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3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공부방 창업 및 유망자격증 취득 열풍!!! 공부방 창업 및 유망자격증 취득 열풍!!! 요즘처럼 자고나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많은 공부방, 솔직히 어떤 프로그램을 선택, 어떻게 운영해야할지 많은 고민이 되는게 사실이다. (주)미국초등교육전문에서 운영하는 (ITL School 공부방) 에서는 미국교과서 전문프로그램으로 기존의 프로그램과는 달리 훨씬 체계적이고,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확실한 차별화 전략을 꾀할 수 있어 그에따른 성공을 보장 받을 수 있다. 굳이 많은 비용을 들여 유학을 보내지 않더라도 소수인원이 과목별 주제별로 미국학교정규과정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이 큰 장점이다. 때문에 무점포 소자본으로 비용부담이 적고,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 유망 아이템으로 뜨고 있다. 취업을 앞둔 대학생, 직장인, 일반인, 자녀교육에 관심이많은 주부, 개인레슨이나 영어전문 학습지및 티칭경험이 있는분 기존 공부방에서 보다 체계적이고,차별화 전략으로 전환하고자 하는분들은 적극적으로 도전해 볼만한 소규모 창업으로 안성맞춤이다. 신학기 Big Event 로 공부방 및 어학원을 가맹할 경우, 요즘뜨는 유망자격증 과정인 미국교과전문가과정 및 영어독서지도사과정을 무료 수강할 수 있는 특별혜택이 주어지며, 교육이수후 "자격증"이 수여된다. 미국교과전문가과정 개강일은 3월12일 토요일반, 영어독서지도사과정 개강일은 3월9일 수요일반(10:30~2:30) 2달과정 20명 정원제로 운영되며, 선착순 마감이다. 교육장소는 서초동 교대역이다.(주)미국초등교육전문 ITL School 02-3487-0579 www.itledu.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9
- 어린이책시민연대 송파지회 신입회원 모집 어린이책시민연대 송파지회 신입회원 모집어린이책시민연대 송파지회는 어린이책을 읽고 나누며 아이들이 평등한 책읽기, 자유로운 책읽기, 꿈꾸는 책읽기를 할 수 있도록 바람직한 어린이책 환경을 가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과 함께 하기 위해 강의를 마련했습니다. 회에 관계없이 누구나 들을 수 있습니다.-4월6일(수) 부모가 알아야할 어린이책의 새 흐름 4월 13일(수) 참삶을 가꾸는 책읽기 4월 20일 (수)함께해요 어린이책 시민연대-장소 : 송파도서관 지하 아트홀 오전10시-문의 : (010)7566-7699 강동희망의 숲 조성 주민 기념식수 신청 안내*식재위치: 명일 근린공원 내 수목 훼손지역(상일동 산 25번지 일대) *접수기간: 2월28일~3월22일 *식재일: 3월26일(토) 오전10시~ *권장수종: 산벚나무, 느티나무, 매화나무, 단풍나무, 소나무 등(나무높이 2~3m) *참여방법: 참여자가 직접 수목구입 후 기념식수 행사 참여 *신청방법: 인터넷 접수, 각 동주민센터 *문의: (02)480-1395강동도서관 야간무료강좌*내용: 국가공인 2급 한자 배우기(한자의 기초부수와 680자를 암기하고 고사 성어 공부) *대상: 성인 40명 *운영기간: 4월1~7월8일 매주 금요일 오후7시~9시 *장소: 강동도서관 제2문화교실 *접수: 3월14일 오전9시부터 에버러닝 온라인 선착순 접수 *수강료: 무료(교재비별도) *문의: (02)483-0178(내선 138) *기타: 무료강좌이므로 3번 이상 결석 시 수강권한 제한함광진구민대상 추천*추천부문: 8개 부문(자랑스러운 광진인, 모범가정부문, 경제발전부문, 문화/체육진흥부문, 사회복지부문, 환경/자원봉사부문, 보건의료부문, 청소년육성부문(모범청소년 포함) *추천대상: 광진구에 5년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거나 사업장이 소재한 구민 및 단체로서 각 분야별 해당 공적이 있는 자 *추천방법: 3월7일~31일 거주지 동주민센터 및 구청 관련 부서에 추천 *시상식: 5월24일 광진구민의 날 기념식 예정 *문의 : (02)450-7144송파도서관 전시회 ‘모노그라프 동행전’*전시작품: 연필인물화 작품 50여점 