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양천·강서·영등포 총 1,92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우리 그림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동양화에 관심을 가지는 이들이 많아졌다. 요즘 작가들의 신선한 발상에 의해 독창적이면서 세련된 이미지로 변신, 취미생활이나 원데이 클래스로 동양화 그리기가 생겨날 만큼 인기인 데다, 개성 넘치는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사랑받고 있다. 우리 정서에 맞아 질리지 않으며, 따뜻하고 차분한 느낌으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을 위로하는 그림. 아름다운 동양화의 매력 속으로 들어가 보자.신도림동 ‘동양화작업실 윤주’온전히 나를 위해 집중하는 시간‘동양화 작업실 윤주’는 풍광 좋은 도림천역 인근에 둥지를 튼 동양화 화실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벽 곳곳에 걸린 강아지와 고양이 그림을 비롯해 장미, 다알리아, 튤립 등 화사한 꽃 그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실의 주인장 윤주 작가는 홍익대학교 대학원 동양화전공 석사출신으로, 반려동물초상화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그림을 SNS에 올리다보니, 작품을 의뢰하거나 배우려는 사람이 생겨났어요.”자연스레 화실을 열게 됐고, 작가의 외자 이름인 ‘윤주’를 넣어 상호를 지었단다. 이곳 화실에서 반려동물초상화나 꽃그림은 수강생들에게 늘 인기 있는 주제이다. 기념일에 선물하거나 부모님과 자녀, 혹은 연인과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어 문의하는 이들이 많다고. 반려동물은 얇은 붓으로 한 올 한 올 세밀하게 털을 묘사하고, 꽃은 실물을 보고 그린다. 정성이 들어간 작품이라 완성한 후 만족도가 높다. 작가가 직접 제작한 화판 위에다 전사 작업을 한 뒤, 그림을 그리기 때문에 초보자라도 쉽게 도전할 수 있다. 재료비 추가 없이, 물감을 비롯한 모든 그림 도구는 화실에서 제공한다. “동양화의 매력이라면 어느 곳에 그림을 걸어두어도 배경에 스며들 듯 잘 어울린다는 것이지요. 장르에 얽매이지 말고, 본인이 원하는 그림을 그리셨으면 좋겠어요.” 위치: 구로구 신도림동 271-41, 408호문의: 카카오톡ID yoonju1223www.instagram.com/yoonju1223목동 ‘목정 서화실’선과 농담의 매력, 수묵으로 표현하는 동양화‘목정 서화실’은 오목교역 인근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수묵화, 문인화 45년 경력의 김주용 원장이 운영하고 있는 화실이다. 김주용 원장은 대한민국 미술대전(국전), 대한민국 서예대전 , 대한민국 문인화 대전의 초대작가를 역임하고, 대한민국 미술대전 운영 및 심사위원을 비롯해 전국에서 열리는 각종 미술, 서예 공모전에 50여회 이상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오랫동안 한 길을 걸으며 수많은 제자를 배출, 문단이나 동양화에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유명작가라,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그림을 배우기 위해 이곳 화실을 방문한다. 인근 지역은 물론, 경기도와 충청도 등 먼 지방에서 찾아오는 이들도 꽤 있단다. 먹을 갈면서 정신을 집중하고, 일필휘지로 그림을 그리거나 완급을 조절해가며 붓글을 쓰는 수묵화의 매력은 한번 빠져들기 시작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된다. 김주용 원장은 수묵화나 서예는 선생의 인격과 화풍을 배우고 따르기 때문에 기초입문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수묵화는 사물의 외형보다 내면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그림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색이 먹색이라고 하지요. 먹색에는 백가지의 빛이 숨어있어 그림을 통해 심오한 기운을 느낄 수 있답니다.”오는 3월 20일부터 3월 26일까지, 목정 서화실의 김주용 원장과 제자들이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다섯 번째 전시회를 연다. 3년 주기로 열리는 이 전시회는 50여명의 인원이 각각 1~2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위치: 양천구 목동 오목로 318 세화발딩 502호문의: 02-2651-3441https://blog.naver.com/mokjung3441마곡동 ‘청춘일화 靑春日華’매일 빛나는 청춘과 그림 그리기‘청춘일화’는 발산역 인근에 자리 잡고 있는 민화·동양화 화실이다. 깨끗하고 따뜻한 느낌의 공간 안에 싱그러운 초록식물을 다양하게 두어 편안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곳 화실의 김미연 작가는 동양화를 전공하고 7년 동안 미술을 지도했다. 또한 사회적기업 교육팀에서 일하는 동안 외부출강 강의와 행사프로그램 총책임자 등을 거치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일하는 재미를 알아갔다고 한다. 그는 청춘일화(靑春日華)라는 상호를 한자로 풀어 ‘매일이 빛나는 청춘이다’와 ‘청춘과 매일 하나씩 그림을 그린다’라는 이중적 의미를 담았다. “청춘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글자랍니다. 활기찬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긍정적인 단어라고 생각하거든요.”청춘일화에서는 그림에 자신만의 스타일을 강조한다. 짧게는 2시간, 길게는 6시간 정도 수업을 진행하는데, 소수정예 개인맞춤별 수업으로 세심하게 지도하기 때문에 개성이 뚜렷한 그림을 완성할 수 있다. 동양화 재료로 동양화채색법을 그려내지만, 때에 따라 재료를 혼합해 사용하기도 한다. 수업주제 역시 한정돼 있지 않아 자유롭게 원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어 전통을 살리면서도 독특하고 세련된 느낌을 전한다.“학부시절 즐겁게 그림을 그릴 수 있었던 이유는 머릿속에 있는 그림을 전부 표현할 수 있었다는 거예요. 