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3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인기 만점 우리 지역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저렴하지만 꽤 괜찮은 우리지역 강좌 저렴한 수강료에 실력도 쌓고 친목도 도모하는 1석 3조의 시간 이사한 후 전입신고를 위해 혹은 주민등록 등·초본 등의 간단한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한 번씩 들르게 되는 주민자치센터. 하지만 요즘의 주민자치센터는 정보제공과 편의 뿐 아니라 지역민을 위한 교육공간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유휴 공간을 이용한 문화센터와 더불어 교육의 장르와 수준도 더욱 다양해지도 고급스러워지고 있는 추세. 더욱 전문화되고 특별해진 프로그램을 모아봤다. 디지털 카메라 배워보세요 현대 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자리를 차지해버린 디지털 카메라. 촬영과 저장도 간편하고 용도도 다양해 젊은이들에겐 마니아층이 생길 정도로 보편화됐지만 아날로그 사진기에 익숙한 중년층이나 좀 더 전문적인 지식을 알기 위해 강습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겐 배움의 시간이 꼭 필요하다. 잠실7동 DSLR(디지털 카메라)반은 바로 이들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 디지털 카메라반 이영진 강사는 “디지털 카메라를 처음 접해보는 초보자부터 작품 활동이나 쇼핑몰 개설을 위해 좀 더 전문적이고 심화적인 부분을 배우려는 사람들까지 다양한 강습생들이 있다”며 “아무런 사전 지식이 없는 사람이라도 강의를 두 달 정도 들으면 웬만한 사진작업은 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초보반에서는 디지털 카메라에 대한 기본지식과 촬영법, 컴퓨터에 저장하고 블로그나 카페에 사진을 올리는 단계까지 배우게 되며 중급반에서는 조금 더 심화된 과정을 배우게 된다.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2010-10-11
- 제12회 송파노인문화제 ▶Happy Aging 행복한 노년 제12회 송파노인문화제 경로의 달 10월을 맞아 제12회 송파노인문화제가 송파노인종합복지관 주최・주관으로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잠실 서울놀이마당에서 진행된다. 특히 오후 1시부터는 ‘Happy, Aging! 행복한 노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삶에 대한 적극적이고 참여적인 자세를 통해 긍정적인 노인 상을 정립하고, 즐거운 노년, 행복한 노년을 조성하기 위한 즐거운 문화 잔치마당이 열린다. 2010년 경로의 달 기념행사중 하나인 즐거운 문화의 장 송파노인문화제는 식전공연으로 길놀이가 행사의 시작을 알리고, 기념식에서는 효자·효부 및 노인복지유공자 표창순서가 진행된다. 축하공연으로는 한국무용・어르신난타・인기가수 공연 등이 진행되며, 부대행사로는 참여마당인 포토존・구두미화・네일아트・가훈 써주기 등이 마련될 예정이며, 건강마당인 건강상담-활력징후측정(송파구간호사회)・치매검사와 상담(송파구치매지원센터)도 마련된다. ▶신규 공무원과 팀장 90명 ‘멘-유데이’, 1년간 멘토링 활동 송파구는 선후배 공무원간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지난달 29일 멘토(6급 팀장) 11명과 유니티(신규 임용 공무원) 79명 11개 팀이「멘-유 데이」운영에 따른 결연식을 가졌다. <p style="FONT-SIZE: 10pt MARGIN: 6px 0px 0px COLOR: #000000 TEXT-INDENT: 13px LINE-HEIGHT: 180% FONT-FAMILY: "바탕" TE 2010-10-11
- 공부는 재미없고 게임은 즐겁다 ‘공부가 힘든 아이들’ <글의 순서> 1. 공부는 재미없고 게임은 즐겁다 2. 자기 마음대로 하고 싶다 3. 궁금한 것이 없다 4. 국어 교과서는 종합 선물세트 5. 개념 이해가 중요하다 6. 한글 학습이 늦는다면 7. 영어, 개인차가 가장 큰 과목 8. 총명함 vs. 성실함 9. 교과서 밖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10. 부모가 대신해줄 수 없는 아이의 몫 <p style="FONT-SIZE: 2010-10-11