전시 *전시기간: 3월9일~16일(8일간) *전시장소: 1층 다솜갤러리 송파도서관 창의/체험행사 *주제: 드로잉,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어요 *기간: 3월10~11일 1일2회 오전 11시~12시30분, 오후 4시~5시30분 *장소: 1층 다솜갤러리 *접수: 행사당일 선착순 참가성내도서관 3월 문화행사*주제: 책과 함께하는 학교생활 가방책만들기 *대상: 초3~6학년 20명 *일시: 3월12일(토) 오후2시 *장소: 성내도서관 지하1층 집현전 *강사: 방윤영(북아트강사) *신청: 3월2일부터 사무실 방문접수(재료비 6000원) *문의: (02)471-0044성내도서관 전시회*주제: 강아지똥 할아버지(이야기가 있는 그림책 원화 전시) *일시: 3월2~24일 *장소: 1층 로비강일도서관 찾아가는 미술 감상교실*강좌 명: 교과서 속 그림이야기 *내용: 교과서에 나오는 서양미술의 화가를 중심으로 작품을 살펴본 후 자신만의 멋진 명화 갤러리북 만들기 *일시: 3월17일(목) 오후5시~6시30분 *장소: 강일도서관 3층 가온누리실 *대상: 초등4~6학년 70명 *문의: (02)427-7676광진구건강가정지원센터 3월 가족사랑의 날*내용: 달콤 고소 쿠키 만들기 *일시: 3월16일(수) 오후7시~9시 *장소: 광진구건강가정지원센터 프로그램실(변동가능) *참가비: 무료 *참가인원: 일반가족 10가족(아버지 참여가족 우선순위) *신청방법: 전화 및 인터넷(www.familynet.or.kr) 접수 *문의: (02)458-0622강동어린이회관/어린이도서연구회가 함께하는 스토리텔러양성과정*내용: 교육과정- 4월7일~28일 매주 목요일, 책읽기에 대한 이해, 들려주는 문학 옛날이야기, 그림책, 동화읽는 어른들의 책문화활동 / 토론과정-5월~7월 매주 목요일, 전문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토론 *시간: 4월~7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30분~12시30분 장소: 강동어린이회관 1층 꾸러기 책놀이방 *대상: 스토리텔러 자원봉사자 및 봉사를 원하는 강동구 부모 *모집기간 및 방법: 마감 시까지 강동어린이회관 홈페이지나 전화 신청 *문의: (02)486-3556 잠실복지관 ‘독서와 요약기술’ 특강*일시 및 장소: 3월22일(화) 오전10시~12시30분, 잠실복지관 강당 *대상: 지역주민 50명 *강사: 송조은(원페이지북 대표) *내용: 인재성 개발의 세 가지 기술, 세 가지 기술을 습득하는 요약의 비밀 등 *신청: 원페이지북 (02)2060-1882 *기타: 참가 희망자에 한해서 요약훈련강의(3월29일) 오픈 예정강동가족 ‘문화유산답사회’수강생모집*교육일자: 3월~11월(9개월) *교육시간: 오전8시~오후6시 *대상: 성인(자녀동반가능) *모집인원: 회당 40명 *체험비: 2만원~3만원 *답사일정: 1차(3월24일) 충남 논산일대, 2차(4월21일) 강화도, 3차(5월19일) 공주일대, 4차(6월23일) 부여일대, 5차(9월15일) 안동일대, 6차(10월20일) 경북 영주일대, 7차(11월17일) 조선왕릉-남양주, 구리 *접수방법: 차수별 답사일 한 달 전부터 암사선사주거지 홈페이지에서 예약가능 *문의: 암사선사주거지 (02)3426-38572011년 11기 암사역사문화대학 *주제: 최초의 통일국가 고려-1 *운영기간: 3월30일~6월1일 *수강료: 2만원, 답사비 별도 *모집방법: 인터넷 및 전화 *내용: 고려의 건국, 풍수사상, 고려의 대외관계, 교류활동 등. 답사(강원도 철원, 경북 영주일대) *문의: (02)3426-385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6
- 소문난 음식맛, 저렴하게 한 끼 뚝딱 택시 운전 기사분들이 많이 이용한다고 이름 붙여진 기사식당. 직업상 여러 곳을 다니며 식사를 하는 터라 웬만한 음식 맛으로는 그들의 발걸음을 돌리는 게 쉽지 않다. 그래서 기사식당 하면 음식맛이 제법 보장되어 있는 곳으로 인식되어진다. 빠른 서비스 또한 빼놓을 수 없다. 가격 또한 합리적이다. 또 다른 식당과 달리 1인분 주문이 용이한 것도 큰 장점. 이것저것 시켜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삼전동 다래기사식당과 자양동 송림식당은 그 특별한 맛으로 기사들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입소문이 난 우리 지역 유명 맛집이다. 