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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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공부? 왜 이상하게 합니까? 영어를 잘하려면 무엇을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회화 공부일까요? 아니면 문법을 열심히 공부 할까요? 저는 다음 세 가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 우선 단어를 외워야 합니다. 말을 하려면 단어를 외워야 합니다. 단어의 뜻과 발음만 알아도 간단한 의사소통은 가능합니다. 단어는 얼마나 외워야 하나요? 많이 알수록 더 좋습니다. 중학교 수준의 단어면 충분하다는 말도 있지만 이정도로는 30초 이상 대화도 버겁습니다. 어휘를 모르면 말이 자꾸 끊기게 되고 말 도중 자꾸 ‘~엄’하는 말투를 반복하게 됩니다. 독해가 잘 늘지 않는다구요? 단어를 외우십시오. 회화가 잘 안된다구요? 단어를 외우십시오. 2. 다음으로 어순을 훈련해야 합니다. (바른 영문법 1원칙) 단어를 외웠으면 이제 나열하는 법을 훈련해야 합니다. 우리말은 「주어+목적어/보어+서술어」순서로 말을 합니다. (ex: 나는 너를 행복하게 해줄거야.) 그러나 영어는 주어+서술어+목적어/보어」순으로 말을 합니다. (ex: I will make you happy.) 우리말과 완전히 다른 어순이므로 열심히 훈련을 해야 합니다. 학생들이 영작을 어려워하는 이유는 어순훈련이 안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흔히 말하는 직독직해도 어순에 맞게 해주는 해석을 말합니다. 단어와 어순훈련만 열심히 한다면 영어의 80퍼센트는 정복한 것입니다. 문법을 그렇게 배우고도 회화가 안 되는 이유는 어순훈련 문법은 하지 않고 ‘해서는 안 될 것들’ 찾기 훈련을 했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은 문법적으로 틀린 문장은 외국인보다 더 잘 찾지만 영작과 회화는 못합니다. 요리하는데 넣지 말아야 할 것만 배우고 음식에 넣어야 되는 것들은 배우지 않았으니 요리가 되겠습니까? “선생님이 우리를 기다린다.(X)”라는, 높임법이 틀린 우리말이 여러분에게는 많이 어색합니까? 외국인이 우리말을 우리가 영어 배우듯이 배운다면 광분하며 틀린 문장이라고 할 것입니다. 외국 교재와 외국인을 통한 영어 노출을 통한 영어 학습법이 대부분 실패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런 학습법은 어순훈련과 어휘 암기가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영어생활권에서 가능합니다. 기껏해야 학원에서 몇 시간 영어에 노출되는 우리 아이들에게 이것을 요구하십니까? 욕심입니다. 3. 어순을 배웠으면 동사 변화를 익혀야 합니다. (바른 영문법 2) 언어에서 가장 변화가 심한 부분은 바로 동사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외국어를 배울 때 동사 변화를 중요하게 다루는 것입니다. ‘먹다’의 경우 ‘먹는다’, ‘먹었다’, ‘먹혔다’, ‘먹는 중이다’, ‘먹을’, ‘먹힐’, ‘먹기’, ‘먹어서’, ‘먹다니’ 등 정말 변화무쌍합니다. 동사변화를 제대로 습득하면 굉장히 정확한 언어가 구사됩니다. 우리가 영문법 책에서 본 부정사, 분사, 동명사 등이 동사 변화를 공부하는 것입니다. 정말 중요한 동사변화 학습이지만 이는 한국인의 영어공부의 가장 큰 적이 되고 말았습니다. 한국인들이 영문법을 공부 할 때 동사 변화‘만’ 공부하기 때문입니다. 어순 훈련도 안 된 학생들에게 동사변화부터 가르칩니다. 학교 내신문제는 ‘to부정사의 용법이 뭐니’를 물어보며 동사변화의 품사분석까지 요구합니다. 영어는 우리말처럼 동사변화가 심한 언어가 아닙니다. ‘먹기, 먹는 것, 먹기 위해, 먹을, 먹다니’ 등 모두 to eat 하나로 끝입니다. 그냥 뜻만 훈련시키면 될 것을 품사 분석까지 요구하니 학생들에게는 문법이 너무나 어렵습니다. 처음 말을 시작한 아기한테 ‘먹기, 먹는, 먹기 위해서’라는 말들의 품사를 가르치실 겁니까? 결론 언어 학습은 조금만 생각하면 바로 해답이 나옵니다. 단어 외우고, 어순을 훈련하고, 동사변화를 공부하면 끝입니다. 왜 복잡하게 생각하십니까? 이것만 지켜준다면 영어뿐 아니라 그 어떠한 언어도 쉽게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떻습니까? 영어 참 쉽죠잉~^-^ 김홍 원장대원외고 졸업고려대 영문과분당 아발론 아이비관(특목고담당)대치동 원일학원 고등부 팀장현 인피니티학원 대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6
- 자전거는 자전거대표도시 송파구에서 알아보세요 자전거는 자전거대표도시 송파구에서 알아보세요2010년 자전거이용 활성화 분야 서울시 최우수 구로 선정된 자전거 대표도시 송파구가 또 한 번 주민과의 거리를 좁혔다. 주민과 소통하면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자전거통합홈페이지(http://spbike.songpa.go.kr)를 개설한 것. 그 동안 주민과 대화의 창이 없어 주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개선 제안들을 즉시 반영하기 어려웠으나 송파구는 이번에 홈페이지 내 참여마당을 개설함으로써 주민의 소리를 경청하고 보다 주민을 위한 자전거정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자전거이용자 증가에 맞춰 사이버 자전거안전교육(안전교육 영상물과 평가 시험 구성)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했고 주민들에게 생소한 자전거관련 법령과 자전거정보를 제공하여 자전거의 이해를 돕고자 했으며, 대여소 및 주차장 등 이용시설의 실시간 현황을 제공하여 주민편의성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했다. 제2롯데월드, 교통개선대책 T/F팀 출범송파구는 제2롯데월드 건축에 따른 교통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개선대책 테스크포스팀(T/F)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T/F팀은 교통전문가, 유관기관 및 주민대표 등 총16명으로 구성해 2월부터 사업준공 1년 후인 2015년 말까지 5년간 상시 운영된다. 