- 자전거, 국가대표 출신 전문교육강사에게 물어요 120평 규모 대형매장에 국가대표 출신 점장이 자전거 교육까지 지난 2004년 서울시 자전거 특별구로 지정된 서울 송파구에 자전거 전문 유통브랜드 매장이 들어선다. 스포츠브랜드 유통 전문기업인 LS네트웍스(대표이사 부회장 이대훈)는 자전거 유통전문 브랜드인 바이클로(www.biclo.co.kr) 5호점인 송파점을 10월 1일 오픈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바이클로 송파점은 120평 규모의 넓은 크기를 자랑하는 대형 매장으로 올림픽 공원 인근에 위치해 동호회나 자전거 이용객들이 정비, 자전거 안전교육, 신제품 정보 등 자전거에 대한 종합서비스를 손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산악자전거 국가대표 출신인 이미란점장의 수준높은 자전거라이딩교육을 매장에서 받을 수있다. 이미란점장은 경희대사회교육원 산악자전거 지도자반 강사로 활동 중이며, 2000년 무주, 2001년 대만 아시안선수권 MTB(산악자전거)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등 자타가 공인하는 자전거 전문가다. 앞으로 송파점에서 일반인 대상 초급자, 중급자 등 다양한 레벨의 자전거 강습 교육이 정기적으로 이루어 질 예정이다. 바이클로 송파점은 늘어나는 자전거 이용객들의 구미에 맞는 다양한 자전거도 준비돼 있다. 여성들이나 초보자들에게 인기가 있는 미니벨로를 비롯해 산악자전거, 로드 바이크, 하이브리드 자전거인 시티바이크 등 약 200 여대의 자전거를 만날 수 있으며, 국내 최초로 바이클로 매장에서 판매 하기 시작한 여행용 자전거인 투어링 바이크도 눈 여겨 볼 만 하다. LS네트웍스 조병상전무는“자전거 이용 인구가 많고 인프라가 잘 갖춰진 송파구에 대형 자전거 매장이 오픈하게 된 것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올바른 자전거 타기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바이클로가 앞장 설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이클로 송파점은 오픈을 기념하여 자전거와 의류/용품/액세서리 등 최대 50% 세일을 진행한다.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4
- 11월 13일, 포트폴리오와 자기소개서의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변화된 입시, 포트폴리오와 자기소개서로 승부한다 포트폴리오 작성법 배우고, 자기소개서 직접 써 볼 기회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겁다. 서울대는 모집정원의 40%를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하고 있으며 고려대는 그 비율이 55%에 이른다. 여기에서 끝이 아니다. 앞으로 입학사정관제의 비율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학교 3학년생이 대학에 진학하는 2013학년도부터 전국 대부분의 대학이 입학사정관제로 거의 모든 신입생을 선발할 전망이다. 변화된 입시 정보, 많은 학부모들이 호응 중고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들 사이에서 요즘의 화두는 단연 ‘입학사정관제’다. 학교와 학원 또 다양한 매체를 통한 입학사정관제 설명회가 넘쳐나고,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맞춰 학부모들 역시 발 빠르게 정보를 구하고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입학사정관제에 대해 ‘뭐가 뭔지 모르겠다’는 엄마들이 있을 정도로 그 내용에 대해 지식이 부족한 것도 사실. 얼마 전 대학입시설명회를 다녀온 최모(잠실동) 주부는 “차라리 학력고사시대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며 “엄마가 아는 게 없어 아이가 불이익을 당하지는 않을 지 걱정이 태산”이라는 근심 어린 말을 하기도 했다. 11월 13일 진행되는 송파강동광진 1차 번개 브런치 교육강좌는 이런 학부모들의 걱정과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다. ‘변화된 입시, 포트폴리오와 자기소개서로 승부한다’는 주제로 최병기 교사(영등포고 교사·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콜센터 파견교사)와 조영혜 교사(서울국제고 교사·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대학별고사 팀장)가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이미 강남과 분당, 대전에서 많은 학부모들의 큰 호응과 찬사를 받은 강의이기도 하다. 