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3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연금과 사망보험금도 유증이 되나요? 연금과 사망보험금도 유증이 되나요?- 자신의 사망 뒤, 자녀를 돌볼 동생에게 연금과 사망보험금을 물려줄 수 있는 지 여부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사학연금 등으로부터 받게 되는 퇴직일시금이나 퇴직연금 등의 수급권을 유언에 의해서 물려줄 수 있을까? 또는 보험회사의 사망보험금을 유언으로 물려줄 수 있을까? 가능할 것도 같고 그렇지 않을 것도 같고 왠지 알쏭달쏭한 느낌이 드는 문제다. 얼마 전 상담한 사례를 소개한다. 공무원으로 재직해 온 형이 죽음에 임박하게 되자 자신의 퇴직연금과 종신보험금을 동생에게 물려주기 위해 상담을 청해 왔다. 형이 와병 중인 관계로 동생이 대신 방문하여 상담을 하게 됐다. 형은 여러 해 전 이혼을 하여 독신으로 지내 왔고 전처와 낳은 자녀를 직접 양육해 왔는데, 그 동안 전처와 사이에는 아무런 연락이나 왕래도 없었다. 그러던 중 갑작스런 중병을 얻어 자리에 눕게 되자 자신의 사후 자녀의 장래를 염려하게 되었다. 자신이 사망할 경우 퇴직연금으로 7,000만원 가량, 사망보험금으로 3억원 가량이 나올 예정인데 왕래도 없던 전처가 나타나 아이의 친권자라며 돈만 가로채고 아이는 나 몰라라 하면 어떻게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이에 대비 유언공증을 고려하게 됐다는 것이다. 이러한 경우 통상 ‘부담부유증’이라는 것을 하게 되면 동생은 형으로부터 재산을 물려받는 대신 유언상의 정해진 의무, 이 경우에는 형의 자녀를 성년에 이를 때까지 돌볼 의무를 이행하여야 한다. 만약 동생이 사후에 재산만 차지하고 정해진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이해관계자들(형의 전처가 될 수도 있다)이 법원에 유언의 취소를 청구할 수 있고 그러면 동생은 재산을 잃게 된다. 그런데 이 사안에서는 정작 연금이나 보험금이 유증의 대상이 되냐가 더 큰 문제로 제기된다. 왜냐하면 공무원연금법에서는 연금수급권의 보호를 위하여 연금수급권의 양도를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증이 여기서 말하는 양도에 포함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 사망보험의 경우 사망 시의 수익자는 상속인이나 보험계약자가 아닌 제3자로 지정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 사안에서는 사망시 수익자가 상속인으로 되어 있었는데, 이 경우 사망보험금은 그 상속인인 자녀에게 바로 생기는 권리이지 유언자인 위 상담자의 형에게 생기는 권리는 아니기 때문이다. 공무원연금법에 의해 금지되는 연금수급권의 양도는 연금수급권을 법에 정한 수급권자 이외의 제3자에게 넘기는 모든 행위를 포괄하는 것으로 봄이 타당하다고 판단되며,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의 연금지급실무도 이에 근거하고 있다. 따라서 연금수급권은 유언의 대상이 된다고 보기 어렵다. 필자를 찾아온 동생에게 연금수급권 및 사망보험금에 관한 이와 같은 이유를 설명하면서 유언공증이 어렵다고 설명하자, 동생은 실망하는 빛이 역력하였다. 동생이 형을 위하여 자임하고자 했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는 하지만 법률상 허용되지 않는 것이었다. 다만 필자는 사망보험금의 경우 유언공증을 할 필요 없이 형이 생전에 수익자를 동생으로 변경하여 두면 동생이 사후에 그 사망보험금을 수령하여 조카를 양육하며 필요한 지출할 수 있다고 알려주었다. 한정화 변호사공증인 한정화 사무소02)477-078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7
- 전시>Into Drawing 14 김병호 ‘그린 하이츠’ 전시>Into Drawing 14 김병호 ‘그린 하이츠’자개농의 해체와 분리, 환상적인 세계 펼쳐 소마 미술관(송파구 방이동)에서는 3월 13일까지 연기백 작가 Into Drawing 14 ‘그린 하이츠’전을 개최한다. 소마미술관은 역량 있는 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드로잉전시를 지속적으로 이슈화하기 위해 매년 작가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소마미술관은 공모전을 통해 최종 선정된 작가들의 전시회를 ‘Into Drawing’이란 이름으로 개최하는데, 이번 전시는 2009년도 드로잉센터 작가공모에 선정된 4명의 작가 중 Into Drawing 11(김병호), Into Drawing 12(장형선), Into Drawing 13(권혁)에 이은 4번째 전시. ‘일상의 발견-그린하이츠’란 주제로 연 작가의 설치드로잉 작업을 선보인다. 그린하이츠는 작가가 살고 있는 건물의 이름으로 이전 집주인에게 물려받은 자개농이 주요 테마가 된다. 드로잉으로 풀어내는 작가의 개성과 상상력, 그리고 드로잉에 대해 다양한 가능성과 실험정신을 느껴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02)425-1077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닐스 란 도키 트리오 내한공연 ‘Return to Denmark’봄 햇살의 따스함을 연주하다 닐스 란 도키 트리오 내한공연이 4월 28일 저녁 8시 호암아트홀에서 열린다. 재즈 피아니스트, 프로듀서, 영화감독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선보이고 있는 닐스 란 도키는 실리에 네가드, 야콥 영과 함께 북유럽을 대표하는 재즈연주자이다. 북유럽 특유의 여유와 자조하는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이는 그는 우리에게 유러피안 재즈트리오, 트리오 몽마르트 그리고 재즈 보컬 나윤선의 음반 프로듀서 겸 피아니스트로도 잘 알려져있다. 이번 공연에서 닐스 란 도키는 새로 맞이한 덴마크 출신의 젊은 연주자 니클라스 바르데레벤, 조나단 브레메르와 함께 2010년 발매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재즈 베스트셀러인 듀크 조단의 <Flight to Denmark>를 위한 헌정 앨범 <Return to Denmark>에 수록된 곡을 중심으로 연주할 예정이다. 4년여 만에 한국을 다시 찾는 덴마크의 국보급 재즈피아니스트 닐스 란 도키가 선사하는 우리의 정서와 친숙한 감미롭고 역동적인 연주를 통해 봄 햇살의 따스함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문의 (02)6352-6636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강동목요예술무대>오페라 마술피리희망을 울리는 마법의 소리 오는 3월3일 오페라 ‘마술피리’가 강동목요예술무대에 오른다. 