 걸친 장르별 섭렵인 그들의 작업 중 가장 비중이 큰 완결판. 그동안의 작업이 국악과 재즈가 전문적으로 소통하며 순차적으로 다뤄야만 했던 우리주변의 음악들인 민요, 재즈, 팝, 그리고 가요와 트로트의 넘버 등을 다뤘다면 이번 음반과 공연은 이와 같은 모든 장르들의 모토가 되며 현대 인류의 문화를 석권하고 있는 서양의 고전인 클래식이다. 기발한 아이디어를 동반한 정련된 편곡과 각 파트 국내 최정상의 연주자들의 손끝에서 뿜어 나오는 강렬한 에너지로 관객을 만나는 스톤재즈. 스톤재즈만의 독특한 공연연출을 통해 경험하는 색다른 콘서트는 마치 모든 인류 음악의 주인처럼 자리해왔던 클래식 선율의 이미지를 무궁무진한 창작의 피조물로 환생시켜 깊어가는 가을밤 완전히 신기한 세계 속으로의 환각여행을 주도해 줄 것이다. 나루아트센터 02-2049-4700박지윤 리포터 공연>명품 코믹연극 <죽여주는 이야기>대학로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 가든파이브 아트홀 상륙대학로 명품연극 <죽여주는 이야기>가 12월 22일까지 가든파이브 아트홀에서 열린다. 만 5년 만에 전국 관객 100만 명을 동원하며 대학로 대표 공연으로 자리 잡은 <죽여주는 이야기>는 꾸준히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대학로를 웃음바다로 만들고 있는 연극이다.‘자살’이라는 소재를 희화화한 블랙코미디로, 무겁게만 느껴지는 소재이지만 작품 속에 그려지는 ''자살''은 관객들에게는 그저 웃음을 소재로 느껴지게 한다.<죽여주는 이야기>의 극단 틈 이훈국 연출가는 “자살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을 뜻하지만, 이를 실행에 옮기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 자신의 죽음을 도와줄 파트너를 찾는 통로가 바로 자살사이트인데, 어차피 죽기로 마음을 먹었지만 스스로 죽는 것과 남이 자신을 죽이는 것에 두려움을 가지는 모순적인 면 또한 재미있게 표현하고자 했다. 피할 수 없는 삶과 죽음 앞에서 어떻게 살고 어떻게 죽느냐가 관건인 인생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작품”이라 소개했다. 또한 <죽여주는 이야기>는 무대가 한정되어 있지 않고, 객석에 있는 관객들과 함께 극을 이끌어 나간다. 관객의 참여와 배우들의 재치 있는 애드리브가 더해져 색다른 공연이 될 것이다. 문의 02-2157-8780박지윤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9
- ‘스팀교육 프론티어’ 보성고 정호근 교사의 미국 융합교육 탐방기 잘게 쪼개서 칸칸이 나눴던 지식의 칸막이를 걷고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한데 아울러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낼 줄 아는 ''비빔밥형 인재''가 필요한 통섭의 시대다. 때문에 스팀(STEAM) 이 교육계의 핫 트렌드로 부상 중이다. 13년 전부터 발명교육을 통해 다양한 융합 프로그램으로 선보였던 보성고 정호근 교사는 자타공인 ‘스팀교육의 얼리어답터’다. 스팀교육의 최전선에서 방향성을 늘 고민했던 그는 우리보다 20년 앞서 도입한 미국의 스템(STEM)교육 현장을 6개월간 생생히 둘러보고 왔다. “STEM 즉 융합 보다 교육의 더 본질적인 부분에 대한 해답의 실마리를 찾아 기쁩니다.” 정 교사가 밝은 얼굴로 답한다. 그는 우수교사 해외파견 연수에 뽑혀 2012년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 뉴저지주 명문 공립학교에서 근무하며 몽고메리 블레어 고교 등 미국에서도 스템교육 분야 손꼽히는 우수학교를 둘러보고 미국 과학교사협의회 컨퍼런스에 참여하며 융합교육의 최신 흐름을 감지하고 돌아왔다. 정 교사는 2000년에 발명반을 만든 뒤 학생들이 출원한 특허와 실용신안만 200건이 넘고 학생발명전시회, 과학전람회, 창의력올림피아드에서 두각을 나타낼 만큼 보성고를 ‘발명 명문학교’로 키운 주인공. 발명은 사실 과학적 지식과 창의적인 아이디어, 직관력, 팀워크, 끈기, 손재주, 발표력이 종합적으로 필요한 분야다. 때문에 정부가 최근 스팀교육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발표하기 훨씬 전부터 이 분야를 공부하며 현장 교육에 접목했다. 