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3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과학 영재 특성화 유치부 원생 모집 감성 중심의 기존 유치부 커리큘럼에 과학 영재 특성화 프로그램을 결합, 좌뇌와 우뇌의 통합적인 발달을 돕는 유치부가 선보였다. 과학 영재 프로그램을 특화시킨 ‘EU 키즈 아트 아카데미’는 유아들이 직접 실험도구를 사용해 관찰과 실험을 하고 그 결과물을 미술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창의적인 통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5세에서 7세를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되는 정규반과 주 2회나 3회 방문해 오후에 진행되는 방과 후 수업으로 나누어지는‘EU 키즈 아트 아카데미’는 특히‘사이언스 프로그램’과 ‘로봇 프로그램’이 특징이다. 현재 영재 유치부 원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상담은 아카데미로 하면 된다. EU 키즈 아트 아카데미 (02)412-68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3
- 유기농으로 선 선물하세요 설 선물에는 주는 정과 받는 기쁨이 있다. 하지만 어떤 걸 선물할지는 고민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건강과 행복을 선물하는 유기농 상품은 어떨까.가락시장 내에 위치한 유기농 할인점인 ‘새농 유기농도매센터’에서 설을 맞아 다양한 유기농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새농의 장점은 회원제 창고형 매장으로 유기농이라도 종류가 다양하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 비회원도 이벤트 쿠폰을 소지하면 1회 회원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새농에서 추천하는 선물로는 우선 친환경 사과와 한라봉, 반시곶감 등이 있다. 이밖에 영광굴비, 대하, 한과, 갈비, 홍삼세트도 인기 상품이다. 이외 설날 제수 용품도 특판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떡국떡과 메주는 사전 예약을 받아 판매한다.새농 유기농도매센터 (02)3401-49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3
- 치질 질환 중 조기치료 1순위는 치루 치루는 쉽게 말해 항문샘이 곪는 병이다. 일반인들은 치핵, 즉 암치질이나 수치질에 대해서는 잘 알지만 치루에 대해선 잘 모르는 편이다. 그만큼 드문 치질 증상이긴 하지만 가장 고통스럽고 냄새도 나며 불편한 치질이 바로 치루다. 변이 매끄럽게 배출되는 것은 윤활유 같은 것이 있기 때문인데, 이 기름 성분은 항문과 직장 사이에 있는 항문샘에서 분비된다. 그러나 여러 가지 이유로 변 속에 들어있는 세균이 항문샘에 침입하게 되면 항문샘이 붓고 곪는 치루가 된다. 변을 볼 때마다 항문 안쪽에서 따끔한 통증이 있고, 때로 항문 주변이 전체적으로 부은 듯하고 자주 열감이 느껴지면 치루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문제는 치루의 경우 치핵처럼 이물감이 생기거나 조직이 밀려 나오는 일이 없어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특히 변비 환자들은 변이 딱딱해서 그런가 보다 하고 무심코 넘기기도 한다. 그러나 항문샘은 일단 곪으면 언젠가는 터지게 되어 있고, 그로 인해 상처 부위가 다시 감염되는 과정이 반복되면 항문샘 줄기를 따라 염증이 깊게 생긴다. 점차 항문샘 뿌리까지 염증이 내려와 마침내 항문 주변을 뚫고 나오는 최악의 상태에까지 이르게 되면, 항문 주변에 또 다른 ‘새끼 항문’이 생겨, 심한 경우 배변 시 이곳으로 누런 고름과 함께 가는 변이 빠져 나올 수도 있다. 만성치루의 불편함은 상상을 초월한다. 항문 주변 위생은 바닥으로 떨어지고, 냄새와 불쾌감으로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있다. 게다가 항문암으로 발전하거나 괄약근 손상을 유발해 항문기능을 아예 상실할 우려도 있다. 치루는 주로 남자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술을 좋아하거나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술은 신체 면역력을 저하시켜 감염률을 높이고, 설사가 잦으면 항문샘 입구에 오물이 잔존하는 경우가 많아 세균 감염이나 염증 유발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항문 구조상 항문샘이 깊은 사람이나 장 결핵, 크론병 등 다른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치루가 생기기 쉽다. 치루 수술을 받을 때는 풍부한 임상 겸험을 가진 전문의에게 받는 것이 좋다. 치핵과 달리 치루는 정교한 시술과 항문병에 대한 전문 지식이 요구되기 때문. 만성치루의 경우 항문 주변을 새롭게 만들다시피 성형하는 대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많다. 치질 질환 중 가장 조기에 치료해야 할 것이 바로 치루다. 특별한 불편이 없다고 치료를 미루면 그야말로 ‘공사’가 커질 수 있다. 한솔병원 대장항문외과 이동근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3