취미로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은 모작에 익숙해 있는데요. 대화를 통해 수강생들의 취향을 파악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나 컬러, 표현법이 찾을 수 있도록 독려한답니다.” 위치: 강서구 공항대로 227, 마곡센트럴타워1문의: 010-6618-2719/ 카카오플러스:청춘일화www.instagram.com/cheongchunilhwa문래동 ‘민화카페 시연갤러리’삶과 이야기 담은 민화로 감동전해민화카페 ‘시연갤러리’는 문래동 창작촌에 자리 잡고 있다. 카페라고 이름을 붙였지만 커피를 판매하지는 않는다. 대신, 민화에 관심을 가진 이라면 누구나 주인장의 인심이 듬뿍 담긴 차 한 잔에 무슨 이야기든 도란도란 나눌 수 있는 재미있는 공간이다. 안으로 들어서면 실내를 가득 채운 다양한 민화작품들이 눈길을 끄는데, 정통민화와 현대적인 감각이 함께 어우러져 색다른 느낌을 준다. 시계나 운동화, 옷, 액세서리, 커튼 등 생활 소품에 민화도안을 그려 넣은 것도 독특하다. 일반적인 소품을 개성 있고 멋진 작품으로 탈바꿈시킨 셈이다.화실의 민화 정규반에서는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여 기초 작업부터 시작해 공모전에 작품을 출품하고, 민화작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도해준다. 그림 토론이나 외부 탐방, 창의 체험 등을 경험하면서 정통민화와 창작 민화를 골고루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시연갤러리의 장점이다. 중학교 자유학기제 강사나 방과 후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강사반도 운영한다.이시연 작가는 3월 20일 수요일부터 3월 26일 화요일까지 KBS 시청자 갤러리에서 ‘인생회고’라는 주제로 두 번째 개인전을 연다. 창작민화 15여 점이 전시되며, 인간의 일생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갖가지 이야기들을 한글과 한자 혼용의 갑골문자 형태로 제작한 작품이다. 전시회를 통해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사람과 삶을 향한 작가의 따뜻한 시선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위치: 영등포구 도림로 129길 6-1문의: 070-8650-2341/ 010-6456-5904http://www.minwhafactory.com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9-03-15
-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스스로를 믿고 자신 있게 도전해보세요” 2019학년도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 비율은 서울대 79%, 고려대 85%, 연세대 72%로 전체 모집 정원의 80%에 다다른다. 그중에서도 학업역량과 동아리·봉사·진로 등의 비교과 활동으로 발전 가능성까지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수시 모집의 30%를 넘으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사가 됐다. 목동 지역 고교에서 수시로 합격한 학생들의 지원 대학 및 전형 유형별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분석해봤다.수시 4관왕, 언론인의 꿈 이루기 위해 철학과 지원선예랑 학생(진명여자고등학교 졸)은 성균관대 철학과(글로벌 인재전형), 중앙대 철학과(학생부 종합전형), 이화여대 철학과(논술전형, 학생부 종합전형)에 중복 합격했다. 특히 이화여대 논술전형에서는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예랑양은 언론인의 꿈을 이루기 위해 철학과에 지원했다.“철학이라는 학문에 호기심이 생겼어요. 초등학생 때부터 방송반 활동을 하면서 언론인이 되고 싶었고, 고2 때 심층논술탐구반에서 철학 사상을 공부하면서 철학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사회현상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철학적 시각으로 바라보면 더 멋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사회 현상 이면을 심층 다각적으로 비판 보도하는 언론인이 되고 싶었습니다.”전공적합성 드러낸 동아리 활동예랑양은 정규동아리로 신문 스크랩반에서 활동했다. 단순히 신문을 스크랩하는데 그치는 활동이 아니라 이슈가 되는 기사를 프린트해서 나눠 읽고 내용을 요약하고 의견을 쓴 다음 발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다른 친구들의 발표를 들으며 자신과 의견이 다른 부분은 함께 토론까지 더해지면서 기사를 분석하는 능력을 키웠고 자기 생각을 자신 있게 표출하는 기회가 됐다.“2학년 때는 부장을 맡아 토론까지 도입해서 차별화된 활동을 하려고 노력했어요. ‘비만세 도입’, ‘청소년 처벌 강화법’ 등 생소한 내용을 치열하게 토론하면서 생각을 정리해서 말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신문을 챙겨보기 힘든 때 동아리 활동으로 뉴스를 자주 접할 수 있었고 새로운 지식도 배울 수 있었을 뿐 아니라 나만의 생각이 많아졌습니다.”예랑양은 이 동아리에서 경험한 토론이 즐거워 3학년 때는 토론동아리에서 활동하기도 했다.“3학년 때 ‘사피엔스’라는 동아리에서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를 읽으며 ‘인류’, ‘죽음’, ‘행복’과 같은 소재에 대해 이야기하고 생각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바쁜 고3이라 독서토론을 할 여유가 없는데 자신만의 생각을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자체가 의미 있었습니다.”단순 호기심으로 시작한 소논문, 학업역량 어필단순히 호기심으로 시작한 소논문은 예랑양의 학업역량을 어필하기에 충분했다. 예랑양은 2학년 때 시험이 끝나고 친구들과 어울리다 친구들이 충동적으로 물건을 구매하는 것을 우연히 보게 됐다.“소비를 할 때 청소년들이 어떤 요소에 영향을 받는지 궁금했어요. 시험이 끝나고 충동구매를 하는 친구들을 보고 해방감에 충동적으로 과소비를 하는 건 아닐까 하는 단순한 호기심에 ‘청소년 소비패턴 분석 연구’라는 소논문을 써보기로 했습니다.”