이는 모차르트의 마지막 오페라 작품으로, 환상적이고 동화 같은 가족 오페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또한 모차르트의 오페라 중에서 최대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카르멘, 사랑의 묘약, 리골레토 등 오페라 전문예술단체인 문화뱅크가 연출하고 동서양 오페라단이 출연한다.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주옥같은 아리아들을 선사해 감동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문의(02)480-1410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어린이극 골고루, 얌얌*일시: 3월2일~4월3일 평일 11시/1시30분, 주말 1시/3시 *장소: 송파어린이문화회관 *입장료: 어린이 7000원 성인 3500원 *문의: (02)449-0505가족안전뮤지컬 떴다!빵구차!*일시: 3월8일~4월3일 평일 11시/1시30분, 주말 2시/4시 *장소: 강동어린이회관 *입장료: 어린이 7000원 성인 3500원 *문의: (02)486-3517JM의 신나는 버블쇼*일시: 3월12일 12시/2시/4시 *장소: 괜찮은 홀 천호점 *입장료: 회원 6000원 일반 8000원 *문의: (02)482-7198 공연새봄맞이 사랑나눔콘서트*일시: 3월5일 오후7시 *장소: 유니버설아트센터 *입장료: 전석 1만원 *문의: (02)586-09452011 화이트데이 나윤권 콘서트*일시: 3월12일 오후7시 13일 오후4시 *장소: 유니버설아트센터 *입장료: R석 7만7000원 S석 6만6000원 A석 5만5000원 *문의: (02)518-858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7
- 착한 기업 ‘불평 없는 세상만들기’ 좋은 일하면서 돈도 버는 ‘착한 회사’인 사회적 기업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파동에 자리한 ‘불평 없는 세상 만들기’ CFW코리아의 한건수 대표(34)는 이윤과 공익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름다운 기업인이다. 리더십 분야 명강사였던 그가 어떻게 해서 ‘complaint free world''를 만드는 씨앗을 뿌리게 되었는지 궁금했다. 공학도였던 그의 꿈은 빌게이츠 같은 사람이 되는 것이었다. 대학시절 장학금 받으며 치열하게 공부한 결과 병역특례로 남보다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6년간 전산프로그래머로 열심히 일했지만 남는 것은 피로와 무력감뿐이었다. 불현 듯 이 분야 최고가 못될 바에야 굳이 현재의 목표를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지 냉정하게 돌이켜보니 ‘프레젠테이션에 능하고 리더십에 관심 많은 한건수’로 요약되었다. 안정된 프로그래머에서 리더십 강사로 변신 멘토가 필요했다. 그 길로 한국리더십센터 김경섭 회장에게 고민을 절절하게 담은 이메일을 보냈고 만나자는 답신이 왔다. 무엇을 하며 살고 싶으냐는 김 회장의 질문에 “MBA 마치고 I회사 중역”이 되려한다고 머뭇머뭇 답했다. 김 회장은 바로 옆의 복사기를 가리키며 “원본과 사본이 있는데 당신은 남들 따라 사본 인생을 살려고 하는 것 같다”는 코멘트가 돌아왔다. 그 순간 뒤통수를 맞은 듯한 충격을 받았고 곧바로 스스로 만족하는 ‘원본 삶’을 위해 안정된 IT회사를 그만두고 한국리더십센터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 연봉은 반토막이 났지만 청년 한건수의 결심은 확고했다. 그의 나이 27살, 결혼 1년차 새신랑 시절 이야기다. “입사 초 부사장이 성인 대상 리더십 강의를 하기 위해선 보통 10년을 준비해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내심 3년 안에 강단에 서보자고 다짐했죠.” 신참내기 한건수는 각종 책과 자료를 섭렵하고 선배들의 강의모습을 벤치마킹하며 지독하게 공부하며 기본기를 닦았다. 드디어 3년 안에 인천국제공항공사, 미래에셋증권 등 대기업과 고대,이대 등 여러 대학의 리더십강사로 자리를 굳혔다. “한대표의 강의는 무척 매력적이에요. 수천 명 앞에서도 절대 떠는 법이 없죠. 카리스마로 청중을 앞도하며 재미있게 이야기를 끌어나가요.” 그를 오랫동안 지켜보았던 정강욱 이사가 귀띔한다. “대학생 한명이 어렵게 아르바이트 하며 모든 1백여만 원을 들고 ‘성공하는 7가지 습관’ 강의를 들은 후 인생의 비전을 찾았다며 감사 메일을 보내왔어요. 부하직원들에게 수화기를 마구 집어던질 만큼 자기절제가 안되던 팀장이 리더십 교육 후 조금씩 바뀌고요. 강의로 사람들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게 저를 흥분시켰지요.” 이런 감동 때문에 한 대표는 밤을 새서 강의 커리큘럼을 짜고 전국 어디든지 새벽 기차를 타고 달려간다. ‘강의’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다 시간당 강의료로 1백만 원을 받을 만큼 리더십 명강사로 입지를 다진 33살 한건수는 다시 한 번 도전장을 던진다. “우연히 클라이언트였던 인천국제공항항공사의 ‘불평없는 사회만들기’ 캠페인 강사로 참여하게 되었고 큰 호응을 얻게 되자 아예 사회적 기업까지 만들게 되었어요.” ‘불평 없는 세상만들기’는 2006년에 미국의 작은 교회에서 시작된 후 <오프라 윈프리쇼> 에 소개되면서 전 세계 800만 명이 동참하는 캠페인으로 확대되었다. “자살률 1위, 이혼율 1위가 대한민국의 자화상이죠. 남 탓만 하며 하루 평균 30번씩이나 불평하는 사람들에게 생각을 바꾸면 말투가 바뀌고 결국 삶도 바뀐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죠.” 한 대표는 청중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끊임없이 다양한 사례를 모아 강의안을 짠다. 동영상을 비롯해 연극에서 힌트를 얻은 바디커뮤니케이션이나 심리상담 기법까지 도입한 그의 강의는 재미있으면서 울림이 크다. 