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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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학교의 자랑스러운 빛날인 - 세륜중학교 정호윤 군 “학습동기가 도전하고자 하는 의욕을 갖게 해요” 세륜중학교 정호윤군(3학년)이 지닌 가장 큰 경쟁력은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자기주도학습이다. 그것도 사교육이 아닌 공교육을 통해 가진 학습능력으로, 끊임없이 이루고자 하는 꿈을 고민하며 열정으로 보다 나은 자신을 위해 에너지를 쏟고 있다. 스펙이 화려하지만 갖추기 위한 스펙이 아닌 열정의 부산물로 얻은 스펙이란 점도 눈여겨볼만 하다. 특정한 목적이 아닌 다양한 경험을 위한 활동은 정군에게 리더십이나 인성, 창의력 발달, 학습동기 등에 여러모로 도움이 되고 있다. 자발적인 에너지 통해 쌓은 스펙 정군은 초등학교 때 특히 과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서울학생탐구대회 우수상, 서울시교육청 발명품대회 은상, 서울시 창의 산출물대회 우수상 등에서 많은 상을 받았으며, 서울교대 영재교육원 과학 분야에 합격해 교육을 받기도 했다. “어릴 때부터 호기심이 많아 특히 창의나 탐구와 관련해 다양한 대회에 참가했어요. 과학관련 책도 많이 읽고 영재교육원 사이트, 와이즈캠프의 과학실험 코너 등을 통해 호기심을 채우며 과학에 재미를 붙였죠.” 정군의 이런 활동은 온전히 자발적인 에너지를 통한 것일 뿐 부모의 ‘탁월한 관리’를 통해 이루어진 것이 아니었다. 즉, 엄마의 정보 수집을 바탕으로 참여한 것이 아니라 정군의 관심분야를 채우기 위한 자발적으로 노력하는 태도가 선행되었다. 정군은 “관심분야여서 알고자 했고, 발명 아이디어나 탐구하고 싶은 내용을 메모해 스스로 해답을 찾았다”며 “각종 대회도 그런 마음으로 참가하다보니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고 말했다. 정군의 넘치는 에너지는 중학교에 입학해서도 멈추지 않았다. 교내 영어말하기 대회, 논술대회 수상 등을 비롯해 국어인증시험 3급, IBT토플 113점, iet 영어경시대회 서울지역 대상 및 금상, 생물올림피아드 동상, 민사고 수학경시 상급 등의 수상실적을 거두었다. 정군의 호기심과 에너지는 학습적인 성과를 뛰어 넘어 거리농구대회와 교육청 농구대회에 나가 수상하는 등 운동과 사회성면에서도 여지없이 면목을 발휘하고 있다. 열정이 바탕이 된 자기주도 학습능력 정군은 교외적인 스펙 외에 학교내신 성적도 우수하다. 중학교 1학년부터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이 전교 1% 이내이다. 우수한 교내성적의 비결이자 기본은 내신과 학교생활 관리. 무엇이든지 혼자 힘으로 해내려는 뚝심이 있는 정군인 만큼 특히 내신관리는 학원이 아닌 스스로의 힘으로 이루고자 했다. “중학교 내신은 학교수업을 중심으로 혼자 공부하는 방법을 터득해 스스로 노력하는 과정이 도움이 돼요. 수업시간에 집중하는 것은 기본이고, 필요한 부분은 암기하며 반복적으로 문제를 푸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학의 경우 심화문제를 풀 때 시간이 들더라도 대부분 스스로의 힘으로 해답을 이끌어내려 한다. 개념숙지를 바탕으로 풀릴 때까지 다양한 각도에서 접근해야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한다. “공부는 혼자 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정군의 말에 자기주도 학습능력이 몸에 밴 학생 특유의 열정이 묻어났다. 영어능력은 엄마의 노력도 한몫했다. 앞으로 공부해야 할 과목과 분야가 많은 학생으로서 영어만은 학습이 아닌 습관으로 체득하도록 일찍부터 ‘공’을 들였다. 남들보다 다소 늦은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책, CD, 컴퓨터 등을 통해 즐겁게, 하지만 꾸준히 터득시켰고 지금은 미국드라마와 수준 높은 영어 원서를 즐겨보는 수준이다. 자신의 숨은 잠재능력 발굴?