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3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전통시장에 물품보관서 설치 강동구가 서울시 최초로 암사종합시장 내 배송센터와 연계한 물품보관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암사종합시장은 2012년 8월, 시장 내에 공동무료배송센터를 설치하고 1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상품을 무료로 배송해왔으나 물품을 임시 보관할 장소가 필요하다는 민원이 계속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배송종합서비스센터를 신설하고, 일반물품보관함 총 27개와 냉동보관함은 15개를 설치하기로 했다. 배송종합서비스센터 신축 및 물품보관함 설치공사는 올 3월 준공 예정으로, 물품보관함 이용료는 무료이며, 이용가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1
- 정아림 정신여고 2학년 “아림아, 신념을 갖고 너 스스로 결정해봐 그래야만 장애물을 만나도 끝까지 갈 수 있단다”, “좁은 시야에서 벗어나 큰 그림을 그려봐” 정아림양에게 시의적절한 선생님들의 조언은 꿀 같은 자양분이 됐다. ‘뭐든지 열심히’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 “고교 생활을 통해 생활 태도, 삶의 관점이 많이 바뀌었어요. 선생님들께서 학생 한 명 한 명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필요한 조언을 해주시거든요.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그런 관심들이 나의 성장에 자극제가 되고 있어요.” 누군가에는 잔소리로 스칠 선생님의 충고를 되새긴 덕분에 그는 자기 성장의 방향타를 분명히 세웠다. “미국 교환학생 행운의 티켓을 내 손 안에” 고교 시절 최고의 경험으로 미국으로의 교환학생 경험을 꼽는다. 단기 교환학생 제도는 정신여고의 특화 프로그램으로 성적, 영어 면접으로 매년 단 2명을 선발하는 데 정양은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꼭 뽑혀야겠다는 목표가 분명하니까 내신 시험 기간 중에는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했고 면접에서도 나의 절실한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했지요.” 이런 노력 덕분에 1학년 겨울방학 기간 중 약 2주간 LA의 기독교 학교인 VCS를 다닐 수 있었다. “모든 수업은 토론, 발표 형태로 진행되더군요. 주제에 따라 모든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머리를 맞대고 추론하면 선생님들은 그 과정을 지켜보면서 계속 질문을 던지더군요. 우리나라 토론수업 방식과 비교해 가며 미국 교육 시스템의 강점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었지요.” 모든 수업을 골고루 청강하고 운 좋게 댄스파티까지 초대받아 현지 청소년들의 문화를 알차게 체험해 보았다. “미국에서 머무르면서 만난 정신여고 선배님들과의 만남을 잊을 수 없어요. 선뜻 숙소를 제공해주셨을 뿐 아니라 각계각층에 포진한 동문들이 우리를 환대하며 LA의 구석구석을 보여주셨고 인생 선배로서 경험담까지 들려 주셨지요.” 이 같은 ‘동문 유대감’은 그의 고교 생활에 윤기를 더해주었다. 창의올림피아드 동아리도 그 중 하나다. “과학적 지식, 독특한 발상, 협동심, 연극적인 기법까지 두루 갖춰야 창의올림피아드에 참여할 수 있어요. 신생 동아리라 경험이 부족한 우리를 위해 울산과기대 물리학과에 다니는 선배가 우리를 헌신적으로 지도해 줬어요. 대가를 바라지 않고 자신의 지식과 시간을 베푸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이렇게 살아야 겠다는 다짐을 계속 하게 되더군요.” 실천하는 선배들에게 배운 ‘나눔 정신’ 다양한 선배들에게 배운 ‘나눔 정신’은 정양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고 ‘공부 나눔’을 실천하는 자극제가 됐다. 수학 때문에 애태우는 친구를 위해 매일 30분 일찍 등교해 문제풀이를 도와주거나 시험기간 중에는 수학, 과학 공부하다 막히는 반 아이들을 위해 자청해서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 “친구들이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해요. 게다가 남을 알려주려면 내가 많이 알아야 하기 때문에 공부를 밀도 있게 하게 되고요. 가령 수학을 가르칠 때는 매일 개념서를 다시 보고 인강을 들으며 해당 문제를 꼼꼼히 풀었어요. 이런 식으로 공부하니까 내 수학 실력까지 탄탄해 지더군요.” 친구들의 공부를 도와주다가 정양만의 독특한 공부법까지 터득할 수 있었다.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있는 게 능사는 아니에요. 핵심은 집중력이지요. 흐트러지려는 집중력을 다잡기 위해 공부할 때마다 남을 가르치듯 나 자신에게 말을 걸면서 암기해요. 