지난해 3월에는 보성고에서 전국 교사 150명을 대상으로 ‘STEAM 산출물 연구보고회’를 개최해 학생들이 팀 단위로 진행한 연구 결과를 전시하고 공개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특히 정 교사 본인이 대학에서 주거환경공학과 생물학을 복수 전공한 뒤 두 곳의 대학원에서 건축학를 공부하고 영재교육 분야로 박사학위를 받은 ‘융합 교육’의 경험자이기도 하다. Q. 미국의 스템교육에서 벤치마킹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1990년부터 융합교육을 도입했기 때문에 미국은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대학과 고교의 연계 프로그램, 교수법 연구, 교구 개발이 앞서있습니다. 가령 수학 교실에는 사방 벽에 칠판을 설치해 학생들이 직접 쓰고 설명하면서 문제를 풀도록 했습니다. 과학을 가르칠 때도 텍스트 중심이 아니라 그림, 도형으로 지식을 모형화 하도록 유도하더군요. 컴퓨터실, 노트북 대여 등 IT 인프라를 잘 갖춰놓고 학생들이 공부하다 궁금한 부분은 바로 검색해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정보 센터’인 도서관을 학교의 중심에 놓고 교실을 배치한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고교생들이 연구하는 테마도 폭넓었습니다. 가령 총알을 테마로 수학, 과학, 엔지니어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학교도 있어 신선했습니다. 특히 융합교육이라고 해서 교과 연계와 통합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개별 과목의 기본 개념부터 충실히 다져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기본기가 탄탄해야 이를 응용해 창의적 융합이 가능하니까요.Q.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스팀교육용 교구 개발을 강조하고 있는데 우리의 현실은 어떤가요? 미국은 수업 중에 다양한 학습 교구들을 활용하고 있어 부러웠습니다. 시장 자체가 크다보니 교구 업체들이 앞 다퉈 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시판중인 교구 종류도 많았습니다. 가령 엔진, 톱니바퀴, 동력 전달장치 같은 교구들을 정교하게 잘 만들어 놓았습니다. 미국 연수중에 사비 털어가며 최대한 많은 교구들을 사 모았고 지금 자료로 정리중입니다. 우리나라는 교구 시장 자체가 작다보니 업체들도 영세합니다. 스팀교육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학생들 눈앞에서 원리와 개념을 설명하고 응용을 유도할 수 있는 좋은 교구들이 꼭 필요합니다. 지금처럼 동영상 자료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 숙제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고민 중입니다. Q.초중교사들의 스팀 직무 연수에 참여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활약 중인데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교사들의 공통적인 고민은 스팀교육을 현장에 어떻게 적용하느냐입니다. 미국이 20여 년간 시행착오를 겪으며 단계를 밟아왔다면 우리는 몇 년 사이 속성으로 진행 중입니다. 부작용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연구 성과물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보성고에서는 올해 과학창의재단 지원을 받아 과학, 수학, 역사 교사들이 주축이 돼 교과 과정과 연계한 스팀 교안을 만들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매뉴얼을 선보이는 게 목표입니다.Q.미국의 교육 현장을 한 학기동안 샅샅이 훑어볼 수 있는 기회였는데요. 가장 인상적인 부분을 꼽는다면 무엇인가요? 학생들이 질문을 하면 교사는 바로 정답을 말해주지 않고 10여 분간 풀이과정을 찬찬히 살피며 어디서 막혔는지 파악한 다음 소소한 힌트를 하나씩 던지며 학생 스스로 답을 찾아가도록 유도하더군요. 이처럼 학생 한명 한명에게 쏟는 교사의 ‘관심’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렇게 존재감을 인정받은 아이들은 신이 나서 ‘왜와 어떻게’에 집중합니다. 