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3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신간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인가’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인가? 진지하게 사고하고 생활하려면 누구나 부딪치는 질문이다. 하지만 좀처럼 명쾌한 대답이 나오지 않는 질문이기도 하다. 정신 관련 전문가들은 저마다 적당한 해답을 내놓고 있지만 모두가 틀린 답이기도 하고 맞는 답이기도 하다. 나를 알고 이해하는 21가지 방법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의 저자는 불안하고 우울한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진짜 나를 찾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정신의학적인 관점에서 도움을 주고 싶어 책을 쓰게 됐다고 밝힌다.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 김정수는 “고통과 즐거움을 번갈아 느끼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궁극적으로 왜 사는지, 행복은 어떤 건지 알고 싶어 한다”며 “이 책을 통해 한번쯤 자신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보게 된다면 중년 이후의 삶의 발전에도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소울메이트에서 나온 이 책은 나는 누구이며 나라는 생각은 무엇인가, 자아의 욕구 나는 소망한다, 자아의 왜곡과 가짜 나의 탄생, 무의식의 존재 나도 모르는 나의 마음,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등의 순서로 되어 있다. 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 2010-12-19
- 금주의 너른마당 ‘독서의 힘, 사교육비 들이지 않고 우등생 만드는 지혜’- 한국독서능력개발원 정우용 운영이사 특강- 일시 : 12월 29일 오전 10시~12시- 장소 : 잠실복지관 - 문의 및 접수 : 전화(02)423-7806 홈페이지(www.jamsilswc.or.kr)※인원미달 시 폐강될 수 있으니 반드시 사전접수 부탁드립니다. 잠실복지관 주민동아리 공개강좌 ‘I♡테디베어 공개강좌’- 내용 : 핸드메이드 테이베어 인형제작 체험(재료비 무료)송파구청 우수 평생학습 동아리 선정!!- 일시 : 12월 21일 저녁 7시~9시- 문의 및 접수 : 전화 (02)423-7806) 홈페이지(www.jamsilswc.or.kr) 잠실복지관 도서모금- 내용 : 집에서 안 보시는 책 기부해주시거나, 기부된 도서와 교환- 일시 : 12월 27일~28일 오후 2시~5시- 문의 : (02)423-7806※기부된 도서는 관내 도서관에 비치되어 활용됩니다. 성격유형에 따른 학습능력향상 프로그램 - 일 시 : 2011년 1월 4~18일(매주 화, 목) 오전 10:00-11:30 - 회 기 : 총 5회기 - 대 상 : 초등학생(4~6년) 15명 - 내 용 : MMTIC, 성격유형에 따른 학습방법, 주의집중력 및 기억력 향상 - 장 소 : 가락복지관 프로그램3실 - 참가비 : 무료 - 문의·신청 : (02)449-8055 2010 강동구 청소년 어울림 스키캠프 안내*일정: 2011년 1월12~14일(2박3일) *장소: 보광휘닉스파크 스키장 *대상: 강동구 거주 초등 3~6학년 *내용: 스키강습 및 물놀이파크 이용 *참가비: 10만원 *숙박: 휘닉스파크 콘도 및 유스호스텔 *참가접수: 12월20~24일 선착순 55명 *행사주관 및 문의: 강동구 체육회 (02)480-1322제1회 아차산 전국국악경연대회 개최*신청서 교부 및 접수: 12월1~22일 *예선: 12월22일(수) 오전10~12시 *본선: 12월22일(수) 오후1~3시 *대회장소: 광진구청 대강당 *주최: (사)한국사회문화예술진흥원가락복지관 겨울 박물관 체험*장소: 별난물건박물관(평촌 키즈맘센터) *대상: 초등1~6학년 선착순 40명 *일시: 12월29일(수) 오전10시30~오후4시 *참가비: 2만원(식사비 포함) *문의: 가락복지관 (02)449-8055 마천청소년수련관 겨울방학 체험학습 강좌①씽씽 달려라 스케이트- 1월11일(화) 오후1시~오후5시, 초/중등생 40명, 참가비 2만원, 1월7일까지 ②항공우주시뮬레이션-1월18일(화) 오후1시~오후5시, 초등1~4학년 20명, 항공우주 가상시뮬레이션을 통한 비행조종사 직업체험 및 비행기 만들기, 참가비 2만원, 1월14일까지 모집 ③열기구 만들기-1월18일(화) 오후1시~5시, 초등4학년, 중등2학년 20명, 열기구의 구조와 원리를 배우고 열기구를 만들어 작동해보는 체험, 참가비 2만원, 1월14일까지 모집*문의: 마천청소년수련관 (02)443-0100제1회 전국 어린이 다문화 독후감 대회*접수기간: 12월10~2011년 1월21일 *대상: 만7세~12세 어린이 *작품주제: 다문화 어린이의 생활과 권리 달라도 함께 크는 우리 *접수방법: 교보문고 홈페이지 등록 *접수문의: 교보문고 고객센터 1544-1900부모를 위한 무료강좌*내용: 창의적 인성을 북돋는 애니메이션 *대상: 강동구 영유아부모 선착순 100명 *일시: 11년1월28일(금) 오전10시~12시30분 *장소: 강동어린이회관 아이누리홀 *모집기간: 1월27일까지 *강사: 윤희윤(영화교육가, 성공외대 외래교수 *신청 및 문의: (02)486-3556스키/스노우보드 교실 참가자 모집*일시: 11년1월2일~4일(2박3일) *대상: 초등생 선착순 40명 *장소: 양지파인리조트(경기도 용인) *비용: 스키 16만2000원, 보드 17만2000원 *접수 및 문의: 강동청소년회관(02)3426-6211~31박2일 신나는 스키캠프*일시: 1월6일~7일 *장소: 엘리시안리조트(강원도 