- 가족 모임을 위한 우리 지역 맛집을 소개합니다 졸업식의 달 2월이다. 졸업식이 끝나면 가족들과, 또 축하하러 졸업식장을 찾은 친지들과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을 찾게 된다. 하지만 딱히 정해놓은 곳도 없고 서둘러 마음을 정해 식당에 도착하면 이미 졸업식을 마친 사람들로 초만원인 경우가 많다. 졸업식 후 식사를 예정하고 있다면 반드시 2~3주 전에 예약해 두는 것이 안전하다. 졸업식 날을 위한 식당을 아직 정하진 못한 분들을 위해 우리지역 대표 맛집을 소개한다. 모두 우리 지역에서 입소문난 곳으로 본지에 소개된 바 있는 식당들이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수다잠실 홈플러스에 위치한 유기농 샤브샤브, 쌈밥 전문집. 대부분의 식자재를 유기농이나 무농약, 100% 국내산을 고집한다. 고추장과 된장, 간장 역시 유기농을 사용해 건강한 식문화를 선도하는 우리지역 맛집. 유기농 샤브샤브와 유기농 쌈밥이 인기메뉴다. 한우(목심)샤브샤브 3만9800원-2인분 (02)415-5300 주차가능 자오가락시장역 벤처타운에 위치한 중식당. 주말 가족 모임을 위한 코스요리가 인기 메뉴. 평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세트 및 코스메뉴를 30% 할인, 3대(代)가 함께 동반해 코스요리를 주문하면 20%할인, 2월까지 졸업생과 함께 자오를 방문하면 20%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점심코스A 1만8000원 (02)2043-4555 주차가능 제주뚝배기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근처에 위치한 맛집으로 제주갈치, 제주고등어를 이용한 생선구이와 생선조림이 유명하다. 가정집을 개조한 편안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자연산 오분작, 성게알, 민물새우 등을 넣어 끓인 오분작 뚝배기도 별미. 제주고등어구이 2만원 (02)2203-5353 주차가능 복정집신천역 먹자골목에 있는 해물탕 집으로 1987년 문을 연 이래 꾸준히 사랑받는 곳이다. 가격은 다소 비싼 편이지만 매일 산지에서 직송해오는 싱싱한 해물을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는 곳.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곁들여 나오는 밑반찬 역시 깔끔해 단골이 많은 집이다. 해물탕(중) 5만8000원 (02)418-8181 이경진 우렁쌈밥오금동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부근. 건강식품 중 하나인 우렁을 주 메뉴로 다양한 쌈야채를 선보이는 맛집. 농장 직영 국내산 우렁과 덕장 직송 국내산 황태를 비롯 무공해 야채를 이용한 웰빙식을 자랑한다. 1000원을 추가하면 된장찌개 대신 청국장을 맛볼 수 있다. 우렁쌈밥정식 1만원 (02)402-8838 주차가능 고모네 원조콩탕 40여 년 동안 콩탕, 포두부쌈 등 특별한 콩 음식을 개발해 온 웰빙 음식점. 성내동에 위치한 맛집으로 TV와 책에도 소개된 적 있는 곳이다. 고소한 콩탕은 아이들 입맛에도 잘 맞아 가족이 함께 가기에 딱이다. 주인장이 직접 만든 특별한 밑반찬을 맛볼 수 있다. 포두부쌈(중) 1만8000원 (02)485-4675 산천송파여성문화회관 앞에 위치한 곳으로 보쌈과 보리밥, 칼국수가 맛있는 집이다. 화학조미료 대신 천연조미료와 매실진액을 사용해 맛이 정갈하고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한약재로 맛을 낸 보쌈은 강추 음식. 보쌈(중) 2만9000원 (02)2202-4005 버틀러5방이초등학교 후문 맞은편에 위치한 파스타, 버거&샌드위치, 피자, 스테이크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메뉴 뿐 아니라 맛, 건강,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곳이다. 뉴욕식 두툼한 스테이크와 다양한 애피타이저를 저렴한 가격에 맛있고 배불리 먹을 수 있다. 등심스테이크 2만3000원 (02)422-7250 주차가능 평가옥신천역 부근에 자리 잡은 이북음식 전문점. 이북음식 특유의 담백한 맛을 즐기려는 사람들과 갈 수 없는 고향을 그리워하는 사람들로 언제나 북적이는 곳이다. 대표 메뉴는 냉면과 만두, 온반(쇠고기 장국밥), 전골요리. 평가 명품만두전골 (1인분) 1만5000원 (02)3431-1677 주차가능 시옌건국대학교 근처 골목 안쪽에 자리 잡은 중식당으로 삼선자장면, 찹쌀탕수육, 딤섬요리, 코스요리까지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인기메뉴는 단연 찹쌀탕수육. 쫄깃하면서도 바싹한 고기튀김과 맛있게 새콤달콤한 소스맛이 매력적이다. 찹쌀탕수육(중) 2만원, 점심코스요리 2만원 (02)498-2280 주차가능 금밭성내동 올림픽공원 북문 부근에 위치. ‘하이 서울 자랑스러운 한국 음식점’에 선정될 만큼 맛과 분위기, 서비스를 고루 갖춘 곳이다. 이곳 한정식의 맛과 분위기는 옛 전통식 상차림이 아닌 궁중요리 느낌이 드는 정갈하면서도 깔끔한 것이 특징. 평일 점심코스 1만3000원, 1만7000원, 2만원 (02)488-1980 주차가능 바다해상신천동 수협중앙회 본점 지하에 위치. 수협중앙회에서 직영으로 운영, 신선하고 품질 좋은 활어 회를 믿고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모둠회와 샐러드, 초밥, 패류, 생선구이·생선찜·튀김, 매운탕 등을 골고루 맛볼 수 있는 점심 회정식이 인기메뉴. 