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양천·강서·영등포 총 8,56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및 이대서울병원 준공 기념 행사 개최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및 이대서울병원 준공 기념 행사에 내외 귀빈들이 떡 케이크 커팅식을 하고 있다.지난 2015년 1월 서울시 강서구 마곡지구에 착공한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과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새 병원인 이대서울병원이 준공됐다.이번에 준공된 이화여대 의과대학은 대지면적 3,000평 규모에 지하 5층, 지상 12층(9,125.6평)의 교육·연구시설과 179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지상 12층, 99실 규모의 최신 기숙사로 구성됐다.또한 이대서울병원은 대지 면적 10,091평에 지하 6층, 지상 10층의 1,014병상 규모로 2019년 2월 진료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대서울병원은 감염 위험을 줄이고 환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준 병실을 3인실로, 전 중환자실을 1인실로 설계했다.3인실에 입원하는 환자들은 상급병실 차액(추가 비용)을 부담하지 않으면서도 보다 쾌적한 병실을 일반병실로 사용할 수 있게 된 것. 아울러 전체 병상을 1인실로 설계한 중환자실도 법적으로 정해진 중환자실 입원비만 부담하고 추가 비용 없이 사용할 수 있다.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및 이대서울병원 전경 사진이대서울병원, 지하 6층, 지상 10층 규모로 2019년 2월 본격 진료 개시아울러 이대서울병원은 5대 암, 심뇌혈관질환, 장기이식 등 고난이도 중증질환을 특화 육성하게 되며, 미래형 질환에 대한 산학연 공동연구 역량 강화, 첨단 국제진료센터와 프리미엄 건강증진센터 운영 등을 통해 국제적인 수준의 병원으로 탄생한다.이대목동병원은 여성암을 비롯한 여성 질환과 소아 질환을 특화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여성의 라이프사이클을 염두에 둔 여성암 치료 전문병원과 여성 질환 전문센터, 소아 중증질환 중심의 특화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여성과 소아 중심의 중증질환을 연구하고 치료하는 병원으로 차별화 할 계획이다. 2018-11-23
- 목동 수학전문 뉴튼학원, 2019년 고3 ‘킬러문제 풀이반’ 모집 중,고등 학생을 대상으로 수학을 지도하는 ‘뉴튼학원’에서 2019년도 고3학생을 위한 ‘킬러문제 풀이반’과 ‘개념 총정리반’을 각각 모집한다. 킬러문제 풀이반은 대학수능입시 수학영역의 흔히들 말하는 킬러문항 21번, 29번, 30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수업을 구성했다.정원은 8명으로 주2회, 8시간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 교재는 4점짜리 기출문제, 최근 3개년 간 평가원 및 학력평가 기출문제 모음집, 학원자체 교재를 사용한다. ‘고3 개념 총정리반’은 개념완성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수업이 진행되며 EBS 수능특강과 학원 부교재를 사용한다. 과정별 테스트 및 교재 마무리 후, 실전 모의고사 및 총 정리 테스트를 실시한다. 뉴튼학원의 고3 프로그램은 ‘가’형과 ‘나’형으로 구성, 학생들의 실력에 맞추어 장기간 계획에 따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형의 경우, 시즌1에는 최신 경향문제 체크, 핵심 기출 유형학습, 킬러문제 유형 문제풀이, 시간조절 훈련 연습을 진행한다. 시즌2에는 실전 최종 점검, 9월 모의평가 대비, 수능에 가까운 모의고사 및 실전대비 수업을 진행한다. 시즌3에는 핵심킬러문제 체크 및 최종 파이널 준비를 실시한다. 고3학생들은 뉴튼학원 원장이 수업강의와 관리를 직접 해주고 있다. 한 편 재수생을 위한 ‘N수생 수학몰입반’도 함께 운영 중이다. 수업은 오전9시부터 진행되며 수업 3시간과 일대일 코칭 수업으로 진행된다. 6명 정원으로 모의고사 관리 및 무한질의 응답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재수생의 경우 개인별 수업도 상담 가능하다. 뉴튼학원의 대표원장은 17년간 목동에서 수학만을 지도해왔다. 학원 내 녹화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어 학생들은 자유학습실에서 녹화된 강의를 통해 보강학습을 할 수 있다.위치 목동 3단지 건너편 글로리파크 301호문의 02-2653-8966 2018-11-23