엘리트 교육만큼이나 대다수 학생에게 세심한 관심을 보이며 맞춤형으로 가르쳐야 한다는 ‘상식’을 현장에서 생생히 배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르치는 일의 본질을 성찰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지금까지는 몇몇 영재아들에게 교육의 초점을 맞췄다면 앞으로는 다수 학생들의 잠재력 개발에 주목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보성고에 복귀한 뒤 고1 전체를 대상으로 학생 개개인의 개성, 재능을 드러낼 수 있는 프레젠테이션 수업을 강행하는 중입니다.What is STEAM?최근 세계 교육의 흐름은 창의적 융합인재 육성에 맞춰져 있다. 미국의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에 인문 사회적 지식과 예술성을 더한 아트(Art)를 포함한 융합교육이 우리나라의 스팀이다. 현재 교육과학부, 교육청 차원에서 교사 연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교사연구회가 활동 중이다. 강동교육청 관내에는 거원초, 가동초에서 프로그램 개발이 진행 중이다. 한편 보성고, 동북고, 2013-10-22
- 잠실 이앤엠영어학원, 고교 내신 수능 선행반 모집 영어 문법과 어휘를 정복하지 못하면 내신 1등급, 수능 1등급은 없다.문법과 어휘를 중심으로 수능 1등급 학습을 목표로 하는 잠실 이앤엠영어학원(원장 채영)에서 고교 내신과 수능 선행반을 모집한다. 11월 2일 1차 개강하는 이번 선행반은 모집 대상이 예비 고1과 예비 중3으로 내신 50% 이내의 학생이다. 선행반은 고교 입학 전까지 모의고사 1~2등급 수준으로 학습하게 되며 어휘는 주당 250 단어를 암기하고 수능 1등급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게 목표이다.잠실 이앤엠영어학원은 연세대를 졸업하고 대입 전문학원과 대치동 등에서 문법 강의와 책임지는 어휘 암기로 성과를 낸 채영 원장이 운영하고 있다.한편 내신, 수능 선행반 외에 예비 중1반과 영문법 특강반도 모집한다.문의 02-419-332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2
- 송파 주민을 위한 <자녀학습코칭과 부모교육> 21C심리연구소에서 학부모님들을 위한 자녀학습지도 및 부모코칭 무료강좌를 실시한다. 11월 12일(화) 오전10시~12시, 자녀학습유형과 학습동기향상 및 부모코칭 등 학부모들의 관심이 많은 주제로 1차 강좌가 진행된다. 자녀교육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평소 이해하지 못했던 자녀의 감성 및 학습방법과 함께 학습기술진단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2차 강좌는 ‘효율적인 부모교육’이란 주제로 11월 19일 진행하며, 11월 26일에는‘의사소통 및 분노조절’에 대해 3차 강의가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마감은 각 강좌별 선착순이다. http://21counsel.com/ 문의 02-415-163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2
- 연평도 직송 싱싱한 게장 무한리필, 옹고집 꽃게장 송파본점 연평도의 싱싱한 꽃게로 담근 간장 게장과 양념 게장을 무한대로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문정동에 위치한 ‘옹고집 꽃게장 송파본점’은 연평도에서 직송한 살 좋은 꽃게로 간장 게장과 양념 게장을 맛있게 담가 무한 제공하는 곳이다. 가격은 1인분에 9,900원으로 간장 게장과 양념 게장 이외에 시원하고 고소한 제주 금게탕까지 제공된다. 게장 전문점을 찾기 어려운 요즘, 싱싱하고 맛 좋은 밥도둑 꽃게장을 마음 껏 먹고 싶다면 옹고집 꽃게장을 찾아가 보자.문의 02-402-9380 주소 송파구 문정동 111-11번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2