시각, 청각을 모두 동원하는 셈이죠. 요점도 구어체로 정리하니까 훨씬 머릿속에 오래 남아요.” 합창대회 통해 마음을 지휘하는 법 터득 사람 사이의 관계, 시너지의 중요성은 합창대회 지휘를 맡으며 터득했다. “합창은 반 전체의 ‘화음’이 맞아야 아름다운 소리가 나는데 지휘대에 서보니까 그 미묘한 차이를 알겠더군요. 34명 전원이 쉬는 시간 마다 똘똘 뭉쳐 연습한 덕분에 우리 반이 1등을 했어요. 친구들의 마음을 얻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뜻 깊었어요.” 영어말하기대회, 논술경시대회, 독서토론, 진로 강의 등 학교 프로그램을 두루 섭렵하면서 고교시절을 풍성하게 보내고 있는 정양. 이런 경험치가 쌓여 확실한 진로 방향성을 발견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 때문이다. “경험이 쌓일수록 뭐든 해보려는 긍정적인 마인드가 길러져요. ‘이번에는 이걸 새로 배웠네’ 스스로를 격려할 줄도 알고요. 입시 너머 인생의 큰 그림을 그리며 살고 싶어요”라고 그는 어른스럽게 답한다. 후배를 위한 조언 한마디구하는 자만이 얻는다입시에서는 성적 뿐 아니라 교내 활동도 중요하다. 학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늘 안테나를 세워두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교환학생 프로그램도 다녀온 선배의 경험담을 듣고 일찌감치 준비한 덕분에 선발될 수 있었다.친구를 얻어라내 공부, 내 스펙만 챙기려는 이기적인 마음을 버리고 친구들과 좋은 경험을 나누려는 마인드를 가져라. 좋은 친구를 얻으면 내가 훌쩍 성장할 수 있으며 학교생활이 즐겁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1
- 뮤지컬>‘라바’ 홀로그램 뮤지컬 1월 17일부터 3월 1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홀로그램 뮤지컬 <라바>를 만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홀로그램 연출 방식을 도입한 뮤지컬 <라바>는 기존에 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홀로그램을 무대 위에서 구현하며, 배우들이 연기하는 라바 캐릭터와 직접 만나게 한다. 관객들은 3D 입체 영상인 홀로그램을 별도의 3D 안경 없이 객석에서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다. 이처럼 뮤지컬 <라바>는 기존 뮤지컬과는 전혀 다른 공간 및 시각 연출과 무대 특수효과를 통해 관객들의 몰입도를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현실과 가상의 세계를 넘나드는 환상을 느끼도록 해준다. 또한, 겨울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유쾌한 내용으로 구성해 가족과 친구의 소중함까지 느낄 수 있다. 대교어린이 TV 관계자는 “최근 라바 지하철2호선과 7호선이 등장할 만큼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국내 대표 애니메이션이 올 겨울방학 환상적인 뮤지컬로 재탄생한다”며 “이전엔 볼 수 없었던 화려한 입체감을 자랑하는 홀로그램 뮤지컬 <라바>를 통해 기존에 경험해보지 못한 색다른 재미와 경험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1577-336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1
- 소나무언덕 잠실본동 도서관, 겨울방학 ‘1~2월 어린이 프로그램’ 송파구 소나무언덕 잠실본동 작은도서관이 알찬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역사, 영어, 동화 놀이 등 각 연령에 맞춘 알차고 가치 있는 내용들로 구성했다. 매주 화요일 오후 3시 30분에는 재미와 함께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출 수 있는 <세계사 탐험 원정대 - 근세사 편>이 준비돼있다. 초등학생 고학년(3~6학년)이 대상으로, 2월 10일까지 진행된다. 근세 시대의 역사에 대해 중점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로, 그 시대 인물을 통해 흐름과 상황 등을 두루 살펴보게 된다. 이달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30분에는 <마이 프렌즈 스토리타임>을 진행한다. ‘친구’를 주제로 한 영어그림책을 읽고 게임을 하는 것으로,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영어에 대한 표현력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이라면 참가할 수 있다. 2월 1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에는 <동화로 만나는 세상>이 열린다. 초등학교 1~2학년 15명이 재미있는 북아트 독후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또, 9일부터 6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30분에는 <꿈꾸는 그림책놀이>가 마련된다. 6~7세 어린이들이 그림책을 읽고 신체놀이를 즐기며 창의력과 독서능력을 향상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소나무언덕 잠실본동 작은도서관(02-412-0750)으로 문의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splib.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4