- 면접을 대비하여 초중 학부모가 준비해야할 자녀성공 비법 정혜원 목동 엠(M)스토리 수학학원 원장수능이 끝나고 이제 주위에선 논술이나 면접시험이 한창이다. 현재 자녀가 초등, 중등학생이라면 그 긴장감이 와 닿지 않는게 어쩌면 당연할 것이다. 하지만 입시의 변화를 제대로 이해한다면 면접대비야 말로 현재 초, 중등 학부모가 신경 써서 미리 대비해야할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현재 교육부에서 발표한 입시 개편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절대평가가 어떤 식으로든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그 말은 A를 받는 학생층이 더 두터워 질 것이라는 뜻이다. 이것은 또한 현재 초등이나 중등학생이 특목고를 지원 할 때 같은 수준의 성적을 받는 학생들이 많아진다는 것이며, 특목고나 명문대 진학의 합격 여부를 결정짓는 것이 성적이 아니라 면접이 될 것이라는 뜻이기도 하다.그러면 자녀 성공을 간절히 바라는 초등,중등 학부모라면 지금부터 면접준비를 어떻게 해야할까? 첫째, 잘 만들어진 서류가 갖춰져 있어야면접은 얼굴만 보고 말만하고 나오는 것이 아니다. 면접의 핵심요소는 초등 또는 중,고등시절부터 자신의 매력이 잘 보일 수 있도록 오랫동안 준비해온 서류에 있다. 그 서류를 바탕으로 특목고나 명문대 입사관들이 질문도 하고 확인도 하며 이 학생이 우리 학교를 빛내줄 인재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것이다.그랗다면 이 서류라는 것을 준비하는 시간은 얼마나 걸릴까? 훌륭한 서류일수록 고등3년은 물론 초,중등 기간의 자료까지도 차곡차곡 준비되어 있다. 짧은 면접시간에 다 보여줄 수 없는 나의 매력은 서류를 통해 보여줘야 하고, 더 나아가서는 부족한 점도 서류를 통해 보완해 줘야한다.이런 준비는 하루아침에 되지 않는다. 먼저 부모가 면접을 위해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야 하고 서류의 기본요소들을 준비해야한다. 예를 들어 독서는 50권 이상, 봉사는 꾸준하게, 중요한 리더쉽 영역은 동아리나 반에서 회장을 맡아 보여주는 등 인상 깊은 활동의 기본 요소들을 만들어야 한다. 여기서는 모두 언급하는 대신 필자가 20년 이상을 가르쳐온 수학에 관하여 초중 학부모가 미리 준비해야할 사항을 이야기 하려한다.학습태도를 점검하라면접을 잘 보기 위해 수학부분에서 초중학부모가 미리 준비해두어야 할 것은 학생들의 학습태도이다. 학생기록부라는 서류에 성적다음으로 많이 보는 것은 바로 각 과목 선생님들이 기록하는 세부특기사항. 그때 기록되는 것이 학생들의 수업태도이다. 이 수업태도는 바르게 앉아있냐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과목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는지에 대한 종합평가이다. 그러므로 책이나 준비물을 챙기는 습관, 과제수행능력 등도 중요 평가항목이다. 숙제 하기, 준비물 챙기기 등의 습관을 어릴 때 철저히 잡아줘야 한다.현재의 성적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과 노하우 기록수학 상위권의 경우 현재의 성적을 어떻게 달성했는가에 대한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자신만의 오답노트나 개념노트, 자신만의 독특한 수학학습법등을 만들고 꾸준히 산출물을 모았다가 담임이나 수학선생님께 보여주어 세부특기사항에 구체적으로 기록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그리고 모르는 부분을 만들어 Q나 A등의 기호를 써서 표시하고 학교샘에게 한 달에 몇 번은 질문 하는 것도 좋다. 수학 탐구보고서도 주제를 정해 써보도록 하는데 그것도 초중 시절에 미리 준비시키고 경험해보도록 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수행평가 대비도 중요하다많은 학부모들이 교과에 비해 정작 수행평가는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수학 수행평가는 학교마다 다르기는 하나 나오는 일정한 주제들이 있다. 초등때부터 수학자를 깊이 탐구해본다던지 우리나라나 목동지역에서 수학 공식에 관련된 건물을 찾아본다든지 하는 것이다. 이러한 수행평가 준비도 미리 경험해보고 준비시켜야 좋은 성적을 받고 아울러 그 준비 과정이나 결과가 학생기록부에 기록되어진다.두 번째, 자신이 알고 있는것을 잘 표현하는 능력필자가 가르치는 학원에서는 두 달에 한 번씩 수학면접을 본다. 평소 참 똑똑한 학생이 막상 수학면접만 보면 시선이 땅으로 가고 목소리도 기어들어가는 경우가 있다. 몰라서가 아니라 머리에 들어있는 지식을 논리적으로 표현해본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이런 아이들이 몇 년 후 과연 위압적인 분위기의 교수들 앞에서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초중부터 자신의 서류를 가지고 면접을 해보는 경험도 쌓아보고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지식을 말하고 표현하는 능력도 길러야 한다.여기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이 면접을 통해 아이의 인성과 지성이 드러나게 된다는 사실이다. 이것이 초등, 중등때부터 시간을 충분히 두고 면접 준비를 시켜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가 된다. 학부모라면 내 아이가 몇 년 후 훌륭한 서류를 들고 당당히 면접에 임할 수 있도록 오늘부터라도 준비시켜야 할 것이다.(주)스토리 에듀대표퍼플카우 미래동기부여 저자문의 02-2642-7003 2018-11-23