펼치고파 내신과 영어실력을 탄탄히 갖춘 정군은 공부 외에 폭넓은 지식과 앎을 알아 가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정군은 “중3 올라와서 과거 과학에 쏠렸던 관심분야가 인문?사회 쪽으로 바뀌었다”며 “이 시기 SAT를 공부하면서 시사, 경제, 사회 등 다양한 지문을 접하게 된 것이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분야에 대해 학습동기를 새롭게 다지게 되었고, 앞으로 이루고자 하는 꿈을 정립하도록 다각적인 도전을 계속해나가고 있다. 정군은 중학생이 된 이후 300여 편의 영화를 보는 한편, 다양한 인문?사회?경제 관련 분야의 책들을 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앞으로 이루고자 할 자신의 잠재능력을 가늠하고, 사회를 비판적 시선으로 보는 눈 또한 키우고 있다. “아직 뚜렷한 장래 목표가 있지는 않지만 앞으로 외국의 대학교에 입학해서 더 넓은 견문을 쌓고 싶은 게 꿈이에요.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통해 이루려는 꿈에 대해 선택의 폭을 넓히고 싶기 때문이죠. 무엇을 하든지 알아야 이룰 수 있고, 변화시킬 수 있으며, 즐길 수 있는 것 아니겠어요?” 윤영선 리포터 baass31@naver.com 2010-09-12
- 대한민국 엄마들과 소통하다, 제1기 송파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 (4) 시시각각 변하는 교육 현실 속 지침서와 같은 시간 기대와 설렘으로 시작한 송파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가 이제 마지막 한 회를 남겨놓고 있다. 매회 다양한 주제로 학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브런치 강좌.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다양한 연령대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지만 강의를 듣고 느끼는 감정은 별 다를 바가 없었다. 때론 공감하고 때론 스스로를 반성하며, 오늘 집에 가면 아이들에게 뭔가 변화된 모습을 보이리라 다짐도 해 봤을 터. 하지만 정작 실천하지 못하고 있음을 뉘우치는 엄마라면 ‘이 자리에 참석한 것만으로도 좋은 엄마 자격이 있다’는 강사님의 말씀을 기억하시길. 내 아이와 학부모들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만든 이번 주 강의 속으로 들어가 보자. 내 아이의 종합적이고 다면적인 평가 첫 시간 강의는 인창고등학교 진학연구부장이자 전국학부모지원단 사무총장,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강사인 임병욱 교사가 진행한 ‘입학사정관 전형, 포트폴리오에 대한 오해와 진실’. 많은 엄마들이 지레 겁먹거나 별 다른 스펙이 없어 아예 포기하고 있던 입학사정관제를 상세하게 짚어준 시간이었다. 특히 각 학교별 사례를 꼭꼭 짚어줘 더 실질적 도움이 됐다.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그것을 제대로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 이번 강의의 핵심. 우선 포트폴리오에 직접적으로 기재할 수 있는 학교 내 프로그램에 많이 참가하는 것이 필수. 입학사정관제 운영 공통기준에 공교육 활성화를 저해하는 전형요소는 기재할 수 없고, 입학사정관제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지원 자격 역시 쓸 수 없으므로 교내활동위주의 스펙을 쌓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그 과정은 자기주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여기에 다양한 활동을 기록하며 표현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임병욱 교사는 “창의적체험활동 종합지원시스템인 에듀팟을 적극 이용하여 자신의 활동을 계속 쌓아가야 한다”며 “거기에 있는 자기소개서, 자율·동아리·봉사·진로·독서·방과후활동 등의 전 과정을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모든 활동은 자신의 전공과 직결되어야 하며 형식이 아닌 진정성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자신의 모든 활동을 말로 표현하고 글로 표현하는 단계까지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학교별로 다양한 명칭의 입학 2010-09-12