- 맛멋 양철북 강동구청점 소위 첫 번째 위인 ‘양’과 소의 큰창자 부위인 ‘대창’을 함께 뜻하는 ‘양대창’. 양대창 구이는 특유의 쫄깃함과 고소함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메뉴다. 양대창 전문점 양철북 강동구청점을 찾았다. 맛있는 양대창으로 입소문 났지만 ‘탤런트 박신혜 부모님이 운영하는 집’으로 더 유명한 이곳. 친절한 직원들이 인상적인 기분 좋은 곳이기도 했다. 점심엔 ‘점심특선’이 인기 넓은 주차 공간을 지나 출입문을 열고 들어선 곳. 한눈에 박신혜와 연관이 있는 곳이란 걸 알아챌 수 있었다.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화사한 미소의 박신혜. 한창 인기를 누리고 있는 드라마 포스터도 눈에 띈다. 몇 달 전, 부모님이 여행으로 자리를 비운 1주일 동안 직접 서빙을 하며 손님을 맞은 박신혜 일화가 손님들 사이 퍼져 ‘효녀’로도 소문난 그녀다. 박신혜와 꼭 닮은 미소의 사장님이 손님을 맞는다. 몸에 밴 듯한 친절과 미소에 왠지 모르게 정이 간다.점심시간, 양대창구이를 먹는 사람들보다는 점심특선을 주문하는 사람들이 많다.인근 강동구청 직원들과 회사원들이 몰려 실내 테이블은 이미 꽉 찬 상태. 다행히 창가 쪽 빈 테이블 하나가 비어 기다리지 않고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이곳은 특양구이와 한우대창, 막창과 염통구이도 인기지만 점심시간엔 요일별로 메뉴가 달라지는 점심특선을 주문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육개장, 제육보쌈, 돼지수육쌈, 소불고기, 갈비탕, 동태찜 등 다양한 메뉴가 번갈아가며 손님을 맞는다. 또 메뉴 중 하나인 매운갈비찜도 이곳의 베스트셀러 메뉴. 깔끔하면서 맵고 맛있어 포장해 가는 사람들도 많다. 가정에서 보글보글 한번 끓이기만 하면 된다고.맛깔스러운 반찬도 푸짐하다. 매일매일 만들어 상에 내다보니 “매번 올 때마다 다른 반찬을 먹을 수 있어 더욱 좋다”는 것이 손님들의 평이다. 직접 손질한 대창과 막창, 후식인 ‘양밥’도 인기 간단한 식사를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 용감하게 특양구이와 막창구이를 주문했다. ‘특모듬한판’에 ‘2인기준’이라는 말이 선명했지만 왠지 ‘양이 많아 남길 것 같은(?)’ 걱정에 각각 1인분씩 2인분을 주문한 것. 하지만 양과 막창을 먹는 내내 ‘특모듬 한판을 주문할 걸’이라는 후회가 가시질 않았다. 특모듬한판은 특양과 한우대창, 막창, 염통을 골고루 먹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가격도 부위별 각각 주문하는 것보다 저렴해 ‘주문의 요령’이 필요하다. 여러 명이 방문했다면 일단 ‘특모듬한판’은 기본, 여기에 특히 좋아하는 부위나 부족한 부분을 추가로 주문해 먹으면 된다. 뜨거운 숯불이 옮겨지고 석쇠 위에서 특양과 막창이 맛있게 구워진다. 구이의 달인인 이곳 종업원들이 직접 구워주니 편하고도 맛있게 구이를 먹을 수 있다. 다 익은 고기를 하나하나 옮겨주는 센스까지. 이곳 대창과 막창은 직접 손질해 자체개발한 소스와 함께 상에 내기 때문에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양파무침에 청량고추가 듬뿍 들어간 소스를 곁들여 먹는 게 이곳의 특징. 고소함과 매콤함이 어우러져 환상의 궁합을 이뤄낸다. 식사로 즐길 수 있는 양밥도 인기 메뉴다. 양을 잘게 썰어 김치 등과 함께 볶은 후 모차렐라 치즈를 듬뿍 올려 고소함을 더한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위치 : 강동구청 건너편 CGV 지나(강동구 보건소 건너편) (주소)서울특별시 강동구 성내로 62 정인빌딩 -대표 메뉴 : 특모듬한판 5만6000원 특양구이 2만6000원 한우대창 1만8000원 막창구이 1만4000원 양밥 8000원 소매운갈비찜 8000원 -주차 : 가능-운영시간 : 11:00~24:00 명절 휴무 -문의 : 02-478-119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4
- 하나여성의원 확장이전 하나여성의원이 지남 12일 신천역 4번 출구 롯데리아 건물 3층으로 확장이전 했다. 하나여성의원은 질 성형과 요실금 치료 등 부인과 질환을 주로 치료하고 있다하나여성의원 김윤형 원장은 “이번 이전을 계기기로 좀 더 쾌적한 환경과 시설에서 여성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하나여성의원에서는 부인과 진료는 물론, 반영구 화장, 네일 케어 여성의 아름다움과 관련된 토탈 케어를 시행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4