실속 있고 맛있는 한 끼를 원한다면 오늘 저녁 기사식당에서의 한 끼는 어떨까.다음 맛집) 김소정 박지윤 리포터 맛있는 장어와 야채가 어우러진 ‘장어구이’다래기사식당(장어구이백반 기사식당) 삼전동에 위치한 다래기사식당의 가장 인기메뉴는 단연 ‘장어구이’다. 메뉴판에서조차 차별화된 이곳의 장어구이는 한번 맛본 사람이라면 그 맛을 잊지 못해 꼭 다시 찾게 되는 인기메뉴다. 은박지 위에 큼직하게 썬 장어가 먹음직스러운 소스와 커다랗게 썬 마늘과 함께 등장한다. 네모난 프라이팬 위에서 지글지글 먹음직스런 소리와 함께 익어 가는데, 수시로 저어 눋지 않게 해야 한다. 찌그러진 양은냄비처럼 세월의 풍파 속에 제각각의 모양으로 변한 프라이팬이 정감이 간다. 소스는 보기에는 매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매운 맛이 강하지 않아 아이들도 충분히 먹을 만하다. 또 이곳만의 양념으로 장어의 특유한 냄새를 잡아 장어를 즐기지 않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3~4분이면 소스도 적당히 졸여지고 장어도 모두 익어 장어구이가 완성된다. 완성된 장어구이는 그냥 먹는 것보다 함께 나오는 야채(상추, 양배추, 당근 등)와 덮밥으로 먹는 게 제격. 반찬은 셀프로 콩나물무침, 미역초무침, 마카로니 샐러드 등 매일 그 종류가 다르게 제공된다. 늙은 호박으로 직접 끓여낸 호박죽과 콩나물국도 담백하다. 이곳에서는 된장과 고춧가루 등 기본 재료를 최상품을 사용한다. 된장과 고추장, 고춧가루 등을 섞어 만든 쌈장이 특히 맛있는 이유다.이곳의 또 다른 인기메뉴는 돼지불백(돼지불고기백반). 양파와 어우러진 돼지불고기는 그냥 구워 먹어도 맛있지만 처음부터 김치를 넣어 함께 구워주면 색다른 돼지물고기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또 고추장을 넣어 구우면 고추장양념 돼지불고기로도 먹을 수 있다. 대부분의 메뉴는 1인분 주문이 가능하며, 단 삼겹살과 오리로스는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하다. 밥이 모자란다면 추가주문 없이 직접 셀프로 더 가져다 먹을 수 있는 것도 이곳의 매력. 2010년 5월 이전, 주소를 꼭 확인하고 방문하는 게 좋다. 위치: 삼전사거리에 배명사거리 방향 첫 번째 골목(황실제과) 200m 오른쪽 (주소)송파구 삼전동 36-8가격: 장어구이 6000원 돼지불백 6000원 김치찌개 5000원 된장찌개 5000원식사시간: 오전 9시~오후 10시 (둘째 넷째 일요일 휴무)주차: 가능문의: (02)415-8381즉석에서 만들어먹는 ‘돼지불백볶음밥’송림식당 광진구 자양동에 있는 송림식당은 서울시내 수많은 기사식당 중 베스트 5위 안에 들만큼 맛은 물론 값이 저렴하면서 푸짐한 곳으로 손꼽힌다. 자양동 기사식당 골목의 원조로 30년 이상 자리를 지키면서 1층 식당에서 시작해 4층 건물도 세우고 주차타워까지 세운 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300석 규모의 대형식당인데 손님이 몰리는 점심시간에는 시간에 쫓기는 택시기사를 1층, 나머지 손님은 2층으로 인도한다. 2층에는 가족단위로 둘러앉은 손님도 꽤 많다. 이집 메뉴는 돼지불고기백반, 뚝배기 김치찌개, 해장국, 된장찌개 등으로 단출하다. 이 가운데서도 돼지불백이 바로 ‘송림식당’의 오늘이 있게 한 대표 메뉴. 이집 돼지불백은 그대로 먹어도 맛있지만 특별한 조리법이 맛을 더욱 가미한다. 무쇠불판에 간장양념을 입은 돼지불고기가 나오면 함께 나온 무생채, 배추김치 등을 넣고 가위로 싹둑싹둑 잘라 지글지글 볶는다. 그 다음 밥을 넣고, 쌈 재료로 나온 상추와 마늘, 고추장을 넣어 고루 볶아 먹는 방식이다. 간을 맞추고 싶으면 고추장으로 기본 맛부터 매운 맛까지 조절할 수 있다. 쫄깃하고 짭조름한 고기와 아삭거리는 김치, 고소한 밥이 함께 만들어낸 맛은 가격대비 흡족하다. 함께 나오는 감칠맛 나는 물김치와 함께 먹으면 누구나 바닥까지 박박 긁어먹게 된다. 서비스로 나오는 선지해장국은 다른 반찬처럼 마음대로 가져다 먹을 수 있는데, 그 맛이 보통 이상이다. 구수하고 얼큰한 국물에 실한 선지가 들어있어서 숙취해소는 물론 영양보충에도 그만이다. 아쉬운 점은 미질이 좋지 않다는 것. 때문에 불고기와 갖가지 반찬과 함께 볶아먹어야 맛있는 밥으로 탈바꿈되는 게 아닌가 싶다. 위치: 2호선 건대입구역 5번 출구에서 구의동 방면으로 직진 후 두 번째 사거리에서 우회전 100m(주소)광진구 자양동 227-136가격: 돼지불백 6000원 뚝배기 김치찌개/된장찌개/해장국 5500원식사시간: 오전6시~오후11시30분주차: 가능문의: (02)457-5473 2011-03-06
