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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점학교… 심화 교육과정·과제연구 ‘주목’ 대입은 고교 선택부터 시작된다. 2022 대입 개편안이 발표된 이후 고교 선택과 관련해 중3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 특히 2015 개정 교육과정은 학년별로 교과목을 다르게 선택할 수 있어 일반고 중에서도 어느 학교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진로에 유리하게 교육과정을 편성할 수 있다. 대학으로 가는 첫 관문인 고등학교, 목동 지역 학교별 특성 및 대입 실적, 교육과정 등을 살펴봤다.명덕고등학교명덕고등학교(교장 남완규)는 남학생 863명, 교원 71명(남 61명/여 10명)으로 구성된 과학 중점학교다. 탁월한 진학률과 차별화된 창의·인성교육, 열정적인 교사들로 지역사회의 높은 평가를 받는 사립학교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2018학년도구분1학년2학년3학년계교원 수수업교원 1인당 학생수학급수학생수학급수학생수학급수학생수학급수학생수7차일반112571128812318348637112.7학급당 학생수23.426.226.525.4학생부종합전형 평가에 강한 학교명덕고는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으로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에서 유리하다. 블록타임제로 운영하는 ‘과제연구’ 수업을 통해 연구 방법, 연구 윤리, 연구 노트 작성, 자료 검색 방법 등을 배운다.교육부가 주관하는 STEAM R&E 대회에서 5년 연속 서울지역 최다 주제선정 학교로 뽑힐 만큼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학생 R&E 대회’를 통해 학생, 교사, 자문 교수 간 지속적인 교류를 바탕으로 이공계 진로 설계 능력을 신장시킨다. 학생들의 진로 희망에 적합한 연구기관 및 대학의 전문적인 지도하에 연구논문을 작성하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연구 능력을 보강하기 위해 수학, 과학 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다.명덕 인문학 페스티벌은 분기별 인문학 외부 강사 초청 강연 및 대담, ‘명덕-후마니타스 특강’(경희대 연계 융합 교육) 프로그램, 서울대 명예교수를 초빙 21개의 다양한 주제에 대한 강의를 진행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 능력을 개발하는 MDSEP(명덕 자기역량 강화프로그램)명품 강의를 하고 있다. 학생들은 인문사회 탐구 활동 동아리를 중심으로 탐구 주제를 선정해 탐구 활동을 진행하며 ‘명덕 인문사회 탐구 발표대회’와 연구 성과의 명덕 학생 인문사회 논문집을 발간한다.수능에 강한 학교2018학년도 참여율 71.6%, 학생만족도 88.7%, 학부모 만족도 89.5%의 방과후학교는 수능 및 수시를 대비한 다양한 강좌가 열린다. 평균 60% 이상의 자발적 참여를 보여주는 자기주도학습을 위해 전용 자기주도학습실(202석)을 주말을 포함해 연중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어·수학·영어 교과의 ()수준별 이동수업을 개발해 학년별 성취수준, 교과목별 지도내용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는 명덕 SHIFT를 통해 학교 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수시모집에서 논술전형 대비, 최저학력기준의 충족뿐만 아니라 정시에서의 탁월한 입시성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대학서울대고려대연세대의치한경찰대공군사관학교합격생수13 (수시6, 정시7)18171121학교서울대 합격생수과학중점학교 서울대 합격순위졸업생수학생수 대비 서울대 합격률명덕고13전국 3위3713.50% (실질적 전국1위)K고(강남구)16전국 1위5452.93%S고(서초구)14전국 2위6062.31%명덕고 2018학년도 대학입학 실적글로벌 인재 양성 위한 프로그램의사소통 중심의 영어 능력 배양과 국제적 안목 육성 프로그램인 영어캠프 및 글로벌리더십(M-GLP) 과정을 운영한다. 영어 원서를 읽고 영어로 발표하는 Food for Thought, 슬로바키아 대사, 이란 대사와의 대화를 통한 국제 문화 이해, 이집트와 필리핀 청소년 교류단과의 문화교류 및 과학연구 성과 발표, 노스웨스턴대학교 대학생 본교 방문과 외국인과 함께 하는 문화교실인 CCAP(Cross-Cultural Awareness Program) 영어 저널(PATHFINDER) 발간을 위한 학생 기자 활동, 영어연극 봉사 동아리(EVC) 활동, TEPS반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미래 글로벌 인재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고 있다.특히, 명덕 챔버오케스트라와 토요 스포츠데이(축구/농구반), 명덕누리제(공연), 스포츠과학반 등 다양한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진정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2학년 선택가능 교과목기하, 여행지리, 고전과윤리, 사회문제탐구, 한국지리, 동아시아사, 경제,사회문화, 생활과윤리, 생명과학Ⅰ, 화학Ⅰ, 물리학Ⅰ, 지구과학Ⅰ, 한문Ⅰ,일본어Ⅰ, 프랑스어Ⅰ, 논술, 논리학, 철학, 교육학3학년 선택가능 교과목실용국어, 경제수학, 미적분, 실용영어, 세계사, 윤리와사상, 세계지리, 정치와법,생활과과학,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한문Ⅱ, 일본어Ⅱ,프랑스어Ⅱ, 실용경제, 심리학, 체육과진로탐구마포고등학교마포고등학교(교장 엄재중)는 남학생 수 950명, 교원 수 70명(남 50명/여 20명)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09년 10월 22일 과학 중점학교로 지정돼 9년 차 운영 중인 사립학교다. 