- 씨앤씨학원 입시전략, 프로그래머와 프로게이머는 깻잎 한 장 차이Ⅱ 프로그래머와 프로게이머의 기본적 차이프로그래머와 프로게이머의 기본적 차이는 전자는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사고력을 요구하는 반면에 후자는 신체적 순발력과 노력이 우선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어느 쪽이 좋고 어느 쪽은 나쁘다고 흑백논리로 판단하기는 힘들다. 그러나 우리 주위의 일부 학생들이 프로게이머가 될 것처럼 하루에 3-4시간 이상 게임에 빠져 있는 학생을 보면 걱정이 되지 않을 수가 없다.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해서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현실도피처로서 게임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1년 11월, 네이처가 발행하는 정신의학 전문저널 ‘트랜스레이셔널 사이키애트리’에 비디오 게임중독에 빠진 청소년의 뇌가 마약중독에 빠진 것처럼 변했다는 연구결과가 실렸다. 벨기에 겐트대 시몬 쿤(Kuhn) 박사의 국제공동연구진은 벨기에·영국·독일·프랑스·아일랜드에서 14세 청소년 154명의 뇌를 촬영했다. 결과 조사대상의 평균치(일주일에 9시간)보다 게임을 더 많이 한 청소년의 뇌는 왼쪽 줄무늬체가 훨씬 커져 있었다. 이 부분은 쾌락을 요구하는 뇌의 보상중추로 보통 마약중독에 빠지면 커지게 된다. 한국에서도 2009년 유사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김상은 분당서울대병원 교수(핵의학과)는 게임중독자는 코카인 중독자처럼 뇌 안와전두피질(안구 주변의 전두엽 피질)의 기능에 이상이 있음을 밝혔다. 김 교수는 “안와전두피질은 합리적 의사결정·충동성 조절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영역”이라며 “게임이나 마약중독자는 이곳에 이상이 생겨 미래를 생각하지 못하고 당장의 이득만 추구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영보 가천의대 교수는 “전두엽은 가상과 현실을 구분하고 자극을 자제한다.”며 “게임이 주는 단기적인 쾌락자극이 압도적으로 많아지면 전두엽이 정상적인 반응을 하지 못해 잘 참지 못하고 생각하지 않고 행동하는 ADHD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게임증상을 보이는 학생에게는 차라리 학부모가 프로그래머가 되기를 권하고 유도하거나 아니면 중·고교 때는 수학공부를 열심히 해서 방과 후 코딩수업을 받도록 권유하는 것이 낫다. 그리고 게임을 진짜하고 싶어서 프로의 길을 가고 싶으면 대학 때 관련학과로 진학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현명하다. 프로게이머와 프로그래머 어떤 길을 갈지는 지금 청소년기에 달려있는 것이다. 이 기회에 게임에 빠진 자제분을 둔 학부모님들에게 말씀드린다. 하루 1시간 이상 게임을 허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게임 시간을 정할 때는 하루 30분씩 매일보다는 일주일에 1~2회 한 번에 한 시간씩이 낫다. 게임중독은 학업적인 측면에선 마약중독, 알코올중독어와 동의어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실제 사례중학교 2학년이었던 A군은 다중지능검사를 해보니 모든 일에 관심이 많고 목표의식이 높은 학생이었다. 자신은 과학분야 특히 화학 쪽에 관심이 많았다. 그런데 학교공부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상담을 통해 좀 더 깊숙한 얘기를 해보니 아직은 공부보단 친구들과 노는 것이나 게임에 더 관심이 많고 시간 배정을 많이 하고 있었다. 평균 하루에 2시간이상을 게임하는데 바치고 있었다. 왜 공부를 안 하는지 물어보니 고등학교에 가서 공부하면 된다는 것이다. 부모님도 아들이 머리는 있으니 고등학교에 가서 하면 잘 할거라고 믿고 일단 기다려보자는 입장이었다. 그리고 이런 결정을 하게 된 배경에는 공부는 강요에 의해서보다 자율적으로 해야 된다는 철학을 갖고 계신 분들이기 때문이었다. 물론 필자도 공부는 스스로 해야 된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었다. 그러나 지금의 대학입시 체제에서는 예전처럼 수능 한가지만으로 대학을 가는 것이 아니고 학생부 종합, 논술, 학생부 내신 그리고 수능전형 등 다양한 전형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 계신 듯해서 전형별 특징에 대해 자세히 말씀드렸다. 그리고 최상위권 대학일수록 학종의 비중이 높으며 수능비중은 부모님세대보다 1/4에 불과하며 그만큼 진학하기가 힘들다는 사실을 말씀드렸다. 그리고 학종의 원래 취지는 자신이 하고 싶어하는 영역을 학교 내에서 다양하고 심도 있게 탐구한 학생을 뽑는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학생의 성향상 학종으로 대학을 가는 것이 좀 더 적합할 것이라는 의견을 말씀드렸다. 그러려면 필수적으로 수학, 과학, 영어 과목만큼은 심화능력을 중학교 때 배양시켜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각종 체험학습 사이트와 독서 목록을 A군에게 제시하고 스스로 학습플래너를 작성해서 실행하도록 권유하였다. 현재 A군은 지방의 전국권 자사고에 진학을 했고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어서 부모님들이 흡족해 한다는 근황을 전해 듣고 필자도 매우 기뻤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 공부하는 것이지만 사춘기의 학생들은 입시가 피부에 와 닿지 않는 관계로 정작 학습의 중요성을 놓칠 때가 많다. 부모님들은 이런 학생들의 성향을 잘 파악해서 대처를 해야 할 것이다.<프로그래머가 되기 위한 학종 가이드>1) 고교 선택과목 : 수학은 기하까지 하는 것이 유리. 과학은 화학, 물리 다 유용함 .가급적 물리는 Ⅱ까지 하는 것이 전공연계성이 돋보일 수 있음.2) 동아리 : 프로그래머가 되는데 필요한 자질을 연마할 수 있는 동아리를 1학년부터 가입하는 것이 유리함. 동아리와 봉사활동을 연계시키는 방안을 모색해 보면 좋음3) 봉사활동 : 학종의 합격자들은 보통 연간 50~100시간 내외임. 시간보다는 내용이 더 중요함4) 수상실적 : 자신의 전공적합성을 나타내는 학교대회의 수상실적이 중요. 다다익선5) 학교 내신성적 : 전 과목의 평균 내신성적도 중요하나 전공과 관련 있는 교과목의 수강여부, 그리고 내신성적이 중요함6) 대학 관련학과 : 컴퓨터공학과, 정보보안학과, 전자공학과 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8-11-23