포트폴리오 이렇게 작성한다 포트폴리오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등을 평가하기 위한 참고자료로 학생 본인인 고교과정에서 진로를 개척하기 위해 활동한 것들을 사실에 근거해 작성한 자료다. 포트폴리오를 잘 작성하기 위해서는 입학사정관제의 목적을 한번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입학사정관제 전형의 진정한 목적은 ‘교사들의 평가권 강화를 통한 공교육 경쟁력 강화’다. 최병기 교사는 강의를 통해 “교사의 평가권은 단순히 성적만 산출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하는 것도 평 2010-10-24
- 콘서트> 욘시(JONSI) 첫 내한공연 콘서트> 욘시(JONSI) 첫 내한공연 아름다운 감성의 황홀한 폭발 아름다운 감성을 황홀하게 폭발시켜버리는 밴드 시규어 로스(Sigur Rós)의 보컬리스트, 욘시(Jónsi)가 11월 29일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첫 내한공연을 펼친다. 1975년 아이슬란드 태생의 욘시는 1994년 밴드 시규어 로스를 결성했다. 시규어 로스는 천상의사운드와 혁신적이며 실험적인 음악적 시도로 아이슬란드를 대표하는 밴드로 성장했으며, 어디에도 비교할 수 없는 확고한 음악세계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을 자극해 왔다. 욘시는 시규어 로스 활동 외에도 음반 디자인을 맡았던 비주얼 아티스트이자 그의 파트너인 알렉스 소머스(Alex Somers)와 함께 아트북 한정본을 발간하고, 2009년에는 ‘욘시 앤 알렉스(Jonsi & Alex)’라는 이름으로 음반 ''Riceboy Sleeps''를 발표했다. 욘시의 2010년 투어는 올해 4월 발표한 솔로앨범 ''Go''를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세계적인 라이브 스테이지, 오페라/영화 세트 디자인 전문 회사인 영국의 ’59 프러덕션(59 Productions)’과 함께 한다. 이번 내한공연은 마법과도 같은 공간에서 펼쳐지는 천상의 보컬과 극적인 아름다움으로 한국 음악 팬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문의 (02)563-0595 윤영선 리포터 baass31@naver.com 뮤지컬> 라디오스타 영화 이상의 감동을 무대로 옮긴 인기작 뮤지컬 ‘라디오스타’가 2년여 간의 재창작기간을 거쳐 다시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박중훈, 안성기 주연의 동명의 영화가 원작으로 한물간 고집불통 락스타 ‘최곤’과 그의 재기를 꿈꾸는 순수한 매니저 ‘박민수’, 이 두 남자의 우정과 인생역전의 드라마를 그린 것. 초연 당시 영화의 감동을 잘 살려냈다는 평과 함께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국내의 대표적 2010-10-24
- 닥종이인형 공방 공개강좌 닥종이인형 공방 공개강좌 *대상: 지역주민 누구나 *일시 및 장소: 10월29일(금) 오전10시30~12시30분 잠실복지관 프로그램1실, 11월19일(금) 오전10시30~12시30분 송파도서관 지하1층 제2강의실 *신청 및 문의: (02)423-7806 2010 강동청소년 교육미디어 축제 안내 *참가부문: 댄스&노래 경연대회 *일시: 11월14일(일) 오후2시 *장소: 강동구민회관 3층 강당 *대상: 강동구내 중고생 *접수안내: 일시-10월30일까지, 개별접수방법-방문접수, 청소년증(학생증), 재학증명서, 주민등록증 중 1가지 제출 *문의: (02)3426-6211~3 *기타: 예선일자 개별통보함 *문의: (02)3426-6211 송파여성문화회관 재활용품 기부 캠페인 *기부물품: 의류, 도서, 가방, 신발, 주방용품, 액세사리 *기간: 9월29~12월14일 *장소: 송파여성문화회관 1층 안내데스크, 3층 재활용수거함 강동도서관 인문학강좌 ‘한국현대비술 바로보기’ *운영시간: 11월9~12월14일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12시 (총6회) *강사: 신수경(목원대 미술교육과 강사) *대상 한국미술에 관심 있는 성인 누구나(선착순 30명) *장소: 강동도서관 문화교실 *내용: 자연의 색채를 사랑한 화가, 한국 근현대 미술의 거장, 동양적인 정서를 찾아서, 미술관 관람, 우리의 땅과 산천을 그린 화가들, 한국 채색화의 전통 *접수: 10월20일부터 온라인 에버러닝 접수, 수강료 없음 어린이 매직쇼 *일시: 10월29일(금) 오후3시30분 *장소: 고덕평생학습관 2층 시청각실 *기타: 행사당일 선착순 입장 *문의: 고덕평생학습관 (02)426-2018(내선442~444) 강동도서관 부모교육강좌 ‘뇌교육 부모코칭’ <span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1.33px FONT-FA 2010-10-24