2018학년도1학년2학년3학년계교원수수업교원구분1인당 학생수학과(과정)학급수학생수학급수학생수학급수학생수학급수학생수 7차일반102981030810344309507015.1학급당 학생수29.830.834.431.7연합형 선택교육과정 운영마포고는 과학중점과정으로 1학년 통합과학, 과학탐구실험, 수학, 2학년 물화생지I, 수학I, 수학II, 기하/실용수학(택1), 과학융합(평가 없음), 전문교과(물리실험, 지구과학실험/화학실험, 생명과학실험), 3학년 물화생지II, 확률과통계), 미적분/경제수학(택1) 등이 있다.수학과학 교과 개설 과목은 과학(통학과학, 과학탐구실험, 물화생지I/II 10개 과목, 수학(수학, 수학I, 수학II, 확률과통계, 미적분/경제수학(택1), 전문교과(물리실험, 지구과학실험/화학실험, 생명과학실험(격년제)), 특별교과(과학융합(탐구와 실험중심)) 등이 있다.특히, 마포고는 연합형 선택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연합형 선택교육과정은 단위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교과목을 주변 학교 간 협력에 의해 공동 운영하는 교육과정으로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한다. 2019학년도에는 경복여고, 동양고와 연합해 정보과학, 프로그램밍 실무, 컴퓨터 구조, 비평적 읽기와 쓰기, 사회과학방법론을 운영할 계획이다.학생 참여형 과학수업 선도학교마포고는 2017년부터 학생 참여형 과학수업 선도학교로 운영하고 있다. 2017학년도에는 웹드라마(러브시큐리티, 아이엠), 인터넷 강의 등과 연계한 거꾸로 수업 및 토론수업을 했다. 2018학년도에는 2015 개정교육과정 1학년 통합과학 교과담당 교사들이 협력해 교육 활동을 진행한다.교원학습공동체 ‘통합과학 연구회’도 운영된다. 연구회에서는 교과서의 창의 융합 과제를 활용한 개인별 포트폴리오를 작성하고 자기 평가를 위한 맞춤식 피드백을 진행한다. 포트폴리오 내용을 바탕으로 학급별 통합과학 교과서를 재구성해 10개 학급별로 특색 있는 교과서를 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소프트웨어 선도학교와 영재캠프 운영마포고는 수학 관련 동아리로 수학과제연구반, 수학체험반, 수학목공반, 수학사 연구반을 운영하고 학교 수학체험전을 진행한다. 다양한 수학 관련 행사로 수학용어 말하기대회, 지오지브라를 활용한 그림 그리기 대회, 일상 속의 수학 사진전이 있다.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찾는 수학클리닉도 운영된다.창의·융합 프로그램으로 마포탐구 프로젝트 및 마포메이커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마포메이커 프로젝트는 2018 메이커 프로젝트 문화 확산 사업에 공모해 선정됐다. 학생 스스로 프로젝트를 설정해 PB 2018-11-23
- 책이랑 내 마음속 평생 친구 할래요~~ 책을 읽고 저자를 만나 읽다가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고 함께 토론하고 책에서 나온 물건들을 실제로 만들어 보는 활동을 하면서 독서를 하면 얼마나 즐거울까? 목동중학교(교장 경종록) 도서부 학생들은 종이책 안에서 책만 읽지 않는다. 손으로 눈으로 입으로 오감을 쓰면서 다양하게 체감하고 있다. 목동중학교 도서부 학생들을 만나 즐거운 독서 활동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책속으로 한 발 더 깊이 가는 저자와의 만남목동중학교 도서부 학생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책을 만나 너무 좋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올해 파주 출판단지를 찾아가 손원평 작가를 만나 이야기도 듣고 책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했다. 파주 출판단지의 서점과 출판과 관련한 것들을 만나 볼 수 있어 유익한 시간도 보냈다. 학생들은 작가의 책을 읽은 다음 궁금했던 점을 질문도 하고 작가가 어떤 생각으로 책을 쓰게 된 것인지 들을 수도 있었다. 또 손서은 작가와 만남의 시간도 가졌다. 이승현 학생은 “손서은 작가를 만나 이야기를 나눈 시간은 유익했어요. 좋은 이야기들을 많이 들었는데 특히 진로 선택에 대한 도움말을 들을 수 있었어요. 진로는 중간에 바뀔 수 있는 것이고 열심히 책도 읽고 노력하면 된다는 말이 인상 깊었어요” 한다. 저자와의 만남을 통해 깊이 있게 책을 읽고 저자의 생각을 한번 알아볼 수 있는 심화 독서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단다. 책을 보고 가슴 뛰는 경험을 하는 아이들윤동주 시인 기념관에 가서 윤동주 시인의 시집도 보고 교과서에서나 보던 작품들을 한 번 읊어보기도 했다. 광화문의 교보문고에 가서는 베스트셀러 목록을 찾아보기도 하고 자신만의 책 목록을 만들어 보기도 했다. 문선경 학생은 “커다란 서점에 가서 수많은 책을 보니 기분이 좋았어요. 각 분야의 책들을 둘러 볼 수 있었고 나만의 추천 도서 목록을 만들어 볼 수 있었어요. 매일 학교 도서실만 오가다가 색다른 경험이었어요”라고 한다. 지역의 푸른 수목원에 가서 자연이 어우러진 장소에서 시낭송을 하는 체험도 있었다. 학생들은 각자 낭송할 시를 준비해 와 나무 아래서 순서대로 낭송하고 듣는 체험을 했다. 현민예 학생은 “푸른 수목원에 갔을 때가 기억에 많이 남아요. 시낭송을 했는데 친구들이 낭독하는 소리가 나무가 많은 수목원에서 들으니 새소리처럼 듣기 좋았어요. 그 날 들었던 시는 못 잊을 것 같아요” 라고 말한다. 목동중학교 도서부 학생들은 책을 종이로만 느끼는 것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 누구와 읽을 때 더 즐거울 수 있고 감동하는가를 이미 체험하고 있었다. 책을 느껴볼 수 있는 놀라운 프로그램이 한가득목동중학교 도서부는 1년이 바빴다. 외부 활동도 파주 출판단지 저자체험, 남산 도서관, 교보문고 방문, 푸른 수목원 시낭송, 윤동주문학관 둘러보기 등으로 즐겁게 보냈다. 가족 독서 체험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목동중학교 학생과 가족들이 모여 책도 읽고 작가와의 만남, 가족과 행복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공연, 샌드 애니메이션 공연을 해 큰 환영을 받았다. 통가죽공예를 해보는 프로그램도 있어 학부모들이 좋아했다. 2학기에는 양천구 북페스티벌에 참여해 부스를 운영했다. 