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3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잦은 저녁 모임, 칼로리 걱정뿐? 치아건강 걱정도 필수! 잦은 송년회모임으로 체중을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 이에 술을 먹더라도 칼로리를 적게 섭취하는 방법 등을 소개하는 기사 역시 우후죽순으로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이 간과하고 있는 것이 있다. 송년회 모임이 많아지면서 걱정을 해야 하는 것은 비단 체중뿐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알코올의 섭취로 인한 치아건강 역시 걱정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대부분 자신의 체중이나 몸무게에 대해서는 민감하지만 정작 치아건강에는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치아 건강 망치는 주범, 바로 ‘알코올’과 ‘안주’알코올은 혈압을 상승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때문에 과음을 하게 되면 잇몸에서 출혈이 일어나면서 1차적으로 치아건강에 영향을 주게 된다. 또한 술은 콧속의 점막을 붓게 만들어 잠들었을 때 입으로 숨을 쉴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드는데 이때 입 속이 건조해지는 것은 물론 만약 치주염이 있는 경우는 질환이 악화될 가능성을 배재할 수 없다.술자리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안주다. 그러나 안주 역시 치아건강에는 좋지 않은 음식이다. 안주의 대부분은 간이 강해 짭조름한 음식들이 대부분인데, 염분은 치주염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오징어와 육포와 같은 질기고 딱딱한 음식들은 턱관절과 치아에 모두 부담을 주어 질환을 야기 시킬 수 있다. 치아건강 지키고 싶다면 이렇게송년회에서도 치아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되도록 짜거나 딱딱하고 질긴 안주는 삼가도록 한다. 과음을 하게 되면 술에 취해 양치질을 하지않고 취침에 드는 경우가 많은데, 잠을 자기 전에는 반드시 양치질을 하고 자는 것이 중요하다.또한 술을 먹을 때에는 술 한 잔과 물 한모금의 비율로 섭취하는 것도 좋다. 물을 자주 마셔주게 되면 충치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안주를 섭취하게 되면서 치아에 들러붙는 세균을 어느 정도 완화시켜주어 충치가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잦은 송년회 모임으로 걱정해야할 것은 체중뿐만이 아니다. 음주는 체중 뿐 아니라 치주질환의 악화까지 불러올 수 있으므로 이를 충분히 조심하는 노력을 가하는 것이 좋겠다. 석플란트치과 잠실 롯데호텔점김현태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3
- 아마존 신비의 열매 ‘아사이베리’로 겨울 건강 지키자 ‘블루베리의 22배’ 항산화력(미국 농무부성 인정)...‘백혈병 치료에 효과적’연구결과 유난히 추워진 올 겨울 날씨에 신종인플루엔자, 독감등이 기승을 부리면서 주변에 기침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이렇게 각종 질병이 끊이지 않는 요즘, 면역력을 높여주는 식품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들어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 받는 식품이 바로 ‘아사이베리’ 열매이다. 면역력을 높여주는 항산화 성분이 블루베리의 22배, 키위의 120배나 되기 때문이다. 항산화 성분이란 인체에 유해한 활성산소의 활동을 막아주는 성분을 말한다. 노화와 암등 질병의 원인 90%는 활성산소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다. 아사이베리에는 월등하게 많은 양의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이 함유되어 있어 지구상에서 항산화수치가 가장 높은 열매로 유명하다. 이 항산화 성분은 독감 바이러스의 천적으로 감기예방을 위해 섭취가 필수적이라는 사실이 미국 앨라배마대학 연구팀에 의해 밝혀진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노화방지, 심장질환의 위험을 줄여주고 시력회복이나 신장 기능회복, 간 기능 및 위 기능 향상, 혈류개선 이외에 머리를 맑게 해주며 정신적 질병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다이어트효과,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와 암세포를 파괴시키는 항암효과까지 가지고 있다. 또한 아사이베리에는 흔히 접하는 동물성 오메가와는 달리, 식물성 오메가 3,6,9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식물성 오메가 3,6,9를 함유한 열매는 아사이베리가 유일하다. 아사이베리에 들어있는 60% 함량의 올레인산(오메가9)은 불포화필수 지방산으로 몸에 해로운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몸에 이로운 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유지하게 해준다. 또한 12% 함량의 리놀산(오메가6) 역시 같은 효과를 낸다. 이는 임산부나 태아에 적당한 영양공급을 하여 지적능력을 향상시켜주는 등 두뇌개발에 도움을 준다. 평소 생선 알레르기와 같은 이유로 생선을 못 먹는 사람들은 자연히 불포화지방산의 섭취량이 부족해지기 마련인데, 이제 아사이베리 하나로 식물성 오메가 3,6,9 모두 섭취가 가능하다. 아사이베리의 불포화지방산 함유량은 고등어의 5배나 된다. 오직 아마존에서만 자생하는 아사이베리를 드디어 국내에서도 접할 수 있게 됐다. 현지에서 수확한 즉시 동결건조한 100% 분말 아사이베리 ‘아마조니아’.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유럽의 유기농 인증단체인 ECOCERT의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올 겨울은 슈퍼푸드 아사이베리로 건강을 지켜보자.자료제공 냅컴퍼니 2011-01-03