제2롯데월드 교통개선대책의 추진상황과 주변 교통영향을 상시 모니터링 하여 도출된 문제점은 신속히 보완 또는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사업지 주변인 잠실사거리는 첨두시간대(평일 8시~9시) 교통량이 시간당 약1만1000대 이상이고 평균지체시간도 2분 내외로 상습교통 혼잡지점으로 불편을 겪는 곳이다. 더구나 제2롯데 건설로 인해 약6만대의 교통량 순증가로 교통혼잡도가 더욱 심화되어 교통대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구는 사업지 주변의 원활한 교통수요처리를 위해 총6개사업에 32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교통개선대책을 추진해 잠실지역의 교통체증을 완화시킨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탄천변 제방도로 확장(2차로&rarr4차로) 및 일부 구간 지하화를 추진해 송파대로의 교통량을 우회, 분산처리 한다. 또한 잠실지역 25개교차로와 연결로에는 기하구조개선과 차선조정, 신호체계 개선 등 도로의 이용효율을 최적화시키기 위한 교통체계개선사업(TSM)이 진행되며, 사업지 주변의 교통정체지점 17개소에 가변전광판(VMS)을 설치하여 교통정보제공과 우회경로 안내를 통해 원활한 교통소통을 지원한다. 교복비 구입 걱정, 덜어드립니다송파구 인재육성장학재단은 한부모?차상위계층 가정의 자녀 중 올해 중학교에 들어가는 105명의 학생을 선별해 동복 교복비를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1인당 13만원씩 총1365만원으로, 지난달 31일 학부모 계좌로 교복비를 입금했다. 교육협력과 관계자는 “교복비 지원으로 저소득층 가정의 가계부담을 덜어주고 자녀들의 학습 의욕이 고취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장학사업을 활성화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지원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송파구 인재육성장학재단은 지역 내 우수 인재를 발굴, 양성하기 위해 오는 4월과 10월경에 장학생 240명을 선발해 2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잠실 크로바 아파트 조건부재건축 D등급 판정송파구는 잠실 크로바 아파트에 대한 재건축사업 시행을 최종 확정했다. 1983년 준공된 크로바 아파트는 총 2개동 120세대 규모로 주차장 및 설비노후화, 구조적 결함 등 주거환경이 열악하여 주민들의 재건축 열망이 강한 지역이었다. 이에 2009년 12월에 재건축 추진위원회 구성하고, 이듬해 3월 구청에 안전진단을 신청했다. 송파구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등에 따라 2010년 4월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진단자문위원회를 통해 크로바 아파트에 대한 현지조사를 진행했으며, 면밀한 심사를 통해 작년 10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했다. 그 결과 지난달 25일 최종 조건부재건축인 D등급(최종 성능점수 53.17)으로 판정됐다. 송파구는 크로바 아파트의 재건축사업 시행이 결정됨에 따라 2월부터 잠실미성아파트와 크로바 아파트를 통합하는 총회를 거쳐 미성과 크로바를 합쳐 하나의 조합으로 설립하는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누군가의 꿈이 되어보세요송파구는 저소득층 자녀의 학습지도와 건전한 성장을 돕고자 대학생 및 전, 현직 교사 등 봉사자가 멘토로 참여하는 송파구 멘토링봉사단을 모집한다.송파구 멘토링봉사단은 멘토와 멘티가 1:1 결연을 맺고 학습지도는 물론, 문화체험 기회가 부족한 멘티를 위해 공연관람, 공원 나들이, 체육활동이나 즐거운 외식 기회를 갖는 등 여러 가지 멘토링 활동을 해 오고 있다.모집기간은 오는 18일(금)까지이며, 활동기간은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다. 대학생과 대학원생, 전, 현직 교사, 전문직 경력이 있는 주부 및 일반인 등 봉사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멘토로 선정된 사람들에게는 활동비가 지급되고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된다.구 관계자는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 자녀에게 학습기회와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밝고 긍정적인 미래사회의 밑거름이 될 것” 이라며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했다. 교복도 재활용하세요송파구는 2004년 2월 구청 앞 지하보도에 개설된 헌교복은행을 통해 관내 44개 중·고등학교와 함께 교복물려주기 운동을 확산시키는 등 교복재활용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도 변함없이 구는 중학교 26개, 고등학교 18개 등 관내 44개 중·고등학교에 교복물려주기운동 참여 협조공문을 보냈다. 매년 졸업·입학시즌을 맞아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자원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조치. 학교별 자체적인 교복물려주기 행사 후 잔여교복은 구가 운영하고 있는 헌교복은행에 기증돼 필요한 학생 및 학부모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구는 수거된 교복을 세탁해 상의, 하의, 조끼 등 점당 1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작아진 교복은 물물교환도 가능하다. 작년 한 해 동안 기증된 교복은 총 3355점. 이 가운데 3286점이 팔렸다. 현재 남은 교복은 600점 정도에 불과하나 졸업식이 계속되는 2월 예년 수준의 교복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헌책은행에서는 사용하던 교과서 및 참고서를 기증받아 판매하고 있다. 아동도서 및 참고서류는 권당 200원, 성인도서는 권당 400원. 작년 한 해 동안 5000여권이 판매됐다. 헌책·헌교복은행 (02)2147-3744 행정대체인력 뱅크제 운영송파구는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등으로 생기는 결원에 대비해 ‘행정대체인력 뱅크제’를 운영한다. 