에코백과 책갈피를 만들어 보는 행사를 했는데 많은 사람이 모여 목동중학교 도서부를 알리는 시간이 되었다. 학생의 날에는 우드마커스를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나무로 만드는 책갈피는 내가 원하는 그림이나 책 속 문구를 새겨 넣을 수 있어 큰 인기였다. 한 달에 한 번씩 도서관 퀴즈를 내고 ‘네잎클로버’라는 도서관 소식지도 꼬박꼬박 만들어 낸다. 목동중학교 도서부 학생들은 책을 통한 다양한 활동과 양서를 알리는 프로그램을 열심히 만들고 운영하고 있어 1년이 바쁘다. <미니 인터뷰>이승현 학생(1학년)손원평 작가를 파주 출판단지에서 만났을 때가 기억에 남아요. 내가 재미있게 읽은 책의 작가를 만난다는 건 놀라운 경험이었어요. 김련우 학생(2학년)윤동주 시인의 기념관에 가서 교과서로 보던 작품과 생애를 실제로 느껴보니 감격스러웠어요. 짧은 시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것도 감동적이에요문선경 학생(3학년)책을 보면 기분이 좋아요. 교보문고 갔을 때 수많은 책의 표지를 보고도 기분이 좋았어요. 김용태 시인의 시들을 친구들에게 많이 추천해요노유림 학생(3학년)학교 도서실에서 책을 잘 정리할 때 기분이 좋아져요. 소식지에 내가 추천하는 책이나 연극, 뮤지컬 등이 내 이름과 함께 실렸을 때도 자부심도 생기고 더 열심히 해야지 해요. 정다온 학생(1학년)도서부는 다양한 체험을 해서 좋아요. 광화문 교보문고를 가서 베스트셀러 목록을 보고 다양한 책들을 골라 볼 수 있어 신선했어요. 책을 많이 읽고 싶어요현민예 학생(2학년)다른 동아리에 비해 책도 읽고 다양한 경험을 해 볼 수 있어 좋아요. 책을 통한 활동이라서 더 좋아요김민정 학생(3학년)동아리 선후배 사이가 너무 좋아요. 만나면 책도 함께 읽고 우드마커스 같은 활동도 하면서 이야기도 많이 나눠요 2018-11-23
- 전기장판, 찜질로도 3도 화상 입을 수 있어 난방제품에 장시간 노출되면 저온화상 입을 수 있어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난방제품들로 인한 화상을 입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요즘에 사용하는 난방제품들은 비교적 낮은 온도에 설정되어 있지만 장기간 노출하게 되면 화상을 입게 된다. 이처럼 낮은 온도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발생하게 되는 화상을 저온화상이라고 한다. 저온화상은 전기매트나 난방제품에 의해 많이 발생하지만 허리통증이나 수술 후에 하는 찜질에 의해서도 발생한다.우리의 피부는 40도 열에도 손상이 된다. 비교적 낮은 온도의 경우 뜨거운 물이나 불에 비해 순간적 대처가 미흡하여 장시간 접촉시간이 길어지게 된다. 접촉시간이 길어지면 피부 깊은 부위(심부)부터 열에 의한 변성이 진행되어 심각한 조직 손상을 입게 된다. 따라서 저온화상에 의해서 화상을 입은 경우 손상의 정도가 매우 깊어 심재성 2도 화상 또는 3도 화상을 입게 된다. 대부분의 경우 면적이 크지 않아 수술 없이 일반 드레싱 치료로 회복이 가능하지만 면적이 넓은 경우에는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하여 장기간 입원해야 한다.음주, 수면제 복용 후에는 더욱 조심해야일반적인 경우 난방 도구에 의해 저온 화상을 입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저온 화상을 입게 되는 경우는 보통 뜨거운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게 하는 환경적인 요인이 결부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경우가 과음을 한 경우, 수면제를 복용한 경우, 극도로 피곤한 경우를 들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기장판과 같은 난방 제품을 사용할 경우 온도에 예민하게 반응하지 못하고 장시간 노출되어 화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아진다.뜨거운 것에 대한 감각을 그대로 느낄 수 없는 말초 신경병증을 동반하고 있는 환자나 당뇨병 환자들 그리고 마비 환자들의 경우에는 특히나 이러한 난방 제품이나 찜질기의 사용에 있어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손상을 입은 부위나 수술을 위해 절개를 했던 부위는 국소적으로 감각 신경의 손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온찜질을 할 때 항상 피부의 변화가 있는지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난방 제품이나 온찜질은 우리 삶에 필요한 부분이긴 하지만 적절한 주의 없이 사용할 경우 3도 화상이라는 큰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항상 명심하고 주의해야한다. 한강수병원 권민주 과장 2018-11-14
- 수능 앞두고 초, 중등 학부모가 생각해볼 만한 수학 지도 3가지 성공비법 정혜원 목동 엠(M)스토리 수학학원 원장11월 15일은 2019학년도 대입을 위한 수능일. 초 6년, 중 3년, 고 3년 도합 12년 공부의 결과를 객관적으로 평가받는 날이다. 강산도 변한다는 10년도 넘게 공부했으니 엄청난 성과가 나길 기대한다. 하지만 학원도 열심히 다녔고, 딱히 엇나간 것도 아니건만 수능을 치루는 당일까지도 많은 학생들의 수학성적이 여전히 3, 4등급 언저리를 맴돌아 부모들의 속을 태우고 있다.현재 초등, 중등 학부모일지라도 수능을 남의 일이라 여기지 말고, 과연 몇 년 후 나는 수능일에 담담할 수 있을지 진지하게 생각해보자.필자가 학생들 동기부여 할 때 많이 쓰는 역산 스케줄링 기법이 있다. 초, 중등 학부모라면 자녀의 미래를 위해 한번 아래와 같이 생각해보자. 눈을 감고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미래의 어느 날이라 상상한다. 약간은 불안하지만 평소 내신은 물론 모의고사도 계속 안정적으로 1등급이 나왔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만 잘 시키면 1등급은 걱정 없을 것 같다. 생각만 해도 기분 좋은 상상이다. 자, 이제는 이런 상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고민을 좀 더 해보자.