- 귀 전문병원의 역사 만들어갑니다 종합시스템 진료로 잃어버린 소리 찾아줍니다 국내 최대 귀 진료 종합 연구센터인 소리이비인후과 The Future Center가 지난 4월 문을 열었다. 연간 1200차례 이상의 귀 수술과 최단기간 인공와우수술 400례라는 큰 성과를 일궈낸 국내 최초 귀 전문클리닉 소리이비인후과가 귀 전문 종합진료 연구 센터 The Future Center로 또 한 번 새롭게 도약한 것. 귀 건강과 건강한 귀로 인한 더 나은 삶을 목표로 소리이비인후과 The Future Center는 ‘건강한 귀와 잃어버린 소리를 찾기 위한’ 다양하고도 근본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진단-검사-치료-수술-재활-교육으로 이어지는 소리이비인후과 The Future Center의 ‘Total 시스템 진료’를 소개한다. 진단과 검사 위한 귀 종합 검진 시스템 갖춰 현대는 무분별하게 넘쳐나는 ‘소리’공해에 쌓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버스나 전철, 자동차 소리 등의 생활 소음에서부터 TV시청, 취미생활을 위한 음악 듣기까지 우리의 귀를 힘들게 하는 소리들로 가득 차 있다. 이러한 소리는 우리의 귀를 더욱 지치고 병들게 한다. 하지만, 귀 건강을 위한 ‘귀 건강검진’에 대한 시선은 여전히 과거에 머물고 있어 귀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소리이비인후과 The Future Center 전영명 원장은 “사회가 발전하면서 귀의 기능이 더욱 다양화되고 그만큼 귀 질환에 노출될 확률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건강을 위해 미리미리 건강검진을 하듯 귀 건강을 위한 조기건강검진시스템도 당연히 도입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소리이비인후과 The Future Center는 귀 질환과 관련된 모든 종류의 검사와 치료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중이수술·난청·이명·어지럼증·외이질환·어린이 귀 전문 클리닉 등 신생아부터 노인까지 모든 종류의 귀 질환을 원인별로 진단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도입한 ‘청각검사 NAL HearLab'' 시스템과 이비인후과 전용 ’초고속 측두골 CT'', 보청기 조절 장비 중 가장 정밀함을 인정받은 ‘Fonix’, 어지럼증 진단과 재활을 위한 ‘Posturography'', 귀 수술 시 안면신경손상을 예방하는 ''Neurosign 400'', 360도 방향성 검사, 소음청력검사 등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한 첨단장비도 완비했다. 또한 어린이 귀 전문 클리닉은 소아에게 수면 유도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CT촬영이나 청력검사가 가능한 장비를 갖추었으며 2010-09-09
- 인터뷰 클래스-전영명 박사에게 듣는 귀질환 이야기 (1) 예방과 조기치료, 전문적 수술 필요 연일 최고기온 기록을 세워가는 무더위 속에 해수욕장과 물놀이장을 찾는 방문객 숫자가 톱뉴스에 오르고 있는 요즘이다. 더위를 피해 여가를 즐길 최적의 장소로 해수욕장, 계곡, 워터파크, 인근 수영장 등이 순위에 오른다. 하지만 물에서 열심히 피서를 즐긴 후 찾아오는 휴가후유증, 중이염 때문에 여름철 물놀이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물과 접할 기회가 많은 여름 뿐 아니라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귀 질환 중이염, 어떤 질환이고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 예방법과 함께 알아봤다. 