이는 일종의 인력풀제로, 행정대체인력을 선발해 일부를 우선 채용하고 나머지 인원을 결원 발생 시 수시로 필요 부서와 주민센터에 근무케 하는 제도이다.이를 위해 구는 지난 1월 서류전형 및 면접을 통해 행정대체인력 35명을 채용했다. 특히 다문화가정?장애인?저소득 및 한부모가정에서 9명, 청년실업의 해소차원에서 20대 5명을 선발하는 등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일자리를 세심하게 안배했다. 선발된 인원 중 20명은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등으로 인해 결원이 생긴 부서에 2월부터 우선 근무할 예정이고, 나머지 인원은 추가 결원 발생시 수시로 채용된다.친환경 도시농업 속도 내다 풍부한 생태환경을 기반으로 2020년까지 각 가정마다 손쉽게 텃밭을 가꿀 수 있도록 ‘1가구 1텃밭’ 전파계획을 밝힌 강동구의 친환경 도시농업 사업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8일부터 우수 영농인 3세대와 주민 1 2011-02-16
- English Musical의 인성 리더 교육 제가 영국과 미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면서 인상적이였던 것은 그곳의 학생들이 늘 당당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공부를 못하는 학생도, 혼자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학생도, 평상시 조용한 학생도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기회가 오면, 의연하게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기까지 하였습니다. 이 학생들은 어떻게 하여 이런 당당함을 가지게 되었을까? 그것은 발표 수업과 토론 수업의 활성화로 어릴 때부터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끊임없이 가져왔고, 뮤지컬 등의 공연을 꾸준히 하면서 남들 앞에 서는 게 어렵지 않은 일이 되어왔던 것입니다. 뮤지컬의 이런 긍정적인 효과에 주목하면서, 저는 영어 뮤지컬이 갖는 세 가지 교육적 효과에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첫째는 영어 교육 효과입니다. 우리는 한국어를 어떻게 잘하게 되었을까요? 모국어는 책상에 앉아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한국어로 된 노래를 하고, 여러 상황 속에서 하는 언어적 활동을 통하여 익히게 됩니다. 아이들이 단순히 영어 문장을 외우는 데에서 벗어나, 영어 뮤지컬의 연기와 노래를 통하여 감정을 표현하는 단계를 경험하고, 남들 앞에서 공연을 함으로서 배운 영어는 온전히 자신의 것이 됩니다. 제가 보기에 아이들은 스폰지와 같아서 자신의 대사와 노래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의 것까지 전체 대본과 노래를 통째로 외운다는 것입니다. 제가 가르친 한 아이는 학원을 다녀도 영어가 크게 늘지 않았는데, 영어 뮤지컬 세 편을 공연하고 나자, 외국인에게 쉽게 말을 거는 등 영어를 좋아하게 되었다며 부모님께서 자랑하곤 하셨습니다. 현재 제 주위의 영어를 잘하는 친구들은 영어 팝송을 좋아하거나 미국 드라마를 즐겨보는 등 영어를 흥미롭게 접한 사람이 많습니다. 저는 오히려 20대에 어학연수와 유학을 통하여 영어를 대화와 문화교류의 수단으로 느끼면서 즐겁게 공부하며 유창해져 갔습니다. 즐기는 사람이 열심히 하는 사람을 능가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영어 뮤지컬을 통하여 즐겁게 영어를 접하므로 흥미를 갖게 되고, 노래, 연기 춤 등 온몸으로 배운 영어는 최상의 언어 습득효과를 가져옵니다. 둘째는 인성, 리더십 교육 효과입니다. 저는 2010년 영국 에딘버러 공연 페스티벌을 가기 위해, 영어 뮤지컬 “평강과 온달”을 연습하면서 짧은 기간 동안 아이들이 인성적으로 크게 성숙하는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시험을 못보면 자신에게만 피해를 주지만, 공연을 연습하지 않으면 전체 팀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아이들은 책임감을 갖고 연습하였습니다. 연습이 끝나고 작품 토론을 할 때, 서로 잘 한 친구는 칭찬해주고 개선해야 할 문제는 적극적으로 제시하는 모습을 보면서 수동적인 한국 교육에 꼭 필요한 교육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영어 뮤지컬은 연습 과정 자체가 끊임없는 발표수업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나날이 당차게 변하였습니다. 공연하러 가기 전 잠실 민속 박물관에서 3주간 공연을 하면서 철없어 보이던 아이들이 무대 뒤에서 다른 친구의 옷을 챙겨주는 등 공연을 위하여 모두가 집중하고 협동하는 모습은 대견하였습니다. 영국 에딘버러 축제 길거리 홍보를 할 때, 아이들이 외국인들 앞에서 영어로 노래하고 춤추는 모습을 보면서 짧은 기간 동안 참 많이 성숙했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마지막 공연을 마치고 가슴 벅찬 성취감을 경험한 아이들은 서로 안아주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아이들은 뮤지컬의 연습과정과 공연을 통하여 작품을 위한 협동과 토론으로 인성이 개발되며, 발표력과 표현력이 향상되어 리더의 자질을 갖추게 됩니다. 또한 공연 후 얻은 성취감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셋째는 통합 예술 교육 효과입니다. 뮤지컬 배우는 노래, 연기, 춤의 세 분야를 모두 잘해야 합니다. 제대로 된 뮤지컬 교육 기관에 가서 더욱 세분화 된 전문적인 교육을 받는다면 아이들이 영어 뮤지컬 하나를 통하여 폭넓은 예술 세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성악, 뮤지컬 노래, 모놀로그, 상황극, 발레, 현대 무용, 뮤지컬 재즈 댄스는 물론이며 무대 분장, 의상, 무대 디자인, 조명, 음향 등 다양한 예술분야를 경험하여 예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가 높아진, 정서가 풍요로운 사람으로 성장합니다. 