- 변비는 병이 아니라 습관이다 변비는 병이 아니라 습관에 가깝다. 잘못된 생활 습관 때문에 걸리는 질병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변비 치료를 약물에만 의존하려는 생각은 잘못이다. 환자의 전반적인 생활 습관부터 바로잡지 않으면 고질이 되어 치료하기 어려워진다. 변비를 치료하려면 먼저 생활 습관을 바로잡는 데서 출발해야 하는 이유다.▲식습관을 바르게 가져라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식습관이 필요하다. 매일 일정한 시간에 식사를 하되, 아침 식사를 거르지 말아야 한다. 인스턴트 음식과 빵이나 국수, 백미 등 정제된 곡물 섭취를 자제하고, 섬유질이 많이 함유된 현미나 통밀빵, 호밀빵 등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각종 야채와 산나물, 버섯류, 해조류 등의 식이섬유를 최소한 하루 30g 이상 섭취하면 배변에 무리가 없다. 단백질이나 지방, 탄수화물은 거의 소화·흡수되어 찌꺼기가 남지 않는다. 이에 비해 식이섬유는 다량의 수분이 함유되어 있는데다, 찌꺼기가 많이 남을 뿐만 아니라 대장 안에서 몸에 유익한 균이 잘 자라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수분 섭취도 늘려야 한다. 수분을 많이 섭취하면 대변이 물러진다. 하지만 콜라나 사이다 등 인공 첨가물이 많이 들어간 음료수보다는 생수를 마시거나 야채를 많이 먹고, 과일을 주스로 만들어 섭취하면 좋다.▲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라 신체 조건이나 생활환경에 적합한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일주일에 3회 이상, 매회 30분 이상 운동이 필요하다. 걷기나 달리기, 수영, 등산, 요가, 구기 종목 등 자신의 몸에 맞는 운동을 찾아 꾸준히 실천한다. 운동을 꾸준히 하면 몸이 건강해지고, 내부 장기도 활력을 되찾는다. 게다가 대장의 연동 운동도 더 활발해져 배변이 쉬워진다. 복식 호흡과 복부 마사지도 변비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배변 습관을 규칙적으로 들여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되 매일 일정한 시간에 배변하는 습관을 들이는 일도 중요하다. 식후 30분에서 1시간 사이에 변을 보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 보통 아침밥을 먹고 30분 정도 지나면 ‘위-대장 반사’에 의해 배변 신호가 온다. 이때 대변을 보는 습관을 들이면 변비에 걸리지 않는다. 5분 정도 앉아 있었는데도 변을 보지 못하면 일어서야 한다. 오래 앉아 있으면 역효과가 나기 쉬우며, 치질 환자는 증세가 악화될 수도 있다.박윤규 원장황소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2
- 빛날인] 박은서 영동일고 2학년 고교 입학 직후 모든 게 아직 낯설고 같은 반끼리도 서먹한 3월의 교실. “수업 중 선생님의 질문에 커다란 목소리로 대답하고 머리 끄덕이며 리액션하는 나를 모두들 신기한 듯 쳐다봤어요.” 수업내용을 잘 이해하는 학생도 잘 모르는 학생도 드러내놓고 ‘표현’하는 걸 어색해 하는 교실 풍경에서 박은서양은 독특한 존재감을 가진 아이였다. 하지만 차츰차츰 반 아이들은 하나둘씩 박양을 따라 하기 시작했고 수업 분위기는 한층 진지해졌다.‘내 공부는 내가 주인’ 일반고 가운데 드물게 기숙사가 있는 영동일고. 박양은 고1 때부터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다. “공부 습관을 몸에 배게 하고 싶어서 기숙사를 선택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효과적이에요. 매일 1시간씩 아침자습, 저녁에는 6시40분부터 11시 반까지 자습시간을 꼬박꼬박 지켜야 해요. 덕분에 책상 앞을 몇 시간이고 꼼짝 없이 지킬 수 있는 엉덩이의 힘이 길러졌어요.” 그는 고교생이 된 뒤부터 학원을 다니질 않는다. 학원이 짜 놓은 시스템에 자신을 맞추고 싶지 않아서다. “학원 안 다니면 불안해하며 심지어 5군데씩 다니는 친구들 보면서 ‘내 공부는 내가 주체’가 돼야 한다고 다짐했어요.” ‘내 공부를 다른 사람에게 의존할 수 없다’는 오기는 학교 수업 시간에 최대한 몰입하게 만들었다. “선생님 머릿속의 지식을 몽땅 내 것으로 만들어야겠다는 다짐과 실천이 차곡차곡 쌓이니까 상승효과가 나타나더군요. 경험상 ‘내신 시험 대비는 곧 수업이 반’이더군요. 수업 중 선생님의 강조 억양만 주의 깊게 살펴도 예상문제의 감이 잡혀요.”라마 빙긋 웃는다. 기숙사 친구들과의 ‘시험 직전 스터디’도 그가 꼽는 공부 비결. 국어, 영어, 수학, 사탐 등 서로서로 과목을 정해 예상문제를 뽑아 문답식으로 공부하는 방식이 효과가 좋다고 덧붙인다. “시험기간 중에는 다들 기숙사 독서실에서 미동도 하지 않고 책을 봐요. 이런 선의의 경쟁분위기가 좋은 공부 자극제가 되죠.” 전교 최상위권 등수를 줄곧 유지하고 있는 그가 자신만의 공부노하우를 귀띔한다. 