소비 형태를 조사하기 위해 진명여고에 재학 중인 2학년 학생 중 206명에게 설문조사를 했다. ‘자기만족감’은 어느 정도인지, ‘과소비를 많이 한다고 생각하는 물품’은 어떤 것인지 등 카테고리를 3~4개 정도 만들어 한 카테고리 당 2~3문항의 질문을 뽑았다.“소비할 때 방송매체의 영향을 받는지, 가정환경의 영향을 받는지 분석하기 위해 설문조사의 질문 문항을 만들었어요. 사실 설문조사지를 만든다는 것 자체가 처음이어서 어떤 문제를 뽑아야 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질문 자체가 유치한 것도 있었고, 중복되는 것도 많았고요. 선지 구성이 애매모호하기도 하는 등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설문지를 만드는 것도 힘들었는데 통계를 내는 것은 더 어려웠다. 일일이 수작업으로 숫자를 세어 컴퓨터에 입력하다 보니 시간이 많이 걸렸다. 설문 결과를 표나 그래프로 작업하는 것도 처음이다 보니 버거웠다.“멀게만 느껴지던 논문이었지만 하나의 주제에 대해 결론을 이끌어냈다는 뿌듯함이 있었어요. 좀 더 신중하고 깐깐하게 질문을 만들었다면 더 나은 논문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남긴 했지만, 논문이라는 것을 써봤으니 이것이 경험이 돼서 대학에서 더 완성도 높은 논문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생겼습니다.”영어 자신감, 영어말하기 대회 수상·방송통역 봉사예랑양은 자신이 관심 있는 대회는 모두 출전하려고 노력했고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했다. 특히, 영어말하기 대회에서 수상은 의미가 남다르다.영어 과목을 좋아하는 예랑양은 1~2학년 연속으로 영어말하기 대회에서 은상을 받았다. 영어말하기 대회는 교내 대회 중에서도 규모가 큰 대회로 많은 학생이 참여하기에 부담이 컸다.“영어말하기 대회는 예선을 통과해야 본선에 진출하는 대회입니다. 예선 대회는 순발력을 테스트하기 위해 대회당일 주제를 공개합니다. 2차 시험은 자신이 원하는 주제를 선정해 3분 스피치를 준비합니다. 저는 신문 기사에서 읽은 ‘남자들의 출산휴가’와 ‘인간관계에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방안 5가지’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발표했습니다.”예랑양의 영어에 대한 자신감은 봉사활동에서도 드러난다. 여의도 벚꽃축제 때 방송통역봉사에 참여했고, 지역아동센터에서 ‘영어’를 멘티 아이들에게 가르쳐주기도 했다.마지막으로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예랑양은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스스로 믿어주면 좋겠다”고 강조한다.“서류 전형으로만 평가하는 성균관대에서 스펙도 많지 않고 내신도 좋지 않은데 왜 합격했을까 생각해보면 ‘철학과에 진학해서 해 낼 수 있겠다’는 평가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스펙이나 내신을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스스로 믿어주고 자신 있게 도전해보기를 추천합니다. 스스로를 사랑한다면 후회 없는 고등 시절 보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19-03-15
- 개성 있는 문화 공간! 온 가족이 즐겨보세요~ ‘달콤한 상상’은 신서초 인근의 건물 2층에 자리 잡고 있는 보드게임 카페이다. 이곳은 달콤한 디저트와 다양한 보드게임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테마카페이다. 문을 열면 밝고 아늑한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오는데, 책장을 이용해 공간을 두 개로 나누고 한쪽에서는 보드게임을, 또 다른 쪽에서는 카페로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물론 카페 테이블 위에서도 얼마든지 보드게임을 할 수 있다. 달콤한 상상은 남녀노소 누구나 환영하는 개성 있는 문화공간으로서, 가족이나 연인의 데이트, 보드게임 동호회 활동 장소, 생일파티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게임 종류는 카페의 주인장이 오랫동안 소장했던 것들과 새로 출시한 게임 등을 합쳐 500여 가지 이상이다. 국내에서 쉽게 구하기 힘든 희귀게임은 해외직구를 통해 가져다 놓았다. 달콤한 상상의 주인장은 “국어, 수학, 과학, 경제, 사회, 문화, 역사 등 다양한 학습에 적용할 수 있고, 빠른 두뇌회전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협동심, 인내심, 배려심 등 좋은 인성도 길러준다”고 설명하며 “특히 어머니들이 보드게임을 통해 자녀와 유익한 시간을 가져보시길 권한다”고 덧붙였다.이 집은 입맛 사로잡는 디저트로도 입소문이 났다. 보드게임을 하지 않고 카페만 이용할 수 있으므로 자녀를 동반한 엄마들 모임장소로도 그만이다. 비정제 설탕으로 매장에서 직접 담근 수제청 음료부터 합리적인 가격의 수제마카롱, 파스타 샐러드 등이 있으며 시즌메뉴인 딸기 타르트, 딸기 샌드위치 등도 인기가 좋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7시 이후에는 대관할 수 있다. 위치: 양천구 신월로 38길 12, 2층문의: 02-2062-8569/ 월요일 휴무www.instagram.com/dalkom.sangsang 2019-03-07