그래야 아이들이 문화적으로 균형 잡힌 사람으로 자라, 넓어진 시야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을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영어 뮤지컬은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영어와 뮤지컬의 감수성을 온 몸으로 익히는 종합교육입니다. 즐기며 배우는 감성영어로 영어에 흥미를 갖게 되는 것은 기본이고, 아이들은 연습과정과 공연을 통하여 어릴 적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갖게 될 것입니다. Sandy Moon / Sandy Musical 원장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Greensboro, 성악 전공Duke University, EFL Certificate (영어 전문 교사 자격증)Theatre TESOL (영어 뮤지컬 전문 교사 자격증), 유지버설 공연 예술 협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6
- 우리 학교의 자랑스런 빛날인 대원여고 박진경 양 “‘앞으로 전도유망한 분야가 뭘까’라는 생각을 해 봤어요. 비전도 있으면서 제가 잘 할 수 있는 일 말이에요. 그러다 내린 결론이 ‘광고’였어요. 광고는 한 상품이나 생각을 어필하기 위한 결과물이지만, 나아가서는 한 사람을 또 큰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것이어야 되잖아요. 다양한 경험과 실력을 쌓아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광고기획을 하고 싶어요.”세상을 변화시킬 커다란 뭔가를 이루기 위해 봉사활동을 하며 많은 사람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청소년 모의재판과 심포지엄에 참가해 정의와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독서와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기며 자신의 앞길을 개척하고 있는 진경양. 그의 활기 넘치는 여고생활을 소개한다. 처음 만져본 연탄, 아직도 이런 곳이 있어요 박양은 국제로터리 봉사연합인 봉사동아리 인터랙트(Interact)의 학교 회장을 맡고 있다. 인터랙트에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봉사활동이나 빈민촌에 성금 보내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강남지구 부회장을 맡고 있기도 한 박양은 최근 마포구에서 연탄배달봉사활동을 마쳤다. “사실 연탄은 불고기집에서나 봤지 가정에서 난방으로 사용되는 것은 처음 봤어요. ‘아직도 이런 곳이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만큼의 열악한 상황에서 느낀 점도 많았어요.” 지난해 여름방학에는 인터랙트 강남지구대에서 꽃동네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신문이나 뉴스에서만 보던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사랑을 주고받는 법을 알게 됐다고 박양은 말한다. “정말 할 일이 많았어요. 아니 일이라기보다 같이 놀며 이야기하고 산책했다고 하는 게 맞아요. 거기에 있는 분들은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합니다’고 인사하고, 상대방의 인사도 ‘사랑합니다’예요. 그 분들과 함께 하면서 사람이 얼마나 아름다운 존재인지를 알게 됐고, 저 스스로도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어요.” 광고, 팔색조의 매력에 빠졌어요 박양이 광고의 매력에 빠지게 된 것은 광고가 박양의 생각과 일치하는 면이 너무 많아서이다. 국한된 공부가 싫은 박양에게 인문학과 언어, 과학기술이 총망라된 광고야말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 것. “일반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지만 광고를 만드는 사람들은 인문학에서부터 과학까지 모든 분야의 전문가들이잖아요. 그 점도 마음에 들지만 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 너무 매력적으로 와 닿았어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되면 그 사람의 생활패턴까지 변화시키고 결국 그 사람과 더 나아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박양은 생각한다. 그래서 박양은 뭔가 획기적이고 사람들에게 센세이션을 일으킬만한 광고를 제작하고 싶다고. 이런 점에서 하자센터(연세대학교가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청소년 학습공간)에서의 경험은 그에게 아주 특별하다. “하자센터에서의 다양한 토론 활동은 정말 큰 도움이 됐어요. 또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인물을 초빙해 열리는 강의 역시 너무 재미있고요. ‘창의적 리더란 어떤 사람인가’를 깨달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양한 경험으로 새로움 찾아박양은 현재 학교 외국어과(반)에서 공부하고 있다. 대원여고 외국어과는 다양한 꿈과 목적을 가진 학생들로 구성된 반으로 개성 넘치는 친구들이 많아 ‘항상 뜨거운 열기가 뿜어 나오는 용광로 같다’고 박양은 표현한다. “외국어를 잘 해서 해외유학을 목적으로 지원한 친구도 있고, 조기 유학 경험을 가진 친구도 있어요. 모두 다른 꿈과 목적을 가졌기에 친구들과 생활하며 늘 신선한 자극을 받을 수 있어 좋아요.” 박양이 친구들로부터 받는 다양한 자극은 언제나 스스로의 것이 되어 돌아온다. 지난해 8월에 열린 전국모의재판경연대회 참가 역시 많은 것을 얻은 경험이었다. ‘시험지 저작권’에 대한 주제로 대회에 참가한 대원여고팀은 예선에서 서울경기권 1위라는 좋은 성과를 거뒀다. 박양은 “법을 전공할 것은 아니지만 친구들과 준비를 하면서 ‘협력’의 의미를 알게 됐고, 법에 대한 많은 것을 느끼게 됐어요. 지금의 큰 경험이 훗날 제 꿈을 실천할 든든한 밑거름이 되리라 믿어요.” 다양한 준비를 하며 새로움이 넘치는 리더가 되기 위해 도전하고 있는 박양은 최근 ‘새로운 자본주의에 도전하라’라는 책를 읽고 저자 고영씨에게 푹 빠졌다. 이제까지의 시선과는 다르게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과 그의 프로보노(재능기부) 활동에 매료됐기 때문이다. “시선을 조금만 바꾸면 세상은 늘 새롭고 신선한 것 같아요. 이제까지 지루하게 느껴졌던 책도 관점을 바꾸니 비판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니더라고요. 제가 하고 싶은 광고 역시 항상 새로운 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관습이나 익숙함에서 벗어나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며 뭔가 새바람을 일으키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6