국어, 영어는 어릴 때 부모님이 길러 준 독서 습관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독해력과 속독이 공부에 도움이 돼요. 국어는 지문분석과 핵심어 파악, 줄거리 써보기를 틈날 때마다 해요. 영어는 워낙 실력이 쟁쟁한 친구들이 많기 때문에 교과서, 부교재를 구석구석 샅샅이 외워요. 특히 문법문제에서 점수가 벌어지기 때문에 막히는 부분은 바로바로 책 찾아보며 머릿속에 정리합니다.” 반면에 수학은 그도 성적의 등락폭이 커 녹록치 않은 과목이라고 털어 놓는다. “수학은 절대적인 시간 투자가 필요해요. 지난 겨울 방학 때는 ‘한판 붙어보자’ 단단히 벼르고 매일 수학만 집중적으로 팠어요. 그렇게 하니까 수학의 맥이 잡히더군요.” ‘긍정녀 DNA’는 부모님 덕분 공부 뿐 아니라 학교에서 진행하는 각종 프로그램이나 동아리 활동에도 팔 걷어붙이고 참여해 인생의 한번뿐인 ‘즐거운 고교시절’을 만끽하려 애쓴다. “지난번 논문 대회 때는 ‘한글은 한글로써 온전히 아름답다’는 테마를 가지고 설문 조사를 하고 관련 자료 모으며 답사도 다녔어요. 그런 다음 팀원들끼리 우리 나름의 개성과 참신함을 논문에 녹여내려고 애를 썼지요. 3개월 남짓 투자한 즐거운 작업이었고 결과도 좋았어요. 뭐든 기회가 주어지면 열심히, 즐겁게 하려고 애쓰는 편입니다.” 뿐만 아니라 연세대 모의UN회의에 참가하고 서울대에서 열린 미리 듣는 대학강의도 꼬박꼬박 챙겨 들으며 경험치를 넓혀가는 중이다. 박 양이 또래 친구나 교사들 사이에 ‘여장부, 긍정녀, 열정인’으로 통할만큼 반듯하게 자란 비결은 부모님 덕분. 그 스스로도 부모님 딸로 태어날 걸 최고의 행운으로 꼽는다. “어릴 때부터 가족끼리 대화가 많았어요. 온가족이 빙 둘러 앉아 늘 책을 읽었고 여행도 자주 다니며 ‘공감’의 시간을 가졌어요. 중3 사춘기 무렵 공부 때문에 방황하던 시절에도 딸에게 무한 신뢰를 보여준 부모님 덕분에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죠. 기숙사에 있는 지금도 아빠랑 매일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아요.”‘준법 가르침’이 변호사의 꿈 품게 해 특히 경찰관인 박양의 아빠가 늘 강조하는 제1 덕목은 준법정신과 책임감. 어릴 때부터 교통신호 지키기 같은 일상 속에서 법을 지키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엄하게 배웠다. 특히 법제처의 어린이 법제관으로 활동한 덕분에 우리나라 헌법, 법률에 관심을 갖게 됐고 자연스럽게 변호사를 장래 희망으로 품게 됐다. “고1 국어시간에 ‘너희는 상위 5%의 혜택을 받고 자란 만큼 앞으로 나머지 95%를 위해 살아야 한다’는 선생님의 말씀이 소름 돋을 만큼 강렬하게 다가왔어요. 국선변호,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변론을 하며 살아야겠다는 인생 좌표를 세우는 계기가 됐습니다.” 또렷한 목표가 있는 그에게서는 공부도 교내외 활동 어느 것 하나도 놓치지 말아야 겠다는 ‘욕심’이 느껴진다. “나의 빈 구석을 새로운 정보, 지식, 사람들과의 만남으로 채워 놓고 싶어요. 그 과정 하나하나가 즐겁거든요.”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2
- 자율형 사립고 - 한양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성동구에 있는 남녀공학 자율형 사립고인 한양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이하 한대부고)는 매년 지원 경쟁률이 상승하고 있는 학교다. 학력 향상을 위한 맞춤 교육 환경이 강북은 물론 송파구 등 강남 지역 학부모들에게까지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작년 지하철 분당선 연장 개통으로 인해 선릉역에서 학교 인근에 있는 왕십리역까지 약 11분이 소요되면서 강남지역 중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한대부고의 새 학기는 1월부터 시작된다!한대부고는 지난 2010년 1월 4일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한 후 첫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신입생 예비학교, WoW 1(Winner of Winter)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 후 해마다 신입생 예비학교 프로그램의 수준을 높여 알차게 진행해오고 있다. 