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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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게 맞는 중점학교 진학해볼까 고교선택을 위한 중3 학생들의 고민이 늘고 있다. 과학·수학에 재능이 있고 관심이 많거나 예체능 분야로의 진로를 계획하고 있다면 중점학교에 관심을 가져보자. 과고와 일반계고, 예·체고와 일반계고의 중간 형태로 과학과 수학, 예체능 교육을 보다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는 우리지역 중점학교를 소개한다. 우리지역 과학중점학교 - 강일고·방산고·잠신고과학중점학교는 다양한 수학·과학 교육과정을 깊이 있게 이수, 인문소양과 과학지식을 겸비한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 일반계 고등학교다. 따라서 다른 일반계고등학교와 달리 인문과정, 일반자연과정에 과학중점과정이 더해진 3가지 영역의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1학년 학생들은 연간 60시간 이상 과학체험활동을 하며, 기존 과학 과목 외에 과학교양 1과목을 추가로 이수해야 한다. 2학년 올라가면서 과학중점과정과 일반과정(문과·이과)으로 나눠진다. 과학중점과정을 선택한 학생은 과학 8과목(물리Ⅰ·Ⅱ, 화학Ⅰ·Ⅱ, 생명과학Ⅰ·Ⅱ, 지구과학Ⅰ·Ⅱ)과 과학융합·전문교과 3과목을 이수해야 한다. 과학융합·전문교과에는 고급수학, 고급과학, 물리실험, 화학실험, 과학사 등이 있다. 내신산정의 경우 1학년은 공통계열로 운영하며 2학년의 경우, 이공과정과 과학중점과정의 교육과정을 동일하게 편성해 내신에 불리한 점이 없다. 과학중점학교 지원자 배정은 학교별로 신입생 배정 시 과학중점과정 지원자를 우선적으로 추첨, 배정한다. 서울에는 19개의 과학중점학교가 있다. 경기고·휘경여고·신도림고·서울고·용산고·마포고 등의 16개 학교와 강동구에 강일고, 송파구에 방산고와 잠신고가 있다. 강일고 윤여복 교감은 “과학중점학교는 과학·수학 이수단위가 45%로 심화되고 과학·수학 중심의 과학체험활동이 이뤄지며 특별교과로 과학교양과 과학융합·전문교과 등을 이수해야 하는 등 과학·수학 분야를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학교”라며 “우수한 교사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지원으로 이공계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방산고 역시 특성화된 교육과정, 세분화된 수준별 수업,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수학·과학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방산고는 이미 수학, 과학 교과교실제 운영 연구학교로 교원의 50%를 초빙교원으로 임용하여 우수한 교원을 확보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체험중심의 수학교실(2실), 교과연구실, 최고시설의 과학실(4실)을 블록화하여 수학?과학관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환경에서 이뤄진 체험학습과 탐사활동, 동아리 활동은 고스란히 학생 개인의 포트폴리오로 관리해 입학사정관 전형에 대비 할 수 있다. 방산고 김병란 교장은 “앞으로의 세상은 인문학도의 길을 가도 과학적 소양이 절실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방산고는 수학·과학 뿐 아니라 과학적 교양이 풍부한 인재를 기르는 데 더 큰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잠신고도 과학중점학교로 지정, 다양한 체험활동과 과학캠프를 운영하고 있다.(oo면 고교소개기사 참고) 인문계고과 예고의 장점 모아 - 대원여고예체능 전공 학생들을 위한 예술과 체육 중점학교도 있다. 음악(대원여고), 미술(송곡여고), 공연·영상(동국사대부속여고·충현고), 체육(송곡고) 중점학교가 그것.광진구에 있는 대원여고는 서울 지역 유일한 음악중점학교다. 음악에 관심이 많거나 일찍부터 음악 전공을 결정한 학생이라면 음악중점학교를 주목할 만하다. 인문계의 장점을 최대로 살려 학습과 실기 두 마리의 토끼 모두를 잡기 위한 최선책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대원여고 음악과 정치훈 교사는 “음악중점학교는 학습보다는 실기에 중점을 두고 있는 예고와 실기를 전적으로 학생들 스스로 해결해나가야 하는 인문계고의 단점을 보완, 학습을 병행하며 실기 또한 교내에서 해결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음악반의 경우 수업의 절반은 인문계 과목을 나머지 반은 실기·합창·시창·청음·음악이론 등의 음악 수업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에게 부담일 수밖에 없는 실기 레슨비 또한 부담을 많이 줄였다. 