춘천시) *대상: 강동관내 거주 중학생 선착순 10명 *참가비: 1인당 5만원 *접수방법: 강동청소년회관 1층 수납(현금수납만 가능함) *문의: (02)3426-6211~3진로세우기 강좌- 나의 꿈과 미래를 찾아서*일시: 12월22, 29일(수요일, 2회) *내용 및 일정: 12월22일 오후3~6시 비전세우기, 12월29일 오전10~12시 대학탐방(연세대) *신청: 12월17일부터 인터넷 에버러닝, 전화, 방문접수 *문의: 고덕평생학습관 (02)426-2018갤럭시S 활용법 강좌*일시: 1월8~29일(매주토요일 오전11시10분~12시50분, 총4회) *내용: 스마트폰 기본 환경설정, 마켓과 T스토어를 이용한 어플리게이션 설치 및 활용 *장소: 송파여성문화회관 4층 컴퓨터실 *수강료: 3만원(교재비 3000원) *접수: 현장접수 (02)2203-3330아이폰 활용법 강좌*일시: 1월8~29일(매주토요일 오전9시30분~11시, 총4회) *내용: 아이폰 이해하기, 아이폰 기본기능설정하기, 아이폰과 내 컴퓨터 동기화하기, 아이폰으로 어플리케이션 다운 후 활용하기 *장소: 송파여성문화회관 4층 컴퓨터실 *수강료: 3만원(교재비 3000원) *접수: 현장접수 (02)2203-33301일 무료특강-엄마와 함께 케이크 만들기*일시: 12월31일(금) 오전11시~12시 *장소: 송파어린이문화회관 4층 요리교실 *재료비: 1만5000원 *접수: 1층 안내데스크 *문의: 송파어린이문화회관 (02)449-0505광진정보도서관 겨울독서교실*일시: 1월17~21일 오전9시~12시 (총5회) *대상: 초등 5학년 재학생 30명 *주제: 세계사를 파헤쳐보자! 팍팍 *접수방법: 12월18일부터 선착순 도서관 종합안내 직접접수(도서관 회원증 지참) *재료비: 1만원 *문의: (02)3437-5092~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9
- 겨울방학 때 정신 차리기 요즘은 겨울방학을 맞이하는 학생들이 저마다 새로운 각오를 하고 어느 학원이 좋은지, 누구 인강이 좋은지 나름대로 알아보느라 바쁠 때이다.좋은 학원, 좋은 책, 좋은 인강을 고르는 것은 그 노력에 비해 큰 의미가 없다. 어쩌면 그런 것은 없을 지도 모른다. 그 학원에 다니는, 그 책으로 공부하는, 그 인강을 듣는 학생들이 전교 일등부터 꼴찌까지 다 있을테니 말이다.진정 중요한 것은 어떤 계획이든 실천하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도움이 될까 하여 내가 학생들에게 강조하는, 의지가 부족한 자기 자신을 채찍질하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하겠다. 1. 침대와 책상만 놔두고 방에 있는 물건을 전부 버려라. 피아노를 제외한 악기들, 오디오, TV, 화장대와 거울, 인형을 싹 마루로 치우자. 공부하려고 책상에 앉으면 항상 오늘은 방정리 하고 내일부터 하자는 생각을 한다.방은 아무것도 없어야 한다. 책상위의 밝은 형광등 불빛만 빼고 2. 방학동안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것 딱 한 가지를 포기하라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것에는 많은 시간을 쓰게 되어있다. 그게 친구와 문자하기든, 스타든, 쇼핑이든, 메이크업이든, 뭐든지 여러분이 분명히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제일 하고 싶은, 바로 그 딱 하나를 포기하라. 3. 컴퓨터 모니터와 본체를 연결하는 케이블을 뽑아서 엄마, 아빠에게 맡겨라 컴퓨터는 마루에 놔두고 엄마가 고스톱 치는 용도로만 활용하라. 게임을 좋아하는 친구들이나 일촌 파도타는 걸 좋아하는 친구들은 항상 30분만 컴퓨터 한다고 켜고 나서 꼭 두 세 시간을 하게 된다. 그 끝은 항상 엄마한테 신경질 내고 방문 꽝 닫고 들어가는 걸로 끝난다. 이것만 끝나면 막 들어가려던 참이었다는 거짓말과 함께. 4. 핸드폰에 다운받은 음악 파일과 게임을 모두 지워라. 핸드폰은 버리는 게 제일 좋으며, 버리기가 정 아깝다면, 발신정지를 걸어라.알을 50알로 제한하는 정도는 애교다.엄마한테 인강 들어야 된다며 산 PMP에 다운받은 가요 몇 천 곡과 뮤비, 영화 1테라를 모두 지워라. 핸드폰의 게임은 반드시 하루에 한 번씩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싶은 욕심이 생기기 마련이다. 5. 방에 있는 침대의 매트리스를 세워놓아라 밤에 공부하다 졸리면 영어단어를 외운답시고, 베게 두 개를 가슴에 깔고 침대에 엎드려서 공부하려고 했는데 깜빡 잠든다. 졸리면 서서 공부하고, 일찍 일어나서 공부 할 생각은 하지도 마라. 특히, 시험기간을 겪으면서 엄마에게 새벽 네 시에 깨워달라고 하고 자면 엄마와 심하게 사이가 나빠지는 경험을 했을 것이다. 6. 이제 공부할 준비가 되었으면 반드시 학습일지를 써라. 여러분들이 밤마다 하는 ‘아, 진~짜 내일부터는 꼭 공부해야지’하는 후회를 안 할 수 있다. 계획 없이 성공한 사람은 내가 아는 한, 한 명도 없으며 그 들은 목표를 성취하기위한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고, 무슨 일이 있어도 지키기 위해 처절한 노력을 한다.이것은 철저히 자기 마음을 컨트롤 해야만 할 수 있는 것이고 물론 어려운 것이다.학습일지에 관해서는 지면이 부족한 탓에 다음 칼럼을 빌어서 소개하겠다. 대세수학전문학원 원장 임재현(02)416-33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9