- 빛날인- 배명고등학교 이재광 군 대학입시에서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되면서 면접과 토론, 논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따라서 각종 토론대회와 토론 관련 프로그램이 다양해졌고 각 학교마다 교내 토론대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분위기다. 배명고 2학년 이재광 군은 토론과 논술분야에 재능을 가진 빛날인이다. 배명고 남상식 교사는 “언론인을 꿈꾸는 재광이는 독서량이 풍부한 학생으로 교내에서 발행하는 독서인증 최고 등급을 성취했다. 토론과 글쓰기에도 재능이 있고 자기주도학습의 본보기가 되는 학생”이라고 소개했다. 사고력, 논리력 키워주는 토론을 즐기다 책 읽기를 즐겨하는 이군은 지난 학기에 배명고 독서인증제 고급단계를 취득했다. 독서기록장 감상평 40장 이상, 지필 평가, 독서 골든벨 점수 등을 합산해 기초와 중급을 거쳐 가장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것. “취미가 책읽기여서 보통 한 달에 2권 정도씩 책을 읽어요. 개인적으로 사회나 정치, 세계 문학 쪽을 좋아하는데 지금은 필독도서나 권장도서 중에서 책을 선택하는 편이에요. 일단 입시에 도움 되는 것이 좋잖아요.” 책을 좋아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학교대표로 강동교육청에서 주최하는 ‘독서 골든벨’에도 출전했고, 한걸음 더 나아가 토론대회, 논술대회에도 관심을 가졌다. “여러 대회 중에서 지난 학기 학교에서 실시한 토론대회에 출전해 준우승한 것이 기억에 남아요. 주제는 ‘개천에서 용이 날 것인가’였고, 찬성과 반대쪽이 번갈아가며 입론과 반론/재반론을 반복하는 세다식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어요. 4명이 한 팀이 돼 자료를 찾아 입론을 쓰고 서로 보완하면서 3주 정도 대회 준비를 했는데 좋은 경험이 됐지요. 본선 대회장에서는 찬성과 반대 의견이 팽팽하게 전개됐고 토론의 진짜 재미를 느낄 수 있었어요.” 나의 주장발표대회에도 출전했다.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정리해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것이 재미있고 경험을 쌓는다는 생각으로 자꾸 기회를 만들었다. 잘 듣고 흥분하지 않는 것이 비결 이군은 토론을 잘하기 위한 방법으로 ‘잘 듣기’ ‘자료와 예시를 충분히 준비하기’ ‘명확히 정리된 단어 사용하기’ ‘당황하지 않고 순발력 있게 답변하기’ ‘흥분하지 않기’를 꼽았다. “저는 다른 사람의 의견을 주의 깊게 듣고, 반박할 것을 간단히 메모해 조목조목 설득력 있게 따지는 스타일이에요. 상대편의 논리적 허점이나 근거를 찾아서 질문을 하지요. 반대로 제가 예상치 못한 질문을 받았을 때도 자신감 있는 목소리로 순발력을 발휘하면서 답변하는 것이 장점인 것 같아요. 논리적인 답변을 잘하는 비결은 꼼꼼한 사전준비에 답이 있어요.” 교내 논술대회를 거쳐 학교 대표로 교육청에서 주관한 논술대회에 출전한 경험도 있다. 이군은 “작년에 처음 논술을 배웠는데 주제에 대한 글을 쓰고 첨삭 받는 과정이 나름 재미있다”면서 “논술을 경험하면서 책과 신문 읽기에 대한 당위성을 느꼈고, 그 후로 일간지 사설이나 칼럼 등을 관심 있게 보게 됐다”고 말했다. 사실 대회에 출전하면서 상을 받는 것도 좋지만 거기서 얻는 것들이 많다.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개선방향을 찾는데 도움이 된다. “교육청 10지구 논술대회에 참가했었는데 제가 읽었던 책과 연관된 문제가 출제돼서 자신 있게 글을 쓰고 나왔어요. 상을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까지 할 만큼 자신 있었는데 결과는 아니었지요. 이 정도로 해서는 인정받을 수 없다는 생각을 했고 그 후로 논술을 잘 쓰기위한 구체적인 노력을 시작했어요.” 그때부터 이군은 사설을 베껴 적는 필사 연습도 꾸준히 하고 있고 개념어사전을 사서 틈틈이 보고 있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500자 분량의 글을 쓰는 연습도 하고 있다. 그는 “특히 전문적인 단어나 어려운 용어를 해설해둔 개념어사전은 어휘 수준을 높이는데 꽤 도움이 된다”고 했다. 글 잘 쓰는 언론인이 되고 싶다 이군은 자기주도학습을 잘 하는 학생으로도 손꼽힌다. 배명고에서 운영하는 자기주도학습반인 ‘명정반’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중학교 때 내신 25%이던 성적이 고교에 와서는 상위 5%를 벗어난 적이 없다. 이군은 “학원수업에 구애받지 않고 학교 보충수업과 야간 자율학습을 이용해 스스로 계획을 세우면서 공부한 점이 비결”이라면서 “명정반 친구들과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보충수업 방식을 논의해 선생님께 제안하기도 하고, 서로 독려해가며 공부하는 점이 좋다”고 얘기했다. 대학에 진학하면 개인 블로그를 만들어 여행기와 자신이 쓴 글을 꾸준히 올려볼 계획이라고 말하는 이군. 그의 꿈은 신문기자가 되는 것이다. 그 후 칼럼이나 평론을 쓰는 실력 있는 언론인으로 서고 싶다. “지금 제가 글을 쓰면서 느끼는 재미는 자기만족인 것 같아요. 나중에 대중적인 지면이나 인터넷을 통해 제 글들을 대중과 소통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욱 신나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2011-01-03