- 자녀들의 코딩 교육, 학부모가 먼저 알아야 합니다 Q. 코딩이란 무엇인가요?사람과 사람이 대화를 하기 위해서 언어가 필요하듯이 사람이 컴퓨터에게 명령을 내리기 위해서는 언어가 필요합니다. 이를 컴퓨터 언어라고 합니다. 코딩이란 사람이 컴퓨터언어로 컴퓨터에게 전달할 명령을 작성하는 행동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카카오톡 같은 프로그램은 사람과 사람 간에 문자로 메신저역할을 할 수 있도록 컴퓨터 언어로 컴퓨터에게 명령한 것이지요.컴퓨터 언어는 종류가 매우 많습니다. 크게 보자면 스크래치, 엔트리와 같이 코딩교육용으로 개발된 블록형 언어와 C, 자바, 파이썬과 같이 실제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문자형 언어로 나눌 수 있습니다. Q. 아이들이 코딩을 배워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코딩을 배워야 하는 이유는 크게 2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미래는 IT의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인공지능 스피커, 스마트기기 등 기존의 재화와 IT가 접목된 새로운 상품이 시장에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거의 모든 산업 분야는 IT와 접목이 되고 있습니다. IT를 잘 알지 못하면 경쟁력을 갖추기 힘든 것이 미래사회입니다. 코딩은 IT를 접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두 번째로, 코딩은 창의력과 문제해결력, 알고리즘 사고력을 가지게 해주는 탁월한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은 단순반복적인 일이 아닌 무언가를 창조하거나 설계하는 일입니다. 이를 위해선 코딩과 같은 새로운 교육법이 필요합니다. Q. 그렇다면 코딩, 어떻게 배워야 할까요?1) 컴퓨터 사고력 기르기컴퓨터 사고력이란 논리적 알고리즘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것을 뜻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엘리베이터, 교통카드, 알람 앱 등 주변의 다양한 소재들의 알고리즘에 대해 생각하고 어떻게 설계를 했을까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는 교육이 되어야 합니다.2) 융합해서 생각해보기기존에 배운 국어/수학/과학/사회와 같은 교과목과 컴퓨터가 만난다면 어떻게 변할 지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기존 지식과 IT가 융합함으로써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아이디어를 낼 수 있습니다.3) 나의 생각을 발표하기내가 어떤 근거에서 어떤 논리에 따라 문제를 해결하였는지를 정리하여 다른 사람에게 공유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자신의 논리방법도 정리하고, 다른 친구들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였는지 보고 배울 수 있습니다.4) 팀으로 문제 해결해보기아이들은 성장하면서 누군가와 함께 문제를 해결할 일이 발생합니다. 미션을 해결하기 위하여 다른 사람과 협업하는 역량을 쌓고 리더십을 기를 수 있어야 합니다. 5) 프로그래밍 이외의 다양한 것들 접해보기IT는 프로그래밍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네트워크, 시스템, 데이터베이스 등 다양한 IT 기술들에 대해 접하고 활용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서 시야를 넓히고 IT 분야에 대한 이해를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Q. 학교에서는 어떻게 배울까요?공교육에서도 코딩은 필수과목이 되어가고 있습니다.1) 초등학교2019년부터 실과의 한 단원으로 연 17시간 이상 수업이 이루어집니다. 주로 언플러그드(컴퓨터 없이 컴퓨터 사고력을 길러주는 활동) 위주로 교육이 진행됩니다.2) 중학교2018년부터 모든 중학생이 3년 중 1년을 연 34시간 이상 코딩을 배우게 됩니다. ‘정보’ 교과를 통해 정보사회, 운영체제, 네트워크, 자료구조 등의 기초를 학습하게 됩니다. 프로그래밍 관련해서는 조건/반복 제어문, 배열 등을 활용한 간단한 알고리즘 문제를 해결하는 수준입니다. 컴퓨터 언어는 주로 블록형 언어인 엔트리가 사용됩니다.3) 고등학교기존에 특성화 고등학교 등에서만 가르쳤던 ‘정보’ 교과를 일반 고등학교에서도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중학교 정보교과서와 목차는 유사하지만 심화된 내용을 학습하게 됩니다. 프로그래밍 관련해서는 조건/반복 제어문, 배열, 함수, 객체지향, 정렬, 탐색 학습을 통한 심화 알고리즘 문제를 해결하는 상당한 수준입니다. 컴퓨터 언어는 주로 문자형 언어인 파이썬이 사용됩니다.소엔코딩은 12월 8일 학원내에서 코딩 박람회를 개최한다. 코딩박람회 1부(10시30분~11시30분) 에서는 김정욱 대표가 말해주는 올바른 코딩 학습법 강의가 진행된다. 2부(11시 30분~1시 40분)에서는 파이썬, Codemonkey, NAO 로봇, 3D펜,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컨텐츠와 함께하는 코딩박람회가 진행된다. 학원은 양천구청 옆 센트럴프라자 8층에 위치하고 있다. 목동코딩전문학원소엔코딩 김정욱 대표 2018-11-23