수학 1등급 상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방법지금 내 아이의 현실을 들여다보자. 예습은 반복학습 교재로 남들에게 뒤떨어지지 않기 위해서 어느 정도 하고 있다. 현행도 유형학습서를 몇 권씩 풀리고 있다. 과연 이렇게 쭉 나가면 몇 년 후에 상상한데로 1등급이 될까?엄마의 상상이 현실로 되기 위해선 고등학교 때가 아니라 지금부터 남들과 달라야한다. 수 십 만 명이 넘는 수험생 중 소위 명문대 입학 가능권인 2만 8천명 안에, 특히 수학에서 재수생, 반수생과 겨루어 1등급권인 상위 4%안에 들 수 있으려면 말이다.남들과 똑같이 해서 SKY를 기대한다는 건 동화에서나 가능하다. 지금부터 특목고, 명문대에 보내고 싶은 초등, 중등 학부모가 내 아이의 미래를 상상한대로 만들 수 있는 수학학습에 관한 3가지 성공비법을 알려주려 한다.첫 번째, 내 아이에게 수학의 틀을 만들어주자현재 초등학부모라면 중학교용 드릴학습용 문제집류로 필요 없는 선행을 시키기 보다는 계통으로 개념을 세워주고 심화사고력을 길러주어 수학의 틀을 세워 주는 것이 좋다. 그래야 때가 되었을 때 중등 심화학습서들을 공부하고 고등부 정석도 제대로 들을 수 있다.실지로 필자가 목동지역에서 상담한 많은 초, 중등 아이들의 경우 선행은 많이 되어 있지만 고2 과정인 수1부분에서 수학이 어려워지면, 수학적 사고의 틀을 제대로 갖추지 못해 더 이상 수학을 못하겠다며 손을 놓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사춘기와 겹치는 시기인지라 부모님의 말도 통하지 않아 동기부여를 해 달라는 학부모들도 생각보다 많았다. 그렇기 때문에 초등시기에 수학의 틀을 제대로 세워주어 중학교 심화나 고등심화 배울 시기에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줘야 한다.두 번째, 단기 기억에 의존하는 유형별 반복학습을 지양하고,기억을 꺼내어 풀어야 하는 심화학습 위주로아이들의 단기기억 시간은 24초. 드릴학습은 같은 유형을 반복하기 때문에 단기 기억에 의존하여 문제를 푼다. 그 당시에는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하지만 정확히 일주일후 확인테스트에서는 20%도 장기기억에 남아 있지 않다. 반면 심화학습의 경우는 자신이 배운 개념을 기억에서 꺼내 와야 한다. 이것이 수학 1등급이 되는 비법의 핵심이다.기억은 자주 꺼낼수록 장기기억으로 남는다. 공부한 내용을 자주 꺼내어 볼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 한다. 심화학습을 풀다보면 한 문제에 다양한 개념들이 적용되기에 기억을 자주 꺼내야 하고 그것이 바로 장기기억의 핵심 비법이다.그러므로 수능 1등급을 위해서는 단기기억에 의존하는 드릴학습용 또는 반복학습용 문제집만을 풀릴 것이 아니라, 기억을 자주 꺼내어 장기기억에 저장하는 심화학습을 시켜야 한다.세 번째,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표현하고 설득할 수 있어야수학은 문제집만 잘 풀면 1등급 가능하다는 착각에서 벗어나라. 이제는 알고 있는 지식을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나의 주장이 맞다고 설득할 수 있는 힘이 있어야한다. 학교 수행평가는 물론 향후 면접도 잘 볼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줘야 하는 시대이기 때문이다.필자는 수학동기부여 시간을 통해 아이들에게 수학을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친다. 많은 아이들이 수학은 잘 풀면서도 표현하는 능력이 매우 부족하다. 분명히 아는 것을 설명해 보라 하는데도, 표현력과 전달력이 전혀 우수해 보이지 않는다. 특목고나 명문대 입학을 위해서는 자신이 아는 것을 매력적으로 표현하여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연습도 시키고 보완해줘야 한다.그래야 몇 년 후 이 시점에 자녀의 미래가 엄마가 상상하는 대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주)스토리 에듀대표퍼플카우 미래동기부여 저자문의 02-2642-7003 2018-11-14
- ‘예비고3’, 겨울방학 수학 학습 어떻게 해야 할까 고3 첫 모의고사를 잘 치른 학생이 수능도 잘 본다는 법은 없다. 하지만 시작이 좋아야 고3동안 공부할 동력이 생긴다. 모든 일은 계획을 잘 세워야 하듯 예비고3도 이번 겨울방학 계획을 세워야하고 계획대로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 지피지기면 백전불패라 했다. 나를 알고 상대를 정확히 분석해야 한다. 자신의 약점을 파악, 보완해야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 경향에 맞게 계획하고 실천해야 한다.공부의 습관 개조하기▶오답노트를 쓰자상위권 학생도 그렇지만 대개의 학생은 본인이 무엇을 모르는지 잘 모른다. 이를 극복하려면 오답노트가 필요하다. 오답노트를 만드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면 본인에 맞는 방법을 적절히 선택하자. 오답을 해야 하는 문제가 많으면 문제집을 오답노트화하는 것이 좋다. 문제집이 지저분해지지 않도록 문제풀이는 연습장에 하는 방식으로 하자. 오답노트를 만드는데 시간을 최소화 하고 복습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자. 특히 복습할 시간을 따로 두지 말고 매월 보는 모의고사 시행일 직전에 복습하자. 이것만 잘 지키면 겨울방학에 만든 오답은 수능 보기 전까지 6, 7회 이상 반복할 수 있다. ▶집중도가 승부를 가른다매의 눈과 표범의 주의력을 갖자. 수업시간 강의내용을 100% 이해하려 애쓰자. 선생님의 동선을 눈으로 따라가며 한마디라도 놓치지 않으려 노력하자. 복습이나 숙제 할때도 집중력 있게 하자. ‘안광(眼光)이 지배(紙背)를 철(撤)’하는 집중력으로 공부하자. 머리 나쁜 사람은 공부를 잘할 수 있지만 집중력 나쁜 사람은 공부를 잘할 수 없다.▶쉬는 시간을 활용하자매일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 저녁시간 등 틈새시간을 활용하면 매일 2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 다만 틈틈이 하는 공부라 연속성이 없기 때문에 본인이 가장 자신 있는 단원을 공부한다. 