상암경기장 10만 명 앞에서 강의하는 것이 꿈 얼마 전엔 강동구 평생학습센터에서 강의를 열었다. “저는 강의료를 받지 않았고 청중들은 수강료 대신 책 한권씩 가져와 도서관에 기증했지요.” 직장인들의 불평이 가장 심하다는 월요일에 그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매월 2,4째 주 월요일 저녁 강남의 성공을 도와주는 가게에서도 무료 특강을 진행 하고 있다. “강의를 듣고 난 엄마가 다음번에 아이를 데리고 왔어요. ‘제 삶을 바꿔준 강의다’라는 말을 초등학교 6학년생 입에서 들었을 때 가슴이 벅찼습니다.” 한 대표의 눈은 반짝거렸다. 앞으로는 ‘불평 없는 학교 만들기’를 통해 ‘학생들의 닫힌 마음’도 공략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의 꿈이 궁금했다. “2026에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10만 명의 청중 앞에서 리더십 강의를 해보고 싶습니다. 일명 상암 프로젝트죠.(웃음)” www.cfwkorea.org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7
- 우리 학교의 자랑스런 빛날인, 한영외고 김지환 김지환 군(한영외고 3학년)은 팔색조 같은 소년이다. 전국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사회과학 학회를 조직해 논문을 발표하고 밴드부에서 보컬과 기타리스트를 맡아 열정적으로 활동한다. 세계사와 심리학, 생물학 등 다방면의 책을 탐독할 뿐 아니라 해보고 싶은 일은 모두 다 하면서도 성적은 상위권이다. “관심 분야는 끝가지 파고 들 만큼 집중력이 탁월한 녀석이에요. 학원도 딱 필요한 부분만 다니며 자기 관리가 철저하죠.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SAT 고득점도 일찌감치 받아 놓았습니다. 자기 인생철학이 뚜렷하고 어떨 땐 고등학생이 아니라 ‘애늙은이’처럼 보일 때도 있죠.(웃음)”김 군을 가르치고 있는 한영외고 유학반 김종우 교사의 평이다. 지환 군이 가장 존경하며 인생의 멘토로 꼽는 사람은 아버지 김성철 고대 미디어학부 교수. “아버지는 대기업과 서울시청에서 근무하다 늦깎이로 학위 받아 교수가 되셨어요. 틈나는 대로 아버지 강의를 듣곤 하는데 흡인력 있게 수업을 진행하는 모습이며 현장에 바탕을 둔 독창적인 강의안을 짜기 위해 밤늦도록 공부하는 아버지의 열정이 제게 자극이 되요.” 어린 시절부터 그는 국어나 수학 등 시험을 위한 학교 공부 보다는 관심 분야를 찾아서 스스로 주제를 정해 자료를 찾으며 지식 쌓는 걸 즐겼다. 이런 내공이 쌓이면서 지난해 일본 도쿄에서 세계적인 학자들이 참가한 세계정보통신학회(ITS)에서 온라인 게임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한 유일한 고등학생이 되었다. 그는 현재 ITS 최연소 회원이기도 하다. 전국 규모 고교생 학술대회 뚝심 있게 개최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뜻 맞는 친구들끼리 한국청소년사회과학 학회를 만들어 지난 1월에 고려대에서 ‘정보사회와 청소년’을 주제로 학술대회까지 열었다. 회장을 맡은 그는 민족사관고, 용인외고, 상산고 등 전국 각지의 고등학교에 논문 공모 공문을 보내는 한편 회원을 모집하고 스폰서도 직접 구했다. “네이버에 우리가 개최하려는 학술대회의 목적과 의미를 담은 장문의 메일을 보냈지요. 흔쾌히 네이버 측에서 130만원을 스폰해 주셔서 논문집 인쇄며 현수막 제작 등 행사에 드는 실비를 조달할 수 있었어요.” 당시 전국에서 32편의 논문이 접수되었고 이 가운데 10편을 뽑아 학술대회를 열었다. 타블로 학력위조 논란을 계기로 본 인터넷 실명제 효과, 한국의 영화산업 등 사회적인 이슈를 주제로 한 논문들이었고 심사를 맡은 이홍규 교수로부터 출품된 논문들이 고교생 수준을 뛰어 넘는 깊이를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술대회 준비 과정에서 많이 배웠어요. 온라인 카페 개설하고 인쇄소 쫓아다니며 장소 섭외, 일정 조율 등 행사 하나 치루는 데 손이 참 많이 가더라구요. 책상 물림 공부에서는 맛볼 수 없었던 소중한 경험이었지요. 다른 친구들의 논문을 읽으면서 자극도 많이 됐구요. 지금 두 번째 대회를 열려고 준비중이예요.” 음악은 내 인생의 절친 지환 군은 음악에 관심이 많다. 4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시작으로 피아노, 클라리넷, 기타, 드럼 등 다양한 악기를 두루 섭렵했다. 틈날 때마다 작곡도 한다. 성악을 전공한 어머니의 영향이 컸다. 한영외고 밴드부 소속으로 무대 경험이 많고 홍대 클럽에서 여러 차례 자선공연을 연 아마추어 음악인이기도 하다. 외고의 ‘빡센’ 공부를 하며 어떻게 본인의 다양한 관심사를 소화하는 지 궁금했다. “공부할 땐 최대한 몰입해요. 그러다 공부가 안 될 때는 미련 없이 책을 덮고 하고 싶은 걸 하죠. 영화도 많이 보고 요즘엔 미드에 빠져 있어요.” 보육원 봉사하며 대학교수 꿈 키워 김 군은 격주 일요일마다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명륜 보육원에 가서 공부를 봐주는 자원봉사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대학 진학용 스펙 쌓기 봉사는 사절이에요. 보육원에서 유명이란 남학생을 5학년 때 처음 만났는데 올해 중학생이 되요. 공부를 곧 잘해서 보람도 크구요. 2년 가까이 유명이를 보면서 내가 가르치는데 소질이 있다는 걸 깨닫게 되었지요. 그래서 제 장래 희망은 대학교수예요. 전공을 무엇으로 정할지는 지금 고민중이구요.” 타고난 재능을 사회에 기부할 줄도 알고 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광팬이기도 하다. 그리고 요즘 유행하는 아이돌의 음악은 깊이가 없다며 가수 이장희의 음악세계를 동경하고 해보고 싶은 것은 꿈만 꾸지 않고 실천하는 액티비스트인 김지환 군은 분명 ‘엄친아’다. 하지만 부모가 짜놓은 각본대로 움직이지 않고 치열하게 고민하며 자신의 미래를 차근차근 만들어 가는 모습이 무척 듬직해 보였다. “아이비리그를 목표로 당분간 공부에 전념할 생각이에요. 대학이 결정되면 열심히 알바해서 아프리카와 이집트, 서남아시아 쪽을 여행하려고 해요. 최근의 관심 분야는 이슬람 문화거든요.”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2011-02-27