- 저렴하게 즐기는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 분위기 있는 곳에서의 한 끼 식사를 위해 발길을 옮기게 되는 곳. 바로 레스토랑이다. 경제적 부담에 살짝 망설여지기도 하지만, 후식을 즐기며 한 자리에 오랫동안 머물 수 있다는 점에서 그 부담이 조금은 해소된다. 친구들, 지인들과 혹은 가족들과 함께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으로의 외식을 계획하고 있다면 문정동 ‘샤갈의 눈 내리는 마을’과 신천동 ‘알루메’를 추천한다. 이 두 곳은 저렴하면서 나름대로의 분위기를 간직한 곳으로 주부들은 물론 젊은 층들도 많이 방문하는 곳이다. 김소정 박지윤 리포터 추억에 잠겨 맛보는 ‘점심 스페셜’샤갈의 눈 내리는 마을문정동 로데오 거리에 위치한 ‘샤갈의 눈 내리는 마을’은 10여 년 전부터 이곳에서 꾸준히 손님을 맞이하고 있는 정통 경양식 레스토랑이다. 넓은 내부에 마련된 라이브 연주홀과 한켠에 자리 잡은 그랜드 피아노, 칸막이로 나눠진 공간배치에서 복고적 경양식집의 풍미를 완연히 느낄 수 있다. 운이 좋으면 라이브 연주도 감상할 수 있다. 3~4인용 테이블에서 수 십 명이 앉을 수 있는 큰 공간까지 갖추고 있어 직장인들 모임이나 학부모들 모임 장소로도 애용되고 있는 곳. 이곳의 메뉴는 간단한 식사에서부터 비프스테이크, 각종 주류에서 안주까지 거의 모든 메뉴를 갖추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매력적인 메뉴는 ‘점심스페셜’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 메뉴들이다. 가장 비싼 런치정식을 제외하면 나머지 메뉴는 모두 6000~7000원대로 가볍게 해결할 수 있다.햄버거스테이크와 돈가스, 생선가스가 함께 나오는 런치정식은 이곳 주방장이 엄선한 재료로 만든 음식으로 선보인다. 스프와 밥, 간단한 음료의 후식(녹차·커피·탄산음료)이 함께 나오는데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맛을, 아이들에게는 푸짐한 양을 선사한다. 스파게티와 라이스류도 다양하다. 모짜렐라치즈를 듬뿍 얹은 치즈스파게티는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고, 매콤한 맛이 일품인 낙지덮밥은 어른들이 많이 찾는 메뉴. 맛있게 익은 김치로 맛깔나게 볶은 김치볶음밥도 인기메뉴다. 덮밥류에는 다시마와 팽이버섯을 잘게 썰어 넣은 미소된장국이 함께 나온다. 점심스페셜은 아니지만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정식도 마련되어 있다. 돈가스와 햄버거스테이크, 치킨 너겟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들로만 구성했다. 쇠고기와 돼지고기, 쌀, 닭고기, 김치 등의 재료는 모두 국내산을 이용한다. 위치: 로데오거리 입구에서 개롱역방면 모즈쇼핑몰 골목으로 우회전 10m (주소)송파구 문정동 42-1가격: 런치정식 1만3000원, 치즈스파게티·해물스파게티 각 7000원, 오므라이스·낙지덮밥·수제돈가스 각 6000원식사시간: 오전9시~오후12시 점심메뉴 오전11시~오후2시(명절 휴무)주차: 가능문의: (02)401-1005 5가지 맛있는 만찬 ‘스파게티 런치세트’알루메 신천역 주변에 있는 이태리 레스토랑 ‘알루메’는 번잡한 신천 먹자골목에서 조용하고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마치 아는 사람만 찾아오라는 듯이 지하에 숨어 있는데 가격이 저렴하면서 맛이 뒤떨어지지 않아 단골 층이 두텁다. 주말이면 아이를 동반한 가족 손님들도 많다. 이집의 대표메뉴는 스파게티. 특히 점심세트 메뉴로 1만2000원, 1만3000원에 고소한 마늘빵과 샐러드, 스파게티, 수제 케이크, 커피 및 음료까지 즐길 수 있어서 더없이 좋다. 양상추와 상추, 적채를 이용해 드레싱을 얹어 내오는 그린 샐러드는 신선한 야채와 달콤하고 깔끔한 맛의 드레싱이 어울려 입맛을 정돈해준다. 주 메뉴인 스파게티는 토마토와 크림, 오일 소스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며 소스와 가격에 따라 2~3가지가 있다. 특히, 크림 스파게티는 크림과 각 재료와의 적절한 조화로 크림소스의 깊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새우와 브로콜리·베이컨·양파로 맛을 낸 브로콜리 새우, 게살에 크림소스로 맛을 내고 날치 알을 올려 씹는 재미가 있는 크림 게살 스파게티, 새우와 홍합·조개·오징어 등이 어울려 소스에 짭조름한 해산물의 풍미를 더한 해산물 스파게티는 누구나 선호하는 메뉴다. 각각 주재료 본연의 맛이 느껴진다. 곁들여 나오는 오이피클도 이곳에서 직접 만드는데 식초 맛이 강하지 않아 자꾸 손이 가게 된다. 디저트로 나오는 수제 티라미수 케이크는 접시 한 쪽에 ‘행복하세요’라고 쓰인 초콜릿 문구까지 있어서 쉐프의 정성을 엿볼 수 있다. 다만, 커피 맛은 조금 아쉬움이 있다. 호주산 쇠고기를 사용해 입안에 머무르는 내내 부드러운 육질을 느낄 수 있는 스테이크 세트도 있다. 오후 3~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다. 위치: 신천역 4번 출구 직진 맥도날드 골목 도보 100m 우측 GS편의점 옆 건물 (주소)송파구 잠실동 204 지하1층가격: 점심 스파게티 세트 1만20000원·1만3000원, 점심 스테이크 세트 2만5000원식사시간: 오전11시30분~오후10시 (점심메뉴 주중 오후2시/주말 오후1시까지 가능, 명절 휴무)주차: 불가문의: (02)421-1126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9