매일 매시간 수업 직후 5분씩 복습하는 습관을 갖자. 머릿속으로 떠올리는 방법도 좋지만 간단하게라도 메모하는 습관을 갖자. 한 시간 수업한 내용을 쉬는 시간 5분 동안 압축해 보자는 것이다. 쉬는 시간 5분 공부는 20~40분의 학습 효과가 나타난다. 독일의 심리학자 ‘에빙하우스(Ebbinghaus, Hermann)’의 망각 곡선에 의하면 듣는 직후부터 바로 기억력이 감퇴하기 시작한다. 따라서 수업을 듣는 즉시 복습하는 것이 가장 좋다. 수업 직후 5분 간 복습한 내용은 거의 35~40% 남는다. 5분이 고통일 수 있다. 하지만 그 고통은 몇 배의 시간과 노력을 절감해 줄 것이다.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경향에 맞게 공부하기2017학년도부터 수능 시험은 바뀐 교과과정이 적용됐고 2020학년도 까지 유지된다.2018학년도 수학영역 (가)형 (나)형 모두 27문항의 정답률이 50%이상이다. 결국 어려운 3문항이 고득점의 관건이다. ▶쉬운 문제를 소홀히 하지 말자 정답률이 95%인 문제를 27문제 모두 맞힐 확률은 25%이다. () 최상위권 학생들도 6월 평가원, 9월, 평가원, 대학수학능력시험 모두 실수 없이 27문제를 전부 맞히는 경우가 많지 않다. 고득점을 위해선 실수 하지 않아야 하고 그렇기 위해서는 기본 개념부터 다져야 한다. 상위권 학생들도 본인이 모르는 사이에 잊게 된 개념 또는 유형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수능 개념은 내신 개념과 약간 다른 경우도 있으므로 처음부터 개념 유형정리를 다시 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때는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잊게 된 개념 또는 유형을 찾아 따로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 한번 잊은 개념 또는 유형은 다시 잊게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고난도 3문제를 공략하자 자주 출제되는 단원을 파악해서 집중적으로 공략해야 한다. 21번 30번은 미분 그래프, 정적분을 표현한 함수, 적분에서 29번은 공간벡터 파트에서 자주 출제된다. 물론 이런 경향은 조금씩 바뀔 수 있으므로 내년 6월, 9월 평가원모의고사 출제경향을 주목해야 한다. 고난도 문제는 풀이과정이 복잡하고 어렵다. 복잡하다는 것은 계산량이 많으므로 실수 없이 계산해야 하고 어렵다는 것은 문제를 풀기 위해 필요한 개념, 정리를 생각해 내는 것이 어렵다는 것이다. 단계별 풀이를 통해 본인의 실력이 어느 단계인지 알고 부족한 단계를 극복하기 위해 어떤 공부를 더 해야 하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복잡한 계산에서 막힌 것인지, 문제를 풀기 위한 핵심 개념과 아이디어를 알지 못한 것인지, 그냥 어려운 문제라서 겁을 먹고 아무것도 시작 못한 것인지 파악해서 상황에 맞게 대응해야 한다. 유상민 강사사과나무학원 이대목동관문의 02-6258-4040 2018-11-14
- 2020년 수능 국어영역 만점 전략 2020년 수능도 영어 절대 평가로 국어영역은 난이도가 높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한다. 어려운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현 수능 경향에 맞는 정확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 글을 통해 열심히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와 단기간에 효과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를 소개 한다. 국어영역을 열심히 공부하는 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것일까. 첫째, 열심히 공부해서 1, 2등급 정도만 맞으면 된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문제집만 많이 풀기 때문이다. 이렇게 공부하는 학생의 마음에는 약간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잘 될 거야’라는 심리가 있다. 국어영역은 다른 영역과 달리 지문이 길다. 문제를 틀려서 망하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부분의 지문으로 인해 시간 분배 어려움으로 인해 망하게 되는 것이다. 국어영역은 만점을 목표로 공부해야 부족한 부분을 없앨 수 있다. 그래야 기복없는 향상된 성적이 나온다. 둘째, 문제집만 많이 풀기보다는 기본학습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대학수학능력평가 시험은 지식을 측정하는 시험이 아니라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다. 능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본을 잘 다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런데 대부분 학생들은 기본을 만들기보다 문제집만 많이 푼다. 그로 인해 매번 모의고사 점수가 동일한 것이다. 고득점을 위해서나 문제 풀이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서는 기본학습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단기간에 효과적인 결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는지를 영역별로 설명한다.비문학 학습법현 수능은 지문의 길이가 길고 전문적인 내용의 지문이 출제되어 수험생에게 문제풀이 시간 분배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2020년 수능 만점을 위해서는 비문학을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빠르고 정확한 독해를 위해서는 문단의 중심 내용을 분석하고 파악할 수 있는 정확한 독해 능력과 글의 전체적인 짜임과 논지의 흐름을 알 수 있는 논리적 사고 능력이 필요하다. 