- 전시> 오브제 만찬(object party) 展 전시> 오브제 만찬(object party) 展엑스레이 아트와 스트로 설치작품송파구는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올 2월 23일까지 석촌호수 동호에 위치한 ‘갤러리 水’에서 오브제 만찬(object party)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미술의 전통재료인 물감과 캔버스를 떠나 다양한 기법과 재료(object)를 활용하여 시도한 작품을 전시, 산업사회의 현대미술에 대한 고찰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라고 불리는 X-ray 아트작가 정태섭(연세대학교 영상의학과 교수)과 스트로로 식물을 창조해내는 정찬부의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 문의 (02)2147-2810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전시>Into Drawing 12 장형선 ‘들을 순 없지만...’현대인의 마음을 움직이는 말 한 마디소마 미술관(송파구 방이동)에서는 1월16일까지 장형선 작가의 Into Drawing 12 ‘들을 순 없지만...’전을 개최한다. 소마미술관은 역량 있는 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드로잉전시를 지속적으로 이슈화하기 위해 매년 작가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소마미술관은 공모전을 통해 최종 선정된 작가들의 전시회를 ‘Into Drawing’이란 이름으로 개최하는데, 이번 전시는 첫 번째 김병호 작가의 Into Drawing 11에 이은 두 번째 전시다. 장 작가는 일상적 언어를 텍스트화하고 텍스트를 시각화해 다중적 의미를 생산한다. 그의 작품은 배경에 부유하는 텍스트와 말풍선이 특징적. 그는 세 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에서 한층 차분하고 정제된 형식의 드로잉과 설치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작품을 통해 작가가 쏟는 현대인의 마음을 움직이는 소통에의 노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문의 (02)425-1077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공연>‘NEORAMA’ 양방언 영상 콘서트세계적인 크로스오버 뮤지션, 영상과 함께 돌아오다지난해 10월 2010 GMF의 헤드라이너로서 열정적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 양방언. 매 공연마다 완벽한 음악적 완성도를 추구하며 역동적인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는 세계적인 크로스오버 뮤지션 양방언이 2011년 1월 ‘양방언 영상 콘서트 NEORAMA’로 우리 곁을 다시 찾아온다. 그 동안 솔로앨범의 작품을 중심으로 한 공연에서 벗어나 <십이국기:일본NHK 애니메이션> <엠마:니혼테레비 애니메이션> <차마고도:KBS다큐멘터리> 등 그가 직접 프로듀싱 해왔던 수많은 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게임, CF 등의 다양한 장르의 O.S.T 수록곡들을 감각적이고 퀄리티 높은 영상과 함께 연주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나루토> <블리치>등의 작품들을 제작하고 있는 일본 최고의 애니메이션회사 스튜디오 피에로가 공동 제작에 참여하며, 다양한 프로덕션 연출이 가능한 AX-KOREA에서 1월 21일, 22일 이틀간 3회 공연으로 열리게 된다. 문의 (02)6352-6636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뮤지컬 인형극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일시: 1월10일~1월15일 평일 2시/4시, 휴일 12시/2시/4시 장소: 괜찮은 홀 천호점 입장료: 회원 6000원 일반 8000원 문의: (02)482-7198어린이 뮤지컬 깨비숲 소리통일시: 1월4일~30일 평일 11시/1시30분, 주말 2시/4시 장소: 강동어린이회관 아이누리홀 입장료: 어린이 7000원 성인 3500원 문의: (02)486-3517가야금으로 펼치는 새해만복 기원일시: 1월 8일 오후2시30분 장소: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 문의: (02)2049-4700 2011-01-03