- 어린이 통학 차량, 안전사고 예방교육 실시 어린이 통학 차량, 안전사고 예방교육 실시송파구가 통학차량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강화한다. 송파구청은 신고 또는 인증을 받지 않은 차량 운전자를 포함한 모든 어린이 통학차량 운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1일과 28일 두 차례에 거쳐 사례중심의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불법?미신고 통학차량에 대한 자치구의 안전교육은 전국에서 송파구가 처음이다.이번 교육은 도로교통 공단의 교통안전 선임연구원과 송파경찰서 교통공원소장이 강사로 나서 통학차량 안전수칙 및 장비 등 도로교통법상 준수사항, 자동차 공학 및 자동차 안전관리, 교통사고?사례 중심의 예방법, 사고 시 특례법 적용 및 처벌기준, 전 좌석 안전 때 착용 홍보, 안전한 자전거 타기 영상물 상영 등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특히 신학기를 맞아 교통사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교육장 입구에 교통사고 실제 사진과 사고 원인, 예방법 등을 담은 배너를 전시해 시각적 효과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아버지, 한 가정의 CEO입니다송파구는 퇴직 후 가정으로 돌아 온 아버지들이 변화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해 가장으로서의 권위를 회복하도록 돕는 「아버지, 한가정의 CEO되기」강좌를 개설하고, 제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마인드 구축에서부터 건강관리, 미래설계, 사회봉사 및 소양교육 등으로 꾸려졌다. 가사생활에의 참여를 위한 요리교실도 준비되어 있다. 송파구 관내 거주 30대 이상 퇴직 가장 5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교육은 4월부터 3개월 동안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진행된다. 모집 기간은 16일까지이며, 송파구청 여성보육과(02-2147-2760)나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방문 및 유선 접수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www.songpa.go.kr)로 접수하면 된다. 경로사상, 송파에서 답을 찾다최근 핵가족화 및 급속한 사회변화로 경로사상이 퇴색해 가는 가운데, 송파구가 경로사상을 고취시킬 수 있는 뜻 깊은 사업을 준비했다. 「1학교 1경로당」결연사업이 바로 그것.관내 63개교 초?중학생들이 노인을 공경하고 부모에게 효도하는 예의바른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사업은, 새 학기 시작과 함께 본격 시작된다.각각의 학교는 한 곳의 경로당과 자매결연을 맺고 어르신 말벗 되어드리기, 안마, 환경정화, 명절 전?후 세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경로사상을 몸으로 익힌다.한편 구는 경로당 자매결연 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우수활동 학교에게는 차년도 인성교육 프로그램 사업비 또는 교육환경개선비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봉사실적 우수 학생들에게는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송파 놀이터, 올해 더 안전해진다올해 송파구 공동주택 내 어린이놀이터 시설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다. 송파구는 지난달 11일 ‘2011년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금년도 공동주택 지원 사업은 전체 예산 10억 중 9억 원을 어린이 놀이터 놀이시설 개선에 투자하기로 협의했다. 한편 나머지 1억 원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배려가 요구되는 시설로 경로당 환경개선사업과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사업에 지원키로 하였다.송파구는 2007년 1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이 제정된 이후, 공동주택 단지 내 어린이놀이터 시설에 꾸준히 지원을 해왔다. 전체 311개 놀이터 중 119개소에 대해 22억여 원을 투입하여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안전인증 전문기관에 설치 검사를 받는 등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안전도시’ 인증을 받은 명성에 걸맞는 활동을 벌여왔다. 롯데수퍼타워 교통대책 테스크 포스팀 출범송파구는 롯데수퍼타워(Lotte Super Tower, 123층, 555M) 건축에 따른 교통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대책 테스크포스팀(T/F)을 본격 가동한다. 이에 따라 지난달 25일 오전 송파구청 대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T/F팀은 교통?도시계획?도로전문가와 유관기관 및 시행사 등 총 16명으로 구성해 사업 준공 1년 후인 2015년 말까지 5년간 상시 운영된다. 롯데수퍼타워 교통개선대책과 사업지 주변 교통영향을 상시 모니터링 하여 도출된 문제점은 신속히 보완 또는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특히 사업지 주변의 잠실사거리는 첨두시간대(평일 8시~9시) 교통량이 시간당 약 1만1000대 이상이고 평균지체시간도 2분 내외로 상습교통 혼잡지점으로 불편을 겪는 곳이다. 더구나 제2롯데 건설로 인해 약 6만대의 교통량 순증가로 교통 혼잡도가 더욱 심화되어 교통대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이에 구는 사업지 주변의 원활한 교통수요처리를 위해 총 6개 사업에 32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교통개선대책을 추진해 잠실지역의 교통체증을 완화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잠실사거리 지하에 복합기능의 대중교통환승센터와 공영주차장을 건립해 노선버스 등을 지하로 유입시키고 올림픽대로 하부측도의 단절된 도로를 연결해 교통량을 분산시킬 계획이다. 이외에 제2롯데월드 후면도로인 잠실길에 지하차도(총연장 176m, 6차로)를 건설해 유출입 통행차량을 지하차도로 최대한 유입시켜 잠실사거리의 교통정체를 완화시킬 계획이다. 