또 정답인 이유와 오답인 이유를 논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지속적인 학습을 한다면 빠르고 정확한 독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1단계-기출문제집을 시간에 맞게 풀기보다는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틀리지 않게 풀어라. 그 과정에서 위 3가지 능력이 만들어진다. 2단계-모의고사 속도로 문제를 푼 후, 답을 맞히지 말고 그 지문을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틀리지 않게 다시 풀어라. 이렇게 하는 이유는 천천히 풀면서 빨리 풀었을 때, 자신의 문제풀이 사고의 문제점을 찾기 위함이다. 3단계-매일 5지문 이상 지문을 눈으로 독해 연습을 한다. 이렇게 하면 보다 빠른 독해가 가능해진다. 문학 학습법문학은 감상 능력을 향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학생들이 문학 작품 감상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유는 참고서에 나와 있는 분석 자료를 이해하는 식의 학습을 했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낯선 작품이 나오면 많은 공부를 했음에도 부담을 갖는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가문학은 상황 속 일반적 정서를 파악하는 능력을, 산문문학은 작품을 텍스트로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 속에서 인물의 심리를 상상하는 능력을 만들어야 한다. 문학은 EBS 작품 중심으로 심화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EBS 교재에 나온 작품의 전문을 학습한다. 수능에서 아는 작품이 출제되면 문제풀이 시간 단축을 할 수 있다.화법 작문 학습법 화법/작문은 문제 유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그 유형에 맞는 접근 방법을 반복 연습하라. 최근 3개년 3월 6월 9월 모의고사와 수능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어 출제 유형 및 접근법을 숙지한다. 문법 학습법문법 강의를 들었고 문법 문제집을 많이 풀었는데도 문제를 틀리는 이유는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경우, 문법 문제에 대한 접근하는 사고가 부족한 경우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량의 개념 사례 문제를 통해 개념을 마스터해야 한다. 고난이도 문제를 통해 최근 출제 경향과 오답 원인을 분석한 후, 문제에 접근하는 사고 능력을 향상하는 훈련을 한다. 2020년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만점을 맞겠다는 자세로 기본학습능력을 향상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방학 준비 잘해 최고의 결과를 얻길 진심으로 응원한다.문명 원장목동 문명국어논술전문학원연세대학교 대학원 국어교육석사現) 메가스터디 온라인 강사(2007-현재)現) 용감한 컴퍼니 온라인 대표 강사문의 02-2650-8200 2018-11-14
- 씨앤씨학원 입시전략 - 같은 대학, 다른 학종. 특징과 분류 ② 고려대학교 학교추전형 1.2 vs 일반전형 두 번째 이야기 (3) 학교추천1은 일반고, 학교추천2는 특목, 자사고지난 회에 지원자격과 교과반영 방식에 대한 주제를 말씀드렸습니다. 교과반영 방식에 대한 차이로 인해 본질적으로 중요한 학교추천 1과 학교추천 2전형에 대한 차이가 생깁니다. 쉬운 얘기지만 중요한 내용이니 반드시 참고하셔야합니다. 특히 일반고 상위권 학생 중 교과성적이 애매하게 좋은 경우에 고민이 많을 주제이기도 합니다. 학교추천 1전형에서는 내신을 정량평가하고 학교추천 2전형에서는 내신을 정성평가한다고 했습니다. 학교추천 1전형에서는 ‘1단계 교과 100%’이기 때문에 내신 외에는 1단계 통과에 변수로 작용하는 전형요소가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학교추천 2전형에서는 ‘1단계 서류 100%’입니다. 교과성적 외에도 학생부의 다양한 교과활동과 비교과활동, 그리고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 변수가 아주 많습니다. 게다가 내신도 정량평가가 아닌 정성평가입니다.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예가 있습니다. 두 학생의 사례를 예로 들겠습니다. A학생은 300명의 학생이 수강한 과목(a과목이라 칭함)에서 1등급을 받았습니다. 그런 4%까지 1등급이기 때문에 그 과목 전교 1등부터 12등까지 성적표에 1등급이 기록됩니다. B학생은 선택자 수가 20명밖에 되지 않은 소수의 인원만이 선택한 과목(b과목이라 칭함)에서 3등을 했습니다. 그런데 20명 중에서 3, 4, 5등이 3등급의 위치에 있습니다. 그래서 B학생은 b과목에서 3등급을 받게 됩니다.이런 사례에서 정량평가를 하는 교과전형(여기서는 학교추천 1전형)에서는 다른 것 염두에 둘 것 없이 A학생은 1등급 B학생은 3등급입니다. 정량평가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학생부종합전형(여기서는 학교추천 2전형)에서는 정성적이고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A학생은 당연히 우수하지만 B학생도 단순한 3등급이라고 평가하기 보다는 B과목 ‘전교 3등’ 학생으로 평가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선택자 수를 전제로 두지 않고 그냥 3등급이라고 해버리지 않고 특정 과목을 좋아하고 잘하는 학생들만 선택한 과목에서 3등의 성적으로 노력했지만 적은 수강인원 때문에 3등급을 받은 학생이라면 종합적이고 정성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일반적으로 일반고에서는 A학생처럼 다수의 인원이 수강하는 과목이 상대적으로 많이 개설되는 편이고 자사고, 특목고 등에서는 대체로 일반고보다 수강인원이 적은 과목의 개설이 많습니다. 