점심 회정식 1만8000원, 2만5000원 (02)2240-3103 주차가능 산내음방이동 먹자골목에 위치. 33년째 전통을 이어온 산내음 본가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자연의 향이 그대로 담긴 다양한 산채와 갈비, 해물을 맛볼 수 있는 산채정식, 맛깔스러운 산채비빔밥, 두부전골, 황태전골이 인기. 산채나물정식 1만8000원, 1만3000원 (02)420-4700 주차가능 알루메신천역 부근에 있는 이태리 레스토랑. 대표메뉴는 스파게티로 점심메뉴세트를 이용하면 고소한 마늘빵과 샐러드, 스파게티, 수제 케이크, 커피 및 음료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호주산 쇠고기를 사용한 스테이크 세트도 인기가 높다. 점심 스파게티세트 1만2000원, 1만3000원(02)421-1126 주차불가 청미래송파구 삼전동에 위치한 유기농 뷔페. 옛날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을만한 귀한 음식과 토속음식 80여 가지의 웰빙식단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의 음식은 모두 우리 땅에서 제철에 나온 유기농 식재료들로 만들어진다. 농림부로부터 친환경 우수식단으로 지정됐다. 점심 1만65000원(초등 9000원) (02)422-0567 샤갈의 눈 내리는 마을문정동 로데오 거리에 위치한 정통 경양식 레스토랑. 인기 메뉴는 ‘점심스페셜’로 대부분 6000~7000원대로 가볍게 해결할 수 있다.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맛을, 아이들에게는 푸짐한 양을 선사하는 곳. 넓은 공간을 갖추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기에 좋다. 점심 스파게티 7000원 (02)401-1005 주차가능 신토불이강동구 둔촌동에 위치한 삼백초를 사료에 접목시켜 키운 오리를 주재료로 사용하는 건강 요리 맛집. 대표 메뉴는 4인 가족을 위한 금상첨화정식으로 생오리 로스구이와 양념꽃게장, 오리훈제바비큐, 떡갈비, 양념주물럭, 삼백탕, 막국수, 영양죽 등이 제공된다. 금상첨화정식 6만5000원 (02)474-6452 주차가능 < 2011-01-23
- 우리학교의 자랑스런 빛날인 건대부고 고근우 군 “화학은 공부를 하면 할수록 매력과 재미가 느껴지는 과목이에요. 분자의 배열만 조금 바꿔도 완전히 새로운 물질이 만들어지죠. 무한한 가능성이 매력적으로 와 닿아요. 열심히 공부해 화학공학자가 되는 게 꿈입니다.” 고등학교 1학년인 현재 이미 자신의 꿈을 구체적으로 정하고 그 길을 열심히 달리고 있는 고근우(건대부고1년)군. 첫인상은 수줍은 듯 보이지만, 자신의 진로와 학습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이내 진지하고 담대하게 자신의 생각을 풀어놓는다. 학교 심화반 수업과 동아리 활동, 진로특강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신의 꿈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는 고군의 고등학교 1학년 생활을 들여다봤다. 심화반 지원, 좋은 성적 유지 밑거름서울시 고교선택제 첫 번제 시행과 함께 학교에 진학한 근우군. 그 시작부터가 스스로의 결정에서 비롯됐다. “일단 집에서 가깝다는 게 제일 좋았고요, 학교 팸플릿을 통해 학교의 분위기와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 알게 됐는데 마음에 와 닿았어요. 이런 분위기라면 상승작용이 더해져 제게 도움이 되리라는 확신이 들었죠. 그 유명한 아고라(교내 복합문화공간)도 있잖아요.” 입학과 함께 고군은 학교 심화반을 신청했다. 건대부고 심화반은 중학교 내신성적과 학교 자체시험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는 방과후학습으로 언어(독서), 수학, 영어를 하루에 4시간 진행한다. 또 방학 중에도 8시간씩 꾸준히 운영돼 특히 관심이 갔다. 고군은 “주요과목을 학교선생님께 수업의 연장으로 배울 수 있는 것이 제일 장점”이라며 “학원에 다니지 않아도 수학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수학은 이과를 선택할 고군이 시간을 많이 투자하는 과목. 수학1등급의 비결에 대해 “끊임없이 문제 해결의 길을 파악해 헤매지 않아야 한다”고 단언한다. 하루 3~4시간 꾸준히 수학공부에 집중하는 고군의 평소 학습방향과도 같다. 문제를 읽으면 성급하게 문제를 해결하려하지 않고 다양한 방법으로 최선의 길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것, 바로 수학 공신의 노하우다. 고군의 수학 실력은 교내 수학경시대회 1위와 KMC(한국수학경시대회) 장려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영어는 기본문법과 독해, 어휘를 꾸준히 학습한다. 심화반 언어수업은 학습도 학습이지만 꾸준히 독서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특징. 