중이염, 정기검진 통한 조기치료 시급 중이염은 중이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모든 염증성 증상을 말한다. 사람의 귀는 외이, 중이, 소이로 나눠지는데 중이는 고막에서 달팽이관까지의 부분이다. 소리이비인후과 The Future Center 전영명 원장(의학박사)은 “중이염은 크게 발열과 귀의 통증을 동반하는 급성중이염과, 이러한 급성 증상 없이 중이 내에 저류액이 고여 빠지지 않는 삼출성 중이염, 만성중이염으로 나뉘고 원인 또한 감염, 이관의 기능 장애, 알레르기 등으로 복합적”이라고 설명했다. 급성중이염은 좁은 중이 공간에 급격하게 고름이 차게 되어 고열과 귀의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에 반해 삼출성 중이염은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이 진행되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급성중이염이나 삼출성중이염 모두 제대로 치료되지 않으면 안면마비나 청력장애를 일으키는 만성중이염에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 원장은 “많은 중이염 환자의 경우 감기를 앓은 후 갑자기 TV볼륨을 높인다든다 소리를 잘 알아듣지 못해 발견되거나, 다른 이유로 병원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인 만큼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치료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각별한 주의로 물놀이도 즐겁게 특히 여름철이면 물놀이와 잦은 샤워로 인해 중이염 환자 역시 급증한다. 중이염을 앓은 적이 있거나 만성중이염 환자라면 증상이 호전됐다 하더라도 물놀이 전 이비인후과를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현명하다. 가라앉은 증상도 수영장이나 바닷 2010-09-09
- 소리이비인후과 The Future Center, 전영명 박사에게 듣는 귀질환 이야기(2) 영원히 들을 수 없다? 이젠 옛말! 청력을 잃어가면서도 무수히 많은 명곡을 남긴 베토벤. 아마 베토벤이 21세기에 태어났다면 청력을 잃지 않았을 지도 모를 일이다. 귀 전문 의학의 발달로 듣기 불가능한 난청은 이제 매우 드문 일이 됐기 때문이다. 예전엔 소리 듣는 것을 포기했을 많은 사람들이 이제는 소리를 되찾을 길이 열렸다. 난청의 증상과 원인, 진단과 수술, 재활치료에 이르는 모든 것을 전영명 원장에게 들어봤다. 노인성 난청, 청력 높이는 다양한 방법 모색해야 난청의 가장 대표 질환인 노인성 난청은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청력이 떨어지는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이다. 하지만 문제는 나이가 들고 방치할수록 그 증세가 더 나빠진다는 데 있다. 40~50대에는 주로 고음만 안 들려 생활에 큰 지장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시간이 갈수록 대화에 불편을 느낄 만큼 소리가 들리지 않는 소위 ‘가는 귀 먹은’상태가 된다. 또 진행자체가 서서히 진행되어 청력이 나빠지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 환자 본인이나 가족의 세심한 관심을 필요로 한다. 대개 ‘스’나 ‘츠’ 같은 발음을 잘 듣지 못하고 남자 목소리보다 고음인 여자의 소리를 더 잘 알아듣지 못한다. 옛말에 ‘시어머니가 아들 이야기는 잘 듣고, 며느리 이야기는 못 듣는다’는 말이 과학적 근거가 있는 말인 것. 또 사람들이 많이 모인 장소에서 대화하기가 힘들어진다면 이 또한 노인성 난청을 의심해봐야 한다. 