- 감동의 강의로 공부 재미 일깨워주는 젊은 학원 최고의 강사진, 엄격한 관리로 명문대를 현실로 겨울방학을 앞두고 괜찮은 학원을 찾기 위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발걸음이 분주할 때다. 이른바 족집게 강사진이 포진돼 있다는 사교육1번지 대치동 학원가 정보에 귀를 기울이고 그곳에서 공부하면 성적이 오르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감을 갖기도 한다. 하지만 요즘은 질 높은 강의를 제공하면서 제대로 공부시키는 지역 내 소형학원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전동에 위치한 고등부 단과 전문학원 300학원이 대표적인 경우다. 목동과 대치동 등에서 활동하던 최고의 강사진이 모여 강력한 관리제도로 공부 습관과 분위기를 확실하게 잡아주기 때문이다. 개원한지 1년이 안됐지만 최근 2관까지 오픈하며 가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300학원의 인기비결을 알아봤다. 옐로카드제 시행으로 철저하게 관리 300학원은 올 초에 방영된 KBS드라마 ‘공부의 신’의 줄거리처럼 중상위권 학생을 최상위권으로 끌어올려 명문대에 진학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드라마 속에서 공부를 못하고 삶의 목표도 없이 방황하던 열등생들이 스파르타식 지도와 눈물겨운 노력 끝에 명문대에 들어가는 것처럼, 현실에서도 공부 의지만 있다면 차근차근 성적을 올려 명문대 진학까지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300학원은 학원 내 분위기를 최적의 공부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기본 목표다. 정명교 부원장은 “학원이나 강사입장에서는 학생의 성적을 올려주는 것이 당연한 의무다”면서 “학생은 공부에 전념할 기본자세가 돼있어야 가능하다. 이를 위해서 개원초기부터 옐로 카드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300학원에 다니는 학생은 누구나 등록 당시 옐로카드 제도 동의서에 서명해야 하고 부모 또한 동의해야 한다. 옐로카드 제도는 지각/결석 등 출결, 휴대폰 소지, 과제 미 이행 등 학습 저해요인을 강력하게 관리하는 것이다. 이를 어길 경우 1차 경고를 주고 한 달 내에 또 다시 규칙을 어기면 제적 처리한다. 또한 흡연, 화장, 슬리퍼 착용을 하고 학원에 들어올 수 없다. 수업에 임하기 전에 공부할 마음가짐을 갖고 오라는 것이다. 제적당한 학생이 다시 300학원에 등록을 원하는 경우에는 2개월 뒤에 가능하다. 실제로 지금까지 8명이 제적을 당했고, 최상위권 학생이라도 이를 어길 때에는 과감하게 정리된다. 열정적으로 강의하는 최고의 강사 300학원의 강점은 최고의 강사들이 열정적으로 강의한다는 것이다. 사교육 1번지로 통하는 대치동/ 목동과 온라인 강의로 이름을 날린 강사들이 300학원에 모여 공부의 재미를 일깨워준다. 정 부원장은 “40세 이하로 구성된 젊은 강사들이 학생들과 소통하며 열정 가득한 강의를 하다 보니 학생 반응과 성적상승 효과가 좋다”면서 “강사 개개인마다 학생들이 가려워하는 부분을 잘 짚어서 해결해주고 멘토 역할까지 한다”고 강조했다. 수능 언어영역의 청사진을 제시해주는 고승현 강사, 언어영역 최용훈 강사, 수업 전 1대1로 주요개념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다시 짚어주는 수리 송명주 강사, 해마다 직접 수능에 응시해 학생들을 격려해주는 수리 조범석 강사, 영어를 즐겁게 공부하게끔 이끌어주는 심민호 강사, 외국어 1등급을 다지는 비결을 제대로 제시하는 김대순 강사, 언어논술 김승현 강사가 300학원의 대표강사들이다. 최근에는 공부습관과 기본개념을 좀 더 일찍 다져주기 위해 중등 영어와 수학 대표 강사를 영입하기도 했다. 300학원은 단과전문학원이지만 성적까지 종합 관리한다. 한 달에 한 번씩 자체 모의고사를 실시하고, 한 과목이라도 300학원에서 수업 받는 학생은 의무적으로 응시해야 한다. 입시 주요과목의 전체적인 성적관리로 입학 가능한 대학을 미리 알아보고 공부 동기부여를 위해서다. 오는 20일에는 300학원에서 주관한 학습전략 설명회가 예정되어 있다. 입시전문가이면서 온라인 강의 대표브랜드 ‘티치미’ 김찬휘 대표가 강사로 나서 올바른 입시전략과 고등학생을 위한 학습전략에 대한 정보를 전수해 줄 계획이다. 300학원 (02)4120-300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미니인터뷰> 300학원 고승현 원장Q. 300학원에서 300의 의미는 무엇인가. A. 언/수/외에서 수능 원점수 100점씩 맞자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스파르타 전사를 다룬 할리우드 영화 300처럼 강인한 이미지를 전달하고 싶었다. 그만큼 철저하게 관리하겠다는 것이다.Q. 이제 개원 1년이 되어가는 작은 학원 300학원이 인기를 끄는 비결은.A. 대치동과 목동, 인터넷 강의로 이름을 알려온 대표 강사들을 모셔와 수준 높은 수업을 끌어오면서 강력한 관리제도로 학생들의 성적을 올려준 것이 주효했다고 본다. Q. 학원 운영의 신념은.A. 공부는 본질적으로 지루하다. 공부에 애정을 주지 않으면 성적은 오르지 않는다. 300학원에서는 공부의 지루함을 강사들의 매력적인 강의와 진심어린 관리로 학습에 동기유발 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갈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9
- 주의력 결핍아동의 교사의 역할 교사의 역할 주의력 결핍장애가 있는 아동의 교사는 아동 변화에 엄청난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 성공적으로 성장한 주의력 결핍장애 아동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교사라고 한다. 일단 학교 교사를 비롯하여, 아동을 부모 못지않게 관찰하고 잘 알 수 있는 공부방 교사는 아동의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행동 관찰 내용이나, 평정척도를 통해 정신과 의사가 적절하게 진단 내릴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아동의 행동을 교정하고 학교나 공동체 생활을 잘 해낼 수 있도록 돕고, 과제를 비롯한 학습 발달을 촉진 할 수 있다. 아동을 도울 수 있는 교사의 자질과 방법은 다음과 같다. 