정 교사는 “학생들이 개인적으로 레슨을 받는 금액의 약 40%정도면 실기수업을 받을 수 있다”며 “가정형편이 좋지 않은 많은 학생들이 음악반에서 음악을 전공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이자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대원여고는 음악반 학생들을 위해 연말까지 연습실 30여개를 마련할 계획이다. 연습실이 마련되면 학생들은 학교에서 공부와 레슨, 연습까지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게 되는 것.대원여고 음악반은 2개 반이 운영되며 신입생 60명을 모집한다. 선발은 2~3학년 음악성적(160점)과 출결·봉사·특별활동 등의 비교과영역 성적(60점)으로 진행된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2010-11-07
- 송파청솔, 2014년(현 예비고1) 대입성공 설명회 고등부 입시명문인 송파청솔학원에서 예비고1 학생과 학부모들 대상으로 대입 성공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석촌역에 위치한 청솔학원(원장 신명일)에서는 오는 11월 11일(목) 오후 7시 2014년 대입을 준비하는 예비 고1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4년 대입성공+수시합격 전략설명회’를 연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대학입시 제도의 본질과 대비법, 내신 수능 논술 대비전략,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 등이 자세히 안내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 연사로는 신명일 원장과 박기호 교수가 나서게 된다. 한편 송파청솔 신입생 선발 고사는 11월 11일(목)과 13일(토) 실시될 예정이다.설명회 참석과 신입생 선발 고사 참가를 희망하는 학부모 및 학생은 학원(2202-4400)으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7
- 오세용 영어학원이 제안하는 중, 고등영어 공부법 장기적으로 수능영어대비에 충실하며 학교 내신 병행해야 영어유치원부터 시작해 초등학생까지 영어교육에 많은 투자를 한 것에 비해 별 효과가 없는 경우가 태반이다. 특히 많은 학생들이 중학생이 되면서 영어공부에 혼란을 호소할 때 부모들의 고민은 더욱 가중된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걸까? 초등학교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시험이라는 제도가 영어 과목에도 적용되기 때문. 실제로 초등학교 때까지 영어로 된 책을 읽고 의사소통에 별 문제를 느끼지 못하는 학생일지라도 막상 시험을 치르게 되면 당황하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객관적으로 영어실력을 평가하기 위해서 일정한 형식과 틀을 유지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학교 이후 영어공부는 영어를 모국어처럼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험이라는 형식에 맞는 학습일정을 짜야 한다. 수능영어와 내신 병행 공부가 곧 입시준비 송파중학교 앞에 위치한 오세용 영어학원은 중?고등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철저한 입시위주의 수업을 진행한다.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20년간의 현장강의를 통해 수많은 학생들을 지도해온 오세용 원장의 말을 들어보자. “중학교 때 내신 성적만을 위해 공부하다 보면 명문대 진학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가 힘듭니다. 내신은 양날의 검과 같아서 내신준비를 소홀히 했을 때 성적이 안 나오면 영어에 흥미와 자신감을 잃지만, 그렇다고 내신 위주로만 준비하면 고등학교 때 영어 난이도가 높아져 수능에서 고득점하기가 거의 불가능해집니다.” 따라서 적어도 중학생이 된 이후로는 수능영어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는 것. 평소 수능을 염두에 둔 폭넓은 영어공부를 하면서 일 년에 4번 치르게 되는 학교시험에 철저하게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때 내신 대비 기간은 길지 않게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오 원장은 “보통 종합반에서는 학교 시험을 앞두고 한 달 정도 내신대비를 진행하는데, 그러다 보면 영어실력 향상에 좋지 않고 영어감각을 잃어버릴 수 있다. 개인차이가 있지만 보통 2주 정도만 내신준비를 하되, 외고를 목표로 할 경우엔 좀 더 길게 잡아 외고입시전형에 효율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등부, 문법실력과 독해력 구비시켜야 고등부의 경우는 대학을 수시지원을 할 것인지, 정시 지원을 할 것인지에 따라 내신대비와 수시대비의 비율을 달리 해야 한다. 