- 100년 전 그날의 함성을 다시 한 번! “대한독립 만세~”100년 전 그날의 함성을 다시 한 번 외치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만세운동’ 행사가 지난 2월 28일 오후 1시부터 목동 파리공원에서 열렸다.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열리는 ‘3·1 운동 100주년 기념 만세운동’ 행사는 3.1운동100주년기념만세운동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양천구청 후원으로 진행됐다.이날 행사는 일제강점기 조국독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전 세계에 알리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애국지사의 정신을 계승하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참여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역사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자 준비됐다.오후 1시부터 시작된 1부 식전행사에서는 ▲민족대표 33인이 돼 독립선언서 서명하기 ▲목판본 태극기 만들기 ▲독립 운동가들의 명언이 담긴 캘리그라피 글씨 쓰기 ▲손도장으로 태극기 만들기 ▲독립운동가 한복 대여 및 기념사진 촬영 ▲독립운동 관련 사진 전시회 등의 행사를 했다. 2부 기념식에서는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의 공연 ▲독립운동가의 역사적인 장면을 뮤지컬 및 무용으로 재구성한 김구 선생의 ‘유방백세’ 공연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등이 진행됐다.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만세운동 재현행사로 파리공원에서 행복한 백화점 뒤 축제의 거리까지 기념식에 참석한 지역 주민이 함께 태극기를 들고 행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진아(목5동, 주부) 씨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다는 말이 생각났다”며 “3·1운동 100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해에 우리의 역사를 돌이켜볼 수 있어 좋았다”고 덧붙였다. 2019-03-07
- 입안에 퍼지는 곱창의 쫄깃함과 고소함 얼마 전 한 가수가 TV에서 곱창을 야무지고 맛있게 먹는 모습이 방송되고 난 뒤에 곱창집은 다시금 인기를 얻고 있다. 김미영 독자는 어릴 때부터 곱창을 좋아했다. 씹을수록 쫄깃한 식감도 좋고 고소한 맛이 입안에 오래 남았다. 김미영 독자가 자주 찾는 곱창 가게는 신정동의 ‘오마당 황소곱창’이다. 주황색 간판이 인상적이고 멀리서도 찾기 어렵지 않다. 신정네거리 먹자골목 끝자락에 있고 뒤쪽으로 주택가에 펼쳐져 있다. 앞쪽에 주차공간도 있어 편리하게 주차 가능하다. 가게 안으로 들어서면 원형 테이블이 펼쳐지고 주문을 하면 기본 반찬이 나온다. 향긋한 부추 무침과 미역국이 나온다. 미역국은 곱창과는 안 어울릴 것 같지만 차분하고 익숙한 맛으로 입안을 달래준다. 부추 무침은 그냥도 먹고 곱창과 함께 철판위에 얹어 익혀서도 먹는다. 김미영 독자는 “곱창이 쫄깃하고 깨끗한 느낌이에요. 곱도 많이 꽉 차 있어 구우면 구울수록 쫄깃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한다. 주로 주변의 지인들이나 멀리서 온 친구들과 찾게 돼 흥겨운 시간을 가지기 좋다. 철판 한가득 감자와 양파 부추를 올려 곱창과 함께 구워 먹으면 입안에 행복이 가득 찬다. 소 곱창 특유의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느껴진다. 밑반찬으로 나온 깻잎 장에 부추와 양파 감자까지 조각내 넣고 곱창을 두 점 딱 넣어 싸 먹으면 입안이 마냥 즐거워진다. 김미영 독자는 염통도 좋아하는데 소고기 특유의 맛과 식감이 느껴지면서 자꾸 손이 간단다. 오마당 황소곱창에서는 소 곱창과 소 막창, 소 대창, 모듬 곱창을 주문할 수 있다. 기호에 따라 약간씩 다른 맛과 식감을 느껴볼 수 있다. 부추 차돌박이도 마지막에 주문해 먹는 사람들이 많다. 김미영 독자는 “곱창을 테이블마다 다니며 구워주셔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적당히 노릇하게 잘 구워주셔서 마음 편히 대화하면서 먹을 수 있어요. 지난번에 아이들과 왔는데 아이들이 먹기 좋게 잘라 주셔서 감사했지요” 한다. 곱창이 깨끗한 느낌이 있고 노릇하게 먹기 좋게 구워주는 점도 장점이다. 너무 잘게 자르지 않고 큼지막하게 잘라 먹음직스럽고 곱창의 쫄깃함을 더 잘 느낄 수 있다. 곱창을 다 먹고 난 후에는 곱창과 단짝 친구인 볶음밥을 꼭 먹는다. 부추와 양파 들이 듬뿍 들어가고 양념이 적당히 들어가 철판 위에서 만들어지는 볶음밥은 안 먹고 가면 집에서도 생각나는 맛이라고 김미영 독자는 엄지를 올린다. 그 외에도 내장 탕이나 오마당 국수가 있다. 간과 천엽도 따로 주문 해 먹을 수 있다. 가족단위의 손님들도 많고 친구들과의 단란한 시간을 가지기에 좋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메뉴 : 소곱창(1인분 250g) 18,000원 모듬곱창(1인분 250g) 14,000원 위치 : 서울 양천구 중앙로 34길 10 1층(신정네거리역 4번출구) 문의 : 02-6083-5512 2019-03-07
-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럽게~ 최고의 디저트 달콤한 와플 끼니를 아무리 배부르게 먹어도 디저트는 꼭 챙겨야 하는 당신이라면? 쌉싸름한 커피와 가장 잘 어울리는 디저트는 무얼까?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빵처럼 맛있는 와플은 토핑으로 무엇을 얹어 먹는가에 따라 맛의 느낌이 완전히 달라진다. 최고의 디저트로 애정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와플 맛집을 우리 동네에서 찾아가 보았다. 까치산역 ‘커피볶는집 와플에숍’30여 가지 와플 고르는 즐거움까치산 시장을 지나자마자 마술처럼 나타난 예쁜 카페 ‘커피볶는집 와플에숍’은 2층까지 갖춘 규모에 선택할 수 있는 와플의 종류만도 30여 가지가 넘는다. 카페에 앉아 편안히 먹고 가는 사람들도 많지만, 와플 포장 손님들도 상당하다. 2011년에 문을 열어 한자리에서만 10년을 바라보고 있다. 와플 반죽은 냉동 반죽이 아니라 매일 매장에서 신경 써 직접 반죽하고 발효해 신선하다. 주인장은 “마가린이나 기타 가공 버터는 넣지 않고 100% 천연 버터만을 사용해 방부제나 트랜스 지방이 없어요. 핵심 식재료들도 벨기에에서 직접 수입해 만들어 벨기에 와플의 맛을 느껴 볼 수 있어요” 한다. 반죽 안에 펄슈가가 들어가 있어 와플을 씹을수록 입안에서는 설탕이 느껴지는 듯하다가 어느 순간 사르르 녹는다. 카페에서 좋은 생두를 받아 직접 로스팅해 와플뿐만이 아니라 커피 맛도 소문나 있다. 모자, 유과, 레몬청도 직접 만들어 차나 에이드를 만든다. 그래서 맛이 더 진하고 와플과 먹기 좋다. 거의 10년이 되는 동안 단골도 많이 늘었고 와플과 커피의 맛도 더욱 더 깊어졌다. 주인장은 계속 커피 공부를 하고 와플의 맛을 연구한다. 생크림 딸기초코시럽 와플이 인기지만 선택해 먹을 수 있는 와플의 맛이 다양해 남녀노소에게 골고루 인기다. 