매주 책을 선정해 내용 이해를 점검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독서 시간이 부족한 요즘 다양한 책을 정기적으로 접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고군은 많은 독서로 교내 독서인증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심화반에서는 대학교에 진학한 선배들의 보물 같은 경험담을 들을 수도 있다. “진로특강으로 선배들의 대학진학 과정과 경험을 들으며 꿈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고군은 말한다. 과학동아리 선택, 과학도의 꿈 키워 고군은 동아리 활동도 앞으로의 진로와 연관된 과학동아리 ‘COSPI’를 선택했다. 2주일에 한 번 진행되는 동아리 활동은 다양한 실험과 교내활동을 함께 할 수 있어 고군의 학업만족도와 흥미를 동시에 채워줬다. 고군은 “수업 시간에는 잘 할 수 없는 실험을 하고 또 보고서까지 작성해야 해서 재미있고도 남는 게 많은 시간”이라며 “광필름을 이용한 만화경 실험이나 지시약 변화 실험은 특히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COSPI는 교내 행사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학교 축제 때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험공간을 마련, 같이 실험도 해 보고 또 과정과 결과에 대한 설명도 해 주는 알찬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교내 화학경시대회 2위(전학년 대상) 수상과 서울특별시 과학전시관 영재교육원을 수료한 고군은 2학년 진학 후의 큰 계획도 이미 세웠다. ‘화학탐구 프론티어 페스티벌’에 참가하고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이다. “화학과 관련되어 탐구하고자 하는 아이디어를 내서 그 아이디어가 선정되면 그 탐구내용의 실험을 진행, 그 과정과 결과를 문서로 작성하고 발표하는 대회에요. COSPI 친구들과 꼭 한번 출전해 좋은 성적을 얻고 싶어요.” 다재다능한 화학자가 꿈고군은 제일 존경하는 사람으로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을 꼽았다. 뛰어난 실력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한 그의 다재다능함이 특별해서이다. 틈틈이 농구와 축구를 즐기며, 피아노와 기타를 게을리 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 가지 일에 전념하는 것도 좋지만 그 일을 잘 하며 다양한 것들에 관심을 갖고 즐기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과학 뿐 아니라 많은 일에 관심을 갖고 즐겁게 해 낼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2학년 때 카이스트에 합격한 학교 선배를 보며 고군은 조기졸업 계획도 세웠다. 겨울방학 막바지에 있는 고군은 현재 조기졸업을 위한 텝스 대비 공부와 수학 학습에 매진 중이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3
- 유행에 따르지 않는 유아 교육 유아 교육에도 유행이 있다면 요즘의 대세는 영어 유치원이 아닌가 싶다. 고액의 원비를 지불하고서라도 우리의 아이를 대세의 흐름의 따라 과감히 비싼 교육비를 학부모들은 지불한다.비싼 교육비가 부담이 되어서 아이를 일반 유치원에 보내는 부모는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게 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아이들의 교육을 어찌 유행에 따라 할 수 있겠는가?남들이 다 좋다고 하는 교육 시스템도 내 아이에게 맞지 않는다면 그 가치를 느낄 수 없을 것이다. 우선 내 아이에게 적합한 교육방법, 교육내용, 학습효과 등을 고려해서 가장 왕성하게 두뇌개발을 해야 할 미취학 아동 시기에 효과적인 교육을 받게 하는 것이 학부모님들의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 앞으로의 유아교육은 좀 더 다양해지고 창의적인 특성화 교육이 대세일 것이다. 아 이들의 두뇌 개발과 좌뇌,우뇌의 통합적인 그리고 균형적인 발달을 도와주는 유아 대상 프로그램들이 생겨나고 있다.예전에는 IQ(지능지수)만 높아도 공부를 잘하고 성공하는 사람이 된다고 믿었다. 그러나 두뇌는 이처럼 단순하지 않다고 한다. 신경생리학자나 심리학자들은 IQ는 물론 EQ(감성지능), MQ(도덕지능), SQ(성공지능), PQ(실천지능) 등과 같은 다양한 지능에 주목하고 있다. 두뇌가 가진 지능지수(IQ)보다는 두뇌가 가진 개성과 차이, 다양한 두뇌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결국 유아교육에 있어서 가장 중요시되는 부분은 무궁무진하게 개발 가능성이 높은 우리 아이들의 두뇌를 학습을 통해 의도적, 계획적, 조직적으로 건강하게 트레이닝 시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많은 교육프로그램들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중 통합교육프로그램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유아들이 직접 실험도구를 사용하여 여러 가지 사물이나 식물들을 관찰하고 실험해 보면서 그 결과물을 연령에 맞게 미술적 표현 방식으로 과학 실헐을 통한 논리적, 이성적, 분석적인 좌뇌 훈련과 감성적, 시각적, 창의적인 미술교육을 통한 우뇌 훈련을 함으로써 통합적인 두뇌개발을 하도록 만든 창의교육 프로그램이 있다.이에 따라 학부모들의 선택의 폭이 다양해지고 아이들의 특성화 수업을 할 수 있어 자기만의 개성과 특기를 살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겨나고 있다. 과거 피카소도 자신의 예술적인 작품들이 모두 과학적 연구에 의한 산물이라고 말하지 않는가.유행에 휩쓸리기 보다는 아이들의 개성을 살려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선택할 수 있는 학부모님의 안목이 필요할 때이다. EU KIDS ART ACADEMY(02)412-6870박정민 부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3