각 개인에 맞게 가르칠 수 있는 교사의 융통성, 의지, 자발성 주의력 결핍 아동은 골칫거리가 되기 쉽지만, 학생의 말을 진심으로 듣고, 지지하여 아동의 마음을 얻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다른 학생들을 가르칠 때의 방법을 고수하지 않고, 필요할 경우 자신의 학습 방식이나 기대 수준을 바꿀 수 있는 융통성을 지녀야한다. 주의력 결핍에 대한 지식과 교육 교사는 이 문제가 근본적으로 생리학적이고 생물학적인 문제라는 것을 아는 것이 필수적이다. 아동의 행동은 상대를 화나게 하려고 일부러 그러는 것이 아니며, 이것을 이해할 때 참고 유머를 가지며 긍정적인 방법으로 아동을 다룰 수 있다. 가정과의 긴밀한 협력 부모와 만나거나 수시로 연락하여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학교나 공부방에서는 태도가 좋아지다가, 집에서는 다시 되돌아가는 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아동의 부정적인 행동을 강화하는 가정의 요인을 제거하는 것을 도울 필요가 있다. 또한 부모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때로는 그들에게 힘을 주는 역할도 해야 한다. 학생에게 명백함과 구조를 제공함 주의력에 문제가 있는 학생은 구조화된 학습 환경이 필요하다. 명확한 의사소통, 기대, 규칙, 결과, 경과들이 제공되는 구조화된 환경이 필요하다. 숙제를 할 때도 교사의 명확한 모범과 지시, 안내와, 되뇌이기를 통하여 인식시키고 여러 부분으로 나누어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또 이 아동의 하루는 활동적인 기간과 조용한 기간을 교대로 하여 구조화하여야 한다. 교육방법이든 신체적 환경이든 학생에게 체계적인 것을 제공하여야 한다. TR 학습진로멘토센터김현영 소장(02)418-123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9
- 영어교육은 언제 시작할까요? 우리 아이들의 영어교육 또한 마찬가지의 원리가 적용된다고 생각한다. 영어교육을 시작하기 전에 가장 먼저 생각해봐야 할 것이 바로 아이의 현재 수준파악과 함께 내 아이의 성향이다. 그리고 향후 아이가 도달해야 할 목표를 정하는 것이다. 우리가 아이들에게 바라는 영어 적어도 영어로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가 자유로우며 영어로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똑부러지게 발표할 수 있으면 좋겠고, 영어로 된 동화책을 한글 동화책만큼 막힘없이 읽어서 아이가 영어를 학습으로 익히는 것이 아닌 언어로써 받아들여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정도라면 어떨까? 그러기 위해 유아기를 맞는 우리의 아이들에게 어떤 영어의 씨앗을 심어주어야 할까? 이제 그 해답을 찾기 위해 긴 여정을 떠나보도록 하자. 영어를 배워야하는 이유 우리나라 영어교육은 정말 다양한 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어린이집, 일반유치원, 놀이학교, 초등학교, 개인 학습지, 그리고 어학원 등 수없이 많은 장소에서 영어수업이 지금도 진행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쳐야 할까? 그 이유는 너무도 명백하게 21세기에 필요한 인재로 키우기 위해서이다. 지금 우리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으며, 인터넷에서 중요한 정보의 80%가 영어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지구촌 시대를 살아야 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영어는 세계와 의사소통 할 수 있는 기본 수단이 된다. 그렇다면 제대로 된 영어교육을 시키기 위한 조건에는 무엇이 있을까? 성공적인 영어교육의 조건들 영어교육이 성공하려면 크게 네 가지 조건을 우선적으로 살펴보아야한다. 첫째, 영어를 언제(when) 시작해야 효과적인지 둘째, 무엇(what)을 가르쳐야 하는지 셋째, 어떻게(how) 가르쳐야 하는지 마지막으로 누가(who) 가르쳐야 하는지가 중요하게 살펴보아야 할 부분이다. 영어교육 언제(when) 시작해야 하나? 1997년 초등학교 3학년부터 영어가 정규 교과목으로 채택되면서 우리나라는 조기 영어교육의 열풍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영어를 보다 빨리 가르쳐야 한다는 사회적 압력이 팽배해졌고, 심지어 태아에게도 영어로 태교를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내년인 2011년에는 초등학교 3,4학년은 주당 영어교육이 2시간씩 이루어지며, 5,6학년은 주당 3시간씩으로 늘어나게 된다. 그러나 영어를 빨리 가르치려 하다 보니 그에 따른 부작용도 만만치 않게 나타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언제 영어교육을 시작했을 때 가장 효과적일까? 우선 나라별로 언제 영어교육을 시작하는지 알아보자. 나라별 영어교육의 시기 각국의 영어교육을 처음 시작하는 시기를 알아보면, 싱가포르, 룩셈부르크, 중국, 홍콩, 일본이 5~6세이고, 특히 싱가포르는 영어를 학교의 공식 언어로 채택하여 사용하고 있다. 인도와 필리핀은 4~5세인데, 특히 이 두 나라는 영어를 제 2언어와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다. 이라크,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프랑스, 스웨덴은 6~8세이며, 북한, 이집트 노르웨이는 7~9세, 독일, 요르단, 러시아, 스페인은 10세이다. 