- 차별화된 영재유아교육 현장 - EU키즈아트아카데미 ‘정답 찾기식 주입 수업’ ‘단편적 지식암기식 수업’ 등 시험 성적만을 위한 수업방식이 외면당하는 시대다. 특히 과학이나 예술 분야는 실제 경험을 통한 실험과 활동 등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과 창의성을 극대화하는 수업방식이어야 한다. 특히 이러한 경험은 어릴 때부터 꾸준히 이어져야 하는데, 과학과 미술을 접목해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춘 EU키즈아트아카데미의 교육철학이 바로 이것이다. “과학의 많은 분야를 직접 체험해보고 과학에 흥미를 느끼며 자연스럽게 과학적 사고를 길러줘야 합니다. 또한 아이들의 수준에 맞춰 체험한 내용을 그림이나 만들기 등 다양한 미술적 결과보고서를 만들게 되는데, 이 과정을 통해 예술적 감각 또한 키워지게 됩니다.” 과학, 쉽게 접근하고 체험으로 공부 과학 실력을 평가할 때 예전에는 ‘어려운 문제를 누가 잘 이해하고 빨리 해결하느냐’가 중요했지만 요즘은 ‘누가 더 사고력이 풍부하고 창의적인가’가 인정받는 시대다. 특목고나 특목중, 영재학교의 선발시험 또한 이런 방향으로 변했다. 결국 과학적 사고와 창의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한데 이러한 것들은 절대로 주입식 교육으로 이뤄질 수 없다. EU키즈아트아카데미 김수정 원장은 “과학적 사고를 키우는 데 가장 최선의 방법은 실제 체험을 통한 실험활동”이라며 “실험을 통해 사물을 관찰하는 관찰력과 집중력, 나아가 실험 결과를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발표력까지 발전시킬 수 있다”고 강조한다. EU키즈아트아카데미의 실험은 다양하다. 생물, 화학, 물리, 지구과학 등 모든 과학영역을 실험하며, 모두 유아기 연령에 맞춰 진행된다. 이곳에서 모든 영역의 다양한 실험이 가능한 것은 대학교 연구실 시설에 버금가는 실험실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생명과학연구소와 (주)네이처생명과학원 연구실장을 지닌 노찬호(생물학 석사) EU키즈아트아카데미 연구소장이 이곳 실험실을 맡고 있다. 이곳의 교재 또한 노 연구소장이 직접 제작한 것이다. 김 원장은 “어릴 때부터 실험기자재에 익숙해져 아이들이 초등학교나 중학교에 진학해서도 과학실험을 어려워하거나 두려워하지 않는다”며 “과학 영재프로그램을 위한 완벽한 시설을 갖췄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과학 실험, 미술에 접목미술과 과학,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큰 연관성이 있다. 인체해부학·동물학·식물학 등 다양한 과학 분야에 몰두했던 레오나르도 다빈치, 태양계를 원근법으로 관찰해 행성과 태양의 위치를 정리한 코페르니쿠스. 특히 코페르니쿠스의 혁신은 지오토가 미술의 영역에서 시행했던 원근법을 과학에 적용한 것이다. 김 원장은 “과학과 미술이라 하면 그 연관에 대해 생소하게 생각하는 학부모들이 많은데 실제로 외국에서는 과학과 미술을 상호보완하는 다양한 활동들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한다. EU키즈아트아카데미에서는 아주 기본적인 것부터 그 상호보완을 접목했다. 김 원장은 “아이들이 어려서 실험 후 결과보고서를 쓰거나 실험 전 가설을 세우는 것이 어려울 때가 많다”며 “이런 것들을 미술작품으로 표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험을 하기 전과 실험을 한 후의 결과물에는 큰 변화가 있다. 과학이론과 미술적 감성이 더해져 좀 더 발전된 결과물들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카이로봇교실, 문제해결력도 향상EU키즈아트아카데미의 프로그램은 정규반과 방과후수업으로 나눠 개설되어 있다. 정규반은 5~7세를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된다. 방과후 수업은 오후 2시30분부터 4시까지다. 정규반 수업은 유치원 과정이 모두 포함되어 영어, 한글, 가베, 수학 등 모든 수업이 함께 진행되며 파트별 전공강사가 수업을 맡는다. 여기에 사이언스 주5회, 로봇수업 주1~2회가 더해지는 것이 EU키즈아트아카데미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이다. 사이언스 과정은 K.FS(Fun Science), K.IS(Interesting Science), K.TS(Thinking Science)가 있으며 모든 과정 수료 시 초등EU(실험과학부분)연구단원으로 연계된다. 한편 EU키즈아트아카데미에서는 과학실험 외에 카이로봇교실도 개설하고 있다. 카이로봇은 KAIST가 개발한 다기능 키트(Kit)를 이용,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로봇제작은 물론 구동하는 과정을 통해 로봇원리의 실질적 이해가 가능하다. 김 원장은 “조건과 상황에 맞게 자신만의 로봇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과학은 물론 과학기술적 지식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고 말했다.EU키즈아트아카데미 (02)412-6870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6