송파구, 이사지원 봉사단송파구는 소외계층 이사지원을 위한 봉사단 ‘꾸러미’ 발대식을 지난달 25일 가지고, 독거노인 및 장애인가구 등 저소득 가구를 위한 맞춤형 이사서비스를 제공한다. 총 30명으로 구성된 꾸러미 봉사단은 민간이사기업 ‘한진이사몰’의 참여로 활동의 전문성 및 안전성을 갖췄다. 이뿐 아니라 집수리 전문봉사단 ‘서전봉사회’는 도배·장판교체, 안전점검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병행한다. 봉사를 원하는 가정은 적어도 이사 1주일 전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이를 위해 지난 1월8일과 11일 2차례에 걸쳐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가구 등 각각 1톤 및 5톤 분량의 이삿짐봉사를 시범적으로 시행했다. 관내 이동으로 거리는 3~4km 수준. 각각 4명에서 13명의 인원이 투입됐다. 작업시간도 3~5시간. 이들 가구의 경우 이사업체를 이용하면 최소한 20만원에서 많게는 100만 원 이상의 비용이 든다. 이사 후에도 각 동 자원봉사캠프와 연동하여 주거환경 모니터링, 정서지원 자원봉사자 파견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지역사회복지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오륜한가족센터 개관식 개최오륜교회가 2007년부터 운영해온 다문화사랑방 행복교실이 2010년 오륜한가족 행복교실로 운영되면서 활동인원 또한 결혼 이주여성 70여명, 멘토 80여명으로 증가했다. 중국, 조선족, 베트남, 러시아,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몽골 등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된 오륜한가족 행복교실의 편안하고 따뜻한 쉼터를 위해 ‘오륜한가족센터’를 오륜교회 뒤 강동구 성내동에 개관한다. 3월 5일 개관식과 개강식을 개최, 운영에 들어간다.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나서 강동구는 대형건축공사장, 옹벽/축대, 절개지, 낙석위험지역, 가스취급시설, 재난위험시설 등 65곳에 대한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을 3월까지 실시한다. 겨울 혹한으로 동결됐던 지반이 해빙기 기온상승과 함께 융해되면서 도로변 절개지, 대형공사장, 축대/옹벽 등에서 지반침하, 붕괴/균열 등 안전사고 위험이 증대될 것에 대비해 중점점검에 나선 것. 건설 공사장의 지하굴착 또는 대규모 절성토의 관리상태, 낙석 방지망 등 안전시설 설치/유지관리 상태여부, 노후 된 축대/옹벽의 침하/균열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결함사항이 발견될 경우 위험정보 전파 및 사용금지/제한 조치 등 안전관리가 소홀한 현장은 관련법에 의거해 즉시 시정조치하게 된다.& 2011-02-27
- 맵플러스수학 송파본원, 신입원생 모집 맵플러스수학 송파본원, 신입원생 모집초중등 수학전문학원인 맵플러스에서 2011년 신학기 원생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초등1학년부터 중3까지. 송파본원 김종량 원장에 따르면 "맵플러스에서 만든 학력측정도구인 e-ct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능력을 세밀하게 측정한 후 개인별로 특화된 학습로드맵을 제시하므로 수학의 이해도를 높이는 맞춤학습이 가능하다"고 한다. 원생모집과 관련된 문의는 맵플러스 송파본원과 광장캠퍼스로 하면 된다.문의) 맵플러스 송파본원 (02)400-1362, 광장캠퍼스 (02)3436-3600 하바놀이학교 송파원, 신입원생 모집 및 일주일 무료체험송파구 방이역에 위치한 하바놀이학교 송파원에서 신입원생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08년,09년생을 대상으로 한 리틀하바반과 유치원/초등방과후를 대상으로 한 메이센영어몰입반이다. 또한, 7세만을 위한 ''메이센영어프로그램'' 일주일 무료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하바놀이학교 송파원으로 하면 된다.문의) 하바놀이학교 송파원 (02)430-0808 아이원 미술학원, 3월2일 개강전과목 영어로 진행해아이원 영재교육 미술학원이 송파구 삼전동에 문을 연다. 초등부와 중등부 및 미국유학을 목표로 한 고등부가 개설되며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된다는 점이 특징. 이 학원 김준우원장에 따르면 "입학시 영어테스트를 거쳐 풀타임 영어반과 하프타임 영어반으로 구별된다. 기존의 입시위주, 기능위주의 미술수업과는 차별화된 창의,논리 미술교육을 진행하며 순수미술과 디자인교육을 적절하게 배합, 아이들의 재능과 창의성을 업그레이드시키게 될 것"이라고 한다. 모집과 관련된 문의는 학원으로 하면 된다.문의)아이원 영재교육 미술학원 (02)422-121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7
- 즐거운 영어체험으로 4대 영어영역 모두 잡는다 우수한 강사진과 영어독서프로그램, 실력 향상 이끌어 영어교육환경에 커다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시험 또한 국가영어 능력평가와 같은 공인인증 시험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듣기와 필기시험만으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예전과 달리 이제 영어 말하기와 쓰기능력 비중이 한층 높아진 것이다. 이와 같은 표현능력은 단시간에 이루기가 어렵다. 그래서 유·초등 시절, 아동의 인지발달을 고려한 영어교육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유아를 대상으로 한 영어교육은 언어발달이 시작되는 유아의 특성을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초등학교 영어 역시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으면서 꾸준히 자기주도학습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문정동에 새롭게 문을 연 쥬빌리 프라임 어학원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 암기 위주 방식의 영어교육이 아닌 각자 재능을 발전시키면서 의사소통과 흥미·재미에 중점을 둔 영어교육 전문어학원, 쥬빌리 프라임 어학원을 소개한다. 