- 내일이 만난 사람_ 최진봉 송파어린이도서관 관장 잠실에 위치한 송파어린이도서관. 방학을 맞은 도서관은 어린이들로 연일 만원사례다. 마룻바닥에 뒹굴며 책 보는 아이, 푹신한 소파에 몸을 파묻고 엄마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꼬맹이. 아이들은 저마다 자유로운 포즈로 독서삼매경에 빠져있다. 도서관 살림살이를 책임지고 있는 최진봉 관장(49)의 손길, 발길이 덩달아 분주해 진다. 2009년 4월 개관한 송파어린이도서관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진화’를 목표로 숨 가쁘게 달려왔다. 그 최전선에 최진봉 관장이 있다. 제천 기적의도서관에서 다 함께 만든 ‘기적’ 경기도 화성의 바닷가가 고향인 최 관장은 8남매 중 여섯째로 북적거리는 대가족 속에서 자랐다. “어릴 때부터 선원들과 잘 어울렸어요. 이곳저곳 배 타고 다니며 보고 들은 뱃사람들의 이야기에 흠뻑 빠졌지요.” 스토리텔링에 대한 관심은 어린 최진봉을 자연스럽게 문학의 길로 이끌었고 훗날 구비문학을 전공한 문학박사가 되었다. 아내의 고향인 제천과 서울을 오가며 대학에서 강의를 하는 그에게 친구인 판화가 이철수 화백이 제천 기적의 도서관을 맡아보라고 러브콜을 보냈다. “20년 공부한 문학을 접기가 쉽지 않아 고민을 많이 했지요. 아이들을 좋아하는 ‘천성’과 ‘진짜 도서관’을 만들어 보자는 욕심이 더해져 도전장을 던졌지요.” 충북 제천에서 도서관 관장으로 폭풍 같은 5년을 보냈다. “도서관은 책보고 공부만하는 곳이 아니에요. 책에서 읽은 내용을 다양하게 체험하면서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문화 놀이터’가 되어야 해요.” 최 관장의 소신이다. 고교시절 그림을 그렸고 대학 때는 합창단원으로 무대에 섰고 여럿이 어울려 운동하는 것을 좋아했던 예체능에 재주 많은 최 관장의 ‘숨은 끼’가 진가를 발휘했다. 도서관 앞마당에 원두막 지어 옛날이야기 듣기, 냇물에서 송사리 잡기, 공터에 씨 뿌려 보리타작하기, 연극공연 등 100여개 프로그램이 쉴 새 없이 펼쳐졌다. 최 관장을 비롯해 도서관 직원들이 ‘죽을 만큼’ 열심히 일하자 지역 주민들이 팔을 걷고 나섰다. “삼월 삼짇날 세시풍속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은데 예산은 찹쌀가루 마련할 정도 밖에 없어요. 그러면 주부들은 집에서 요리도구를 가져와 아이들과 함께 전을 부쳐 먹고 노인봉사자들은 버들피리 재료를 준비해 와요. 자연스럽게 500여명이 어우러지는 동네잔치가 벌어지는 셈이죠.” 이런 식으로 도서관 식구들과 주민들이 똘똘 뭉쳐 도서관 기적을 하나씩 만들어 나갔다. ‘문화놀이터 도서관'' 만들기에 올인 최 관장과 송파구와의 인연이 궁금했다. “제천 기적의 도서관 소문을 듣고 김영순 전 구청장이 찾아왔어요. 송파에 어린이도서관의 새로운 롤 모델을 만들고 싶다는 의지가 확고한 분이었지요.” 삼고초려 끝에 최 관장은 송파어린이도서관과 인연을 맺게 된다. 도서관 설계 단계부터 관여하며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쏟아 부었다. 마룻바닥에는 온돌을 깔아 제 집처럼 편하게 책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산뜻한 인테리어, 자신만의 아지트를 좋아하는 아이들 특성을 고려해 도서관 곳곳에 책 읽기 좋은 비밀 공간을 배치했다. 보유중인 장서는 4만4000여권, 신간 서적들은 출간 즉시 바로 비치해놓는다. 일을 벌이는 데 겁이 없는 최 관장의 장점은 송파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됐다. 인기 동화작가 채인선, 고전평론가 고미숙 등 내로라하는 작가들을 초청해 독자와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어린이 큐레이터 교실을 열고나서는 초등학생들이 직접 큐레이터가 되어 미술전시회를 열어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도서관에서 1박2일간 먹고 자며 복불복 게임, 귀신놀이를 하며 아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하기도 했다. 수수깡 같은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 교실도 연령대별로 열고 있다. “도시에서는 ‘오리지널 수수깡’을 만져본 아이가 거의 없지요. 여기저기 수소문해 시골 가서 직접 수숫대를 구해왔지요.” 최 관장의 열정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때문에 도서관 프로그램은 인터넷 접수 2~3분 만에 마감될 만큼 마니아층이 두텁게 형성되었다. 이제 송파어린이도서관은 새로운 롤 모델로 자리 잡았다. 전국 각지에서 연간 1백여 차례 넘게 벤치마킹하러 이곳을 찾는다. “공부에 지친 아이들에게 도서관은 맘 편하게 놀면서 뭔가를 얻어갈 수 있는 곳이 되어야 해요. ‘책을 통한 또 다른 공부방’이나 ‘저렴한 사교육기관’으로 전락하는 것은 경계해야 합니다.” 