- 비데, 항문에 약일까? 독일까? 우리나라 성인 남녀의 절반 정도는 크고 작은 항문질환을 앓고 있다고 한다. 항문질환 때문에 병원을 찾는 환자의 상당수는 상담 중에 ‘비데가 치질 치료에 도움이 되는지’를 묻는다. 좌욕이 치질 완화에 좋긴 하지만 하루 3~4회씩 하려면 번거로우니까 그 대신 비데를 사용하고 싶다는 것이다. 비데는 용변 후 주름 사이에 남은 이물질까지 제거해 주므로 항문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데 있어 휴지보다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소변을 볼 때마다 비데를 할 만큼 자주 사용하면 항문 건강에 오히려 해로울 수도 있다. 독(毒)이 아니라 약(藥)이 되는 비데 사용을 위해 오랜 기간 환자들과의 상담을 통해 정리한 올바른 비데 사용 요령을 소개한다. 첫째, 과도한 수압은 치질을 악화시키므로 수압은 약하게 하는 것이 좋다. 초기 치핵 환자가 강한 수압으로 비데를 하면 치핵 주변의 혈관이 터져 심한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또 변비로 인한 급성 치열로 항문 점막에 상처가 생긴 상태라면 강한 물살 때문에 상처가 더 커지거나 염증이 생길 수도 있다. 따라서 비데의 수압은 ‘약’이나 ‘중’ 정도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둘째, 공공장소에 설치된 비데는 분사구가 세균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세균에 감염된 비데 물살이 항문이나 직장으로 침투하면 염증이 유발될 수 있다. 여성의 경우엔 물살이 질까지 침입해 질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따라서 집에서 사용하는 비데가 아닌 공용 비데는 가급적 사용을 삼가는 것이 좋다. 셋째, 용변을 본 후 하루 1~2회 정도만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데를 너무 자주 하면 항문을 보호하고 배변을 원활하게 돕는 기름층까지 씻겨져 나간다. 기름층이 벗겨져 피부 점막이 건조해지면 항문이 심하게 가려워지는 항문 소양증이 생길 수 있다. 또한 관장 효과가 있는 ‘쾌변 기능’을 습관적으로 사용할 경우엔 항문 괄약근의 운동 능력이 약해져 변실금이 나타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비데를 사용한 후에는 휴지나 따뜻한 바람을 이용해 엉덩이를 잘 말려 줘야 한다. 항문은 구조상 물기가 잘 마르지 않는다. 습기가 남아 있으면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으므로 마지막 건조까지 신경을 써주도록 한다. 항문 건강을 위해서는 올바른 비데 사용 외에도 평소 항문 보호를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샤워나 좌욕 등 항문을 씻은 다음에는 바디 로션을 발라 건조해지지 않도록 한다. 괄약근을 조였다 풀어주는 ‘케겔운동’을 수시로 해 주는 것도 치질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한솔병원 대장항문외과 이동근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6
- 송파구· 광진구 · 광동구, 명문고 육성에 적극적 자치구마다 초중고교 지원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교육경비 보조금 예산에 학부모들의 관심이 쏠리다 보니 작년보다 어려워진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구청장들은 의지를 가지고 교육 예산 만큼은 다소 증액하거나 삭감을 최소화했다. 심의기구를 통해 학교별로 지원금 최종 확정을 앞두고 있는 송파·광진·강동구는 올해의 교육경비 지원은 학교 시설 개보수 등 환경개선보다는 사교육비 줄이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과후강좌나 우수고 육성 등에 무게중심을 두기로 내부 가이드라인을 세워 두고 있다. 송파구 ‘잠자는 학생 없는 교실 만들기 사업’ 첫 시행 송파구는 올해 각급 학교에 59억원을 지원한다. 고교선택제 실시 이후 명문고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를 반영, 우수고 지원에 17억5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며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지난해 송파구는 15개 인문계고에 학교별로 4000만 원씩 지원, 외부강사를 초빙해 논술강좌를 여는 등 방과후 프로그램에 내실을 다지는 한편 대학진학정보 제공, 자기주도학습 강좌 운영 등 학교별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대학 진학률 등을 기준으로 명문고 육성을 위해 모범을 보인 고교를 선정, 인센티브를 주고 있는 데 지난해에는 보성고가 선정되었습니다. 올 6월에도 전년 대비 진학률 상승 등을 잣대로 우수 고교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이희병 송파구 교육협력과 팀장의 설명이다. 또한 재학생 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도 학교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방도서관 사업에 1억9000만 원을 지원, 기존 6개 초중학교 외에 올해는 남천초, 잠실초, 문정중, 석촌중, 방산중 5개 학교가 개방도서관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 송파구는 올 특색사업으로 ‘잠자는 학생 없는 교실 만들기’ 프로젝트를 처음으로 시도한다. 송파구 중고교 교실에 키높이 책상 3개씩 비치, 수업 중 잠이 오는 학생은 자율적으로 교실 뒤편의 키높이 책상으로 자리를 옮겨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교실환경을 만들자는 의도에서 아이디어가 나왔고 2억 원의 예산을 배정했다”고 송파구 관계자는 덧붙인다. 송파구는 학교 교육경비 보조금 59억 원 이외에 우수농축산물 급식지원과 어린이도서관 운영, 장학금 지급 등에 약 100억 원을 책정, 올 한해 교육 분야에 총 15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광진구 ‘대학생-중학생 멘토링 사업’ 확대 시행 광진구는 각급 학교 교육경비 지원에 38억원, 친환경 식자재 지원과 초등학교 무상급식에 17억 원 등 총 55억 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인문계고 7곳에 학교당 1억원, 특목고 2곳에 5000만원씩 학력신장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예산을 지원했던 우수고 육성 사업도 올해 계속 진행된다. “지난해 대학생 1명이 중학생 2명과 멘토를 맺어 진로나 공부 노하우 전수, 고민 상담을 해주는 멘토링 사업이 기대 이상으로 호응을 얻었습니다. 