과연 영어교육을 언제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일까? 우리는 그 답을 Penfield와 Roberts의 저서 “Physiology of the Brain"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이 책에서는 9세에 외국어를 배우는 것은 마치 60세 이후에 결혼을 하는 것과 같다고 하면서 외국어 학습의 최적의 기간을 2~5세라고 언급했고, 그 외 다른 언어학자들 역시 외국어 학습의 시작의 최적기를 유아기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 이유로는 언어 습득에는 결정적 시기가 있는데, 이 결정적 시기인 유아기부터 언어습득장치(Language Acquisition Device)가 왕성하게 활동하고 정서작인 측면에서 볼 때 영어를 틀리게 발음하거나 다소 잘못된 표현을 해도 부끄러워하지 않는 시기인 유아기를 영어교육에서 영어에 대한 실수나 부담감을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 시기에 영어를 가르치는 것을 효과적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왜 초등학교시기에 영어교육을 시작할까? 조기영어교육의 시기 그 이유는 유아기는 정규 학교 프로그램이 들어갈 수 없는 시기이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초등학교시기에 영어를 시작한다고 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영어교육은 유아기에 시작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이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영어를 보다 재미있고 학습이 아닌 놀이로써 받아들일 수 있는 기회를 우리의 아이들에게 주는 것일 것이다. 개인적으로 5세에 영어교육을 시작하는 것이 6세나 7세에 시작하는 아이들보다 영어를 재미있는 체험놀이로써 받아들이므로 영어 노출 및 사용 기회 확대를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 및 의사소통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것을 경험하였다. SSPkids 영어유치원 이승희 원장 (아동학박사, 前한국교육개발원 영재교육센터 연구위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9
- 유치원교사, 여성CEO 되다. 정부 창업지원제도 활용하면 효과적 출산과 육아에서 한숨 돌린 여성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자신의 ‘스펙’과 전공분야를 살려 ‘1인 기업가’로 성장한 성공사례가 자극제가 되고 있다.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창업에 성공한 여성CEO를 만나 노하우를 들어봤다. 김미숙(36·자양동) 키즈폴 대표는 지난해 5~7세 대상 창의력 과학교구를 만드는 회사를 창업했다. 평소 수영과 일어를 배우러 다니던 집 근처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에서 창업보육센터를 만들자 과감히 도전장을 내밀었던 것. 지난해 4월의 일이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의 7년간 교사생활과 연구원·아동교육원에서의 연구원 경험이 창업의 밑천이 됐다. “쉰 살이 넘어서도 할 수 있는 일이 뭘까 늘 고민했죠. 그러던 차에 예비창업자 모집 안내문을 보고 용기를 냈어요.” 사업계획서를 준비해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친 김 대표는 지난해 9월 창업 준비실 입주에 성공했다. 꿈만 꾸지 말고 실천하라 사업 아이템은 유아대상 창의력 과학프로그램. 의욕만 앞섰던 초창기에는 시행착오도 많았다. “14년간 한 우물을 파 자신 있는 분야인데도 브랜드를 만들어 상표 등록하고 교육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여 제품으로 출시까지 1년이 걸렸어요. 창업자금은 1000만원 정도 들었어요.” 아이들과 보낸 유치원 교사 경력이 큰 도움이 됐다. 교구에 필요한 CD 음악 작사 작곡과 캐릭터 초안 스케치도 직접 했다. 교구 제작업체를 찾기 위해 수없이 발품을 팔아 제품을 완성했다. 요즘엔 홍보와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유치원, 어린이집 등 교육기관이 주 고객층. 지난 11월에는 대치동 SETEC에서 열린 국제유아교육박람회에 출품해 호응도 얻었다. “현재 광진문화예술회관 어린이강좌에 우리 교구가 사용되고 있어요. 몇몇 교육 기관과 납품 계약을 조율중이구요.” 그동안의 노력이 하나둘 결실을 맺기 시작하자 김 대표 얼굴에는 자신감이 비친다. 정부의 창원지원 정책을 활용하라 1인 창업을 준비하는 여성들에게 선배로서 조언을 구하자 김 대표는 정부가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 활용을 강추했다. 업무 공간이 제공되고 변리사, 세무사, 경영컨설턴트 등 여러 분야 현장 전문가들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함께 입주한 다른 창업자들과 네트워크를 만들어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정부지원책이 예상 외로 다양해요. 창업자금, 인건비 지원 등 몰라서 활용 못하는 경우가 많죠. 저도 일손이 필요할 때 DM발송이나 자료정리를 도와줄 인력을 여성가족재단으로부터 지원 받기도 해요.” 일단 의지를 갖고 시작하면 도움의 손길은 의외로 많다고 경험담을 털어 놓는다. 