유치부 - 즐겁게, 그리고 다양하게 쥬빌리 프라임 어학원의 유치부 수업은 영어를 중심으로 아동 발달의 필수 영역을 고루 고려해 교과목을 구성했다. 인지·수학&과학·창의성·언어·사회성&감성·신체적 발달 등을 고려, 사고력·수학·과학·음악·미술·쿠킹·읽기·쓰기·듣기·말하기·드라마·뮤지컬잉글리시·체험·체육 등의 수업이 진행된다. 또 유아 시기부터 독서 습관을 키워주기 위한 북클럽이 운영, 영어책을 접하는 시간을 최대로 늘렸다. 정민주 원장은 “이 시기에는 영어 뿐 아니라 전인적 발달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지나치게 어려운 과제나 한 분야에 치중된 교육은 아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또 이 시기는 모든 교육이 진행되는 ‘과정’이라는 것을 감안, ‘결과’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것 또한 배재해야 할 하나다. 정 원장은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과 능력은 아이들마다 다르고 그 발현 시간 또한 달라 한 가지 결과물을 놓고 아이들을 비교하는 것은 너무 성급한 판단”이라며 “다양한 분야와 영역의 수업을 통해 아이들 개개인의 능력과 재능을 극대화하는 것이 수업의 목표”라고 말했다. 6,7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이 진행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는 정규수업이, 1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는 심화수업이 진행된다. 한 반에 10~12명 정원으로 운영되며, 수시입학이 가능하다. 초등부 - 읽기, 그리고 자유로운 토론까지초등부 프로그램의 특징은 북미 초등학교 교육과정의 장점과 한국교육의 특수성을 감안, 표현력과 의사소통능력을 키우면서 시험과 입시를 동시에 대비하는 수업이 진행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비영어권 학습자를 효과적으로 지도하는 TESOL 자격증을 가진 영어교육전문가가 수업을 맡는다. 독서를 통해 읽기·말하기·듣기·쓰기 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북클럽’은 초등프로그램의 핵심이다. 칼데콧(미국에서 가장 우수한 그림책을 펴낸 작가에게 수여하는 상) 메달과 뉴베리(미국 아동문학 발전에 가장 크게 이바지한 작가에게 주는 아동문학상) 수상작, 북미 권장도서 등을 주로 읽게 되는데 스토리북, 챕터북, 자체개발한 부교재 등을 이용한다. 이곳 도서관은 2500여권의 책을 소장하고 있다. 정 원장은 “다년간의 경험으로 아이들에게 독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고 있다”며 “책을 선정하고 읽는 것 뿐 아니라 어떻게 하면 책을 좋아하게 되고 책을 읽는 방법까지 가르쳐주는 진정한 독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한다.독서를 통한 읽기·말하기·듣기·쓰기의 4대 영역 유기적 통합수업이 이뤄지며 영어를 바르게 사용하고 표현력을 향상시키는 문법수업과 프리젠테이션 수업, 각종 영어인증시험을 위한 수업 등도 진행된다. 총 6년 6개월 프로그램을 세분화하여 8레벨로, 주 2~5회 수업시간이 있다. 강사진 - 연구개발까지 가능한 베테랑 ‘영어를 어떻게 배우는가’에 대한 문제는 결국 ‘영어를 누구에게 배우는가’에 귀결된다. 그만큼 강사의 자질과 수준이 중요하다는 것. 실력과 열정을 겸비한 강사는 아이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면에서 쥬빌리 프라임 어학원은 탁월하다. 강사 전원이 유수한 교육기관 강사 경험자로 교육자격증은 물론 TESOL 자격증을 소지한 영어교육전문가들이다. 정 원장은 “쥬빌리 프라임 어학원의 모든 강사들은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친 경험이 많은 강남 PSA 출신으로 가르치는 것은 물론 프로그램 개발능력까지 갖춘 실력가들”이라며 “PSA 원장과 IA부원장 등을 역임했던 영어교육 베테랑들”이라고 강사진을 소개한다. 실제로 이곳 수업과 북클럽에서는 쥬빌리 프라임 어학원 R&D팀에서 연구, 개발한 것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정 원장은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책의 내용과 수업방식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지는 것을 체험했다”며 “가장 효율적인 수업진행을 위해 자체개발한 교재와 책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1년 커리큘럼으로 이뤄진 위인전이나 초등학생을 위한 영자신문 수업이 대표적이다. 교육환경 - 친환경 소재 이용한 전용단독건물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역시 어학원 선택의 필수 조건. 아이들이 재미있게 영어를 배우기 위해서는 교실에서 안정감을 느껴야 하며, 공간 또한 협소해서는 안 된다. 정 원장은 “쥬빌리 프라임 어학원은 전용단독건물을 사용, 아이들의 안전과 쾌적함에 만전을 기했다”며 “교실을 넓게 구성해 편안함을 느끼게 했고, 아이들이 안정감을 느낄 수 있게 녹색 계열과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교실을 꾸몄다”고 설명했다. 또한 4층과 5층에 마련된 넓은 베란다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텃밭을 꾸릴 수 있다. 커리큘럼 안에 가드닝(gardening)시간이 포함되어 아이들이 직접 채소와 과일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스쿨존에 위치해 있어 등·하원 시 안전하며, 인근에 공원이 위치해 있어 산책이나 야외체험활동이 편리한 것도 큰 혜택이다.문의 (02)403-0511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정민주 원장 미니 인터뷰 Q. 유아 영어교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2011-02-27