때문에 올해는 대학생 수를 50명에서 100명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지요” 광진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대원 국제중과 대원외고 등 명문학교 인프라를 활용, 대원중 원어민 강사와 대원외고 학생들이 저소득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쳐주는 ‘영어 나눔 학교’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 진행된다. 이밖에 광진구 22개 중고교 교복 물려 입기를 위한 세탁비 2800만원, 19개 공립초등학교 학습준비물에 2억 원을 지원한다. 강동구, ‘좋은 중학교 만들기’ 프로젝트 시행 강동구는 친환경 급식에 약 35억원 등 올 한해 62억8000만 원을 교육경비지원금으로 배정했다. 지난해 방과후학교 운영지원, 영재교육 등 학력신장을 위한 사업들에 전체 예산의 40%를 배정, 사교육비 절감에 도움이 되었다고 판단한 강동구는 올해도 ‘좋은 중학교 만들기’ 등 다양한 특색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교육경비 보조 주요 사업 (단위: 백만원) <td style="BORDER-RIGHT: #000000 1px solid BORDER-TOP: #000000 1px solid BORDER-LEFT: #000000 2011-02-16
- 수시합격의 비밀(secret) 이현중국어논술학원에서 대입 수시 관련 고급정보를 3회에 걸쳐 제공하고자 한다. 학부모와 수험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글 싣는 순서> 1. 수시합격의 비밀2. 수시의 고급정보들3. 합격논술의 비밀 이제 수시가 대세이다. 정시로는 대학에 합격하기 어렵다는 것이 입시를 치른 선배들의 한결같은 충고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많은 수험생이 아직까지 수시의 중요성을 모른다. 현재 거의 모든 대입 재수학원에서도 커리큘럼에 수시대비 논술을 의무적으로 포함시키고 있다. 쉽게 말해 재수생도 수시를 준비한다는 뜻이다. 2년 전 재수학원에서는 “수시에 손대면 정시를 망치니까 절대 수시는 하지마라”가 한결같은 충고였다. 그런데 2년 만에 태도가 완전히 바뀐 것이다. 수시에 관심 갖는 것이 합리적특히 작년 2011 입시에서는 수시가 드라마틱한 결과를 낳았다. 정시에만 집중했던 우수한 학생들이 대거 재수생으로 전락한 반면 내신 3~5등급 학생들 중 많은 숫자가 수시로 명문대에 합격하였다. 그래서 올해부터는 수시가 과열되는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얼마 전 서울대가 2012년부터 특기자 전형에서 논술시험을 폐지한다고 발표했는데 논술 시장이 과열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세상이 변하듯 입시도 늘 변한다.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변화의 시기에 남의 말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객관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스스로 판단하는 능력을 배양해야 한다. 우선 모집인원을 기준으로 보면 수도권 대학은 수시에서 대략 70%를 선발하고, 정시에서 30%를 선발한다. 선발인원만큼 믿을만한 자료는 없다. 또 정시에서는 프로수험생인 재수/삼수생과 같이 경쟁해야 한다. 따라서 수시로 가는 것이 합리적이다. 그런데 ‘관성의 법칙’이라는 것이 입시에도 적용되어 수험생이나 학부모들이나 대부분 정시에만 집중한다. 수능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 것이다. 마치 임용고시 합격률이 응시자의 4%에 불과하고, 저출산으로 교사의 공급과잉이 계속되는데도 사범대를 무조건 지원하는 수험생이 많은 것과 같은 상황이다. ‘교사는 안정적인 직업이다’ 라는 막연한 과거의 기억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내신 3.5등급 이상이면 관심 가져야수시에 부적합한 학생은 두 부류인데, 내신이 나쁘거나 글쓰기를 싫어하는 학생이다. 첫째, 내신 성적이 어느 정도일 때 수시를 준비하는 것이 좋을까? 3.5등급이내자이면 누구나 준비해야 한다. 물론 서강대 등 일부대학에는 5,6 등급에도 합격한 수험생이 더러 있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요행을 믿고 인생을 걸 수는 없지 않은가? 작년에 필자가 가르친 학생 중 내신이 가장 낮은 학생의 내신평균등급은 3.6등급(이화여대 언론홍보학과 합격)이었다. 내신이 3.6 등급보다 낮은 수험생 중 합격자가 없었다. 아직까지 내신의 변별력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둘째, 글쓰기를 좋아하지 않는데 수시를 준비해야하는가의 문제가 남는다. 물론 글 쓰는 재주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길러지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도 어느 정도 소질이 있는 학생들에게 통하는 이야기이다. 글쓰기를 정말 싫어하거나, 글쓰기가 두려운 학생이라면 수시에 발을 들여놓지 않는 편이 차라리 낫다. 하지만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고3이 될 때까지 한 번도 논술을 써보지 않았기 때문에 잘 쓰는지 못쓰는지 조차 모른다. 따라서 논술전문학원이나 논술담당교사를 찾아가 자신이 쓴 논술문을 보여주고 수시에 뛰어들면 가능성이 있을지 객관적으로 검증을 받고 시작하는 편이 좋다. 고1,2는 내신, 고3은 논술 준비해야고3은 수시를 선택했으면 반드시 3월 이전에는 본격적으로 논술을 준비해야 한다. 6월 모의고사까지 망하고, 여름방학이 되어서야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있고, 심지어는 논술 시험 일주일을 앞두고 학원에 오는 학생들도 많다. 소위 논술대박을 노리는 학생들이다. 그러나 논술의 특성을 생각한다면 최소 6개월 정도는 준비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고1,2 학생들이라면 우선 내신에 집중해야 한다. 특히 고1 때 내신을 망치고 고2부터는 수능에 올인하려고 계획한 학생이 있다면 계획을 빨리 수정하기 바란다. 특히 특목고나 자율고에 입학한 학생들은 내신에 더 집중해야 한다.중학생이라면 신문을 읽고 주요 이슈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거나, 자신의 독해실력에 맞는 좋은 책들을 읽고 핵심 내용을 정리하는 식으로 글쓰기에 친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중학교 3년 동안 성실히 준비하면 고3 중급정도의 실력을 갖출 수 있다.이현중 원장서울대 법학과 졸업이현중 국어논술전문학원 원장(잠실) (02) 416-8045www.leestudy.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6