- 광문고 나선향 학생들의 조기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고 그에 따른 꿈과 목표에까지 도움을 주기 위해 교육청은 진로 체험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각 학교에서도 진로교육을 정기 커리큘럼으로 편성, 학생들의 진로 교육에 역점을 두고 있다. 나선향(2학년)양의 꿈은 교사다. 교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활동으로 준비하고 있는 선향양의 야무진 학교생활을 들여다보았다. 영어영재반 활동, 영어에 자신감을 갖다!많은 과목 중 유독 영어에 자신감이 없었던 선향양. “영어를 많이 접해보지 못한 것이 원인”이라고 자기 진단을 내렸다. 높은 영어의 장벽을 허물기 위해 그가 선택한 것은 학교에 개설된 영어영재반(GEC) 활동이다.“친구들과 함께 조를 짜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영어로 토론을 하기도 하고, 방학 때는 영어로 즉석에서 이야기를 만드는 등의 활동을 한 것이 영어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시작한 계기가 되었어요.” 생활 속에서도 팝송을 듣거나 영화를 보며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장 크게 끌어올려준 건 영어 토론대회와 모의 유엔 대회 등 여러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준비하면서부터다. 특히 지난해 참여한 영어토론대회는 선향양에게 큰 터닝 포인트가 됐다. 1학년 때 토론 대회 참여, 말 한마디도 못하고 예선에서 떨어지는 큰 충격을 받았기에 다시 한 번 도전할 땐 영어 학습에 올인하듯 집중했다. 마침내 영어토론대회에서는 금상을 받는 쾌거를 달성한 선향양. 금상 수상의 가장 큰 비결이 ‘자신감’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토론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친구들과 여러 차례 만나 의견을 모으고 같이 토의하는 과정에서 점점 논리적인 틀이 잡혀나갔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자신감이 생겨났고, 어법의 원리나 화법의 법칙을 스스로 터득하며 영어 세계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특히 미래 식량 문제를 주제로 한 토론을 준비하면서 기아 문제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선향양. 영양실조에 시달리며 당연한 권리인 최소한의 교육조차 받지 못하는 세계 속의 어린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글로벌 리더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동아리 활동, 책임감과 협력을 배우다! “중학교 때까진 방송 분야에 관심이 많았어요. 그래서 무궁무진한 이야기와 정보가 담겨 있는 책을 많이 접하게 되었죠. 인터넷, 방송프로그램 등 책과 같은 역할을 하는 매체가 많아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각양각색의 콘텐츠를 다루는 미디어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미디어에 대한 관심은 그녀를 ‘방송부’ 동아리 활동으로 이끌었다. 방송부 활동을 하며 방송제를 위해 영화나 패러디물을 기획하기도 했다. 또한 학생 기자 활동을 하며 학교 운동 경기 등 다방면에 걸친 흥미도 높여나갔다. 매주 목요일 광문고 아침을 여는 목소리의 주인공도 그녀. 짧은 교훈 한마디와 함께 ‘아침명상의 시간’을 시작했던 선향양은 방송이 있기 전날 대본을 준비하며 좋은 글귀나 교훈, 명언들을 많이 알게 되어 삶의 지혜를 얻기도 했다고. “조금이라도 늦거나 긴장 하지 않으면 방송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서 항상 책임감 갖는 것이 중요했어요. 아나운서와 엔지니어와의 호흡 또한 중요했죠.”선향양은 교가 동영상 제작, 학교폭력 예방 UCC 제작 등 방송용 콘텐츠 개발과 제작에도 참여했다. 교육 기부, 초등교사 꿈 키워요! 선향양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청소년수련관에서 교육봉사를 하고 있는 것. 초등학생에게 영어와 수학도 가르치고, 아울러 저학년 학생들을 위한 돌보미 역할도 병행하고 있다. “초등학생들과 생활하면서 학생들에게 제가 공부도 가르치지만 아울러 대상 학생들로부터 어린이들의 발달 심리를 제가 배우기도 합니다. 평소 소심한 성격 때문에 과연 좋은 교사가 될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봉사를 하면서 아이들과 소통하고 자신감을 얻게 되었어요.” 교육 봉사를 하면서 ‘초등교사’의 꿈도 확고히 다져가고 있는 중이라고. 물론 일대 일로 초등학생들의 수학 공부를 돕는 학습 도우미 역할을 하면서 처음부터 쉬웠던 것은 아니었다. 공부를 하기 싫다며 떼쓰고 딴 짓 하는 아이를 바로 잡는 것도 그녀의 몫. ‘내가 아니라 너를 위해서 공부를 하는 거다’며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주며 변화를 이끌어냈다. “미래에 실제로 교사가 되었을 때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해 주고, 꼭 아이들에게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를 먼저 설명해주고 싶습니다. 또 선입관을 갖지 않고 모든 학생들에게 마음의 문을 여는 그런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봉사 활동을 통해 ‘편견 없고 좋은 교사’에 한 걸음 더 다가선 선향양이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4