- 주부, 인문학 숲에서 자아를 발견하다 봄을 앞두고 새로운 시작을 분주히 준비하는 이들이 많은 가운데, 머리와 가슴을 뜨겁게 달굴 다양한 강좌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몇 년 전부터 꾸준히 주목받고 있는 인문학 강좌의 경우 관심을 반영해 더욱 세분화된 주제로 눈길을 끈다.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는 교양강좌에서 한발 더 나아가 전문 안목을 길러 활용할 수 있는 강좌까지 보인다. 인문학은 당장 이익을 보거나 문제를 해결하게 하는 학문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인간과 세상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는 학문이다. 올 봄, 삶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인문학 강좌와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예약해보면 어떨까. 한층 가까이 다가온 인문학의 매력 요리, 꽃꽂이 등 취미생활이나 자녀 교육 관련 강좌 일색이던 구민회관, 지역 학습센터 등에서는 인문학 강좌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어렵게 인식되던 인문학을 우리 삶 가까이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도서관이나 구청에서 자리를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 강동구에서 매년 개설하고 있는 ‘이화-강동 여성아카데미’ 는 강동구의 대표적인 인문교양강좌다. 올해는 3월15일부터 개강해 총 12회 강좌가 진행되는데 클래식, 시, 21세기 한국 사회변화 트렌드 읽기, 유럽 문화의 이해, 창조적 사고 등 강좌별로 주제가 다양하다. 강사진은 시인, 음악인, 교수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다. 강동구 관내 18세 이상 여성이면 참여가능하며 7일까지 신청을 받아 공개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발한다. 수강료는 10만원. 문의 (02)480-1357 강남구 평생학습센터에서 무료로 실시하고 있는 인문학 강좌는 문학을 비롯해 철학/종교/역사 등 다양한 인문학 장르에서 명사를 초청, 인간의 존재와 삶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기획된 자리다. 한 달 단위로 주제가 바뀌는데 3월 17일까지 주제는 ‘라이벌로 보는 한국사’이다. 3월3일 한국 중세사(조선), 3월10일 한국 근현대사 1, 17일 한국근현대사 2 수업이 진행된다. 접수는 마감됐지만 현장에 방문하면 청강 가능하다. 4월에 시작되는 강좌는 3월 10일 경에 강남구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및 접수할 수 있다. 문의 (02)2104-1686 지난해 송파구에서는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건국대학교와 함께 ‘대하소설로 배우는 인문학’강좌를 마련해 인기몰이를 했다. 올해는 별도의 인문학 강좌가 예정되어 있지는 않지만 구청 지하 여행방에서 한 달에 한 번씩 실시하고 있는 작가초청 강연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암사도서관에서는 인문학을 보다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영화, 철학, 미술, 고전과 접목한 인문학 무료 강좌를 마련했다. 3월 5일 인문학, 영화와 만나다(괴물 영화상영), 12일 행복한 논어읽기, 19일 세계미술관에서 꼭 봐야 할 명화, 26일 인문학, 철학과 만나다(정의란 무엇인가)를 강연한다. 현재 선착순 접수받고 있다. 문의 (02)429-0476 전문 소양을 기르기에 안성맞춤 박물관이나 미술관 문화 강좌는 보다 전문적인 내용으로 새로운 지식 습득의 장(場)으로 각광받고 있다. 대학에서나 접할 수 있던 문학, 역사학, 철학 등의 학문을 깊이 있게 일반 대중에게 제공하면서 수강생들은 새삼 ‘열공 모드’에 빠져들고 있다. 암사선사주거지에서 실시하는 암사역사문화대학은 우리 역사에 대한 식견을 넓힐 수 있는 자리로 마니아층까지 형성되어 있다. 강좌를 통해 전문소양을 갖춘 후 문화유산해설사로 봉사하고 있는 이들도 있다. 이달 30일 개강하는 11기 암사역사문화대학의 주제는 ‘최초의 통일국가 고려1편’이다. 6월1일까지 총10회 강좌가 진행되며 고려의 건국부터 풍수사상, 의천의 불교사상, 신분제, 대외관계, 교류활동 등의 내용이다. 두 번의 답사도 포함되어 있다. 지난 25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고 있다. 수강료는 2만원이며 답사비는 별도다. 가을학기에는 고려2편 강의가 계속된다. 문의(02)3426-3857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지난해까지 실시한 ‘인문학 명사 토요특강’을 새롭게 개편해 ‘인문학, 함께 공감하다’를 마련했다. 이는 박물관과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예술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인문학 강좌. 올해는 ‘G20세계정상과 함께한 국립중앙박물관 M20’을 주제로 지난 G20정상회담 때 주목을 받았던, 국립중앙박물관이 자랑하는 명품 20점을 중심으로 역사, 문화, 예술을 다각도로 풀어보는 자리다. 매달 넷째 주 토요일(12월은 셋째 토요일)마다 연계해서 실시한다. 26일 예정된 3월 강좌는 한국 최고의 토기와 앙상블, 빗살무늬 토기와 오리모양 토기다. 강좌 당일 현장접수하면 들을 수 있다. 문의 (02)2077-9319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2011-02-27