오 원장은 “수시지원을 목표로 할 경우 내신대비 7 수능대비 3이, 정시지원일 경우 수능대비 7 내신대비 3이 적당하다”고 조언했다. 이때 내신과 수능에 있어서 최대관건은 기본적인 문법지식과 독해 체계의 확립 여부이다. 오 원장은 “중등부의 경우 기본기가 탄탄해야 하므로 듣기는 기본으로 다지고, 문법 전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해야 하며, 고등부에 와서는 레벨이 될 경우 다독을 통한 어휘 및 구문 반복학습을 집중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어성적이 낮은 학생일 경우에도 구문독해훈련은 필요하다. 문장구조를 알아야 문장을 이해하고 문제를 풀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피킹도 가능하기 때문에 양의 차이일 뿐 꾸준히 리딩 훈련을 해야 한다. 하지만 입시영어에 있어 가장 필요한 무기인 문법실력과 독해력은 혼자 공부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무엇이 중요한지, 포인트가 무엇인지 알 수가 없기 때문. 오원장은 “좋은 선생님이나 강사의 지도가 필수적으로 뒷받침돼야 실력을 제대로 높일 수가 있다”고 강조했다. 오세용 영어학원만의 특별한 학습전략 오세용 영어학원은 학생별 맞춤수업 진행의 소수정예로 운영되고 있다. 그룹으로 이뤄지는 과외로 착각할 만큼 수업분위기가 진지하다. 오랜 강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의 수준에 맞게 교재를 선별해 적용하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수업참여를 유도한다. 때문에 즉각적인 피드백이 가능하다. “중등부 수업은 원서읽기를 꾸준히 합니다. 읽기 능력 향상을 통해 가능한 많은 어휘를 접하고 유창성을 높여 어려워지는 구문훈련에 대비하기 위해서죠. 고등부의 경우는 시험대비 구문 반복학습을 강화하고 실전문제 풀이로 문제해결능력을 강화시킵니다.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접하고 해결하는 과정은 수능 시스템에 적응하기 위한 최적의 방법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듣기는 중?고등부 모두 모의고사 유형의 문제풀이와 근본적인 청취력 향상을 위해 받아쓰기, 듣기에 자주 출제되는 어휘력 중심으로 수업하고 있다. 학교시험 기간에는 학교별, 교과서별로 내용분석과 철저한 정리를 통해 수업을 진행한다. 또 각 학교마다 사용하는 부교재 및 시험문제를 철저히 분석해 완벽하게 정리, 시험대비에 활용하고 있다. 문의 오세용 영어학원 (02)3012-2015 2010-11-07
- 송파, ‘아름다운 골목’ 최우수구 선정 송파, ‘아름다운 골목’ 최우수구 선정송파구가 서울시가 주관한 2010 그린파킹 및 주차시설확충 추진실적 평가에서 ‘아름다운 골목’ 부문 최우수구, ‘그린파킹’ 부문 우수구로 선정됐다. ‘그린파킹’ 부문은 2004년부터 지속 추진되고 있는 담장 허물기 사업과 더불어 생활도로 조성, 친환경 주차장 조성 등의 사업 추진실적을 바탕으로 사업지구 내 주차질서, 주민호응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한다. 골목길 전체의 50%가 담장 허물기 사업에 참여하고 주민들이 동의하면 현재의 도로를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도로로 조성해 주는 사업으로 송파구는 현재까지 617가구 1365면의 주차장을 조성했으며, 올해만도 120가구 248면의 내 집 앞 친환경 주차장을 조성했다. ‘아름다운 골목’ 부문은 골목의 주차질서 및 환경정비의 내용과 완성도, 주민참여도 및 창의성을 평가하는 사업. 오금동 마천로 16 나길은 태양광 솔라이드로 야간보행안전표시등을 삼고, 측구활용 화단 및 자전거 거치대 설치, 골목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녹지공간을 조성해 푸르름을 더했다. 또한 아스콘을 활용한 골목 칼라 포장과 벽화그리기, 담장 외벽 방부목 및 화분 비치, 감나무 조경수 식재, 안전주차를 위한 주차장 입구 노면 표시 등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아름다운 골목으로 재탄생해 수상에 기여했다. 내 건물 도로명주소, 확인하세요송파구는 2012년 도로명주소 전면 시행에 앞서, 11월 한 달간 도로명주소 예비안내를 실시한다. 이번 예비안내는 주민들에게 새롭게 바뀔 주소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새 주소체계 사용으로 인한 혼란을 막기 위해서 진행되며, 관할 통장이 구 내 건물점유자들을 직접 방문하여 새 도로명주소에 대한 확인·홍보·이의접수 등의 안내를 실시한다. 방문 안내 과정에서 실제 건물에 부착된 건물번호판과 도로명주소가 일치하지 않을 경우 구청 토지관리과(02-2147-3084~8)로 연락하면 정정 가능하다. 앞으로 구는 도로명주소에 대해 충분한 의견을 수렴해 미비점을 보완한 후, 내년 상반기 중 법적으로 유효한 도로명주소를 안내할 계획이다. 전국적으로는 2011년 7월경 도로명주소가 확정 고시되고 2012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용된다. 