창업 후 1년간 세상을 보는 시야가 훨씬 넓어졌다는 김 대표. ‘내 사업을 만들어 가는 재미’가 상당히 매력적이라는 김 대표는 “누구의 엄마로만 살기에는 아까운 인재가 참 많다”며 “사업 아이템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취미나 경력을 먼저 꼼꼼히 찾은 후에 첫 관문인 여성창업 아카데미 문을 두드려 보라”고 조언한다. 창업 도우미 <서울시 여성창업보육센터>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광진구 자양동)에 마련된 창업보육센터에는 현재 창업준비실과 창업보육실에 31곳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곳의 장점은 예비 창업자들에게도 사무 공간과 복사기, 팩스 등의 사무집기류가 제공된다는 점. 창업준비실은 보증금 50만원에 월 사용료 1만원만 내면 최장 1년간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사업자등록을 낸 후 평가 심사를 통과하면 업체별로 독립된 공간이 마련된 창업보육실(보증금 100만원, 월 사용료 4만원, 최장 1년6개월 입주)에 입주할 수 있다.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사업 아이템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세무·법률·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부터 1:1 맞춤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여성CEO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수시로 진행된다. 박성희 여성창업보육센터 팀장은 “변리사, 변호사 외에 외식업, 인터넷쇼핑몰 등 실전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60명으로 구성된 ‘전문 자문위원단’이 센터의 강점”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창업보육실에 아이템이 각기 다른 여러 업체들이 입주해 있기 때문에 서로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모니터링를 해주면서 시너지효과도 나오고 있다. 박 팀장은 “예전에는 창업 분야가 외식업이나 서비스업종이 주류를 이루었던 반면 최근에는 고학력 여성들을 중심으로 교육, 인터넷쇼핑몰 등 초기자본금은 적게 들면서 고부가가치 아이템이 강세”라고 요즘 트렌드를 귀띔한다. 여성창업보육센터의 창업보육실은 연 1회(3월), 창업준비실은 연 2회(3월,9월) 모집하며 서류심사와 면접 과정을 거쳐 입주자를 선발한다. 문의 (02)460-2345~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9
- 불임, 난임 등 자궁질환을 예방, 치료하는 전통한방 좌훈 전통 건강요법인 좌훈(座燻)을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좌훈은 한약재를 끓이거나(습식) 태워서(건식) 수증기나 연기를 인체와 접촉시켜 몸 안의 독소를 제거하고 영양을 공급하며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치료법으로, 특히 여성에게 좋다.1000여년 전 당나라의 주도로 황제는 매일 아침 묘시(5~7시)에 황후비빈은 저녁 잠들기 전 술시(7~9시)에 반드시 좌훈을 했다고 한다. 허준의 동의보감에도 ‘소연훈지’ ‘훈제비방’이란 말이 나오며 이는 쑥 같은 약재를 태워 거기에서 나오는 연기를 하나의 치료법으로 사용한 것이다.좌훈 요법은 하복부가 차가워 생리통·생리 불순, 심하면 자궁근종 등으로 고생하는 여성들의 훌륭한 치료 방법이다. 여성의 자궁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약재들을 이용하여 좌욕·좌훈을 통해 골반, 자궁, 항문 등으로 약효를 흡수시킨다. 경희보궁한의원에서는 대부분의 환자들에게 보궁단 치료와 좌훈을 병행하도록 처방한다. 질 속에 삽입하여 자궁을 직접 치료하는 보궁단은 좌훈과 병행할 시 효과가 배가될 수 있는데 이는 좌훈이 체온을 높이므로 보궁단의 흡수력을 더욱 강하게 하기 때문이다. 보통 성인의 정상 체온은 섭씨 36.5도다. 그러나 요즘엔 36.5도를 유지하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고 한다. 스트레스 등으로 체온이 1도가량 떨어지면 인체 면역력이 약 30% 정도 약해져 각종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여성의 경우 손발이 차고 소화기가 약하면서 자궁질환이 있는 환자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꾸준한 좌훈은 전신의 대사를 활발하게 하며 체온을 높여준다.좌훈은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며 생리통·생리불순 외에도 질염, 방광염, 요실금 등 각종 자궁과 골반 내 종양 치료에 좋으며 냉대하, 비만, 산후조리, 피부 질환 등 각종 부인과 질환에 유효하다. 치질 등 하복부에 질환을 갖고 있는 남성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경희보궁한의원에서는 환자에게 각기 다른 좌훈제를 처방한다. 좌훈제는 여러 가지 한약재로 구성되며 생리통용, 자궁근종용, 난소낭종용, 불임용, 미용용등으로 나눠져 특성에 맞게 각기 다른 한약이 처방되어 맞춤별 좌훈을 할 수 있도록 한다.좌훈은 혈액순환을 좋게 하기 때문에 치료는 물론 미용효과도 뛰어나다. 특히 복부 비만 중 배 부분이 차가워 유난히 아랫배가 불룩한 사람들은 다이어트와 변비 해소에 도움이 된다.우리 몸은 복부가 차가우면 열량을 뺏기지 않기 위해 뱃살을 더욱 유지하려 한다. 하복부를 따뜻하게 만들면 내장 비만이 줄고 변비가 개선되어 뱃살이 빠지면서 체중도 감소한다. 좌훈 시 체내의 노폐물을 제거해 주기 때문에 피부를 건강하게 해준다. 현대인들은 각종 스트레스와 불면증 등으로 체내 열이 상반신으로 몰리고 하복부 쪽은 냉해지는 경향이 많다. 이러한 현대인들에게 더욱 탁월한 효과를 가진 좌훈. 규칙적인 좌훈으로 신체의 균형과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도움말 경희보궁한의원박성우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9