카페 앞 테라스에는 꽃과 나무를 키워 입구부터 만들어진 편안하고 예쁜 공간이 동네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위치 서울시 강서구 화곡 8동 341-46 1층(까치산역 1번 출구)문의 02-2601-8989신정동 ‘카페 아몽’올록볼록 맛이 담긴 홍콩 와플카페 아몽에서는 홍콩에서 맛보고 들어온 여행객들에게 알려진 홍콩 와플을 맛볼 수 있다. 홍콩 와플은 겉면이 올록볼록하게 만들어져 내용물이 꽉 꽉 들어차 더 맛있게 와플을 즐길 수 있다. 겉은 바삭함이 있고 안은 부드러운 식감이 좋다. 구워 두면 딱딱해지는 것이 아니라 식어도 부드럽고 더 맛있어져 먹는 재미가 있다. 굽자마자 딱딱해지거나 식지 않아 배달도 가능하다. 카페 공간은 차분한 나무색을 기본으로 하고 안쪽 공간은 독립적이라 단체 모임이나 조용히 작업하기에도 좋다. 한쪽에는 컴퓨터와 프린터기도 사용할 수 있게 배려해 요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인장은 “홍콩 와플은 맛이 오래가는 장점도 있고 모양도 예뻐서 보는 즐거움도 있어요. 토핑을 얹어도 맛이 잘 스며들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한다. 기본와플, 블루베리, 딸기, 망고 와플이 있어 과일 향을 느끼면서 맛볼 수 있다. 이번 달에는 새로운 와플 종류로 신메뉴가 출시 예정이다. 시즌메뉴로 생딸기 우유도 판매하고 있다. 딸기청을 수제로 만들어 넣고 잘게 자른 딸기도 함께 넣어 반응이 좋다. 카페 아몽에서는 테이크아웃 손님들을 위해 커피도 캔에 담아준다. 만들어진 캔 용기를 세척하고 살균해 커피를 넣고 뚜껑을 달고 압축해 캔 음료를 완성한다. 깔끔하고 이동 시 간편해 나들이 가는 가족들이나 직장인들이 이틀 정도 두고 먹으려고 구입한다. 와플과 커피를 함께 주문할 때도 캔에 담긴 커피가 나간다. 주부 모임이나 스터디 모임에 장소도 대여가 된다. 위치 서울시 양천구 오목로 141(신정역 1번 출구)문의 02-2606-4586인스타 cafe_among_jjihune_bellyvia 등촌역 ‘블루뮤지엄’재료를 아끼지 않는 수제 와플‘블루뮤지엄’카페에 들어서면 세 번 놀란다. 먼저 들어가도 끝이 없는 공간에 놀란다. 오른쪽 옆으로 돌아서면 공간이 또 나오고 앞으로 나가면 테라스 공간이 나타난다. 공간이 비교적 넓어 많은 인원이 모이는 모임 장소로 인기다. 애견을 데리고 방문한 손님들도 환영이다. 외부 공간도 넓어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이야기할 수도 있다. 두 번째가 커피 맛으로 놀라는데 주인장은 “원래 커피를 좋아해 커피 맛집들을 많이 다녔어요. 꼭 밖에 외출해야 마시는 게 아니라 사는 동네에서도 가볍게 나와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어요” 한다. 좋은 원두를 공수해 커피를 만들고 아인슈페너, 큐브 라떼 등 계속 신제품을 만든다. 세 번째 매력이 바로 와플 맛이다. 와플은 기본적으로 수제 와플과 자몽 와플을 선택할 수 있다. 반죽 레시피가 좋아 기본적으로 와플 맛이 좋다는 평을 듣는다. 자몽 와플은 자몽 한 개가 통으로 들어가 달콤하고 쌉싸르한 맛이 일품이다. 신선한 재료를 많이 넣기 때문에 눈으로 보고 먹는 재미가 있다. 시즌메뉴로 생딸기로 만든 와플, 딸기 크림 와플, 생딸기 토스트, 생딸기 에이드와 라떼가 있다. 특히 생딸기 에이드와 라떼는 비정제 설탕을 사용한 수제 청으로 만들어 더 맛있단다. 자몽 청이나 레몬청도 수제로 만들어 에이드나 차를 타면 맛도 더 좋고 과육이 씹히는 맛도 재미있다. 딸기크림 와플은 남녀노소 좋아하는 메뉴로 어린이들도 잘 먹는다. 위치 서울시 양천구 목동 602-10 1층 (등촌역 4번 출구)문의 02-2061-3446인스타 juliana_simba 신정동 ‘와츄홀릭’달콤하고 쫄깃함에 반해요‘와츄홀릭’은 한자리에서 2년이 넘어간다. 커피와 와플을 좋아하던 주인장은 와플 가게를 열면서 누구나의 입맛에 맞춘 와플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와츄홀릭에서는 디저트로 누구나 좋아하는 와플과 추로스 메뉴를 함께 맛볼 수 있다. 20여 종의 벨기에 와플과 추로스도 5종류를 골라 먹을 수 있다. 와츄홀릭 와플 맛의 특징은 겉은 매우 바삭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식감이다. 시간이 지나도 눅눅해지지 않아 커피와 먹기 좋다. 학생들부터 근처 직장인, 주부들이 아이들 간식을 사기 위해 들른다. 사서 두었다 먹어도 쫄깃한 맛이 그대로라 모두 좋아한다. 그 맛의 비결은 매일 매장에서 직접 반죽하고 숙성, 발효시켜 구워내는 것에 있다. 가장 맛있는 맛을 만들어 내는 발효 시점이 중요한데 노하우가 필요한 어려운 기술이다. 주인장은 “모차렐라 와플이 인기가 높아요. 이탈리아 모차렐라를 넣어 고소하고 쫄깃한 맛이 세 배 정도로 늘어났어요. 누텔라가 들어간 와플도 많이 팔려요” 한다. 커피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인데 부드럽고 깊은 맛을 낸다. 향도 오래가고 와플과 먹으면 궁합이 잘 맞다. 오렌지 비앙코 음료도 인기다. 라떼 안에 오렌지 과육이 넉넉히 들어가 부드러운 커피 맛도 느껴지면서 오렌지 과육이 씹을수록 상큼해진다. 와플과 아메리카노 세트 메뉴가 3,500원에 구성돼 있고 수제 젤라토 아이스크림 메뉴도 판매한다. 매장 가득 손재주 있는 주인장의 그림과 메뉴 포스터들이 앙증맞다. 위치 서울시 양천구 신목로 4길 1문의 02-2653-2249인스타 wachu_holic 2019-03-07
- 학생부 전형 넘어설 수시 입시 전략, 논술전형으로 대학가기 초등학교 때부터 책읽기와 글쓰기를 즐겨한 학생도 대입 논술 문제에 이질감을 느끼고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다. 반대로 독서 이력이 전무하고 기초지식이 부족한 학생도 정직한 노력을 통해 합격할 수 있는 것이 논술전형이다. 올해 나의 합격생 중에도 대조적인 사례가 있어서 인상적이다. A군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책읽기와 토론을 즐겨하여 창의적 사고가 큰 장점인 친구이다. 그는 수업에서 자신의 생각이 논제의 요구를 벗어나는 경우가 많아 실망했다. 그러나 좌절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자신의 생각을 정답의 범위 안에 녹여 낼지 치열하게 고민한 결과 최상위권 대학 경제학과에 무난히 합격했다.B군은 군대에서 입시 도전을 결심한 청년이다. 그는 수능과 내신이 하위권이며 독해에도 어려움이 많음을 고백했다. 