전 원장은 “노인성 난청의 경우 말소리는 들리나 그 뜻이 정확하게 전달되지 않아 사회나 이웃과의 정서적 격리를 초래할 수 있다”며 “노인성 난청이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반드시 귀 전문 이비인후과를 방문, 정확한 청력검사를 받고 관리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노인성 난청의 가장 효과적인 대처방법은 보청기 착용이다. 보청기 사용은 선진국의 경우 생활필수품으로 인식될 만큼 자연스러운 난청 해결방법으로 소리인식은 물론 개인과 가족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서도 필수적이다. 보청기 이외에도 골도보청기(BAHA), 인공와우 이식술로 청각재활이 가능하다. 치료 가능한 돌발성 난청과 전음성 난청 노인성 난청과 달리 돌발성 난청과 전음성 난청은 치료효과가 높아 특히 빠른 진단과 치료를 필요로 하는 난청이다. <span style="FON 2010-09-09
- 뉴욕 의사의 영어 비결은? 책 소개도 아니고 광고는 더더욱 아니다. 다만 본인이 너무 공감하는 방식으로 공부해서 미국, 그것도 뉴욕에서 의사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의 영어 비결을 공유해 보고자 한다.미국에서 직업인으로 활동하며 살기 위해서는 당연히 영어를 잘해야 한다. 그러나 모든 직종에서 원어민에 가까운 수준의 영어를 요구하지는 않는다. 몸을 많이 쓰는 직종에서는 열심히 움직이기만 하면 될 것이고, 컴퓨터를 다루는 일에 있어서는 프로그래밍만 잘 하면 어지간히는 업무 수행이 가능하다. 그러나 의사라는 직종은 다르다. 우선, 어려운 학술용어로 가득하고, 인종, 나이, 학력, 질병에 따라 환자들과의 대화에서 사용하는 어휘가 워낙 다양하여 상당한 수준의 영어 능력이 필요하다. 그런데, 한국에서 나고 자라 흔한 어학 연수 한번 안 가본 사람이 미국에서 의사로, 너무나 성공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바로 “뉴욕의사의 백신 영어” 저자인 고수민이다. 이 사람은 본인이 어떻게 영어를 배웠는지, 얼마나 힘들었는지, 어떤 공부 방법이 효과적인지 아주 솔직하게 공개 한다. 이 뉴욕 의사가 공개하는 방법은 “문장 구성에서 대한 체감적 이해”라고 정리할 수 있다. 쉽게 말하자면 큰 소리로 영어책 읽기, 그것도 수십 번, 백 번까지도 반복해서 읽는 것이다. 단, 문장을 따로 외우지 않는다. 고수민 박사는 이를 이렇게 설명한다.문장은 수많은 단어들의 조합으로 만들어지므로 거의 무한대에 가까운 다른 문장들이 만들어질 수 있다. 다만 문장의 기본 골격은 크게 나누어 몇 가지 되지 않기 때문에 책을 읽음으로써 이런 문장의 패턴들에 익숙해지면 나도 모르게 문장을 더 잘 기억하게 되고 그 기억된 패턴들에 단어만 바꾸어 집어넣음으로써 나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읽기만 해도 어느 정도의 암기 과정이 두뇌 내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이렇게 영어식 문장 구조에 대한 감이 익혀지면 영어를 구구단 외우듯이 말할 수 있고 주어, 동사, 목적어를 생각하면서 일일이 문장을 만들지 않아도 깊은 고민 없이 필요할 때 적절한 표현이 나오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한 작가의 직업이 의사이니만큼 이러한 과정을 의학적으로도, 자세히 설명해 준다. 그냥책을 큰 소리로 읽는 다고 도대체 어떻게 말이 터질 수 있을까 믿을 수 없다는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다. 그러나 언어란 말을 하는 발성 기관과 생각을 하는 두뇌의 조화로운 상호 작용이며, 이는 외국어를 배울 때에도 이러한 자연스러운 상호 작용을 이끌어내기 위한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설명하기 위함이다. “ 문장을 계속 읽다 보면 문장의 패턴이 점차 파악되고 이 패턴의 기억이 단기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회(hippocampus)에서 두뇌의 전반적인 장기 기억을 담당하는 장소로 옮겨지게 되고, 전두엽(특히 언어 표현의 중추인 Broca’s area)과 두정엽(언어 이해의 중추이면서 행동의 패턴을 기억하는 부위)의 공고한 연결망이 구축되게 됩니다. 