예비학교 기간에는 MBTI검사와 진로 적성검사가 이루어지며 공부법 및 자기주도학습법 특강, 명사 특강, 자기주도학습 캠프, 논술 & 국·영·수 특강 등이 실시된다. 또한 진단 평가를 실시해 2월 중으로 반 편성을 하고 3월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담임과의 개인 면담까지 모두 마무리한다. 이렇게 WoW 1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 분위기를 익힌 신입생들은 3월 개학 첫날부터 바로 고교 수업을 진지하게 시작할 수 있다.새 학기가 3월이 아니라 1월부터 시작되기는 2, 3학년 학생들도 마찬가지이다. 예비 고2 학생들은 1월부터 고교 2학년 생활을, 예비 고3 학생들은 1월부터 고3 수험생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한발 앞서 다음 학년을 시작함으로써 보다 내실 있는 학습이 가능하다. 참여율 높은 ‘방과후학교’와 ‘토요 학교’방과후학교는 기본 강좌와 수준별 선택형 강좌로 구성된다. 기본 강좌는 주로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영·수 위주로 개설되며 거의 모든 학생들이 수강하기 때문에 수강료가 아주 저렴한 편이다. 선택형 강좌는 학생들의 수준과 수요에 맞춰 개설된다.여름방학에는 거의 전교생이 참가하는 ‘여름방학 방과후학교’ 프로그램과 자습이 실시된다. 이 기간 동안 고2 학생들을 대상으로 논술 심화강좌가 시작되며 고3 학생들을 위한 실전 마무리 수시 논술 특강도 진행된다. 토요 학교도 대부분의 학생들이 참가할 정도로 인기다.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토요일에는 각 학년별, 교과별 경시대회와 논술수업을 실시한다. 또한 둘째, 넷째 주에는 동아리 활동이나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예체능 프로그램, 문화 체험활동 등 비교과 중심의 활동이 진행된다. 다섯째 주 토요일이 있는 달에는 문학기행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도 한다. 영어, 수학, 독서, 리더십 인증제 등 각종 인증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경시대회도 시험기간을 제외하고는 거의 매주 열린다. 동아리 활동은 전교생이 하나씩 선택하는 메인동아리(전체 45종)와 추가적으로 가입할 수 있는 서브동아리(전체 26종)를 운영한다. 각 과목별 우수 교사진, 다양한 장학제도 한대부고는 전교생이 자습실에서 지정좌석제로 자습을 할 정도로 단지 최상위권 학생들이 많은 학교가 아니라 뒤처지는 학생이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 또한 각 학년별로 담임교사와 진학컨설턴트가 협력해 맞춤 진로 지도 및 학습코칭도 실시한다.수능 출제위원, 교육과정평가원 모의고사 출제위원, EBS 강사, EBS 교재 집필자, 교과서 저자 등 각 과목별로 전문성을 갖춘 우수 교사들이 포진해 있으며 논술 수업도 외부 강사를 초빙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 장학금의 규모도 커 매년 6억의 장학금이 준비되어 있다. 일반 학생의 경우 상위 10%, 사회통합전형 대상자의 경우 상위 20% 이내에 해당하는 학생은 장학금을 받는다. 그밖에도 내신 성적 우수자, 학력평가 성적 우수자 등 성적이 뛰어난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한다.사회통합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학제도와 후원 시스템도 잘 갖추고 있다. 따라서 서울 지역 다른 자율형 사립고들의 경우 대부분 미달되는 사회통합전형의 경쟁률도 비교적 높은 편이다.한대부고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스쿨버스를 운행한다.도움말 한대부고 입학관리부장 김상욱 교사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2014학년도 한 대부고 모집 인원 및 설명회 일정◆ 모집 인원정원 내 : 남, 녀 12학급 420명- 일반전형 336명(남, 녀 구분 없음)- 사회통합전형 84명정원 외 : 20명- 고입특례대상자 8명- 교육보훈대상자 12명◆ 설명회 일정1차 : 10월 25일(금) 오후 7시, 송파구청 앞 교통회관2차 : 11월 08일(금) 오후 7시, 본교 다목적 체육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