- 따뜻한 국물과 함께 하는 추억의 음식, 칼국수 추억 속의 한 장면. 수북이 쌓인 눈 위에서 한바탕 눈싸움을 치른 후 꽁꽁 언 몸을 녹이려 아랫목에 몸을 파묻고 있자니, 어느새 어머니가 호박과 감자를 큼직하게 썰어 넣은 칼국수를 방으로 가져 오신다. 아이들의 주문이 많아진다. “난 감자 많이” “난 호박 빼고” “난 무조건 많이 많이...” 요즘처럼 춥고 눈이 많이 오는 날이면 추억 속의 어머니 칼국수가 그리워지곤 한다. 어디, 그런 칼국수를 맛볼 수 있는 곳이 없을까. 가락동 ‘프라자 손칼국수’와 명일동 ‘고향집 손칼국수’는 어머니 손맛 손칼국수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입소문난 칼국수 맛집이다. 추운 겨울,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칼국수 한 그릇으로 배를 든든하게 채워보면 어떨까. 김소정 박지윤 리포터 사골국물에 끓인 쫄깃한 ‘수타 칼국수’프라자 손칼국수가락동 프라자아파트 상가에 위치한 ‘프라자 손칼국수’는 기계로 뽑은 국수가 보편화된 요즘 ‘손’으로 직접 썬 칼국수를 내는 흔하지 않은 식당이다. 테이블 6개가 겨우 놓인 식당 한 쪽의 좁은 주방에서는 쉴 새 없이 밀가루 반죽을 밀고 썰어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옛날 친정엄마가 날 밀가루를 홀홀 뿌려가며 홍두깨로 손수 밀고 썰어서 만들어 주던 친숙하고 정감 있는 맛의 칼국수를 기대해도 될 법한 광경이다. 메뉴는 칼국수와 수제비, 콩국수로 단출하다. 그나마 콩국수는 여름에만 내는 계절메뉴이고, 점심시간에는 칼국수 하나 하기도 벅차서 수제비는 주문조차 할 수 없다. 반찬도 배추 겉절이 하나뿐이다. 주문하면 즉시 썰어서 끓여 내오는 이집 칼국수 국물은 오랜 시간 고아낸 사골국물을 베이스로 한다. 첫 대면한 이집 칼국수의 느낌은 투박하다. 하지만 울퉁불퉁 못생긴 면발과 우유 빛깔의 뽀얀 국물 속에 담겨 나오는 국수가 무척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칼국수 위에는 호박고명과 김가루, 파만 살짝 올려져 있고 다대기와 후추를 뿌려 내온다. 이제는 부드럽게 사골 맛이 잘 배인 국물과 입에 착 달라붙는 면발의 세계를 경험할 차례. 역시 듣던 대로 쫄깃한 면발과 진하고 부드럽게 잘 배인 국물의 조화가 일품이다. 누구나 나무랄 데 없는 맛이다. 다대기 맛이 과하지 않고 간이 세지 않는 점 또한 좋다. 면의 부드러운 맛이 녹아들어서인지 국물은 먹을수록 단맛이 나는 것 같았다. 시원한 맛을 낸 배추 겉절이 또한 칼국수와 잘 어울린다. 이집은 점심시간이면 밀려드는 손님이 많아서 항상 북적인다. 12년의 세월을 보내면서 확장을 했지만 여전히 비좁아서 후다닥 먹고 일어서야 할 분위기다. 가락2동과 문정동 등 인근 지역은 배달이 된다. 위치: 개롱역 3번 출구 거여동 방향 100m KB국민은행 끼고 우회전, 200M 직진 후 GS슈퍼마켓 송파가락점에서 좌회전, 60M 가락동 프라자아파트 상가 1층. 3416 버스정류장 앞(주소)송파구 가락동 199번지 가락동 프라자아파트 가격: 칼국수 5500원 수제비 6000원 식사시간: 오전11시20분~오후9시(일요일 휴무)주차: 가능문의: (02)430-4300 시원한 국물인 일품 ‘바지락 손칼국수’고향집 손칼국수강동구 명일동 종로학원 골목 안쪽에 자리한 ‘고향집 칼국수’는 그 진하고 시원한 국물맛을 잊지 못해 다시 찾는 이들의 발길이 늘 분주한 곳이다. ‘고향집’이라는 상호에서 느껴지듯 실내 인테리어 또한 그 옛날 고향집을 떠올리게 한다. 짚으로 만든 엮어 만든 벽장식과 천장 등이 초가집을 연상시킨다. 초가집을 직접 본 적이 없는 아이들의 눈엔 신기하기만 하다. 이곳의 대표메뉴는 손칼국수. 커다란 대접에 가득 담겨 나오는 그 양에서부터 이곳 주인장의 넉넉한 인심을 느낄 수 있다. 감자, 새우, 호박, 파와 함께 담긴 바지락이 이집 칼국수의 자랑. 둘이 앉아 2인분을 먹다보면 어느새 바지락 껍데기가 수북이 쌓일 만큼 그 양도 넉넉하다. 바지락은 서해안 산으로 매일 신선한 것으로 들여온다. 국물맛 또한 일품인데 다시마, 멸치, 새우를 기본으로 함께 넣는 야채들이 육수맛의 비결이다. 이집 반찬 역시 한 가지. 즉석에서 버무려 내오는 배추겉절이 뿐이다. 까나리 액젓과 멸치액젓으로 맛을 낸 겉절이는 어른은 물론 아이들 입맛도 사로잡을 만큼 맛깔스럽다. 여기저기서 더 달라는 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칼국수와 함께 수제비도 인기가 많다. 칼국수와 달리 뚝배기에 담겨 나오는 수제비는 국자로 떠먹는 재미까지 쏠쏠하다. 중국음식점에 가서 자장면과 짬뽕 사이에서 느끼는 갈등을 이곳 칼국수와 수제비 사이에서도 느낄 수 있을 만큼 두 메뉴의 인기는 가늠하기가 힘이 든다. 칼국수와 수제비만으로 조금 부족하다면 손만두와 파전을 함께 먹으면 된다. 파, 양파, 부추, 돼지고기 등이 조화된 이집 만두는 직접 손으로 빚어 찐 것으로 인기 있는 포장메뉴기도 하다. 그 만두를 넣어 끓인 만둣국과 떡만둣국 또한 인기가 높다. 위치: 고덕역 이마트 부근 진로아파트 맞은 편 던킨 도넛 골목에 위치 (주소)강동구 명일동 48-2가격: 손칼국수·수제비·만둣국·떡만둣국 각5000원 손만두 4000원(7개) 동동주 5000원식사시간: 오전10시~오후10시 연중무휴주차: 가능문의: (02)429-122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3
- 미가에르 무료강좌 미가에르 무료강좌-내용 : 손뜨개/리폼/짚풀공예1)목도리 , 모자 , 장갑 , 인형 옷 만들기2)장롱속에 보관하고 있으신 미완성의 손뜨개도 가지고 오시면 지도하거나 완성해 드립니다.-일시 : 매주 화. 수. 목 오후 2시 ~ 8시30분-문의 : (02)424-2020 (070)7514-3470 이혼 상담 프로그램이혼위기부부와 이혼가족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상담 및 사회자원을 통해 지원하고 이혼예방을 위한 상담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가족이 위기를 극복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일 시 : 매주 화, 수, 금 (오전 9시~ 오후 6시)-장 소 : 가락종합사회복지관 / 이혼위기상담실-비 용 : 부부상담 90분 2만원 / 개인상담 50분 5천원-문 의 : (02)449-7999 송파도서관 ‘그림 속 내 마음 찾기’ 프로그램*일시: 1월22일(토) 오전11시~11시50분, 오후3시~3시50분(오전/오후 각 8명) 