송파 인재들에게 꿈을송파구 인재육성 장학재단(이사장 최일경)은 지난 1일 중고등학생 162명에게 총1억39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장학생은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한 일반장학생(중학생)을, 고등학생의 경우 ▲일반장학생과 ▲전교 상위 5% 이내의 성적우수자 및 ▲시?도 이상 대회에서 3위 이상의 성적으로 입상했거나 ▲이에 상응하는 활동으로 송파구를 빛낸 특기장학생으로 구분하여,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8일까지 2주에 걸쳐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들 중에서 총 162명이 선발됐다.송파구 인재육성 장학재단 장학금이 타 장학금과 차별화되는 가장 큰 이유는 장학금 지급 재원이 70만 송파구민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후원금이라는 점이다. 송파구 인재육성 장학재단은 2009년부터 지금까지, 10명의 후원자가 매월 만원씩 기부하여 학생 1명을 후원하는『1인 1계좌 갖기 운동』을 통해 총 10억여원의 장학금을 마련했다. 이번 수여식까지 포함, 총 4차례에 걸쳐 중고등학생 671명에게 약 6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색다른 주민심리치료서비스 인기 높다 강동구에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색다른 심리치료서비스를 실시해 치료효과와 취미활동이라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올리고 있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먼저 강동구정신보건센터에서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앓는 초등 4~6학년생을 대상으로 야구치료를 실시해 집중력과 자존감을 키우고 충동조절능력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1시간 씩 총4회 진행되며, 참가비는 없다. 왕따나 우울증, 반항?문제 행동을 보이는 아이들이 있으면 ‘청소년 영화?영상치료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져보자. 강동구정신보건센터에서 운영하는 영화?영상치료프로그램은 학교생활과 친구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중?고등학생들이 영화를 보고 느낀 점을 그림이나 글, 말로 표현하면서 자신의 감정이나 분노를 적절히 다루는 법을 배운다. 또, 자신이 직접 PD가 되어 또래들과 함께 다양한 영상을 촬영하면서 문제해결 능력이나 긍정적인 대인관계 형성 방법들도 터득하게 된다. 매주 목요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총 4회 진행하며, 상담심리사가 직접 강의한다. 문의(02)471-3223 주사나 약 대신 흙이나 꽃, 나무로 아픈 곳을 치유해주는 프로그램도 있다.‘원예치료프로그램’이 그것. 식물을 심고 가꾸기, 꽃꽂이, 여치집 만들기 등 다양한 원예활동을 통해 우울증을 앓는 주부나 외로움?치매로 고생하는 노인들의 몸과 마음을 어루만져준다. 강동구평생학습센터와 강동구정신보건센터에 강좌가 마련돼 있다. 문의(02)428-0345 아빠가 즐거워지는 비결은 강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찾아가는 직장인 스트레스관리프로그램인 ‘아빠가 즐거워지는 법’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서는 우선 스트레스를 진단하고 웃음 레크리에이션, 연극치료, 그림치료, 음악치료 등 다양한 장르의 치료를 통해 스트레스, 갈등,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강동구에 있는 기업이나 어린이집 학부모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기업은 10~30인 이상, 어린이집은 20인 이상이어야 한다. 홈페이지(http://www.gdfamily.or.kr)나 전화로 수시 접수가능하며 올해 프로그램은 11월15일까지 마감이다. 참가비는 없다. 문의(02)471-0812지하철 9호선 3단계 ‘보훈병원 연장’ 공사 착수 지하철9호선 보훈병원까지 연결하는 3단계 공사가 지난달 25일 착공에 들어갔다. 지하철 9호선은 전체 구간 중 1단계(김포공항~논현동) 연장 25.5km 구간은 2001년 하반기 착공해 작년 7월 개통됐으며, 2단계인 논현동~종합운동장 연장 4.5km 구간은 2008년 5월 착공해 2013년까지 완공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3단계 구간인 종합운동장~보훈병원 연장 9.14km 구간은 1, 2구간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1구간인 올림픽공원역까지는 지난해 12월 착공에 들어갔다. 지난달 말 착공한 2구간 보훈병원까지는 2016년 2월 완공될 예정이다.