- 리포터 탐방-송파지역 공동육아 어린이집 ‘파란하늘’ 송파와 하남이 맞닿아 있는 감일동에 자리한 ‘파란하늘 어린이집’. 바로 앞에는 마천공원이, 주변에는 야산과 텃밭이 어우러져있다. 육아문제로 고민하던 부모들이 뜻을 모아 2002년 처음 문을 연 송파지역 유일의 공동육아어린이집이다. 3살부터 7살까지 30명의 아이들과 7명의 교사가 하루 종일 생활하는 이곳에는 TV와 인스턴트 음식, 플라스틱 장난감이 아예 없다. “매일 공원이나 들로 나들이 가요. 풀밭에서 뒹굴며 솔방울이나, 도토리, 나뭇가지를 장난감 삼아 아이들끼리 무궁무진한 놀이를 만들어내요.” 박지은 교사대표의 설명이다. 자연 속에서 뛰어노는 게 생활화된 아이들은 구김살이 없고 에너지가 넘친다. 때문에 보육 교사 7명 가운데 2명이 남자다. 자연에서 뛰놀고 친환경 밥상을 만나다이곳에서는 ‘자연 속에서 여럿이 뛰놀게 하자’는 설립취지에 걸맞게 한글 공부나 숫자 세는 법, 영어교육 등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다. 물론 사교육도 금지다. 대신에 쑥 뜯어다 쑥버무리 해먹기, 국화전 부치기, 포도나 양파 껍질로 천염염색 해보기 등 전통문화 체험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아있다. 어릴 때부터 영어 조기 교육과 선행교육이 보편화된 요즘 이곳 아이들이 초등학교 입학 후 학교생활에 무리가 없는지 궁금했다. “신기하게도 어린이집을 졸업할 때쯤 되면 한글도 스스로 깨치고 시계도 볼 줄 알아요. 7회 졸업생까지 배출했는데 다들 학교생활 잘하고 있고 특히 사회성이 좋다는 말을 많이 들어요.” 김 교사의 답변이다. “실제 이곳 출신 아이의 담임을 맡았던 초등교사는 표현력이 창의적이고 리더십이 남다른 것을 눈여겨보다가 아예 자신의 아이를 이곳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다”고 김 교사는 귀띔한다. 5살 난 아들 하영이를 이곳에 보내고 있는 김종훈씨. 24개월 무렵 보냈던 어린이집에서 잘 적응하지 못해 애를 먹었던 경험을 가지고 있는 그는 “어린 시절 자연 속에서 맘껏 뛰어 논 추억거리를 아들에게 만들어 줄 수 있어 흡족하다”라며 3년째 파란하늘 어린이집을 보내고 있다. 조기 교육을 하지 않는 대신 아이들이 ‘몸’을 통해 놀이와 배움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정교하게 커리큘럼이 짜여있다. 칡 껌을 씹어보고 유자차를 담가보거나 무말랭이를 만들어 보고 또 직조도 직접 해보는 등 오감을 맘껏 써볼 수 있도록 한다. 공동육아 어린이집의 가장 큰 장점으로 ‘먹거리’를 빼놓을 수 없다. 시래기무침에 된장국, 콩자반, 두부구이 같은 친환경 유기농산물과 텃밭에서 직접 가꾼 채소로 밥상을 차린다. 오전, 오후 간식과 점심식사 하루 3번의 먹거리가 모두 건강 식단으로 짜여있다. 아이, 부모, 교사가 허물없는 ‘열린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천국’ 같은 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해 부모들의 참여는 필수다. 회사와 은행원, 교사, 의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부모들은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지며 어린이집 운영 전반에 시시콜콜 참여한다. 의무적으로 1년에 한 번씩 돌아가며 일일교사로 활동해야 한다. 또 어린이집 안팎 청소나 개보수, 나들이할 때 차량지원, 수제 장난감 만들기, 책 읽어 주기 등 다양한 도우미 활동이 모두 엄마, 아빠들 몫이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끈끈한 정이 쌓이고 도시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마실 공동체’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진다. 여러 가족이 모여 캠핑을 다녀오거나 뜻 맞는 부모들끼리 취미생활도 함께 하는 경우도 많다. 맞벌이 가정이 많다보니 퇴근이 늦어질 때는 친구 부모가 대신 아이를 하원 시켜 돌봐주기도 한다. 졸업 후에는 동문모임을 따로 만들어 끈끈한 정을 유지하며 또한 초등학교 입학 후 보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거여동에 방과후 교실을 따로 운영하고 있다. 파란하늘 어린이집에 다니려면 학부모 상담과 아이 상담, 그리고 부모들로 이루어진 어린이집 이사회 면담 과정을 거치면 된다. 조합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초기 출자금 6백만 원(졸업 후 반환)이 필요하며 월비용은 법정 보육료인 월 24만5000원~27만8000원 선이다.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Tip 송파 강동 광진 공동육아어린이집 송파 파란하늘 어린이집(02)3401-7813방과후교실 (02)-409-8890bluesky.gongdong.or.kr광진 산들 어린이집어린이집 (02)458-7122cafe.daum.net/healthychild광진 즐거운 어린이집어린이집 (02)458-0659funkids.gongdong.or.kr하남 재미난 어린이집어린이집 (02)442-0065방과후교실 (02)428-0605jaeminan.gongdong.or.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