이 과정은 마치 넥타이를 매는 법을 배우는 과정에도 비유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힘들게 순서를 익히면서 배우지만 일단 익숙해지면 여기를 이렇게 꼬고 여기를 잡아 올려야지 하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냥 매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손의 행동이 저절로 일어납니다. (중략) ..예를 들어, 일단 두뇌에서 apple을 말하려고 준비를 해야 합니다. 뇌가 말을 꺼내려고 준비를 하면 전두엽에서 말하기로 결심한 내용이 복잡한 신경전도계를 따라 구강과 인후부의 근육에 전달이 됩니다. 그러고 나서야 성대와 혀 등의 복합 작용에 의해 소리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신비로운 것은 이렇게 발성이 일어날 때 혀와 호흡과 성대의 열리고 닫힘 들이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매끄럽게 조화가 되면서 순서대로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작가는 한가지 당부의 말을 더합니다. 영어와 한국어는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공부해야 할 양이 너무 많아서 어지간한 공부로는 눈에 띄는 차이를 보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중략) 어쨌거나 지쳐서 포기하면 안 된다는 것은 정말 핵심적인 영어 공부법의 요소입니다. 진정 영어 공부법의 핵심이고 시험을 위한 영어가 아닌, 언어로, 살아가며 직업이든 공부든 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최승연 원장 아이비티주니어 암사센터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2
- ‘특별함’으로 인정받는 루켄 송파본원 즐겁게 많은 것을 보며(Look) 지식(Ken)을 쌓아가는 루켄(Looken) 송파본원의 프로그램이 더욱 특별해졌다. 미래의 리더에게 꼭 필요한 감성・창의성 교육과 함께 여러 영역의 지능개발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젝트 수업으로 많은 관심을 받아온 루켄 송파본원. 이제 켄송파본원만의 특별함을 더해 그 내용이 더 풍성해졌다. 루켄송파본원의 스페셜 프로그램 속으로 들어가 보자. 하나, 세심한 케어와 콘텐츠 돋보이는 ''Special Day'' 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7월 말, 루켄송파본원에서는 2010년 1학기를 마감하는 ‘스페셜 데이’ 가 진행됐다. 스페셜데이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되는 것으로 1박2일의 캠프행사는 4년 동안 진행되어 온 특별한 행사다. 신나는 놀이 활동, 물놀이장에서의 물놀이 체험, 저녁식사, 도깨비불 행사까지 모두 아이들의 호기심과 체험욕구를 만족시키는 것들로 채워졌다. 루켄 송파본원 김영원 원장은 “아침에 원에 도착한 아이들은 다음 날 오전까지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며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체험을 하게 되고 친구들, 선생님들과 하룻밤을 보내며 이제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또 다른 사회성을 키우는 계기도 된다”고 말했다. 캠프 프로그램의 구성이나 진행도 좋았지만 캠프를 통해 가장 돋보였던 것은 이곳 교사들의 세심한 ‘돌봄’과 ‘배려’다. 물놀이 후 아이들 하나하나를 모두 씻기고 가정을 떠나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의 마음을 모두 헤아리며 무사히 1박2일 캠프를 마치게 한 일등공신들이 바로 이곳 교사들이기 때문이다. 김 원장은 “오랜 경험을 통해 아이들을 위한 최선이 무엇인지 누구보다 잘 안다고 자부한다”며 “아이들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선생님들이야말로 우리 원의 가장 큰 자랑”이라고 말했다. 다음 날 아침 캠프를 마치고 돌아가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집을 떠나 혼자 캠프에 참여했다는 뿌듯함과 캠프를 마친 서운함이 함께 배어 있었다. <span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1.33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FONT-SI 2010-08-22