1월23일(일) 오전11시~11시50분, 오후3시~3시50분(오전/오후 각 8명)*대상: 중/고등생 총 32명 *장소: 송파도서관 1층 다솜갤러리 *강사: 라파미술치료연구원 전문강사진*접수: 에버러닝 선착순 접수 중 *수강비 및 재료비: 무료 *문의: 송파도서관 문화활동지원과 (02)404-7917(내선 231)미술작업을 통한 자존감 증진 프로그램*일시 및 대상: 1월7일~28일 매주 금요일 오후2시~3시30분 (중학생 8명, 총4회) 1월10일~31일 매주 월요일 오후2시~3시30분 (고등학생 8명, 총4회)*장소: 송파도서관 다솜갤러리 *강사: 라파미술치료연구원 전문강사진 *접수: 에버러닝 선착순 접수 중 *수강비 및 재료비: 무료 *문의: 송파도서관 문화활동지원과 (02)404-7917(내선 231)강동구 겨울철 체험놀이 운영안내*일시: 2011년 1월 매주 화/목요일 오후2~4시(총8회) *장소: 일자산 피크닉장 내 영농체험장 *대상: 초등생 이상 *참여인원: 선착순 30면 *내용: 숲체험리더와 함께 피크닉장에서 썰매, 팽이, 제기차기 등 다양한 겨울 전통놀이 체험, 나무와 풀 등 겨울나기 관찰 *신청방법: 전화 *참가비: 없음 *문의: (02)480-1395~7초등생 리더십 향상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주제: 나는야 미래의 C.E.O *대상: 초등 4~5학년 선착순 15명 *내용: 리더십에 대한 이해, 역사적 리더십 인물 알아보기, 의사소통 능력 교육, 의사결정 활동, 견학(한국 화폐박물관) 등 *비용: 무료 *진행일정: 1월17일~21일 오후2시~3시30분(21일은 견학으로 오후1시~5시) *문의 및 신청: 잠실복지관 (02)423-7806우리아이 자아 존중감 키우기 강좌*일정: 1월7일~28일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11시30분 *대상: 초등 저학년, 고학년 각각 10명 *장소: 강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 교육장 *참가비: 무료(재료비 5000원 개인부담) *내용: 나의 자랑거리 찾아보기, 색으로 감정표현하기, 내 마음의 보석상자, 자존감 키우기 등 *신청방법: 강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 *문의: (02)471-0812강동구민회관 2011년 1월 요리강좌 안내*접수 문의: 강동구민회관 안내데스크 방문접수 (02)488-5542①행복만점요리-1월6일~27일 총4회, 매주 목요일 오전 10~12시 *내용: 또띠아 피자, 유자차/된장찌개, 코다리 무찜, 미역줄기볶음/매생이굴수제비, 굴전, 무생채/샤브샤브, 돼지고기 숙주볶음, 일식계란찜 *수강료: 2만원, 재료비 3만원②매일반찬 만들기-1월6일~27일 매주 목요일 오후 7~9시 *내용: 꽁치김치조림, 감자찜/묵사발, 멸치견과류볶음, 오이도라지무침/된장찌개, 가오리찜, 톳 두부무침/매생이굴수제비, 파래전, 쇠고기 무나물 *수강료: 2만원, 재료비 3만원다둥이행복카드 이용자 교통요금 할인*제공대상: 다둥이 행복카드(신용카드 사용자) 전월 사용액 10만 원 이상인 자 *할인서비스 내용: 자녀수에 따라 월 3000~5000원 할인 *대중교통할인요금 서비스 개시일: 2010년 12월1일부터 *문의: 송파구 여성가족과 (02)2147-2760예비부모교육안내*대상: 임산부 및 부부 40명 *개강일시: 2011년 1월15~29일 매주토요일 오전10~오후1시(총3회) *내용: 부모됨의 소중함, 자기 이해와 대화법, 가족사랑 키우기, 행복한 출산과 부모의 탄생 등 *수강장소 및 문의: 송파구건강가정지원센터 (02)443-3844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 신년 무료 특강*장소: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 대강당 *접수방법: 선착순 전화접수 (02)430-6070①역전의 여왕-가족, 동료, 이웃과의 현명한 갈등 관리 비책*일시: 1월13일(목) 오전10시30~12시30분 *내용: 갈등대처유형 진단 검사 및 부부, 자녀 등 대상에 따른 갈등해소법 *강사: 강영진(성균관대 국정관리대학원 갈등해결연구센터장)②여성유망직종 ‘문화마케터’로 태어나라*일시: 1월20일 목요일 오전11시~오후1시 *내용: 문화기획 실무자에게 듣는 문화 이벤트 취업전략 *강사: 정종윤 (월간이벤트 대표) 도시텃밭 강사 모집*대상: 독상, 정원, 베란다, 자투리 공간에서 텃밭을 가꾸며 강사로 활동하고자 하는 분 *모집인원: 선착순 25명 *교육기간: 1월17~28일 오전 9시30분~12시30분 *교육장소: 서울그린트러스트(서울시 성수동) *문의: (02)462-743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3
- 내일이 만난 사람 - 토종 스타영어 강사 ‘박코치’ 박정원 씨 운동은 뭐든지 좋아하고 공부는 늘 뒷전인 채 놀기에 골몰하던 연세대 체대생 박정원씨. 군 제대 후 복학하면서 인생관이 확 바뀐다. 그의 나이 25살 때다. “대학 졸업 후 수영강사나 스키강사 같은 비정규직으로 평생을 보낼 수 없다는 생각이 퍼뜩 들었어요. 당장 필요한 걸 찾아보니 영어더군요.” 체대생, 영어에 미치다 외국으로 어학연수를 가고 싶었지만 아버지 사업실패로 17번이나 이사 다닌 가정형편 상 학비 마련이 막막했다. 우선 ‘영어 귀’부터 뚫어야겠다는 생각에 영어듣기에 매달렸다. 하루 종일 AFKN을 틀어 놓고 영어와 살았고, 토이스토리 영화만 수백 번 돌려 봤다. 버스를 타거나 길을 걸을 때도 그의 귀에는 늘 이어폰이 꽂혀있었다. 하지만 영어는 늘지 않았다. 6개월간의 시행착오를 거치며 ‘박정원식 영어 공부법’을 찾아냈다. 수없이 반복해서 들은 후 문장을 외우고 반드시 외운 문장과 대사를 정리해서 다시 말하는 것. 2년간 영어에 올인 후 원어민 스피커 수준까지 실력이 올랐다. 그리고는 ‘영어 강사’라는 새로운 꿈을 꾸게 된다. 대학 졸업 후 달랑 142만원 들고 무작정 영국행 비행기를 탔다. 