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 취업전략 프로그램 운영 광진구 취업정보센터에서는 지난달부터 연말까지 매월 1회 중장년층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취업성공전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40대부터 60대까지 구직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에게 적극적인 취업 지원을 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2011년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10월부터 시범운영을 하게 된 것이다. 프로그램 운영은 총 3회에 걸쳐 각 회차별 연령과 구직 희망 업종별로 분류하여 진행된다. 11월과 12월에는 취업정보센터에 구직을 신청한 40대와 50대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하는 것을 시작으로 성공적인 취업전략과 나만의 이미지 연출 전략 등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또 다수의 사람을 모아놓고 진행되는 일반적인 강의 형식이 아닌 소수의 선별된 인원과 함께 참여형식으로 강사와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토의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문의 (02)450-1741 무인민원발급기, 현장민원실 대신한다 광진구는 출퇴근 직장인들의 증명발급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호선 건대입구역에 2010-11-07
- 콘서트> 2010 이승기 희망 콘서트 콘서트> 2010 이승기 희망 콘서트겨울 여심 녹일 ‘국민 남동생’의 꿈의 무대 현재 문화계 최고의 아이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가수 이승기가 오는 11월21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펼친다. 가요계는 물론이고 TV버라이어티와 드라마까지 접수하는 방송마다 최고 시청률을 만들어내며 명실공히 연예계 최고의 블루칩으로 자리 잡은 이승기. 방송활동을 하면서도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언제나 갈망했던 음악인 이승기는 2009년 펜싱 경기장에서의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바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도 ‘외쳐본다’ ‘다 줄거야’ ‘우리 헤어지자’ 등 그간의 히트곡을 비롯해 발라드, 록, R&B, 댄스, 트로트 등 모든 장르를 망라한 공연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뿐만 아니라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고 스페셜한 무대를 통해 음악인 이승기, 인간 이승기를 보다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문의 (02)549-9022 윤영선 리포터 baass31@naver.com STAGE&EXHIBITION<공연> 정선희 플라마 플라멩코일시: 11월14일 오후 7시 장소: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입장료: 전석 3만원 문의: 070-8112-2248 유열과 함께 떠나는 가을여행일시: 11월10일~11일 오후 8시 장소: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입장료: VIP석 5만5000원 R석 4만4000원 S석 3만3000원 문의 : 070-8802-3340 어린이극 사랑에 빠지 개구리일시: 11월23일~28일 평일11시/4시, 토 12시/2시/4시, 일 2시/4시 장소: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 입장료: 어린이 8000원, 일반 7000원 문의: (02)2049-4700 <뮤지컬> 어린이뮤지컬 우리 백설공주님 일시: 11월8일~11월13일 평일 2시/4시, 휴일 12시/2시/4시 장소: 괜찮은 홀 천호점 입장료: 회원 6000원 일반 8000원 문의 : (02)482-7198 뮤지컬 가족극 오즈의 마법사일시: 11월2일~30일 평일11시/2시 주말 1시/3시 장소: 암사어린이극장 입장료: 일반 1만3000원 회원 6000원 문의: (02)481-8808 어린이 환경교육뮤지컬일시: 11월2~11월28일 평일 11시/1시30분 주말 2시/4시 장소: 강동어린이회관 아이누리홀 입장료: 어린이 7000원, 어른 3500원 문의: (02)486-3516 2010-11-07