그는 군대 일과 시간 외에 시간을 쪼개어 인터넷 강의를 듣고 모범 답안을 30여 번 베껴 쓰는 노력을 통해 주요 대학 세무학과에 합격하여 멋진 사회과학도로 환골탈태했다. ‘논술은 로또다’라며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하지만 결국 합격을 이뤄내는 쪽은 이들처럼 자신의 상황을 직시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실질적인 노력을 투입한 경우이다. 논술을 시작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인 학생은 3월에는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선택을 위해 지원 대학의 최근 기출문제를 다운받아 풀어볼 것을 권한다. 인문계열의 경우 90~120분 동안 1,000~2,000자의 답안을 작성해야 한다. 언어논술과 자료해석, 수리추론 문제가 출제될 수 있다. 언어논술의 경우 제시문 분석을 토대로 요약 비교 비판 설명 견해제시의 형태로 출제된다. 자료해석의 경우 상관관계, 인과관계, 실험설계 등의 영역에서 도표, 그래프 등의 통계자료가 접목되어 출제된다. 수리추론의 경우 수학 나형 범위의 기본 개념을 경제학, 경영학 분야에 적용하여 문제 풀이의 과정과 결과를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형태로 출제된다. 능동적사고로 자신만의 학습법을 구축해야논술 지원을 결심했다면 수능 공부와 논술 공부가 보완 관계가 되도록 학습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일주일에 하루, 한 번에 4~8시간의 학습이 적당하다. 논술은 한 번에 몰아서 공부하기보다 정해진 시간에 집중적으로 사고하는 훈련을 꾸준히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때 예습 단계에 해당하는 글쓰기 과정이 필수적이다. 주어진 문제를 정해진 시간과 분량의 조건에서 실제 시험처럼 풀어보도록 한다. 이 과정에서 막히는 부분, 즉 자신의 취약점을 파악하게 된다. 이후 어려웠던 부분을 중심으로 대학 해설이나 수업 내용을 집중해서 공부한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글을 보완하는 고쳐 쓰기를 한다면 한 단위의 논술 학습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이외에 틈틈이 지문 요약 훈련을 하는 것이 논술의 기초 체력을 만드는데 효과적이다. 논술은 능동적인 사고가 생명이다. 제시문에 능동적으로 반응해야 한다. 문학 비문학 통계자료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스스로 질문과 답을 해본다. 경북대와 부산대, 가톨릭대, 경기대 등의 문제가 이해 능력 훈련에 효과적이다. 다음에는 여러 제시문을 논리적으로 연계해 생각을 발전시켜나가는 심화 문제도 접근해본다.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등의 문제가 비판적 분석력과 추론 능력을 연습하는 데 유용하다. 올해 연세대가 수능 최저 기준을 폐지하여 많은 학생들이 주목하고 있다. 한양대 역시 수능 최저 기준 없이 학교생활의 성실도를 측정하는 학생부 성적과 논술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이외에도 가톨릭대 경기대 단국대 과기대 시립대 아주대 인하대 등에서 수능 최저 요건을 두지 않는다.많은 학생이 추가적인 선택지로 고려하는 만큼 논술 전형은 경쟁률이 높고, 수능 최저가 없는 경우엔 더욱 치열하다. 대학에서는 갈수록 논술 전형의 규모를 줄이는 추세여서 합격을 기대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그렇지만 자기 나름의 학습법을 구축하여 1년여 기간을 밀고 나간다면 경쟁률이 50:1이든 100:1이든 문제되지 않는다. 인강으로 할 것인지, 현강으로 할 것인지 등은 부수적인 문제이다. 앞서 언급한 B군의 사례는 종이와 펜, 그리고 절실함만 있다면 어떤 환경에서든 합격을 이뤄낼 수 있음을 입증하였다. 지금 중요한 것은 지원 여부 선택과 자기 확신, 그리고 집중적 훈련을 통해 믿음을 현실로 바꿔나가는 힘이다. 사과나무학원 3관 박기호 강사문의 02-6258-4343 2019-03-07
- 목동 씨앤씨학원 입시전략 - 외대부고 입학전형, 면접문항 분석 및 2020학년도 대비법 이번에는 외대부고의 2019학년도 입학전형과 면접문항을 먼저 분석해보고 올해에는 어떻게 대비를 해야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2019학년도 입학전형 분석2019학년도부터는 2018학년도까지 국제 인문 자연 등으로 구분해 지원자를 받았던 과정별 모집을 폐지하고, 일반 사회통합 등 전형만 구분해 모집하였다. 1단계 교과성적과 출결로 2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정한다. 면접비중이 확대됐다. 2018학년도에는 2단계로 서류 25점 면접 35점을 합산해 60점으로 평가했지만 2019학년도부터는 서류 없이 면접 60점으로 평가했다. 2단계 합격자에 한해 자소서 제출을 요구한다. 교사추천서는 폐지됐다. 교과성적은 2학년 1, 2학기 3학년 1, 2학기 4개 성적을 반영한다. 국·수·영·사·과의 ‘성취평가제 성취수준’을 반영한다. 출결점수는 교과성적 총점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반영한다. 결석일수 1일마다 0.2점씩 차감한다. 2단계는 면접이다. 면접위원 3인이 면접대상자 1인을 평가하는 개별면접이다. 2018학년도까지는 공통 문항면접이 있었으나 2019학년도부터는 개별문항만으로 면접을 진행하였다. 올해 일반전형(전국선발) 경쟁률은 2.17대1을 기록하여 작년 3.14대1보다 소폭 하락하였다. 경쟁률 하락은 특목고, 전국권 자사고, 일반고의 입시 동시진행으로 인한 요인과 비평준화지역 학생들의 고교강제배정에 대한 우려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2019학년도 면접질문 분석올해 면접은 처음으로 공통문항에서 개별면접으로만 시행된 첫 해였다. 예상보다 어려웠다는 평가가 많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문항들이 출제되었다.① 괴델의 불완전성의 정리와 알고리즘 사이의 관계는 어떠한 것이고 괴델의 불완전성의 정리의 학문적 결함을 말해본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② 인공 장기의 문제점과 대체 가능한 기술은 무엇이고, 그 대체 가능한 기술의 장단점이 무엇인지 말해보시오.③ 본인이 했다는 대체 에너지 실험의 과정과, 하면서 힘들었던 점, 그것을 통해 얻은 점과, 그것이 본인의 과학 공부에 미친 영향을 구체적으로 말해보시오.