- 손끝 감각으로 살아가는 제2의 인생 대한민국에서 장애인으로 살아가는 일은 참 힘들다. 더구나 정상인으로 살아오다 불의의 사고 혹은 병으로 인해 찾아든 신체장애는 더욱 극복하기 어려운 경우. 특히, 갑작스러운 병으로 세상의 빛과 모습을 담지 못하는 것만큼 암담한 현실은 없을 것이다. 신천역 인근에서 지압원을 운영하고 있는 시각장애인 안마사 이창환 씨는 10년 전부터 ‘망막색소변성증’이라는 희귀병으로 차츰 시력을 잃어가고 있다. 지금 상태는 코앞에 있는 사물만 흐릿하게 판별할 수 있는 정도. 시각장애를 가졌지만 2년여의 노력 끝에 국가공인 안마사로의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그를 만나봤다. 차츰 시력을 잃을 것입니다 이창환 씨(잠실동·51)는 불과 5년 전까지만 해도 청과도매업을 하며 왕성한 경제활동을 했다. 이미 10년 전에 ‘망막세포가 서서히 죽어가서 차츰 실명하게 될 것’이라는 병원의 판정을 받았었지만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그래서 남은 시간동안 더욱 열심히 일했다. “병명을 알았을 때 심정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정도죠. 창피하기도 했고 믿겨지지 않아서 눈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자꾸 혼자서 주문을 외웠던 것 같아요. 하지만 시간이 흘러가면서 진짜 시야가 좁아지는 거예요. 급기야 5년 전부터는 급격하게 나빠졌고요.” 좋은 과일을 확보하기위해 매일 참여하는 경매장에서도 주위 사람들의 반응을 파악할 수 없으니 손해 보기 십상이었다. 남들이 선택하지 않는 물건을 비싸게 사게 되고, 좋은 물건은 놓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주변 사람을 알아보지 못해 난처한 일도 생겼고 부딪치거나 넘어져서 다치는 일도 자꾸 생겼다. 현실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그는 “집안 가장이라는 책임감 때문에 그냥 주저앉을 수 없었다”면서 “눈이 잘 보이지 않지만 뭔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고 지인소개로 안마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안마사로 나선 길 <span style="TEXT-ALI 2010-08-22
- 수학은 GMA개념원리 국제수학교육원 서울대생 97% 선택한 개념원리, 신개념 학원으로 다수의 학생들이 학업성취에 있어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대표과목은 바로 수학이다. 하지만 대학입시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 수학을 쉽게 포기할 수는 없는 일. 때문에 학생들과 부모들은 유달리 수학 과목에 있어서 쪽집게 학원, 과외 교사에 민감하다. 이런 교육 수요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신개념 수학전문학원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바로 GMA개념원리 국제수학교육원이 그곳이다. 학생 맞춤형 ‘자기 주도 학습관’ 뜬다 수많은 명문대 합격생이나 공부달인들의 공부비결 중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자기주도학습’이다. 더구나 대학입시에 입학사정관제가 확대되고 특목고 및 자율형 사립고 등에서 입학사정관이 참여하는 ‘자기주도학습 전형’이 시행되면서 교육업체와 학부모들의 관심은 높아져 있다. 