영어강사를 하려면 외국 대학 졸업장이 필수적이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영국에서 식당 아르바이트하며 학비 벌어서 공부하려고 맘먹었지요. 하지만 수년째 공부중인 한국 유학생들의 영어실력을 보니 솔직히 실망스러웠어요.” 때마침 한국에서는 정찬용의 <영어 공부 절대로 하지마라>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소리 영어’에 관심이 높아지던 시점이었다. 박 원장은 유학의 꿈을 접고 바로 귀국했다. 2년간 홀로 터득한 ‘박정원식 소리 영어법’으로 승부수를 던지기로 독하게 마음을 먹었다. 영어 배우려면 무조건 외국에 나가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한국에서도 얼마든지 영어도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다. 스타 영어강사가 되다 ‘非 유학파, 체육학과, 토종 영어강사 박코치’라는 자신의 솔직한 커리어를 전면에 내세우는 역발상 홍보전략을 썼다. 하지만 현실의 문턱은 높았다. 직접 개발한 학습법을 들고 초중고교부터 영어학원, 대학 등을 수없이 돌았다. “그 당시 한 달 강사료 수입이 50만원이었는데 자동차 기름 값이 60만 들었어요.” 절박한 심정으로 영어강사로서의 기반을 닦아나갔다. 어려운 시절, 아내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었다. 27살 인하대 영어강사를 시작으로 고려대, 한양대, 중앙대 등으로 입지를 점점 넓혔고 국내 손꼽히는 대형학원인 강남 이익훈 어학원에 이력서를 냈다. ‘스펙’이 중요한 영어강사의 세계에서 체대생 출신에 유학도 갔다 오지 않는 비주류인 그에게 문턱은 높았다. 하지만 지금 작고한 이익훈 회장이 주변의 반대를 무릅쓰고 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지난 10년간 새벽 6시부터 저녁 10시까지 휴일도 없이 수만 명의 대학생과 직장인들에게 자신만의 노하우가 담기 영어공부법을 ‘코치’했다. “10년 넘게 새벽강의를 한 번도 늦거나 빠지지 않고 수업했어요. 강의실이 곧 나의 실험실이었죠. 새로운 아이디어 내고 수업시간에 적용해 보고. 멀티미디어 기자재 활용에도 늘 관심을 기울이구요.”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박코치 영어공부법을 업그레이드 시켜나갔다. 땀과 노력의 결실로 ‘성인 대상 영어 강사 중 최다 수강생 보유(2009년 7월 1850명)’ 온라인 영어 카페 회원 수 8만5000명 등 다양한 기록을 보유한 스타강사 반열에 올랐다. 연봉도 최고 수준. 모자라는 잠을 줄여가며 놀아 달라는 네 살배기 아들을 피해 문 걸어 잠그고 자신의 영어 교육 노하우를 담은 책을 썼다. <박코치 기적의 학습법>을 시작으로 최근 발간한 <박장대소>까지 4권의 책을 통해 전국적으로 인지도도 높였다. 구의동 소리영어훈련소에서 ‘영어교육계 스티브잡스’ 꿈꾸다''Never stop dreaming'' 그의 좌우명이다. 38살 그에게 꿈을 묻자 “공교육 영어를 자신의 소리영어 학습법으로 바꾸는 것”이라는 즉답이 돌아왔다. 광진구 구의동에 소리영어 훈련소를 열어 오전8시부터 밤9시까지 영어 공부에 몰입하는 성인대상 영어집중반과 초등, 중학생 대상 소리영어 프로그램도 개설했고 전국 각지에 소리훈련소를 확장하고 있다. 돈도 많이 벌었고 스타강사라는 명예도 얻었기에 가끔은 고달픈 영어강사 생활 접고 편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고. 하지만 ‘자신의 꿈’을 되뇌며 스스로를 담금질한다고 말한다. “세상은 절대 우연이란 없고 냉혹할 정도로 정확해요. 연봉은 꼭 자기 능력만큼 노력한 만큼 돌아와요.” 10년 넘게 ‘영어’를 인생의 화두로 치열하게 살아 온 그가 현장에서 배운 교훈이다. ‘영어교육 멘토’를 자처하는 박 원장은 수만 명의 제자들에게 항상 설파한다. ‘꿈을 가져라. 이를 실천할 용기를 가져라’ 그리고 덧붙인다. 우리 인생에서 가장 투자 가치가 높고 안전한 종목은 바로 ‘공부’라고.오미정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3
- 비염 치료로 성적이 쑥쑥! 키가 쑥쑥! 요즘 성장기 아이들에게서 비염 발생이 늘고 있어서 안타깝다. 비염이 있는 아이들은 후각 기능이 떨어져 음식냄새를 잘 맡지 못하고 밥을 잘 먹지 않는 경향이 있다. 한창 클 나이에 비염으로 인해 성장발육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부모들의 각별한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비염이 심해지면 기관지염을 일으킬 수 있고 폐를 약하게 만들어 숨이 차게 되고, 운동을 멀리하게 된다. 또한, 코막힘이 심해서 구강호흡과 코골이를 하게 되면 깊은 잠을 자지 못하고 얕은 잠을 자거나 자주 깨기 때문에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자연 떨어질 수밖에 없다. 점막치료와 한약으로 비염이 치료되면서 키가 훌쩍훌쩍 크는 이유도 이런 이유이다. 비염은 생활 속에서 꾸준한 관리를 해야 빠른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바쁜 현대인들이 생활 속에서 꾸준히 관리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집과 직장 등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자가 치료제를 활용하면 집에서도 쉽게 자가치료를 할 수 있다. 