원래 재학생 수도 적은 경우도 많지만 ‘자’사고라고 할 때 ‘자’의 뜻이 ‘자율형 사립고’ 즉, 자율성이 보장되어 있는데 그 자율성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교육과정의 자율성’도 포함됩니다. 자율적으로 학생들에게 관심이 있는 과목을 개설할 수도 있기 때문에 내신등급은 낮지만 전체 등수로는 낮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특목고, 자사고 학생들의 경우에는 무조건 ‘등급’으로만 평가받는 학교추천 1전형은 엄청난 손해를 감수할 수밖에 없는 전형입니다. 그래서 특목고, 자사고에서 학교추천 대상이 되는 학생들은 학교추천 2전형으로 대부분 지원하게 됩니다. 학교추천 1전형은 변수가 딱 하나 ‘교과성적’이기 때문에, 그리고 대학에서 공개한 합격자 교과성적을 본인들의 교과성적과 비교해보면 확연한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학교추천 2전형으로 몰리게 됩니다. 학교추천 2전형에서는 내신이 좋은 학생도 많지만 내신의 부족함을 서류의 우수성으로 극복한 사례가 많이 제시되기 때문에 본인의 내신성적과 비슷한 성적의 전년도 합격생 교과성적을 확인하고 주저 없이 지원하는 것입니다.이제 일반고 학생들도 학교추천 1전형의 전년도 입시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니 확인해 보고나서 고민에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인의 교과성적이 합격권에 속한다면야 너무 좋은 일이지만 아슬아슬한 성적이거나 좀 부족한 성적이면 학교추천 1전형의 1단계 통과 자신이 없어져서 학교추천 2전형으로 지원할 것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게 됩니다. 하지만 1단계 통과가 최종 목표가 아니라 최종 합격이 최종 목표이기 때문에 1단계의 서류평가와 2단계 면접까지 판단해본다면 학교추천 2전형에 대한 도전에 대해서 조금은 신중을 기해야합니다. 정리하자면, 재학생만 지원자격이 있는 학교추천 1과 학교추천 2는 지원 고등학교 유형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일반고 내신 극상위권과 내신 상위권 그리고 특목고, 자사고 추천받은 학생들 간의 전략적 선택에 대한 고민이 있을 수 있는데 내신 극상위권은 학교추천 1전형이고 그 외 두 세력인 일반고 내신 상위권(입결 기준 애매한 성적대) 그리고 교과 정량평가로는 경쟁력이 없는 특목고, 자사고 추천학생들은 학교추천 2전형 쪽으로 지원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목동 씨앤씨학원 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문의 02-2643-2025 2018-11-14
- 수학학습, 선행의 속도 못지않게 방향이 중요 수학 교육은 학년마다 아이들의 발달 수준을 고려해 교육내용이 정해져 있다. 하지만 자식 교육에 목매는 우리나라 상황에서 현실은 교육 과정과는 거리가 멀다. 빠르게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정해진 수학 교육 과정을 넘어서는 학습이 이루어진다. 일각에서는 상위학습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또 다른 측에서는 부작용에 대해 경고한다. 많은 논란이 있는 문제이나 수학을 오랫동안 가르친 입장에서 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학습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같은 나이의 학생들이라도 수학적 사고력은 많은 차이가 난다. 사고력이 뛰어난 학생이 좀 더 깊고 넓은 수학적 개념을 미리 배우는 것은 수학적 사고력 성장에 많은 도움될 수 있다. 물론 어른들의 욕심에 의한 마구잡이식 진도빼기 학습은 학생들의 수학적 호기심을 해칠 수도 있으므로 지양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의 수학 교육 과정이 잘 되어 있는 학생이라면 그 다음 과정을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 만약 그 과정에서 학생이 힘에 부쳐하면 시간을 주고 성장하기를 기다려주면 된다. 구체적으로는 개념의 설명을 통해 사고력의 틀을 잡고 개념을 활용하는 유형의 문제들을 통해 사고력을 확장시키는 과정이 중요하다.요즘 대부분의 예비고 1 학생들은 고등과정을 어느 정도는 학습을 하고 고등학교에 진학한다. 그런데도 고등학교 진학 후 1학년 1학기 과정조차 힘들고 버거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는 오로지 진도만을 나가는 데 집중한 잘못된 학습의 부작용이다. 학생 개개인의 성취도를 무시한 채 무조건 다음 단계로 나가는 것은 좋지 않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려면 올바른 수학 교육의 단계를 거치며 학습해야 한다.수학 학습의 단계는 크게 개념의 이해, 유형의 확장, 과정의 완성으로 이루어진다. 여기서 ‘개념의 이해’란 단순히 새로운 단원에서 배우는 개념이 아니라 새로운 개념을 배우고 그것을 통하여 기본 문제에 적용시킬 수 있을 때 개념의 이해라고 한다. 이 단계에서 개념은 단순히 문제를 풀기 위해 듣고 지나가는 단계가 아니라 여기서 나오는 수학적 법칙이나 공식들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이것이 무엇에 적용되는지에 대한 생각의 단계가 돼야 한다. 이렇게 알게 된 개념을 문제에 적용시키기 시작하며‘개념의 이해’단계가 완성된다.두 번째로‘유형의 확장’단계이다. 앞서서 개념을 이해하고 문제에 적용시킬 수 있으면 이제 조금 더 나아가 수학적 사고의 폭을 넓히는 작업을 해야 한다. 기본 개념을 이용하여 얼마나 다양한 상황에서 쓰일 수 있는지를 배우는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는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면서 더 넓은 시각에서 수학 이론을 생각하고 해석해 볼 기회를 얻는다. 이것은 단순히 수학 한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유형의 수학적 사고를 하게 되는 것이다. 단순한 공식 암기 위주의 잘못된 수학 학습이 아닌 진정한 수학 교육의 단계를 밟아 나아가게 되는 것이다. 이 단계에 들어서면 문제를 접근하는 순서를 깨닫기 시작한다. 