때문에 최 관장은 그동안 쌓아온 운영 노하우를 모두 공개하고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최근엔 어린이도서관 운영에 관한 책도 집필중이다. 도서관에 인생을 걸다 아들만 둘이라는 그의 가정사가 궁금했다. ‘이야기 꾼’ 아버지를 둔 덕인지 큰아들은 올 입시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에 합격했다고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아내와 둘째아들은 제천에서 생활해 주말부부 생활을 2년 가까이 하고 있다고 털어놓는다. “중2인 아들이 공부에 찌들지 않고 자연과 벗하며 순박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그가 홀아비 생활의 불편함을 감수하는 이유다. 매주 제천과 서울을 오간다는 최 관장은 “가족과 함께 철새와 야생화 보러 돌아다니는 게 제 취미이고 가장 소중한 시간이에요.” 때문에 최 관장은 매주 제천과 서울을 오간다. 앞으로의 꿈을 물었더니 “백발노인이 되어서도 꼬맹이들 무릎에 앉혀 놓고 옛날이야기 들려주는 자원봉사자로 끝까지 도서관 인생을 살고 싶어요.” 도서관에 미친 최 관장다운 대답이 돌아왔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3
- 이제 방이동에서 생태학습해요 이제 방이동에서 생태학습해요방이동 생태학습관이 지난 7일 방이동 생태경관보전지역 내에 만들어졌다. 총 사업비 8억여 원이 투입돼 6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완성된 학습관은 지상2층, 연면적 618㎡ 규모에 생태전시교육실과 생태자료보관실, 자원봉사자실 등을 갖췄다. 특히 2층 외부를 전망용 옥외 데크 형태로 조성해 방문자들로 하여금 생태경관보전지역의 늪지전경 및 서식?식생하는 동식물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한편 건축물 내?외부 마감재는 아토피성 피부염 방지를 위해 환경호르몬 발생을 억제하는 천연원목 등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고, 이산화탄소 배출감소를 위해 지붕에 15KW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설치했다. 또한 방문객들이 한눈에 태양광 발전량 및 현재 일조량 등을 볼 수 있도록 디지털 현황판도 설치해 눈길을 끈다. 구 건축과 관계자는 “방이동 생태학습관에서 생태자료를 보며 공부도 하고, 2층 옥외 데크에서 생태경관지역을 직접 관찰하며 생생한 생태학습을 즐기길 바란다”며 “향후 다양한 생태학습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학습관을 원스톱 체험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성내천 수질정보 투명공개송파구의 대표적 하천이자 <대한민국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빛나는 성내천의 수질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된다. 송파구는 최근 성내천 물빛광장에 수질정보게시판을 설치하고 성내천 수질검사결과를 매달 업데이트하기 시작했다. 구는 총연장 9.77km인 성내천 전 구간에 걸쳐 7곳의 주요 지점에서 시료를 채취, 매년 10회 이상 수질을 조사하고 있다. 그리고 매달 그 결과를 수정정보게시판에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하천 수질의 주요 지표인 PH(수소이온농도)?BOD(생화학적산소요구량)?SS(부유물질량)?DO(용존산소량) 등이 포함된다. 가장 최근인 11월 조사결과, 성내천은 BOD 2.1mg/L로 상당히 좋은 수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구는 수질정보게시판의 하반기 추가 설치를 검토 중이다. 천 마리 물떼새 날다송파어린이도서관은 27일까지 도서관 3층 물동그라미 극장에서 <천 마리 물떼새 날다!> 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회는 어린이들에게 물떼새들의 종류와 생태적 특성을 알려주고, 갯벌?습지 등 물떼새들의 서식지가 인간으로 인해 오염되고 파헤쳐져 이들이 멸종 위기에 처했다는 사실을 알려, 어린이들에게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된 물떼새들은 테라코타 작가 ‘후두둑’ 김창진 씨가 흙으로 빚고 각각에 물떼새의 특징을 입힌 것들이다. 풍납 빗물펌프장 증설공사 착공송파구가 도시 수방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풍납 빗물펌프장 증설 공사를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노후펌프를 교체하여 토출량을 증설하고, 낡은 전기실과 제2펌프동 건축물을 철거하여 도시 이미지에 어울리게 새로이 신축하는 공사다.