코편수라 불리는 코세척액으로 양치질하듯이 매일 코를 세척해 주면 비강의 청결을 유지할 뿐 아니라 비염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사향과 침향 등 한약재로 만든 스프레이를 코 속에 2~3회 분무하거나 경혈 부위에 이온패치를 붙이면 특수한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비염에 좋은 음식은 푸른 채소(호박, 시금치, 쑥갓, 양배추, 케일, 신선초, 샐러리, 마)와 제철과일, 울금, 굽거나 익힌 마늘, 양파, 감자, 연근 등이 있다. 또한, 비염에 안 좋은 음식으로는 밀가루, 인스턴트 음식, 커피, 초콜릿, 콜라, 술, 담배, 찬음식(아이스크림, 슬러시, 찬음료, 찬물),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음식도 피하는 게 좋다.비염에 좋은 차는 늙은 호박차, 호박 또는 호박씨를 건조하여 가루를 낸 후 뜨거운 물에 3 티스푼 넣어 물에 섞어 마시면 좋다. 이 차는 알레르기 반응을 줄여주고 비염을 예방해 준다. 무와 생강차는 무를 강판에 갈아서 무즙을 만든 후 생강즙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서 식전에 한 모금씩 복용하면 비염이 심한 경우 효과가 좋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3
- 맛집 탐방 - 덕소숯불고기 천호점 경기도 덕소에 가면 맛있는 숯불고기를 먹을 수 있다. 바로 그 유명한 ‘덕소숯불고기’. 한번 방문해본 사람이라면 1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되는 수고스러움에도 불구하고 그 맛을 잊지 못해 금방 또 찾게 되는 ‘맛집 중에 맛집’이다. 이제 천호동에서도 그 맛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덕소숯불고기 천호점이 얼마 전 문을 열었기 때문이다. 덕소에서 맛본 고기와 반찬 그대로를 가까이에서 맛볼 수 있게 된 것. 연말 또는 주말, 모임 장소 걱정은 하나 덜어낸 셈이다. 전문가가 직접 굽는 명품의 맛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고기집. 가족외식으로나 회식 장소로 가장 애용되는 곳이다. 하지만 일반 숯불고기집에서는 고기를 먹는 사람들이 직접 구워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것도 사실. 한쪽에서는 계속 고기를 굽고 또 다른 쪽에서는 고기를 연신 먹기만 하는 풍경이 그려진다. 또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아이들에게 고기를 먹이기 위해 엄마들이 직접 나서 고기를 굽는 고군분투도 이어진다. 이러다보니 오랜만의 만남에서 이야기도 제대로 못 나누고, 또 고기를 태워버려 못 먹게 되는 경우도 허다하게 일어난다. 또 뿌연 연기 속에서 온 몸에 배는 고기 냄새는 어떻게 할 것인가. 이제 덕소 숯불고기에서 그동안의 불편한 심기를 날려버리자. 덕소 숯불고기에서는 이런 풍경을 찾아볼 수 없다. 대신 전문가가 구워낸 명품 철판숯불고기가 손님을 맞는다. 기름기는 쏙 빼고 육즙만 고이 간직한 고기맛이 일품이다. 고기냄새가 몸에 배지도 않는다. “테이블에서 손님들이 직접 고기를 구워 드시는 것이 아니라, 주방에서 전문가가 직접 숯불에 정성껏 구워드리기 때문에 가장 맛있는 숯불고기를 정말 편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덕소숯불고기 천호점 박현미 대표의 설명이다. 이곳의 고기 맛은 숯불 위에서 고기를 굽는 과정에서 결정된다. 센불, 중간불, 약한불의 세 단계 숯불에서 50여회 뒤집는 과정이 고기맛의 핵심으로 이렇게 구워진 고기는 숯불향이 깊이 배고 고기 전체에 은은하게 그 맛이 우러나게 된다. 이렇게 구워진 고기는 뜨거운 철판에 담겨 상에 오르는데, 보기에도 정갈하고 맛 또한 담백하고 고소하기 이를 데 없다. 가격도 부담 없다. 4인 가족이 찾아 돼지숯불고기와 고추장숯불고기 각 한 근씩을 주문해도 5만원이 넘지 않는다. 여기가 고기집이야, 한정식집이야 상차림 또한 특별하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밑반찬이 무려 12개에 달한다. 쌈, 절인 양파, 참나물 무침을 시작으로 잡채, 달걀찜, 오이무침, 호박무침, 꽈리고추, 버섯볶음, 물김치, 파래무침, 톳 무침 등의 반찬이 한 상 가득히 자리 잡는다. 맛 또한 예사롭지 않다. 집에서 만든 반찬보다 더 깔끔한 뒷맛과 맛깔스러움에 고기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밥 두 공기를 거뜬히 해 치운다. 이곳의 반찬 맛은 덕소숯불고기 본점 대표의 어머니 손맛에서 시작됐다. 직접 가족들에게 만들어 먹이던 어머니 손맛이 덕소본점에서 선보였고 그 맛을 본 사람들을 통해 유명세를 탄 것. 천호점에서 그 맛을 고스란히 전수받았다. 이 맛있는 반찬은 무한리필셀프코너에서 마음껏 새로 담아 먹을 수 있다. 이집 고기를 가장 맛있게 즐기는 방법은 숯향이 그윽한 고기를 절인 양파와 참나물 무침에 곁들여 먹는 것. 한번 맛을 보면 다른 그 어떤 재료로 된 겉절이보다 양파와 참나물의 매력에 빠지게 될 것이다. 집, 야외, 회사에서 즐기는 숯불고기 이곳의 또 하나 인기메뉴는 ‘도시락’이다. 덕소숯불고기의 맛을 어디에서든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아무리 고기가 맛있어도 가스불 위에서는 숯불에서의 그 맛이 나지 않아요. 숯불 위에서 구운 고기의 참맛을 그대로 집이나 야외, 또 회사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이죠.” 맛있는 반찬과 된장찌개까지 그대로다. 밥도 물론 포장 판매된다. ‘오늘 점심은 뭘 먹을까?’ ‘퇴근해서 아이들 저녁밥은 어떻게 하지?’ ‘내일 나들이 도시락은 어떻게 싸지?’라는 고민에 빠져있다면 덕소숯불갈비 도시락으로 간단히 해결하자. 어른들과 아이들 모두를 만족시키는 특별한 한 끼가 될 것이다.덕소숯불고기 천호점 (02)472-3892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점심특선으로 점심모임하세요덕소숯불고기 천호점에서는 점심특선(돼지숯불고기)을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한다. 7000원이면 덕소숯불고기와 맛있는 반찬으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2인 이상 주문가능하며, 평일에만 진행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6