- 놀면서 배우는 창의력 학습의 장-가락 레고교육센터 8개의 요철이 있는 레고 블록 2개로 만들 수 있는 경우의 수는 24가지, 8개로 만들 수 있는 경우의 수는 무려 1억 가지가 넘는다. 이처럼 레고는 조립 과정에서 무궁무진한 세상을 표현할 수 있어서 창의력과 과학적 사고와 논리력을 자연스럽게 터득할 수 있다. 때문에 레고는 아이들의 두뇌개발용 놀이학습교구의 대표주자로 손꼽힌다. 또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마니아층까지 두텁게 형성되어 있다. 아이들이 가진 무한한 상상력을 이용해 머릿속에 있는 세상을 현실에 펼쳐 보일 수 있는 레고. 레고가 가진 다양성을 연령에 맞는 체계적 교육으로 이끌어내고 있는 가락 레고교육센터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들여다봤다. 유아기 다중지능을 키워주는 레고 교육 덴마크의 LEGO사와 미국 MIT대학이 공동으로 개발한 레고는 과학, 수학, 기계 및 정보기술이 통합된 창의성개발에 효과가 높은 과학교육 도구다. 미국,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활용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누구나 하나쯤 소유하고 있을 만큼 대중적이다. 하지만 레고가 가진 다양성을 가정에서 100% 활용하는 것이 힘든 현실. 가락 레고교육센터 이계원 원장은 “레고센터에서 아이들은 브릭을 연결하고 조립하는 단계에서 기계의 원리를 적용하기도 하고 프로그래밍하면서 공간지각력, 과학적 사고력, 문제해결능력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락 레고교육센터에서는 3세부터 초등학생까지 3~5명 소그룹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레고 전문교사는 체계적인 연령별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독창적인 발상을 가지고 창의력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36개월에서 5세를 위한 교육과정에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표현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며 모형 조립을 통해 성취감과 공간지각능력을 발달시킨다. 6~7세 과정에는 생활 속의 구조를 모형으로 만들어보며 간단한 기계의 원리를 이해하고 조작하면서 과학적사고력 발달을 돕는다. 초등과정은 로봇수업이 진행되는데 모형을 구상하고 만드는 과정을 통해 계획과 설계능력, 과학적인 문제해결 능력까지 기를 수 있다. 로봇과 결합한 레고의 대변신 레고의 변신은 로봇과 결합되면서 단순한 장난감이 아님을 확실히 보여준다. 단순히 로봇 키트를 조립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설계 프로그램을 만들고 컴퓨터 프로그래밍 하는 과정을 통해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시킨다. 로봇과정에서는 브릭, 모터, 센서로 구성된 키트를 설계도에 따라 순차적으로 만들면서 로봇구성에 대해 배우게 된다. 여기에 간단한 프로그램을 부여해 완성한 모형로봇에게 여러 가지 미션을 구동시킬 수 있게 해준다. 이 원장은 “아이들은 스스로 설계하고 조립, 프로그래밍 및 로봇 테스트 과정을 거치면서 다양한 기능의 로봇을 구현해 볼 수 있다는 점에 매우 흥미로워 한다”고 전했다. 국내 로봇기술을 한층 발전시키기 위해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로봇대회도 많이 열리고 있다. 특히, FLL(FIRST LEGO League)은 9~16세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전 세계적인 로봇 프로그램 대회다. 매년 새로운 과제가 공개되면, 5~10명으로 구성된 팀들은 레고 마인드 스톰 기술을 이용해 로봇경기에서 다양한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로봇을 디자인하고 조립하게 된다. 또한 오늘날 당면하고 있는 문제와 관련된 리서치 과제를 바탕으로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로봇대회에서 첨단과학을 체험해요 지난 1월29일 있었던 FLL 한국대회에 가락 레고교육센터의 3~6학년생 6명이 팀을 이뤄 참가했다. 아이들은 방학을 활용해 한 달 남짓 하루 5시간씩 대회를 준비했고, 그 과정에서 미래의 첨단과학에 한발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번 FLL의 주제는 ‘인간의 몸’이었다. 경기에 사용할 인공로봇을 만들고 리서치 주제를 ‘치아사랑’으로 잡아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준비했다. 잠실중 조희영 군(1학년)은 “FLL을 준비하면서 팀원들의 의견을 모아 복합 골절을 치료하고 악성세포를 제거하는 인공로봇을 만들어서 조립하고 테스팅 하는 과정을 수없이 했다”면서 “우리 로봇에는 도르래, 지렛대, 기어 등 기계작동 원리가 모두 적용되어 있다”고 말했다. 가주초 이현서 양(4학년)은 “상은 못 받았지만 좋은 성적을 올렸고 리서치 준비하면서 연구했던 것이 지식을 쌓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 어려운 문제를 풀 수 있는 자신감도 생겼다”며 “여름에도 대회에 나가고 싶다”고 얘기했다. 이 원장은 “레고를 이용해 만든 로봇은 정교해서 오차가 적은 만큼 설계, 활용능력에서 탁월하다”면서 “여자 아이들의 경우 구조에 대한 이해도와 공간 지각력이 부족하므로 레고 로봇수업을 통해 단점을 보완할 수 있고 기계원리 등을 접할 수 있으므로 더욱 추천하고 싶다”고 했다. 가락 레고교육센터 (02)400-2220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2011-02-27
- 한솔병원, 대학병원 교수급 의료진 초빙 대장항문전문병원 한솔병원(대표원장 이동근)은 증축에 앞서 환자중심의 병원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소화기내과와 대장항문외과에 대학병원 교수급 의료진을 영입한다. 소화기내과의 정정조(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부교수)교수는 그동안 국내외 연수를 통해 조기 위암 및 대장암의 내시경적 치료에 관해 꾸준히 임상경험을 쌓았고, 연구 활동을 해왔다. 또한, 대장암복강경센터의 소장으로 오게 된 윤상남(서울아산병원 대장항문외과 임상조교수)교수는 서울아산병원에서 대장암, 직장암, 대장항문질환 등을 진료하였고, 복강경수술을 포함하여 총 2,000여건의 대장수술을 집도해 왔다. 이 외에도 대장항문외과에 서정혁(국립암센터 대장암센터 전임의), 이한범(연세의료원 대장항문외과 전임의)이 함께 부임하게 된다. 한솔병원 이동근 원장은 “풍부한 임상경험을 보유한 의사들을 영입함으로써 대장·직장암 및 소화기분야에 한차원 높은 의료서비를 제공하는 한편, 소화기센터의 증축을 앞두고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한솔병원은 외과 9명, 내과 6명, 가정의학과 1명, 영상의학과 1명, 마취통증의학과 1명으로 총 18명의 전문의 체제가 구성되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