④ 본인이 학습했다는 대수의 법칙에 대해 설명하고 언론에서 정보를 왜곡할 경우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무엇인지 말해보시오.⑤ 한국 대선제도와 미국 대선제도를 비교해 보고, 한국에 영향을 미친 트럼프 공약을 2가지 정도 설명해 보시오.⑥ 의도성이 불러온 조적 예시 2가지를 말해보고, 그런 조작이 발생하는 이유를 설명해 보시오.⑦ 본인이 구상했다는 가속항체형성치료제의 원리를 설명해 보고, 이 치료제를 구상하게 된 계기를 말해보시오.⑧ 사회계약론의 개념과 정의를 설명해 보고, 실제 사회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말해보시오.⑨ 가속항체형성치료제에 사용했다는 인체면역과정을 설명해 보시오.2020학년도 대비법올해 외대부고 면접질문의 특징은 철저히 자소서 위주였다는 점이다. 물론 “오케스트라에서 무슨 악기를 했는지, 그 악기가 무슨 효과를 가지는지”에 대한 생기부내에 대한 질문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자소서 관련사항이었다. 면접시간은 약 20분 정도로 비교적 길게 진행되었다. 길게 진행되는 것만큼 꼬리질문이 많았다. 학교 측에서는 단편적인 지식을 가진 학생인지, 아니면 자신이 주장하는 것처럼 일정영역에서 관련 지식과 사고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고 싶어했다. 예를 들어 괴델의 불완전성의 정리에 대한 개념을 물어본 것이 아니라 다른 영역과의 관련성과 자신이 가지고 있는 주관적 견해에 대한 질문을 하였다. 이 학생이 만일 자소서를 다른 사람에게 부탁했다던가 했으면 답하기 어려운 문제들이었다. 그리고 또 하나 합격생들의 특징은 생기부 내용도 타 전국권 자사고 합격자들에 비해 상당히 풍부했다는 점이다. 생기부는 내신성적, 동아리활동, 독사활동, 봉사활동, 행동특성 종합의견, 세부능력 특기사항 등을 다 포함하는 것이다. 자세한 스펙적인 것을 말씀드리지는 못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단 훨씬 활동시간이나 내용이 풍부하고 다양하였다. 예를 들면 자신의 진로활동이나 동아리활동, 독서활동이 연계됨은 물론 학업성적까지도 우수한 학생이 많았다는 것이다. 외대부고를 지원하는 학생들은 스펙이나 남들이 높게 평가할만한 사항을 기술하는데 신경을 쓰기보다는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영역을 찾아서 생기부를 풍부하게 함은 물론 자신의 진로 영역만큼은 깊게 공부하는 것이 합격의 열쇠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9-03-07
- 목동 동기부여 수학학원 엠(M)스토리 수학학원 설명회 개최 과연 무엇을 위해서 왜 공부해야 하는지 아는 아이들이 얼마나 될까? ‘M스토리 수학’ 학원에서는 억지로가 아닌 스스로 즐겁게 공부하는 수학 학습법으로 지도한다. 보통 수학 과목은 선행을 많이 하면 좋은 줄 알지만, 학습한 내용이 내 것이 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공부한 것을 촘촘한 작업을 통해 오롯이 자기 것으로 만들고, 동기부여 학습법으로 수학 최상위 학생들을 키워내는 M스토리 수학학원의 정혜원 원장을 만나 보았다.수학으로 만드는 최상위권 성공습관수학 공부의 최적기는 언제일까? 정 원장은 수학 공부의 골든타임을 초등학교 5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 사이로 보았다. 집중해서 수능 수학까지 모든 과정을 정리하고 심화까지 끝내는 시간이 중학교 1학년까지라는 것이다.M스토리 수학학원은 상담 시 TLP학습심리 진단검사와 M스토리 수학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TLP학습심리 검사는 학습동기/학습태도/학습전략/학습불안에 관한 학생들의 학습심리에 관한 검사이며, M스토리 수학진단검사(A-DTM)는 계산능력/개념이해능력/개념적용능력/문제해결능력/창의사고력의 5가지 검사와 메타인지까지 확인하는 꼼꼼한 검사로 학생들의 학습 심리 및 수학능력을 심층 분석한다. 학습 능력과 학습 마음마저 진단하는 검사 분석지를 학부모와 함께 보면서 정확한 학습 상황을 판단해야 향후 목표까지 정확하게 세울 수 있다.또한 모든 원생을 대상으로 두 달에 한 번씩 수학 구술 면접을 한다. 배운 내용을 다른 사람들 앞에서 다시 한번 말로 정리하다 보면 차곡차곡 내 것으로 만들어 진다. 동기부여 수업 프로그램으로 빛나는 미래설계어른도 작심삼일이 흔하듯이 어린 학생들의 경우에는 동기부여가 더더욱 중요하다. 정 원장은 동기부여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학생들의 자세와 눈빛이 서서히 달라져 가는 것이 보인다고 말한다. 동기부여 프로그램은 정 원장이 개발해 낸 독자적인 프로그램으로 이미 많은 곳에서 그 효과가 입증되었다. 자신의 미래를 미리 문구로 정리해 만들어 보는 사명서부터 학습의 목표설정과 공부 방법, 비교과 영역과 플래너 쓰는 방법까지 사소한 것이라도 학습 동기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모든 것을 관리하고 이끌어준다. 동기부여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자신이 만들어 가는 미래를 확신하면서 학습을 하는 학생들은 목표 없이 하라는 대로 맹목적인 공부만을 하는 학생들과 출발선부터 차이가 나기 마련이다. 수능 1등급을 위한 선택 HONORS반HONORS반은 목동 최상위권 초중등학생들을 위한 프리미엄 반이다. 입학테스트를 통과한 학생들은 초·중등과정을 정해진 커리큘럼에 따라 마치며 고등과정까지 나아간다. 과정 중심의 HONORS반은 동기부여 프로그램이 필수이다. 최고의 관리를 받으면서 수능 수학을 완성한다. 교재와 연동된 학습관리 노트를 활용하면서 정리된 개념을 공부하고 확인받는다. 이 과정에서 틀린 부분을 반복 학습하고 구체화 시킨다. 정 원장은 “HONORS반은 Make-up 수업을 통해 학생 스스로 다지는 수업을 하고 있어요. 학생들의 능력에 따라 교재가 달라 개개인의 이해도와 실력에 따라 맞춤으로 진행됩니다”라고 설명한다. 개념을 내 것으로 만들어 정리해 보는 개념 활동지, 과제탐구 활동지, 오답을 통해 이해 못 했던 부분을 다시 되새기는 오답탐구 활동지까지 수업 내용이 체화될 수 있는 과정을 충분히 만들어 준다. 그리고 오늘, 일주일, 한 달 전 배운 전 과정을 레이어드 테스트를 통해 잊지 않도록 돕는다. 학부모와 소통하며 만들어가는 상위 1%M스토리 수학학원은 두 달마다 한 번씩 수학 구술 면접과 등급 유지 테스트 결과와 수업보고서를 만들어 학부모와 간담회를 진행한다. 