- 로제타처럼! 이웃 품은 넉넉한 공간 ‘로제타 1890’은 목동 사거리 인근 길가에 자리 잡고 있다. 시선을 사로잡는 흰색 건물 외관과 사연이 있음직한 상호에 끌려 안으로 들어서니, 넓고 쾌적한 홀에 배치된 여유로운 좌석이 방문자를 기분 좋게 맞이한다. 지난봄 문을 연 로제타 1890은 목동 ‘대흥교회’에서 운영하는 브런치 카페이다. 이곳이 특별한 몇 가지 이유를 꼽자면 우선 낮은 문턱에 있다. 노키즈 존 같은 말은 다른 나라 이야기. 유모차 주차공간을 따로 마련해 어린 자녀를 동반한 부모가 마음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한쪽에는 컴퓨터와 팩스인쇄기를 갖다놓고 지역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했다.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유아들을 위한 작은 놀이터인 유아실과 좌식 방, 4개의 소그룹 실이 있다. 특히 온돌로 만든 좌식 방은 인기가 좋아 예약을 해야 한단다. 모든 이용공간은 추가 비용이 없다. 이곳은 합리적인 가격의 브런치 메뉴로도 입소문이 났다. 샐러드, 소시지, 감자튀김, 수란 등을 한 그릇에 푸짐하게 담은 햄버그스테이크를 비롯해 갖가지 채소와 수란, 통 베이컨을 넣고 볶은 트리오브에그 김치필라프, 피자, 샐러드, 오믈렛, 파스타 종류, 파니니 등 눈과 입을 사로잡는 메뉴가 다양하게 준비돼 있어 모임이 길어져도 이용하기 좋다. 고정우 글로리아센터 담당 목사는 “카페이름은 1890년도에 한국에 와서 43년간 의료봉사를 펼친 로제타 홀 여사를 기억하기 위한 것”이라며 “종교적인 색채를 띠지 않으면서 우리 지역에서 꼭 필요한 공간을 만들고자 했으며, 앞으로도 지역과 주민들을 위한 사업을 더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운영시간: 매일 오전 10시~오후 10시위치: 양천구 등촌로 46-1문의: 02-2644-9273 2018-11-23
- 자유롭고 편안한 인문학 놀이터로 오세요~ ‘문래당 1630’은 인문학 강좌를 비롯해 우쿨렐레, 캘리그래피, 일러스트 그리기, 유튜브 제작 등 다양한 소모임과 세미나, 소규모 공연, 영화제, 전시 등의 인문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문화 공간이다. 문래동 창작촌, 소규모 철공소가 밀집한 골목의 건물 3층에 문을 연 이곳은 4년 가까운 시간 동안 세대나 성별, 직업, 처한 환경과 관계없이 수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이야기하고, 만들고, 보여주고, 나누며 놀고 있다. 인문예술 공유지라고 불리는 이곳의 풍경은 ‘날 것 그대로’라는 느낌을 준다. 문을 열면 중앙 공용 공간 가운데 놓인 커다란 테이블이 눈에 들어온다. 테이블 뒤 책장에는 수천 권의 인문예술 서적과 일본 만화책, 영화 DVD 등이 꽂혀 있다. 탁구대와 플레이스테이션, 빔 프로젝터, 기타, 키보드, 보드게임 종류도 있어 무엇을 하고 놀지는 각자의 판단이다. 문래당은 회비와 후원금으로 운영된다. 일종의 공동운영 방식인 셈으로 회원이 되면 24시간 자유롭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중세 동아시아 연구자, 기자, 동화작가, 대학생, 직장인, 주부 등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직업과 환경이 다양한 만큼 재미있는 일도 많다. 회원들은 대부분 예명을 사용한다. 거리낌 없이 친해지고, 있는 그대로 서로를 인정해주는 방법이라고 한다. 이곳은 인근 중고등학교의 직업체험과 방과후 학교로 활용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인문학 외부강의도 진행한다. 문래당의 공동운영자인 김이소씨는 “누구에게나 개방된 오픈 동아리방”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인문예술이라는 이름으로 만나보시라”고 전했다. 위치: 영등포구 도림로125길 6문의: 010-3210-1968/소모임 신청 블로그 확인http://blog.naver.com/moonraedang 2018-11-23
- 동네에서 퍼지는 감동의 하모니… 음악 열정은 최고 깊어가는 가을, 곳곳에서 연주회 소식이 쏟아진다. 개중에는 전공자도, 내로라하는 실력파가 아니더라도 동네에서 소소하게 조촐한 무대를 장식하는 소확행(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을 누리는 이들도 있다. 어릴 적, 취미로 악기를 시작하지만 어른이 돼서도 이어가기는 쉽지 않을 터, 연령, 전공, 직업은 제각각이지만 음악으로 만나 감동을 선사하는 강서·양천 지역에서 활동하는 오케스트라를 소개한다.M&P(Music&People) 챔버 오케스트라2005년 창단된 엠앤피(Music&People) 챔버 오케스트라는 강현주 단장과 20년 이상 경력의 단원들이 펼치는 탄탄한 팀워크와 열정으로 클래식에서 뮤지컬, 영화음악, 재즈, 동요, 성가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에너지 넘치는 음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M&P를 이끌고 있는 강현주 단장은 “음악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도구”라 생각한다. 그래서 M&P의 모토도 ‘음악으로 세상을 아름답고 행복하게 만들자’로 만들었다.