- 개념원리 교재 활용해 수학 실력 확실하게 잡는다 다수의 학생들이 학업성취에 있어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대표과목은 바로 수학이다. 요즘은 수학을 포기했다는 의미로 ‘수포자’라는 말이 심심치 않게 사용되는 가운데, 초등 고학년 중에도 수학을 포기한 아이들이 있다. 하지만 대학입시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 수학을 포기해서는 절대 안 될 일. 쉽사리 수학점수가 오르지 않는 아이를 둔 부모들이 수학과목에 있어서 족집게 학원, 과외 교사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이유도 바로 입시에 있다. 수학에 대한 고민을 확실히 해결해주는 신개념 수학전문학원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교육열 높은 송파지역 학부모들에게 인정받은 곳이 있다. 바로 GMA개념원리 오금교육원이 그곳이다.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시스템 방이동 학원가에 위치한 GMA개념원리수학 오금교육원은 학생들이 각자의 진도에 맞춰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수업을 제공받는 곳이다. 초등학생부터 고등과정까지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는데 개인 수준에 따라 학년별 정규과정, 엘리트 과정, 하이스트 과정을 접한다. 이곳은 전문 학원과 개인 과외의 중간 정도로 이해할 수 있다. 오금교육원 김경애 실장은 “일반적인 수학학원은 학년별 수준별로 구성된 반에서 강사가 칠판강의를 하면 학생들이 청취하는 형태로 진행되지만 개념원리수학에서는 개인별 진도에 따라 개념과 원리이해 학습을 한 후 관리교사에게 1대1 개별지도를 받는 형태”라면서 “문제풀이식이나 암기식 공부가 아닌 스스로 터득하면서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방식”이라고 소개했다. 개념원리수학의 일일학습 프로그램은 학생이 온라인으로 개념원리 이해학습을 한 다음 스스로 문제풀기, 관리교사와의 1:1 학습점검 및 확인, 일일학습 평가, 학생 스스로 유사문제 만들기, 2차 학습 점검 순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스스로 문제 만들기 과정은 수학과목에 있어 가장 중요한 창의 사고력에 큰 영향을 준다. 이런 학습방법은 올해 확대 시행된 서술형 주관식 문제 풀이에도 영향력이 크다. 김실장은 “동영상 수업의 효과에 대해 엄마들이 의구심을 갖지만 초등생의 경우 5~8분 내외, 중학생은 20분 정도 동영상으로 개념수업을 한다”고 했다. 실제 동영상 수업 비중은 20~30%, 배운 내용을 자기 것으로 익히는 과정에 70~80% 비중을 뒀다. 깐깐한 중등 엄마들이 인정한 개념원리수학 개념원리 오금교육원에는 특히 중학생들이 회원 절반이상을 차지한다. 5년째 중고등 수학전문학원을 운영한 원장의 관리 노하우와 수학 보충서로 입지를 다진 개념원리 수학 저자의 전문 학습 시스템이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60% TEXT-INDENT: 0px 2010-10-31
-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와 또래관계 재욱이(가명)는 초등학교 4학년 남자 아이이다. 유치원 때부터 매우 활동적이고 산만하였으며, 친구들을 툭툭 건드리거나 때리고, 친구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을 빼앗기도 하는 등의 행동으로 인해 유치원 선생님들이 힘들어 하는 아이였다. 초등학교 1~2학년 때는 수업시간에 자꾸 주변 친구들에게 장난을 걸거나, 선생님 말을 잘 듣지 않아 자주 혼나고 지적을 받는 아이로 통했다. 친구들도 처음에는 장난을 받아주었으나 친구들이 싫다고 하는데도 자꾸 장난을 치고 집적대자 조금씩 친구들도 재욱이를 싫어하고 멀리하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재욱이는 친구들이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서 장난치며 혼자서 즐거워하였다. 초등학교 3학년 때는 학급에서 ‘고집쟁이’, ‘눈치 없는 아이’, ‘엉뚱한 아이’, ‘화 잘 내는 아이’로 불렸다. 친구들과 함께 놀 때도 자기 하고 싶은 대로만 하려고 고집을 피우고, 마음대로 안 되면 화를 내기도 하였으며, 수업시간에도 엉뚱한 질문을 많이 하고, 모둠활동에서도 함께 의논하지 않고 혼자서 딴 짓을 하거나, 친구들 이야기는 들으려 하지 않고 자기 이야기만 하고, 친구들이 야이기 하고 있을 때 불쑥 끼어들어 엉뚱한 이야기를 하기도 하였다. 재욱이도 이제는 친구들이 싫어하는 것을 아는지 ‘친구들이 나만 놀려’, ‘선생님이 나만 혼내’라는 말이 부쩍 늘었다. 초등학교 4학년이 된 지금은 아침에 학교 가기 싫어하고, 집에서는 괜히 짜증만 늘어나고, 자신감도 없어 보이고, 친구들과도 잘 놀지 않고 외톨이처럼 지내는 것 같아 엄마가 걱정이 많다. ADHD 아이들은 또래관계, 친구관계의 어려움을 흔히 동반하다. 앞에서 소개한 재욱이의 경우처럼 자기중심적이고 고집만 피우는 아이, 친구들을 때리거나 괴롭히는 공격적인 아이, 엉뚱한 대답을 하고 눈치가 부족한 아이, 자신감이 부족하고 위축되어 있는 아이 등으로 비추어질 수 있다. ADHD의 특징인 충동적 성향이나 과격한 행동, 주의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이 또래관계에 있어서는 이러한 문제들로 표현되기 때문이다. 