문제가 주어졌을 때 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문제를 풀기 위하여 주어진 것이 무엇인지를 찾게 되고 그것을 어떻게 이용할 것 인지를 생각하게 된다. 그렇게 문제를 풀었을 때 무엇을 배우게 되는지에 대한 전체적인 복습도 이루어진다.세 번째는‘과정의 완성’단계이다. 개념을 이해하고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배우고 그것을 이용하여 수학적 사고의 범위를 넓혔다면 이제 더 깊이 생각해보는 과정을 가게 된다. 이 단계에서는 많은 유형의 문제를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루며 생각해보는 것이다. 앞에서 배운 개념을 토대로 여러 유형을 풀어보면서 넓혀진 사고의 범위에서 조금 더 깊이 있게 문제를 생각하며 새로 알게 된 개념은 이제 몸에 자연스럽게 체화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과정의 완성 단계이다. 이러한 과정을 꼼꼼하게 거쳐야만 작게는 수학의 한 단원이 끝나고 크게는 한 과정이 끝나는 것이다. 각 과정마다 이러한 단계를 거쳤을 때 수학적 사고가 만들어지고 수학 실력이 흔들리지 않는 것이다.수학의 선행학습은 양날의 검과 같다. 단계별로 단단하게 이루어진 선행학습은 고교 입학 후 큰 무기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진도만 나가는데 급급한 선행학습은 수학이란 길을 더욱 힘들고 어렵게 만든다. 게다가 그 길에서 대부분의 고등학생들은 쓰러지고 만다. 이른바‘수포자’가 나타난다. 이런 학생들을 볼 때면 수학 종사자로 안타까운 마음이 들곤 한다. 선행 학습은 선행의 속도 못지않게 방향이 중요하다. 올바른 방향을 통해 좀 더 많은 학생이 수포자에서 벗어나길 바란다. 남호성 강사목동 강대수학 고등부 전임문의 02-6258-4042 2018-11-14
- “손으로 눈으로 온몸으로 표현하는 나의 요리” ‘오쿠킹(O'cooking studio)'의 주인장은 유치원교사를 15년 넘게 했고 대학원에서 유아교육도 계속 공부해 왔다. 요리에 관심도 많아 한식부터 요리를 섭렵하기 시작했고 아동 요리도 따로 배웠다. 오쿠킹은 아이들과 그림책도 읽고 책 안에 나오는 주제를 가지고 요리를 해 보는 창의 요리 수업 공방이다. 색다른 월별 계획안이 있어 프로그램이 알차다. 첫 주는 나는 요리사 프로그램으로 토르티야 샌드위치를 만들거나 돼지고기를 양념해 소보로동을 만들어 국과 함께 먹었다. 그림책을 읽고 김밥 재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색종이로 먼저 김밥을 말아보는 연습을 한다. 그리고 김밥 글자를 익히는 활동까지 하고나서 실제 김밥을 만들면 아이들은 너무 즐거워한다. 2주는 스토리 쿡 시간으로 고기, 채소 등 요리하는 데 쓰이는 재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본다. 3주 차는 바른 식생활을 지도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브로콜리나 당근처럼 아이들이 꺼릴 수 있는 재료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직접 그 재료들을 사용해 요리하면 싫어하던 재료가 듬뿍 들어간 음식도 잘 먹는다. 4주는 베이킹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쿠키나 머핀 등을 구워본다. 손으로 음식 재료들을 다듬고 잘라보고 요리를 해 보는 과정을 통해 손 근육이 발달하고 맛을 보면서 미각과 요리의 색감을 조화롭게 하는 시각적 즐거움을 느끼는 등 오감을 골고루 발달시킬 수 있는 활동이 이어진다. 자신이 만든 음식을 먹으면서 평소 편식하던 습관도 없어진다. 아이들은 늘 엄마들이 하던 요리를 자신도 해 보며 즐거움을 누린다. 위치 서울시 양천구 목동동로 10 목동신시가지아파트 11단지 B상가문의 010-4351-2739블로그 http://blod.naver.com/o-cooking 2018-11-14
- “문래동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아지트” ‘문래캠퍼스’에 들어서면 갤러리인지 카페인지 구별이 되지 않는다. 긴 테이블 양옆으로 아기자기한 수공예 작품이 놓여있다. 그림과 드라이플라워, 가죽 공예품, 나무 간판 작품들, 사진작품들이 빼곡하게 전시돼 있다. 문래캠퍼스는 사회적기업인 보노보c에서 운영하고 있다. 문래동의 아트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다. 원래 ‘카페 수다’라는 이름으로 카페 운영을 하면서 복합 문화 공간의 역할을 했었는데 지금은 복합문화공간의 역할만 하고 있다. 문래동 예술촌 작가들 공방에서 공예품을 위탁받아 판매 하고 전시도 한다. 공방의 작가들과 협업을 해 문래 캠퍼스 공간에서 수업하기도 한다. 토론 수업이나 공예품들을 만드는 수업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다. 문래동 예술촌을 비롯해 문래동의 소식을 전해주는 코너가 문 바로 옆에 있다.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문래동 예술촌의 지도, 영등포 지역의 명소를 돌아보면서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스탬프투어 안내, 문래동뿐만이 아니라 영등포구의 다양한 문화 활동을 알려주는 포스터가 벽면 가득 붙어 눈을 사로잡는다. 10명 정도 인원이 신청하면 문래 예술촌 투어 프로그램이 있어 이용해볼 만하다. 봄에는 문래 예술촌의 다양한 공방 작가들과 함께 문래 골목 장을 열어 공예 작품을 판매하는 장터를 열었다.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고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고 내년 봄에는 더 성대한 장터를 계획하고 있다. 문래캠퍼스는 문화 예술 활동에 대한 지원과 공간 대여도 할 수 있다. 2,000원에 셀프로 커피와 차도 마실 수 있다. 위치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 3가 58-15문의 02-2631-3315홈페이지 https://cafe.naver.com/mullaecampus 2018-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