- 드림스타트 사업 전 동 확대 실시 광진구가 저소득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의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통합서비스인 드림스타트 사업을 전 동으로 확대 실시한다. 광진구는 2013년 3월 드림스타트팀을 신설하고 같은 해 7월 드림스타트 전담 사무소를 열어 저소득 아동을 대상으로 사례관리와 함께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가족지원 등 총 28개의 아동발달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광진구는 현재 자양1~4동, 구의1~2동, 화양동, 군자동 등 8개동을 대상으로 운영중이던 사업을 중곡동 권역과 구의3동, 능동, 광장동까지 사업대상 지역에 추가해 전체 15개동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에 추가되는 대상 아동은 만 0세부터 12세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차상위복지급여대상자 등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총 624명이다.1월부터 신규 사업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양육환경과 아동발달 등 전반적인 사항에 관해 가정방문을 통한 욕구조사와 함께 통합사례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문의 02-450-1401~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4
- 방이생태학습관, 겨울철 특집 생태체험교실 운영 송파구가 겨울방학을 맞이해 ‘방이습지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겨울방학특집 ‘자연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이생태학습관에서 진행하는 이번 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습지에서 겨울을 나는 동?식물들의 다양한 모습을 관찰하고,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는 자연체험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또한 착한 미생물과 자연재료를 가지고 여러 생활용품을 만들어보며 우 리몸을 건강하게 하는 방법과 지구환경을 생각하고 환경보호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노력들을 알아보는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꽁꽁 얼어있는 논에서 얼음썰매, 나뭇잎 딱지치기, 짚공놀이 등 재밌고 신나는 자연놀이를 즐기며 공부와 일상생활에 지친 아이들에게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방이습지 생태경관보전지역은 도심속에서 보기 힘든 다양한 조류 및 양서파충류, 곤충들과 식물 등 589종의 다양한 동?식물상이 공존하는 주민 쉼터다. 문의 송파구 푸른도시과 02-2147-34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4
- 서울시립미술관이 찾아온다! ‘키네틱 아트’ 체험 송파구가 오는 22일(목) 오전 10시 30분 송파마을예술창작소에서 ‘키네틱아트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구는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예술과 친해질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서울시립미술관 소장품 展’ 중 ‘움직임’을 요소로 하는 키네틱아트(움직임을 중시하거나 그것을 주요소로 하는 예술 작품)의 발상과 표현에 대해 감상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대상은 초등학생 30명. 참가자들은 투명 지퍼 팩 위에 그림을 그리고, 오브제인 철사를 이용해 모빌 만들기에 나선다. 지퍼 팩 안에 철사작품을 담은 후, 바람을 넣어주면 완성된다. 제작된 작품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체험료는 무료다. 문의 송파구청 문화체육과 02-2147-281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