구는 투입 예산 110억 원을 서울시로부터 지원받아 기존 풍납 빗물펌프장의 소형펌프 5대를 철거하고 대용량펌프 4대를 설치할 예정으로 준공 시 총토출량이 1400㎥/분에서 2150㎥/분으로(750㎥/분 증가) 향상되고, 배수능력 또한 10년 강우강도에서 30년 강우강도로 상향되어 수방능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구 관계자는 “그동안 상습침수지역으로 알고 있는 풍납동의 이미지를 해소시키고 인근 주민들로부터 혐오시설로 느껴지던 낡은 펌프동을 현대식 건축물로 개선해 도시미관도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공사는 2012년 6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새해, 서민 눈물부터 닦아준다송파구는 지난 12일부터 구청장 동 순회 일정을 소외 및 취약 계층과의 신년간담회로 시작하고, 19일 문화 소외계층과 평소 숨은 기부자들을 함께 초청해 사랑나눔 음악회를 개최했다.동 신년간담회는 주민대표 300여명이 참석하던 기존 형식을 과감하게 벗어나 홀몸노인, 한부모 가정,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다문화가정, 다자녀부모, 소년·소년가정 등 지정기탁 수혜자, 그리고 불우이웃돕기 후원자 2~3명 등 20명 내외로 참석자 수를 대폭 줄였다. 별도의 행사의전도 없었다. 간소하게 차려진 다과를 나누면서 평소 하고 싶었던 얘기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놓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참석주민들에게 “새해가 되면 동을 순회하면서 직능단체대표 등 동네 유지들을 만나게 된다. 그러나 올해는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과 만나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고 싶었다. 불만, 칭찬 등 하고 싶은 얘기는 마음껏 해 달라”고 주문했다.참석주민들의 의견도 제각각이다. “너무 잘해줘 할 말이 없다” “관심이 너무 고맙고 황송하다” “복지사가 너무 친절하다”는 칭찬이 쏟아지는가 하면 “지원금이 부족해 난방도 못하고 산다” “보건소에 정형외과도 생겼으면 좋겠다” “애 많이 낳으면 나라가 키워준다더니 별 지원도 없다”는 불만도 자신의 사연과 함께 털어놓았다. 이에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참석자 한 사람 한 사람마다 관심을 표명했고, 직원들도 입에 발린 소리보다는 “현장방문을 통해 도울 방법을 찾아보겠다”며 진심어린 사과와 대안을 약속했다. 한편 19일 열린 사랑나눔 음악회의 초청주민도 저소득층 어린이, 소년소녀가장 등 평소 문화소외계층과 평소 이웃돕기에 헌신적인 숨은 기부자 등 총 600여명. 공연도 클래식과 성악, 가요 등을 적절히 섞었다. 송파구립교향악단의 ‘경기병 서곡’ ‘리베르 탱고’ 연주에 이어 소프라노 임경애, 테너 하만택 씨의 ‘꽃구름 속에’ ‘축배의 노래’ 가곡과 중년층 최고의 언더 인기가수 추가열 씨가 나와 ‘행복해요’ ‘백만송이 장미’ ‘7080 메들리’ 등을 불렀다. 그린 & 나눔 동전 모으기 구민 캠페인 전개 강동구는 저금통이나 서랍 속에 잠자는 동전을 모아 불우이웃도 돕고 CO₂도 줄이는 ‘그린&나눔 동전 모으기’ 구민 캠페인을 벌인다. 이를 위해 구청 민원여권과와 온조대왕문화체육관 1층에 각각 동전교환시스템을 설치해 이달 말일까지 시범운영한다. 2월부터는 구청 산하 기관이나 관내 기업 등으로 점차 확대해갈 방침이다. 동전교환시스템은 기기에 동전을 넣으면 2000원 이상은 지역 할인매장 상품권(2000원 권, 1만원 권)으로 교환해주고, 2000원 미만의 잔돈은 자동 기부된다. 물론 전액 기부도 할 수 있다. 매달 기부로 모아진 동전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강동구 내 독거노인이나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3월부터는 강동구의 55개 초/중/고교와 아파트 단지 등을 돌며 ‘찾아가는 동전 모으기’ 차량도 운행할 계획이다. 현재 잠자는 동전 수량이 약 160억 개 이상인 점을 감안하면, 묵혀둔 5%의 동전만 회수해도 수백 억 원의 비용절감과 함께 연간 11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겨울방학, 이색 원시체험 해볼까 암사동선사주거지 ‘선사체험마을’에서 원시복을 입고 신석기인들의 생활을 직접 체험해보는 ‘원시인의 겨울나기’ 프로그램이 지난 19일부터 28일까지 운영되고 있다. 초등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암사동의 신석기시대 사람들은 추운 겨울을 어떻게 이겼나’를 주제로, 선사시대의 생활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10명씩 4개의 원시 부족으로 나뉘어 족장을 선발해 공동 화덕을 만들고 2011-01-23
- 영어뮤지컬 전문교육원, 샌디뮤지컬이 문을 열다 지난 17일 송파구에 영어뮤지컬 전문교육원이 오픈했다. 파크리오 B상가 5층에 위치한 샌디뮤지컬학원이 그곳. 자체 전용뮤지컬 공연장을 갖춘 이곳은 미국 듀크대학 테솔과정을 마치고 성악으로 유명한 UNC Greensboro를 졸업한 원장이 운영하는 학원이다. 현재 유치부 종일반(5~7세)과 유치부/초,중,고/주부/성인 공연반을 모집중이다. 이 학원 Sandy원장에 따르면 "영어교습법에 관한 많은 얘기가 있지만 역시 언어는 몸과 입을 함께 사용하며 배우는 것이 최고의 학습법"이라며 "영어뮤지컬을 배우게 하는 것은 언어능력과 예술적 감수성을 키워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한다.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학원으로 하면 된다. 문의 Sand Musical 1577-1341 www.sandymusic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3