또래 관계에서 뿐만 아니라, 부모님과 선생님 등 어른들과의 관계에서도 적절한 상호작용에 실패하고, 자꾸 혼나고 지적 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 반복적인 부정적 피드백은 아이의 성격형성에 있어서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문제들이 되풀이되다보면 아이의 부정적 감정이나 부정적 생각이 조금씩 커져 악순환을 형성하고, 점점 더 소외되고 위축되어 학교생활의 부적응, 정상적인 또래관계의 실패, 따돌림 등을 겪게 되며, 청소년기 성인기가 되어서는 우울증, 비행행동, 반항적/반사회적 행동 등의 지속적인 어려움과 사회적 문제들을 일으키게 된다. 그러므로, 부모님부터라도 너무 반복적으로 혼을 내거나 체벌을 하는 등의 부정적인 피드백을 줄여 나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p style="TEXT 2010-10-31
- 어려워지고 있는 외국어영역의 고득점 전략 해마다 점차 난이도가 높아져 수능표준점수가 높아지고 있는 외국어 영역에 대한 특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어려운 시험은 변별력을 크게 함으로 그 과목을 잘하는 학생들에게 유리한 시험이 된다. 영어가 능숙한 외고학생들과 해외에서 공부를 해본 적이 있는 많은 학생들 틈 속에서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외국어 영역 성적을 올리는 가장효과적인 공부방법일까? 1. 우선 문장을 통한 어휘력 습득이 가장 기본이다. 많은 학생들이 사전이나 어휘책을 가지고 무조건 암기하는 모습을 보곤한다. 이는 노력한 만큼의 효과가 없는 어휘학습법이다. 최악의 경우 학생들이 어휘책을 통해 외운 단어 뜻만을 고집하면서 이상하게 해석해서 문제푸는경우를 보았다. 이는 대단히 위험한 방법이다. 분명히 단어는 문장에서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고 심지어 품사도 다양하게 쓰이는데 아무런 생각없이 스스로 외운 단어만을 그대로 적용해서 해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지양되어야 할 것이다. 어휘는 반드시 문장을 통해 습득해야만 정확한 뜻으로 해석할 수 있고 모르는 단어도 유추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길수도 있다. 2. 듣기는 속청을 통해서 연습하라. 수능에서 듣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34%나 되는데 이를 소홀히 하면 안된다. 듣기는 만점 받는다는 목표를 가지고 고1,2때 끝내는 것이 좋다. 물론 실력 있는 학생들 경우 중3때 수능듣기 정도는 거의 만점을 받는다. 듣기는 회화의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여서 점점 더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한국형 토플시험에서는 50%출제 하겠다는 발표도 있다. 듣기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끝낼 수 있다. 필자도 늦은 나이에 미국유학을 위해서 토플 듣기 공부를 했다. 역시 듣기 세대가 아니라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어렵지 않게 듣기를 고득점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 가장 기본적인 듣기방법은 무슨 말인지 알아들어야 하는데 이에는 널리 알려진 받아쓰기가 좋은 방법이다. 받아쓰기는 듣기의 초보단계에서 필요하고 어느 정도 들리게 되면 속도를 올리면서 듣는 것이 좋다. 이는 시험장에서 긴장하면 빠르게 들려 잘 못 듣게 되는 상황을 피할 수 있다. 이 방법이 속청인데 속청 연습은 시험장에서 한결 여유있게 문제를 풀게 해 주는 장점이 있다. 듣기 역시 집중력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고 열심히 하면 짧은 기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 3. 어법과 구문실력은 고득점의 필수적 요소이다. 한때 말하기 열풍이 불어 마치 문법은 필요 없는 것처럼 인식 된 적이 있었다. 실용영어에 과연 문법이 필요 없을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p 2010-10-31