음악적 완성도와 깊이를 더해가며 그들만의 음악 세계를 창조하는 M&P는 2007년, 2008년, 2009년, 2011년, 2012년, 2013년 서울시 지정 연고 예술 단체와 2007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지원 ‘20세기 현대음악 이야기’라는 4회의 프로젝트 음악회로 바흐, 비발디, 쇤베르크, 윤이상 등 고전음악부터 현대 음악에 이르기까지 음악적 영역을 넓혀 왔다. 지난 2011년에는 서초골 문화예술 축제 초청공연과 성남아트센터에서 국내 최초로 비발디 사계 전곡 상설연주를 강현주 단장의 협연으로 3~6월 개최해 클래식 음악계의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2013년 목동 아트홀에서 매달 넷째 주 금요일 상설 클래식 콘서트를 열었다.카벨플루트오케스트라올해로 창단 21주년을 맞는 카벨플루트오케스트라는 플루트 전공자와 동호회 및 애호가들로 구성된 팀이다. 클래식은 물론 민요, 성악 및 기악 반주에 이르기까지 모든 장르를 다양하게 선사함으로써, 대중들과 함께하는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끊임없는 레퍼토리 계발과 연습을 통해 매년 2회의 정기연주회와 초청연주회. 병원, 지하철문화축제, 사회복지관 등을 찾아가는 봉사 연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카벨 플루트 오케스트라의 지휘는 이광범 씨가 맡는다. 이광범 지휘자는 추계예술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팝스오케스트라와 이스턴챔버 오케스트라, MBC-TV 관현악단 단원을 역임한 바 있다.연습은 1/3주 토요일 오전 10시에서 12시 30분까지다. 전용연습실도 따로 마련했다. 5호선 오목교역과 가깝다. 주소는 목동동로 12길 50-1(지하)이다. 이 장소는 대관도 가능하다. 단원도 수시 모집한다. 음악을 사랑한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간단한 오디션만 통과하면 된다.“음악이 있는 곳에는 악인이 있을 수 없다”는 말을 모토로 삼고 있는 오케스트라 회원들은 계속되는 연주회를 통해 단원 모두가 하나 돼 아름다운 음악을 전하는 메신저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 약속한다.음악사랑 오케스트라1998년 결성된 음악사랑 오케스트라는 전·현직 교원 40명으로 이루어진 순수 아마추어 모임이다. 서울초등교사합주단으로 시작해 음악을 사랑하는 초등학교 전·현직 교사들이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단장은 김학로 전 서울염동초등학교 교장이 맡았다. 연습은 서울신서초등학교에서 화요일 오후 5시 30분에서 8시까지 한다.2001년 제1회 정기공연을 시작으로 2014년 강서교육청 행복 교실 만들기 프로젝트 축하 공연, 2014년 7월 섬마을 음악회, 우장산숲속음악회 봉사 연주, 서울시민청 동네문화클럽 통합발표회, 봄가을 야외공연 등에 참가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양천 페스티벌, 서울교원음악축제의 무대에 서기도 했다.음악사랑 오케스트라는 어르신, 저소득층 청소년 등 공연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연주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제자들에게 음악 사랑을 전하고자 한다. 음악을 즐기는 다양한 계층에게 음악의 아름다운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목표다.또한, 연주 기량과 합주 지도 능력을 겸비한 후배 교사들을 양성해 각 학교에 오케스트라 및 합주 지도에 재능 기부를 하고 있다. 오케스트라 악기 중 다룰 수 있는 악기가 있는 전·현직 교원은 누구나 음악사랑에서 활동할 수 있다. 위드 플루트 앙상블퇴직 교원 17명으로 구성된 위드 플루트 앙상블은 지난해 결성해 올해 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 처음으로 연주회를 열었다. 연습은 월요일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목운초등학교에서 진행한다. 단장은 교장으로 정년퇴임한 이종옥 씨가 맡았다. 악기는 플루트, 클라리넷, 첼로를 연주한다.위드 플루트 앙상블은 서울시교육청의 교육인생이모작지원센터 봉사단 소속으로 활동한다. 교육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퇴직 교직원 봉사단을 지원하는 복합지원센터다. 앙상블 회원들은 학교 오케스트라 학생들을 대상으로 악기와 합주 지도를 한다. 올해는 서울정목초등학교와 서울월촌초등학교에서 소리 내는 방법, 음계 익히기 등의 기초부터 가르쳐 합주할 수 있을 만큼의 실력으로 향상시켰다. 특히 지난 10월 아침, 서울정목초등학교에서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보여주는 등굣길 감사음악회도 열었다. 교육과정 내의 특별활동 시간에 짬짬이 연습한 곡으로 준비한 이번 음악회는 자신감에 차 있는 어린이들의 반짝이는 눈빛이 큰 보람이었다고 한다.회원들은 봉사자로서의 기본자세와 연간 봉사활동까지 체계적으로 계획해 입학식 연주, 힐링음악회, 사회교육기관 열린 음악회, 환우와 가족을 위한 음악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강서도서관 오케스트라 ‘강서 위드 필하모니 오케스트라’강서 위드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는 ‘도서관·박물관 1관 1단’ 사업의 지원을 받아 강서도서관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오케스트라다. ‘도서관·박물관 1관 1단’ 사업은 지역주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공 도서관과 박물관의 공간을 활용해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연·전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강서 위드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는 지난 2016년 7월 창단됐으며 지휘는 에덴 전 씨가 맡았다. 