- 우리학교의 자랑스런 빛날인 - 한영고 위민복 군 자기주도학습과 교내에서의 활동성과가 대입의 큰 맥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면서 학생들 역시 자연스럽게 교외에서 교내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교내활동도 다양해지고 수준이 높아졌다. 학교마다 다양한 방과후학습과 동아리활동, 특별활동 등을 펼치고 있고 학생들의 참여 또한 많이 적극적. 한영고 위민복(2·이과)군은 자신의 가장 강점인 자기주도학습과 아울러 수학·과학 교내인재육성반을 통해 자신의 특기과목을 계발, 최상위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한영고 빛날인이다. 과학, 흥미가 진로로 이어져 초등학교 때부터 과학에 관심이 많았던 위군은 어릴 때부터 과학과 관련된 많은 책을 읽었다. 그 중에서도 과학만화책은 그에게 많은 과학적 지식과 흥미를 가지게 해 줬다. 위군은 “만화책이라고 무조건 나쁘게만 생각해 읽지 말라고 하는 어른들도 있는데, 저에게 과학관련 만화책은 많은 정보와 재미를 가져다 준 알짜 참고서”라며 “다양한 과학만화책은 읽으며 자연스럽게 관련방면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런 그의 관심은 학습에까지 이어졌고, 초등학교 때 교육청 영재교육원에 다닐 정도의 실력도 함께 갖추게 됐다. 고등학교 진학 후 그의 과학학습은 불을 지핀 것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인재육성반. 한영고는 과학과 수학 인재육성반을 운영, 학생들에게 심화수업과 논술대비까지 진행하고 있다. 특히 위군은 외부강사에 의해 진행되는 과학수업이 마음에 든다고. 위군은 “이론은 물론 실험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시간으로 과학고등학교 수준의 수업이 진행된다”며 “수업 시간에 할 수 없는 심화학습과 논술수업도 할 수 있어 특히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과학심화반 수업과 방과후학습 등 모든 과학관련학습을 교내수업으로 해결해나가는 위군은 교내대회 실적도 우수하다. 1학년 때 교내 과학경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2학년 때 참가한 교내 과학경시대회에서도 또 대상을 거머쥐었다. 고등학교 1학년 당시 방산고에서 진행하는 과학실험학교 캠프에도 참여한 적이 있는 위군은 동아리 역시 ‘물리반’에서 활동하고 있다. 수학, 지나친 선행보다 스스로 학습 중요해 수학 역시 인재육성반 수업을 듣고 있다. “초등학교 때에는 그다지 뛰어난 성적이 아니었다”고 말하는 위군의 현재 성적은 ‘최상위권’. 그 성적의 밑바탕에는 수학실력이 자리 잡고 있다. ‘옆집 엄마들’이 흔히 말하는 ‘고등학교 진학 전 고등학교 전 과정의 수학을 마쳐놓아야 이과 진학 시 최상위권이 될 수 있다’는 공식도 위군은 뒤집었다. 중3겨울방학 때까지 10 가·나만을 한번 훑고 고1인 된 위군은 선행학습을 하지 않았다는 걱정에서 벗어나라고 말한다. “수학은 얼마나 선행을 하고 몇 번을 봤는지는 중요한 게 아닌 것 같아요. 중요한 건 정확하게 이해하고 자기의 것으로 만들어가는 스스로의 학습이죠.” 중학교 때부터 꾸준히 하루에 4시간 이상을 수학공부에 몰두해 온 위군은 ‘어떻게 하면 남들보다 빨리 많이 문제를 풀까’를 고민하기보다 ‘답을 구하는 데 더 좋은 방법은 없을까’를 먼저 고민했다. 복잡한 과정을 거쳐 문제를 풀고 나면 꺼림칙해 항상 더 나은 방법을 고민했다는 위군. 위군은 “많은 문제를 풀고 혼자 고민하다 보니 문제 푸는 힘이 생긴 것 같다”며 “수학은 꾸준히 열심히 하는 것밖에 길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자신만의 방법으로 꾸준히 공부한 결과 위군은 1학년 때 교내수학경시대회 금상을, 2학년 때에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멘토인 아버지와 든든한 지원자 어머니 위군에게 아버지는 멘토이자 같은 분야 정보를 공유하고 대화 나눌 수 있는 든든한 전공 선배다. 신소재 관련과를 전공하고 현재 대기업 연구원으로 있는 아버지의 서재에서 꿈을 키운 위군. 아버지의 서재 겸 공부방인 그곳에서의 어릴 적 하루하루가 소중하기만 하다. “영어로 된 책들과 어려운 말로 된 전공 서적들을 보며 ‘아버지가 이런 일을 하시는구나’라고 생각했어요. 제가 과학에 관심을 가지게 된 후로는 괜히 한 번 책을 꺼내 펼쳐보기도 하고요. 그러면서 아버지와 전공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이러저런 대화를 할 수 있어 참 좋았어요.” 어머니 역시 위군의 든든한 지원군이다. 이제까지 단 한번도 ‘공부하라’는 잔소리를 하지 않은 어머니는 전공이나 진로 역시 ‘네가 하고 싶은 걸 해라’며 믿고 맡긴다. “공대에 진학해서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이나 유명한 CTO(최고기술책임자chief technology officer)가 되고 싶어요. 제가 한 공부가 나라나 모두를 위해 더 유용하게 쓰이면 좋겠어요.”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2010-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