학생들이 어떤 상황으로 학습을 하고 있고 앞으로 나갈 목표까지 학부모와 함께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고 있어 만족도가 높다. 또한 학부모 교육도 새로운 내용으로 두 달에 한 번씩 이루어진다. 3월에는 ‘어려운 문제에서 생각을 멈춘 우리 아이 해결방법’, ‘초등 엄마들이 알아야 할 학생부 종합전형’과 ‘우리 아이의 진로 구체화’ 등과 관련한 주제로, 4월에는 과고와 영재학교 준비에 관한 설명회를 연다.중고등 학부모 대상의 학습 설명회에 비해 초등학교 학부모들을 위한 설명회는 많지 않았다. 정 원장은 수능 수학의 골든타임인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한 동기부여 프로그램과 최상위 수학 학습 프로그램, 부모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미래를 바꾸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문의 02-2642-7003주소 양천구 목동서로 349 센트럴프라자 빌딩 1016호 2019-03-07
- 2020대입 고려대 합격을 위한 수시, 정시 전형 알아보기 가끔 입시를 등산에 비유하는 경우가 많은데, 높은 산을 잘 오르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산이 어디 있는지, 어느 정도 높이에 있는지를 정확히 알고 내가 그 산을 오를 수 있는 체력이 되는지를 파악하면 된다. 입시는 등산보다 더 명확한 지표들이 많아서 내 점수, 내 실력이 되지 못하면 못 가는 것이고 내 실력이 충분하다면 간단하게 합격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시리즈는 ‘갈 수 있는 학생이 헛짓하지 않고 당연히 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글이라고 보면 된다. 수시로 고려대 가기고려대 수시의 주된 전형은 학교추천1, 학교추천2, 일반전형 3가지이며 여기서는 특기자 전형도 포함해서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일단 학교추천 1,2 전형은 전교 학생의 4%이내에 드는 학생에게 그 자격을 준다. 학생은 두 전형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고, 추천을 받지 않고 일반전형을 지원할 수 있다.(학교추천과 일반전형 중복지원 불가) 일단 4%이내에 든다면 추천 전형을 지원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왜냐하면 1단계를 통과시켜주는 숫자만 보더라도 6800명으로 전체 수험생을 봤을 때 2대1이 안되는 경쟁률이다. 그런데 1단계 통과가 쉽다고 해도 최종단계의 경쟁자는 각 학교의 4%이내에 드는 최상위 학생들로 수능최저조건도 대부분 충족하는 학생들이다. 따라서 4%이내에 들더라도 최종합격까지는 오히려 어려울 수 있다. 특히 고려대에서 발표하는 학교추천2 전형의 최종 합격자 평균을 믿고 지원하면 큰 코 다칠 수 있다. 왜냐하면 그 합격자에는 특목고 자사고 학생들이 다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고 학생이 ‘커트라인도 아니고 평균이니 여유 있게 합격 하겠다’라고 생각하고 지원했다가 떨어질 수 있다. 수시 합격가능선과 지원요령학교추천1 = 내신 평균 1.4등급 이내. 자사고나 특목고 등은 접근금지학교추천2 = 일반고 내신 1.8이내, 자사고 2.3이내 특목고 2.6이내.그 이하는 최하위권 학과를 노리거나 일반전형으로 돌려서 지원하는 것이 오히려 합격가능성이 높다. 두 전형 모두 면접비중이 매우 높으니 면접대비는 충분히 해 두어야 한다. 일반전형은 당연히 4%이내에 들지 못하는 학생이 지원하게 된다. 그러니 당연히 내신도 떨어지고 비교과도 부족할 수밖에 없다. 거기에 수능 최저도 매우 높다. 수시로 합격하기 어려운 학생들 중에서 고려대에 합격한 학생들은 수능최저자격기준의 덕을 봤다. 일반적으로 내신이 낮은 학생이 수능 성적도 낮기 때문에 당연하게도 최저를 맞추는 학생이 적다. 그래서 학교추천전형과는 거꾸로 1단계를 통과하면 합격할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비교과 내신이 매우 약하고 수능이 일정정도 성적이 나온다면 고대 일반전형을 적극적으로 노리는 것이 좋다.특기자 전형은 문과의 경우에는 특목고 학생에게만 열려있다시피 한 전형이다. 왜냐하면 외부수상실적을 기록할 수 있는 최상위 전형이기 때문이다. 대부분 특목고 학생들이 서울대 일반전형에서 이 전형까지 함께 지원을 하는 것을 고려하면 일반전형보다는 합격하기가 더 어려운 전형이다. 따라서 내신 3등급 밖의 특목고 학생이라면 소신지원을 하고, 일반전형을 안정지원해서 어떻게 고대에 합격하는 전략을 취하는 것이 좋다. 일반전형 = 일반고 내신 평균 2.5등급 이내, 자사고 3.5등급 이내, 특목고 4.5등급 이내수능 최저를 맞추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리고 기본적인 비교과(봉사/독서/세특)이 일정정도 되어 있어야 한다. 높은 수준의 비교과를 필요로 하지는 않는다. 특기자전형 = 문과 특목고 내신 4.0등급 이내. 이과 일반고 수학과학 내신 1.3등급 이내문과는 어학 자격증이 이과는 수학과 과학과 관련된 활동들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정시로 고려대가기정시 고려대는 (나)군 최상위 대학이다. 그해 수능이 쉬우면 고려대 상위권이 구멍이 나는 경우가 많고, 수능이 어려우면 연세대 상위권이 구멍이 난다. 아주 어려우면 연고대 모두 상위권이 구멍이 난다. 어쨌거나 그래서 내가 정시로 고대를 갈 수 있을까를 모의고사 성적으로 가늠하기는 매우 힘들다. 일단 3,6,9 모의고사에서 국어와 수학을 모두 1등급을 받았다면 고대를 합격할 확률이 매우 높으니 수시 지원을 할 때도 고대 아래 대학을 지원할 이유는 없다. 정시 합격가능선고려대는 연세대에 비해서 영어 반영비율이 낮은 편에 속한다. 따라서 국어와 수학에 의해 좌우되는데, 이과는 과탐비율이 문과에 비해서 높으니 과탐도 2등급은 들어야 한다.인문: 국어수학 백분위 평균 98% 이내 / 자연: 국어수학 백분위 평균 96% 이내영어는 2등급이라도 되고, 문과의 경우 국어 수학이 매우 우수하다면 사탐이 2-3등급인 경우도 하위권까지 합격가능하다. 목동 토마스아카데미김호진 원장교육문의 02-2061-9913 2019-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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