에덴 전 지휘자는 독일 카셀 시립 음악대학원 지휘자 전문 과정 및 첼리스트 전문 연주자 과정을 졸업하고 서울신학대학교 콘서바토리에 출강하고 있다.현재 단원은 35명이다. 클래식 악기전공자 및 연주를 할 수 있는 지역 주민들로 구성돼 있으며, 악기는 제1 바이올린 11명, 제2 바이올린 12명, 비올라 2명, 첼로 5명, 플롯 3명, 클라리넷 2명 등이다.정기모임은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지난 2016년에는 도서관·박물관 1관 1단 전국대회와 정오의 클래식 무대에 섰다. 지난해에는 학교로 찾아가는 음악회, 강서도서관 북 콘서트, 온가족 책 잔치 초청공연, 등마루 예술제 초청공연, 정오의 콘서트, 강서도서관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등에 참여한 바 있다.드림챔버 오케스트라드림챔버 오케스트라는 아이와 함께 악기 개인지도를 받던 엄마들이 합주를 하고 싶은 마음에 2011년 여름 바이올린과 클라리넷 연주자 4명이 모여 앙상블로 시작했다. 처음엔 연습실이 없어 피아노 학원, 음악 연습실, 청소년회관 등을 전전하다, 2013년 여름부터 오목교 근처에 따로 연습실을 마련했다. 회원들은 대부분 양천구 및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30~50대 주부들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클라리넷, 플루트, 색소폰, 피아노의 악기 구성을 가진 챔버오케스트라로 발전했다.지휘는 한국예술종합대학 지휘과를 졸업한 민병현 씨가 맡아 합 2018-11-23
- 사고를 확장하고 인식의 평을 넓혀라 책을 읽는 모범적인 스타일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누구나 가장 안정감 있는 시간에 편안한 자세로 읽기 마련이다. 하지만 책은 읽은 후가 중요하다. 책을 조용히 서가에 꽂고 잊어버리면 나중에는 그 줄거리조차 가물가물해진다. 그래서 독후 활동이 중요해진다. ‘지평’은 주부들이 모인 독서토론 동아리다. 책을 통해 사고를 넓혀가는 경험을 매주 하는 ‘지평’동아리를 만나 책을 사랑하는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책을 통해 마음도 생각도 넓혀가‘지평’동아리는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 함께 책을 함께 읽고 느끼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한 달에 두 권씩 책을 읽는 것이 힘들 수도 있지만 모두 열심히 읽고 모인다. 함께 읽을 책 목록을 정하는 일부터 정리하고 발제하는 일까지 순서를 정해 똑 부러지게 해낸다. 모두 주부들이다 보니 책을 읽을 시간을 내는 것도 힘든 상황이지만 함께 같은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눌 생각에 집안일을 하는 틈틈 식사를 만드는 사이사이 책장을 넘기게 된다. 최인애 씨는 “주부들은 정말 바빠요. 책을 읽는다는 것은 엄두를 못 냈었는데 모임 하면서 책을 많이 읽게 됐어요. 계속 독서를 하고 싶어요. 정한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면 기분도 좋아지고 성취감도 생겨요” 한다. 책을 읽는 시간이 늘어난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지정된 책을 읽은 후에는 그 책안에 나오는 다른 책들을 찾아 읽는 확장 독서까지 진행하게 됐다는 회원들이 많았다. 권영미 씨는 “책을 많이 좋아했는데 점점 책 읽을 시간이 줄었어요. 모임에 들어와 정해진 책은 다 읽으려고 노력을 많이 해요. 다 읽어내면 뿌듯함이 느껴져서 기분도 좋아요. 책 읽으며 좋은 구절은 가족들과 공유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려고 노력하니 가족 간에 대화도 늘어났어요”라면서 ‘지평’ 모임의 장점을 이야기한다. 다양한 독서로 서로의 의견을 수용해책을 선정하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이다. 회원들 각자 만들어 온 수많은 목록 중에서 함께 읽어 볼만한 책들을 쏙쏙 뽑아 지평만의 목록을 만들어 간다. 문학 작품부터 역사, 과학, 자기계발 등 책의 분야나 내용의 한계는 없다. ‘미움받을 용기’ 같은 심리학 서적부터 ‘총균쇠’같은 과학을 역사로 다룬 책들까지 함께 읽고 싶은 책의 한계는 없다. 원혜영 씨는 “원래 책을 좋아해서 많이 읽어왔는데 함께 읽는 재미가 있어요. 우리 동아리는 책도 잘 읽어오고 참여율도 높아요. 처음에는 모두 행간의 의미를 잘 모르고 읽어오기도 했는데 이제는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의도를 잘 알게 됐어요. 책을 선정하는 작업도 즐거워요” 한다. 처음에는 흥미위주로 자신이 읽고 싶은 책들만을 선정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모두 같이 읽고 생각을 공유할만한 책들을 찾는데 주력한다. 조성순 씨는 “함께 읽으니 더 많이 읽게 됐어요. ‘1일1책’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낸 작가가 책으로 일어서는 내용이라 감동을 했어요. 나의 힘들었던 시간도 떠오르고요. 