- 내일이 만난 사람 - 동화작가 최균희 씨 <아기 참새> <아이와 달맞이꽃> <동그라미 생각> 등 다양한 창작동화로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 싶은 소망을 실천하는 동화작가 최균희(61·문정2동)씨. 한국독서교육연구회 회장, 송파문인협회 부회장 등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최씨는 현재 언남중학교 교장으로 교직생활 역시 충실히 해내고 있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주변 지인들과 이름 모를 잡초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물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어 지금껏 교단을 떠나지 못하고 동화를 써왔다고 말하는 최씨. ‘따뜻한 온정의 동화작가’ 를 가을바람이 부는 날 교정에서 만나봤다. 신춘문예에 당선된 국어선생님 동화작가 최균희 씨가 아동문학을 쓰기 시작한 것은 1970년도부터다. 학창시절 문학소녀로 글쓰기를 좋아했던 취미를 살려 시작한 작품 활동은 1971년 <빨간 털구두>가 한국기독교 아동문학 작품공모에 당선되면서 더욱 활발해졌다. 이후 여러 수상을 했고 아동문학과 관련해 독서지도 연구위원, 한국글짓기지도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는 한편, 1995년 한국을 움직이는 인물들, 2003년 세계 여성문학관에 등재되는 등 활발히 활동해왔지만, 최씨가 가장 의미 있게 꼽는 것은 197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일이다. “교대 졸업 후 시골학교에서 국어 선생님으로 재직하던 때였어요. <아기 참새>란 작품으로 당선이 됐는데, 지금도 그렇지만 문단 등용문으로는 최고로 알아주는 영광의 자리이지요. 신춘문예 당선 시 심사는 ‘고향의 봄’ 작사자인 이원수 선생님이 맡았어요. ‘최균희씨의 동화를 읽으면 우리나라의 산과 들과 집과 마을이 모두 우리 것으로 나타난다’고 평해 주었답니다. 평소 동화를 통해 전달하고 싶은 저의 마음과 정신을 잘 표현해주신 것이라 생각해요.” 이원수 씨는 또한 ‘어설픈 남의 것이 아닌 우리의 생활이 나타난다. 거짓스럽거나 우스꽝스럽거나 겉치레만 한 것이 아닌, 진실 된 우리들의 살림살이가 나온다’는 말도 덧붙였다. 그야말로 우리 주위에서 볼 수 있는 이야깃거리를 우리 주위의 친근한, 또는 사소해 보이는 사물이나 동·식물, 사람을 통해 정겹게 풀어나간다. 모두 진실과 사랑에 자리한 동화쓰기이다. 재미와 감동·교훈이 묻어나는 동화책 최씨의 작품은 이처럼 우리네의 삶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살아온 인생만큼 수많은 경험이 녹아있으며, 우리 정서를 바탕으로 순박한 재미와 따뜻한 감동 또한 담겨있다. 문체는 또 어떨까. 그녀의 대표작 아기 참새의 몇 문장을 살펴보면 단박에 알 수가 있다. ‘내 가슴이 항상 팔딱거리는 것은 무슨 얘긴가를 계속 하고 싶은 때문이어요’ ‘난 날개에 힘을 주었어요. 화다닥 포르륵 날았어요’ 등의 문장은 간결하면서 정감 있고, 어른조차 순수한 동심으로 돌아가게끔 읽는 재미를 느끼게 한다. <span style="TEXT-ALIGN: 2010-10-24
- 궁금한 것이 없다 궁금한 것이 없다 식욕은 삶의 의욕이라고 본다. 만약 먹고 싶은 것이 없다면, 또는 건강 상의 이유로 먹지 못한다면 매사에 사는 낙이 없어질 것이다. 아이들에게 공부가 맛있는 음식이라면 좋으련만, 공부할 거리들은 맛있는 음식이기 보다는 쓴 약에 비유될 것 같다. 공부할 거리가 참으로 적었던 부모, 조부모 세대는 재미있는 책 한 권 있으면 여러 아이들이 돌려 보고, 피아노나 미술학원 보내주는 부모들을 부러워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일찍이 유명한 심리학자인 피아제(J. Piaget)는 지능의 발달과정을 동화(assimilation)와 적응(accommodation)과정으로 설명하였다. 동화란, 이미 알고 있는 지식에 더해가는 과정이며, 적응이란 모르는 것을 새로이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러한 두 과정은 아동이 주변 환경 속에서 모르는 것을 궁금해 하며 탐색하는 경험으로 이루어진다. 요즈음 아이들 학습을 음식에 비유하자면, 식탁에 좋은 음식이 한상 가득 차려져 있고, 부모는 아이에게 몸에 좋으니 먹어보라 또는 다 먹어야한다고 재촉하는 형상이다. 