- “영어로 한국 문화 설명해요” 매주 일요일이면 암사동 선사주거지에서 아주 특별한 주말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외국인과 함께 하는 암사역사교실’이 바로 그것. 외국인 자원봉사자들이 암사유적지에 관한 내용을 영어로 아이들에게 설명하고 토론하며, 즐겁게 1시간을 보낸다. 2년째 이곳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로우근 드루리(Logan D. Drury 28·국제교류문화진흥원)씨는 이곳에서 아이들과 함께 유적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체험하는 시간이 너무 즐겁기만 하다. 로우근씨의 한국생활과 봉사활동 이야기를 들어봤다. 아이들과 한국 문화 모두 너무 좋아 로우근 씨는 호주 사람이다. 호주에서 살며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호주에서 만난 한국 사람들 때문이다. 한국 사람들과 친분을 쌓으며 한국에 대해 호감이 생겼고, 그 마음은 결국 그의 발길을 한국으로 향하게 했다. 2007년 한국생활을 시작한 로우근씨는 한글을 배우며 호주에서부터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던 한국 문화에 대해서도 공부하기 시작했다. 워낙 아이들을 좋아하는 로우근씨는 잠시 영어학원에서 강사로 있으면서 한국의 아이들을 접할 기회를 가졌다. 강사를 그만 두고 아이들을 접할 기회가 뜸해진 그에게 아이들과 함께 할 시간이 찾아온 것은 지난해. 암사동 선사주거지에서 외국인이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이 생겼던 것. 아이들을 좋아하고 한국문화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로우근씨는 한 치의 주저함도 없이 자원봉사를 신청했다. 로우근씨는 “학원에서만 아이들을 만났지 학원 밖에서는 한국아이들을 접할 기회가 전혀 없었다”며 “영어학원에서의 수업이 아닌 곳에서 다양한 아이들을 만나보고 싶어 자원봉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에만 있는 움집과 빗살무늬토기 호주에 있을 때 꾸준히 봉사활동을 했지만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과는 거리가 먼 일이었다. 로우근씨는 “호주에서는 적십자사에서 봉사활동을 했다”며 “한국에서 아이들을 그것도 한국문화에 대해 가르쳐야 해서 공부를 많이 안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요즘도 그는 한 달에 한번 모임을 갖고 새로운 한국문화를 공부하고 있다. <span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1.33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FONT-SIZE 2010-10-31
- 국어 교과서는 종합 선물세트 본 센터가 공들여 진행하고 있는 맞춤 인지프로그램을 위해서는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아동의 정서적, 인지적 특성을 분석한 후 이를 바탕으로 언어 이해 및 표현, 수학적인 기본 개념 및 사회적 이해, 문제해결 능력, 집중력, 충동조절, 사고의 유연성 등 다양한 목표를 설정하고 단계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간다. 외국의 인지 사고력 프로그램(FIE)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실제로 가장 바탕이 되는 인지학습 자료는 국어 교과서라고 생각된다. 아이들은 흔히 국어가 가장 쉽다, 공부하지 않아도 성적이 잘 나온다고 한다. 이건 초등학교 때 이야기인 듯 하다. 중학교 2~3학년이 되면 국어가 만만치 않다는 느낌이 오지만 영어나 수학에 비하면 성적이 잘 나와서 일반적으로 중학생까지는 국어 걱정을 별로 하지 않는 것 같다. 문제는 고등학교. 입학 후 첫 모의고사, 중간고사를 치루고 나면 국어 공부를 어찌해야할지 막막하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초등 국어 교과서는 매우 중요한 학습서이다. 국어 교과서는 인지 프로그램에서 다루어지는 핵심 개념들을 체계적으로 갖추고 있다. 다른 사람의 말을 주의깊게 듣고,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조리있게 표현하며, 글을 읽고 쓰는 과정 즉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가 충분히 연습되고 갖추어지면 이는 정서 발달, 사회성 발달의 바탕이 된다. 이야기 속 주인공 성격 파악하기, 주인공의 감정을 자신의 것으로 공감하기, 원인이 결과로 이어지는 상황 이해하기, 자기 소개하기 등은 치료 프로그램의 소재로 이용되고 있다. 시간에 쫓겨서 기계적으로 숙제를 끝내고, 시험 기간이 되면 문제 풀기에만 몰두하지 않았으면 한다. 수업시간에 충실히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참여하고, 교과서 내용들을 자기 것으로 소화하는 과정을 스스로 해 나간다면 그것이 바로 평생학습의 기초가 된다는 사실을 부모가 먼저 느끼고 아이들도 따라 주었으면 한다. 한글 맞춤법, 띄어쓰기 엉망이고 기본적인 어휘도 갖추지 못한 채 어려운 영어, 수학 학원 다니는 중학생들 많이 있다고 한다. 성인이 되어 글을 쓸 때마다 그 부분에 자신이 없다면 초등학교 시절로 되돌아가야 하지 않을까. 초등 국어 실력은 사회 과목, 외국어 과목 그리고 리더쉽까지 발달하는데 기초가 된다. 부모님들, 아이들과 함께 교과서를 열어보고 구성된 내용들을 살피셨으면 한다. 김지신아동청소년 상담센터김지신 소장(02)401-0477www.bebetter.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