- 겨울철 어깨통증, “어깨힘줄”이 원인 갑자기 찾아온 중년의 어깨통증, 오십견인 줄 알고 병원을 찾은 환자 중 상당수는 이미6어깨힘줄이 손상된 경우가 많다. 우리 몸에서 유일하게 180도 이상 회전이 가능한 어깨관절은 운동범위가 넓은 반면 구조가 불안정해 손상받기가 쉽다. 어깨 관절은 상완골, 견갑골, 쇄골 등 3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으며 회전근개 라고 하는 네 개의 강한 힘줄에 의해 운동이 일어난다. 이 힘줄에 손상이 발생하여 염증이 생기는 것을 ‘회전근개 염증’이라고 부른다. 염증의 원인으로는 힘줄 자체의 노화에 의한 퇴행성 변화와 스트레스 및 충돌증후군과 같은 외부적 원인을 들 수 있다. 골프,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등과 같이 팔을 어깨높이 이상으로 들어 올리는 경우 힘줄과 이를 덮고 있는 견갑골의 견봉이라는 뼈가 서로 충돌을 일으키는 것이 충돌증후군이다. 이렇게 생긴 염증이나 굳기 시작한 힘줄을 방치하게 되면 40세가 지나면서 점차 탄력을 잃고 작은 충격에도 쉽게 찢어지게 되어 통증을 수반한 팔운동범위의 제한이 올 수 있다. 팔을 아무리 올리려고 해도 올라가지 않는 오십견과 달리 팔을 올릴 때 통증이 발생하다가 팔을 완전히 올리면 통증이 사라지기도 하고, 특정방향에서 종종 아픈 증상을 보인다. 만약 팔을 들어 올리는 등의 동작이 어려워지거나 어깨 통증으로 인해 밤잠을 설친다면 어깨 힘줄에 염증이 생겼을 가능성이 크다. 주의할 것은 회전근개 염증을 장시간 방치했을 경우 작은 충격에도 힘줄이 끊어져버리는 ‘회전근 개 파열’로 진행돼 치료가 복잡해질 수 있기에 방치하지 말고 즉시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회전근개 염증은 굳이 수술을 하지 않더라도 치료가 가능하다. 회전근개 염증의 통증 완화에 대표적으로 활용되는 것이‘체외충격파''. 비수술적 방법이라 심리적 부담이 적은 체외충격파는 30분 내외의 시술만으로 증상이 완화될 수 있고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충격파 치료는 염증이 있는 병변 부위에 고에너지의 충격파를 가함으로써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세포의 활동을 둔화시켜 통증을 줄이고 인대나 힘줄을 구성하는 콜라겐 섬유소를 자극해 상처 치료에 필요한 조직재생을 돕는다. 시술시간은 20분 안팎으로 매우 짧은 편. 외래에서 시행하며, 입원이 필요 없고 반복하여도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연세사랑병원 송파·강동점 어깨·상지관절센터 윤종필 과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6
- 안구건조증 등 눈질환, 근본원인 찾아 치료해야 지난 1월 기록적인 한파가 지속되면서 다양한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아졌다. 추위와 폭설 등으로 인해 몸이 약한 노인성 질환부터 감기, 빙판길 사고로 인한 환자가 많았지만, 의외로 눈물과 관련된 눈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많이 늘어났다. 그 중에서도 춥고 건조한 날씨에 영향을 받는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안구건조증과 유루증이다. 눈 질환은 간의 기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의 생성량 자체가 부족하거나 반대로 증발량이 지나치게 많은 경우, 혹은 눈물 구성 성분의 균형이 맞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으로 눈이 뻑뻑하고 따갑다는 느낌이 들거나 이물감, 충혈, 가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눈을 뜨는 것조차 힘들 정도의 통증을 느끼게 된다.안구건조증 환자가 인공눈물을 점안 후 잠시 괜찮아졌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오히려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종종 관찰된다. 대부분 사람들이 안구건조증 증상이 나타났을 때 경우 인공눈물 등의 제품을 사용하는데 이는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될 수는 있으나 제품 중 방부제가 함유된 인공눈물을 오랫동안 사용하게 될 경우 오히려 눈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한의학에서는 눈 질환이 간장, 신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보고 치료를 한다. 겉으로 나타난 증상만이 아닌 그 부위와 관계있는 내부 장기 기능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를 해야 재발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점을 환자분들도 점차 인식하는 것 같다.”고 설명한다. 안구건조증은 예방과 관리도 중요하다. 건조한 환경에서 잘 생기는 만큼 생활환경을 건조하지 않게 유지한다. 냉난방기의 바람이 직접 눈에 닿지 않도록 하며, 책을 읽거나 컴퓨터를 할 때 눈의 깜박임이 적어져 눈물의 증발량이 많아지게 되므로 눈을 자주 깜박여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눈이 뻑뻑해지기 시작하면 눈을 5분 정도는 감고 휴식을 갖는 것이 좋다. 손으로 눈을 절대 비비지 말고, 눈 주위를 얼음주머니 등을 이용해 마사지 해주거나 찬물로 세수를 한 후 눈 주위를 가볍게 주물러 주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평강한의원 주승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