초등 3학년 정진이는 엄마의 재촉에 학습에 대한 의욕 뿐만 아니라 식욕까지도 영향을 받은 듯 먹고 싶은 음식이 별로 없다고 한다. 궁금한 것이 있어야 세상 살아가는 즐거움가 있을 것인데, 공부 분야에서는 궁금한 것이 없다고 한다. 인터넷을 통하면 보물 상자처럼 지식과 정보가 가득한데 그 방향에는 손길이 가지 않고 단편적이고 자극적이며 빨리 결과가 나오는 게임이나 개인 미니홈피에만 빨려들 듯 관심을 둔다. 공부를 힘들어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공부에 흥미를 가져라’ ‘궁금한 것들을 만들어라’고 제안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실제로 아이들한테 공부할 것이 너무 많다. 종류도 많고 내용도 많다. 배가 고파야 식욕이 생기듯, 아이들 공부방에도 너무 많은 책과 공부거리를 펼쳐놓지 말고, 학습관련 스케줄도 정리를 했으면 한다. 아예 안하는 것보다는 낫고, 숙제를 안해가더라도 집에서 노는 것 보다는 도움이 되고, 며칠 빠지더라도 일단 등록시키자는 부모의 계획이 있었다면 ‘해야할 일 다이어트’를 권하고 싶다. 학습 분야가 아니더라도 아이들이 무엇에든지 흥미를 보이고 궁금해 한다면 격려해 주고, 그러한 분위기가 학습에 연결될 수 있도록 아이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보았으면 한다. 김지신 아동청소년상담센터김지신 소장(02)401-04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4
- 우리 아이 영어실력 책임지는 iBT 주니어 암사1센터 영어활용능력 키우는 듣고 말하기 학습법 영어교육의 흐름이 말하기, 쓰기 위주의 실용영어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중·고등학교 영어내신과 수능시험에서 말하기와 쓰기 비중이 확대되고, 영어인증시험에서도 말하기와 쓰기가 고득점 열쇠로 작용한다. 2016년부터는 iBT방식의 국가영어능력시험이 수능 영어시험을 대체할 것이라는 발표도 있었다. 즉, 이제는 어려서부터 의사소통 중심으로 영어 교육을 시작하고 언어로서 영어를 습득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것. IBT주니어는 이런 흐름에 한발 앞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학습을 결합시켜 영어 말하기 중심의 프로그램을 제공, 영어 활용능력을 높인 곳이다. IBT주니어 암사1센터에 다니는 학생들의 수업을 통해 IBT주니어의 영어학습법을 체험해봤다. 18일 월요일 오후 3시 어학실 풍경 깔끔하고 밝은 분위기인 IBT주니어 암사1센터에 들어서는 초등학생들의 표정이 학원 분위기처럼 밝아 보인다. 로비에서 친구들과 인사를 나눈 후 어학실로 직행하는 아이들. 이곳에 들어서자 아이들은 자신의 자리에 앉아 자연스럽게 컴퓨터를 켜고 본인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했다. 온라인 학습관에 접속하자 단계에 맞춰 그날의 학습이 시작됐다. 온라인 학습관의 학습 콘텐츠는 말하기 학습 과정인 캐주얼 토크, 사고력 향상과정인 아카데미 스피킹, 정보습득 과정인 아카데미 리딩이 순서대로 진행된다. 레벨1과정에 있는 초등3학년 지환이는 일상생활을 애니메이션으로 보여주는 캐주얼 토크의 상황이 재미있는지 이야기 속에 쏙 빠져든 눈치. 다음 화면은 좀 전에 활용한 단어와 문장 표현 등을 발음에 유의하며 큰 소리로 따라하는 훈련이다. 발음이 정확하지 않거나 억양이 잘못된 경우 다시 반복해야 하므로 집중해서 듣고 따라해야한다. 따라 읽기가 끝나면 단어 퀴즈, 한글 문장을 영어로 말하는 훈련, 소리를 듣고 문장을 직접 써보는 훈련까지 거친다. 다음은 아카데미 스피킹 과정이다. 캐주얼 토크에서 배운 단어와 문장을 반복하면서 다시 한 번 문장 쓰기를 활용했다. 마지막은 액티브 리딩 과정. 앞 단계에서 습득한 단어가 사용된 다양한 글을 읽으며 깊이 있는 표현을 반복 읽기 했다. 1시간 동안 지환이는 3단계의 과정을 3번 반복했다. 반복 횟수가 늘어날수록 발음과 문장 구사력이 처음보다 빠르고 훨씬 정확하다. 그날 공부한 분량은 영역별 진행도와 점수, 유형별 성과 그래프로 표시되어 부족한 부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어학실에 상주한 교사는 학생들의 학습 진행도를 확인하고 부족한 영역을 반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span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1.33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FONT-S 2010-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