- 설맞이 우리 동네 명절장터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주부에게 명절은 막중한 가사일과 경제적인 부담을 안기는 것이 사실. 더구나 올해는 구제역 한파와 천정부지로 치솟은 물가를 보면 다가오는 설을 어떻게 지내야 할지 더욱 걱정스럽다. 좀 더 싸고 품질 좋은 제수용품과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주부를 위해 제안하는 우리 지역 설맞이 장터 정보. 설 대목을 앞두고 자치구에서 마련한 농수산물 직거래장터와 재래시장에서 열리는 각종 할인행사를 모았다. 이번 명절 우리 지역 내에서 설을 준비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보는 것은 어떨까. 직거래 장터에 가면 우리 농산물 싸요 명절이면 어김없이 각 단체에서 주관한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직거래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간 유통비용을 줄여 신선한 농?축?수산물을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명절을 앞두고 자치구에서 마련한 직거래장터는 제수용품이나 선물을 마련하는 지역주부들에게 인기 많은 쇼핑장소다. 하지만 올해는 구제역 여파로 직거래장터가 축소되거나 취소된 분위기이기도 하다. 명절마다 대규모로 열렸던 성내동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가 주관한 직거래장터는 이번 명절에 열리지 않는다. 송파구의 직거래 장터는 26일과 27일 롯데백화점 잠실점 1층 광장에서 열린다. 송파구와 자매도시인 영덕, 단양, 공주, 광양, 안동을 비롯해 15개 시/군이 참여해 농/수/축산물 및 제수용품을 시중가보다 2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무료시식 코너가 마련돼 맛을 보고 물품을 구입할 수 있고 농?특산물 증정행사도 마련된다. 강동구에서도 26일과 27일 구청 광장에서 ‘설맞이 자매결연지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 강동구와 자매결연한 전국 11개 시, 군의 농어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수/특산물과 건강식품, 제수용품을 시중 가격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강동구청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우리 농?특산물로 차례상을 차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설 직거래 장터에는 11개 시, 도의 33개 업체가 참가해 200여 품목을 판매 한다”고 전했다. 구경하는 재미와 정이 있는 재래시장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는 재래시장이 제격이다. 요즘에는 서울시와 자치구의 지원으로 시장 내부가 깔끔하게 정비돼 여느 쇼핑센터에 뒤지지 않을 분위기다. 주차장과 유아보호소 등 편의시설을 갖춘 곳도 있고, 일정 금액 이상일 경우 인근 동네는 무료 배송도 가능하다. 명절을 앞둔 재래시장에는 할인행사와 주민 참여 이벤트도 많다. 송파구의 마천중앙시장, 석촌시장, 신천새마을시장, 풍납시장, 방이시장 등 5곳의 재래시장에서는 설맞이 전통시장 이벤트를 마련하고 설맞이 손님잡기에 나섰다. 이번 명절 이벤트는 예년과 달리 각 시장마다 농산물 직거래 품목을 정해 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천중앙시장은 배와 사과, 석촌시장 홍삼과 수삼, 신천새마을시장 땅콩, 풍납시장 강진 쌀, 방이시장 청도곶감을 준비했다. 시장마다 축하공연과 제기차기, 윷놀이, 장바구니 무게 맞추기 등 주민참여 행사가 있다. 강동구의 암사종합시장과 둔촌역 전통시장에서도 28일까지 설맞이 이벤트가 열린다. 이 기간 중 시장마다 품목을 선정해 노마진 세일을 실시하고 경품증정, 행운의 장바구니, 가래떡 썰기 등 주민 참여 이벤트를 마련했다. 광진구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중곡제일시장과 자양시장, 노룬산시장, 영동교시장에서는 28일까지 전통시장 이벤트와 5~15% 할인행사가 열린다. 이들 시장은 현대화로 깔끔하게 단장돼 서울시에서도 인정한 우수 재래시장이다. 중곡제일시장에서는 26일 효성당 앞에서 영광굴비를 생산지에서 직송해 오전11시부터 직거래 판매한다. 20마리 1만1000원으로 200두릅 한정이다. 오는 2월2일까지는 전통시장상품권을 3% 할인판매하며 2만 원 이상 구매할 경우 사은품을 준다. 28일에는 주부 팔씨름대회를 열어 명절 분위기를 돋울 계획이다. 자양시장에서는 행사기간 중 오후 3시 전 품목 15%반짝 세일이 있어 손님을 모으고 있다. 2/7호선 건대입구역, 인근의 고층 빌딩과 번화한 거리 속에 자리 잡은 노룬산 골목시장과 영동교 골목시장에서는 제수용품 할인판매와 함께 사은품축제가 열린다. 노룬산시장은 26일부터 31일까지 3만~5만 원 이상 구매하면 생활용품을 지급하며 영동교시장은 28일까지 사은품 증정행사가 있다. 한편, 문정동 로데오 상점가에서도 오는 30일까지 설맞이 합동 세일판매를 실시한다. 점포별로 20~60% 할인 판매하며, 상품권 증정 이벤트도 마련했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