따라서 최근 교육시장의 대표적인 트랜드인 자기주도학습을 내세운 자기주도학습관이 주목받고 있다. 전통적인 단과학원이나 보습학원이 주춤하는 대신 학생 스스로 학습하고 전문 관리교사가 이를 보조하는 형태의 학습관이 신개념 학원으로 인기를 모으는 것. 학습관은 전문 학원과 개인 과외의 중간 정도로 이해할 수 있다. GMA개념원리 국제수학교육원 이은영 강동지역본부장은 “일반 수학 학원은 강사가 칠판 앞에서 설명하고 학생들은 청취하는 전통적 학습법을 따르지만 학습관에서는 개인이 각자 정해진 진도에 따라 개념과 원리이해 학습을 한 후 수학전문 관리교사에게 1대1 개별지도를 받는다”면서 “GMA개념원리 국제수학교육원의 경우 국내 수학 개념원리시리즈 저자인 이홍섭 선생님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MLP학습 시스템을 통해 문제해결력을 높이고 공부습관을 잡아줘 다른 과목 성적에까지 좋은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문제풀이식이나 암기식 공부가 아닌 스스로 터득하여 생각하는 힘을 키워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의미다. 개념원리수학 교재의 브랜드 파워 GMA개념원리 국제수학교육원의 경쟁력은 무엇보다 개념원리 브랜드의 전문성이다. 대다수의 초·중·고생들이 공부하는 ‘개념원리 수학’을 집필한 이홍섭 저자의 수학학습노하우를 도입한 수학전문 학습관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GMA개념원리 국제수학교육원에는 이홍섭 저자의 20여년 수학 노하우가 집약됐고, 학습관 전용 교재와 MLP학습법에 따른 체계적인 학습 커리큘럼이 제공된다.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 2010-08-21
- 숨길을 뚫어 삶을 즐겨보자-상편 인류의 역사는 줄곧 발전해 왔으며, 테크노피아는 그리 멀지 않는 목표임을 대중은 믿고 있다. 그러나 세상은 너무도 아파한다. 여기저기서 숨 막힌 절규가 터져 나온다. 숨구멍이 막혀 헉헉대는 것이 이 사회만이 아니다. 너와 나 몸의 질병으로 구체적으로 느끼고 있다. 숨어 있던 사회적, 추상적 기운이 사람의 몸을 통해 현상화되는 단계에까지 이른 것이다.숨길을 트자! 내 몸의 숨통부터 뚫어 보자! 實不如虛 常感空腹이라. 먼저 가지고 있는 생각, 사상, 주장을 줄이자. 너무 많은 마음속의 틀을 소유한다. 세상이 전문화, 다분화 되다보니 전체를 모르고 부분에 빠지기 쉽다. 항시 멀리서 느긋하게 대국적으로 볼 수 있는 자세를 견지할 때 수많은 갈등과 알력을 해소?통일 할 수 있는 묘법이 보일 것이다.人身이 小宇宙라 했는데 宇宙의 全一性 보다 못할까 보냐?사람은 곧 調和之 神器가 아니겠는가? 자기의 주장을 내려놓고, 자기의 오관을 잠시 접어두고 물끄러미 사물을 대한다면 너와 나를 관통하는 一理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생각을 줄이고 또한, 물질적 소유를 줄여야 한다. 和的所有는 물론, 내 입에 먹는 것을 무질서하게 넣지 않도록 음식절제가 필요하다. 검소하고 소박한 사람은 음식 또한 검박함을 잃지 않는다. 이는 식사 시간의 규칙성과 적당한 소식, 감사의 마음이다.그런 뒤에 음식이라는 연료를 완전 연소시킬 수 있도록 대기의 바람을 한껏 받아들여 선천원기라는 불씨에 줄기찬 풀무질을 해야 한다. 그런데, 풀무질하는 방법이 가지각색이다. 숨길의 풀무질은 과연 어떤 방식이 최선일까? 力拔山 先生의 차력내공을 소개할까 한다. 이 호흡법은 力拔山 先生의 가르침을 황봉실 선생이 정리하시고 수많은 임상에 적용시켜, 세상의 그 어떤 약이나 음식이나 건강법으로도 이 정도의 빠른 효과를 얻기 어려울 것이라 장담하는 천하무적 호흡법이다. 필자도 점검해 본 결과 강력한 효과를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잘못된 호흡으로 인해 장이상(腸異常)을 겪고 있는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음식은 약간의 잘못은 괜찮지만 호흡은 지나치면 빠른 시간 내에 치명타를 준다. 알고 보면 호흡만큼 무서운 것은 없다. 내용의 전모는 다음호에 보자.소산한의원 이구형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