책을 통해 감정을 교류하는 일도 필요한 것 같아요”라고 한다. 책으로 이야기 나누는 가족 대화가 늘어나‘지평’모임은 책을 통해 지식과 생각을 넓혀가면서 나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이웃들의 생각과 마음을 읽어내는 혜안이 생기기를 바라고 있다. 강혜숙 씨는 “독서토론 동아리는 처음에는 낯설지만 독서에 대한 기대감으로 모인 사람들이라서 책에 대한 열의가 상당해요. 독서와 사람들에 대한 신뢰감이 점점 생기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예요. 중학생인 아이에게 엄마의 책 읽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아이에게 책도 추천하고 남편도 이해할 수 있게 돼 좋은 점이 너무 많아요” 한다. 책을 읽어가면서 나만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내 가족과의 관계, 내 이웃들과의 사이가 점점 가까워지고 다정해 진다면 좋겠다는 것이 ‘지평’동아리의 바람이다. <미니인터뷰>최인애 씨책을 읽으면서 좋은 글귀는 노트에 적어보니 집중력도 생겨요. 한 작가의 다양한 책을 읽기도 하는 등 확장 발전 된 독서를 하는 힘도 길러지고 좋아요김경욱 씨바쁘게 살아가고 있는데 책을 통해 마음을 나누고 내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 좋아요. 책을 읽어가는 과정이 행복하고 좋아하는 일이라서 오래도록 모임을 이어가고 싶어요원혜영 씨작가의 생각을 읽어내는 능력이 점차 길러지는 것 같아요. 나의 독서의 지향점과 동아리의 생각이 같아 인식의 지평을 넓힐 수 있어 좋아요조성순 씨책을 좋아하는 남편이 동아리 활동을 적극 협조해줘요. 동아리 안에서 책을 다양하게 읽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행복해요. 내가 읽은 책을 지인들에게 추천 하는 즐거움도 있어요권영미 씨함께 책을 선정하고 읽어가니 편독하지 않아 좋아요. 총균쇠 같이 어려운 책도 같이 읽어가니 완독하는 성취감이 있어 좋아요강혜숙 씨나만의 프레임에 갇혀 있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의 의견도 들어볼 수 있어 좋아요. 내 생각의 틀을 넓히고 고칠 점은 고치고 내 장점을 살릴 수 있어 좋아요 2018-11-23
- 깔끔한 부대찌개 카페 같은 가게에서 먹어요 노란색 문이랑 창문 너머로 알록달록한 꽃들이 있는 화분이 보인다. 작은 칠판도 문 옆에 붙어있다. 간판에 적힌 ‘아라 부대찌개’가 아니라면 커피향 가득한 귀여운 카페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게 입구는 아기자기하고 예쁘기만 하다. 실제로 카페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법 하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도 마찬가지다. 노란색 벽과 베이지 색의 의자가 깔끔하게 놓여있고 눈길 닿는 곳마다 작은 인형과 산세비에리아 같은 공기 정화 식물이 심겨 있는 화분이 보인다. 한쪽에는 배우 오드리 헵번 얼굴이 담긴 사진이나 캘리그라피와 그림으로 장식 된 액자가 가득이라 주인장의 취향을 알 수 있다.심수경 독자는 워낙 찌개 종류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깔끔하고 카페처럼 귀여운 모습에 반해서 아라 부대찌개를 자주 찾는단다. 아라부대찌개는 의정부 부대찌개 맛을 만들어 내는 부대찌개 메뉴와 ‘양마니 김치찌개’ 이렇게 두 개의 메뉴를 운영한다. 찌개의 종류를 고른 후에는 추가 사리를 넣어먹고 싶은 사람은 주문을 하면 된다. 추가 사리의 종류는 다양하다. 소시지, 햄, 라면, 당면, 우동 면. 두부와 떡 등 기호에 따라 더 넣어 먹고 싶은 사리들을 추가해서 넣어 먹을 수 있다. 주문하면 밑반찬을 가져다주는데 기본적으로 어묵볶음이나 양상추 샐러드, 백년초를 넣어 만든 무피클이 상큼한 맛을 준다. 반찬을 살금살금 먹고 있으면 부대찌개를 가져다주는데 테이블 위에 타이머도 함께 놓아둔다. 타이머가 다 돌아가 울리면 부대찌개의 뚜껑을 열어주는데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타이밍을 알려주는 것이다. 기본으로 나오는 부대찌개의 내용물이 적을 줄 알았는데 먹을수록 바닥에서 계속 소시지와 고기, 햄들이 나와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인원수대로 공깃밥을 주문하면 그 다음부터는 공깃밥은 무한리필해 먹을 수 있어 양 많은 남자 손님들은 두어 번 더 먹기도 한다. 심수경 독자는 “아들들과 함께 와서 한 끼 맛있고 푸짐하게 먹기 좋아요. 부대찌개가 양도 많고 국물도 뜨끈하면서 간이 딱 맞아 좋아요. 매장의 분위기나 꾸밈도 귀엽고 아기자기해서 제가 더 좋아해요” 한다. 혼자 방문하더라도 부담 없이 부대찌개 1인 메뉴가 준비된다. 가장 바쁜 점심시간인 오후 12시에서 오후 1시 사이만 피하면 모든 시간이 가능하다. 매장 안쪽은 살짝 기둥으로 막혀 있어 넓은 공간이 아늑하게 마련된다. 단체석으로 좋아 근처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의 회식으로 좋다. 주차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면 1시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메뉴 : 의정부 부대찌개/양마니 김치찌개 (소) 14,000원 (중) 19,000원 위치 : 서울 양천구 오목로 232(신정동 992-1) 보성상가 1층(목동역 8번 출구) 문의 : 02-2602-3668 2018-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