- 공연>시크릿 가든 OST 콘서트 공연>시크릿 가든 OST 콘서트식지 않은 드라마의 열기를 느껴보세요 시크릿 가든, 드라마의 감동적인 러브 환타지가 3월 12일 오후 7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드라마의 OST 참여 하였던 백지영, 김범수, 포맨, 이루마, BOIS, 요아리, 美 등이 대거 출연한다. 또한 OST의 프로듀싱을 담당하였던 바이브의 윤민수와 가수 팀도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다. 배우 현빈의 출연이 궁금증을 낳고 있으나, 아쉽게도 시크릿 가든 OST 콘서트는 현빈이 군입대를 한 이후에 개최된다. 제작사는 현빈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는 현빈의 특별 영상을 제작하여 콘서트 무대에서 시현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의 부제 ‘어메이징한 콘서트’답게 기존 드라마 OST 콘서트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채롭고 놀라운 무대 연출을 선보인다. 드라마에서 현빈(김주원분)과 하지원(길라임분)의 영혼이 뒤바뀌는 손간 쏟아지던 비가 무대에서 실현 되고 현빈의 집으로 설정된 대저택과 아름다운 정원을 표현하는 무대디자인 등 드라마의 재미있는 요소를 무대에서 구현한다. 또한 극중 현빈이 실제 탔던 차량이 무대에 등장하고 10인조 밴드와 24인조의 오케스트라의 참여로 주옥같은 OST들의 생생한 라이브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문의 (02)3443-2436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공연>프렐류드의 화이트데이 콘서트 (Happy White Day with Prelude 2011)화이트데이의 가장 매력적인 순간국내 재즈 밴드로는 전인미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통산 다섯 번째 앨범 ‘5th Movement’를 발표하고, 지난 12월 12일 세종문화회관 M 씨어터에서 크리스마스 공연을 끝낸 프렐류드가 3월 화이트데이 공연을 3월 13일 오후 6시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개최한다. 2003년에 보스턴 버클리 음대에서 결성되어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아시아-아메리칸 재즈 페스티벌,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서울 재즈 페스티벌 등 대형 페스티벌부터 소극장 공연까지 매년 수십 회 이상의 공연을 소화해온 이들의 공연이 주는 만족도는 이미 수많은 관객들의 입소문으로 입증된 상태. 5집 발표 이후 2달 이상의 투어를 소화해 온 터라, 이들의 팀워크는 그 어느 때보다 탄탄해져 있는 상태다. 이번 공연은 밴드의 연주와 유쾌한 입담을 만날 수 있는 자리로 색소폰, 피아노, 콘트라베이스, 드럼, 그리고 사람의 목소리가 함께 만들어 내는 하모니와 화려한 솔로 연주는 다른 공연에서는 만나기 힘든 감흥을 제공할 것이다. ‘Everyone Says I Love You’ ‘Piccadilly Circus’ ‘Tears’ 등을 연주한다. 문의 (02)412-0512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전시>자연·도시 이미지展자연과 도시적 삶의 여유 느끼는 기회 석촌 호수 변 ‘갤러리 水’에서 3일부터 4월15일까지 ‘자연·도시 이미지展’이 마련된다. 인간이 살아가는 도시의 모습과 우리를 둘러싼 자연의 이미지의 결합을 추상회화와 설치작품으로 표현한 박승순(부르쥬국립미술학교 서양학과 졸) 작가의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 호수와 어우러진 갤러리 水의 분위기에 걸맞게 자연과 도시적 삶의 여유를 느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월요일은 휴관. 문의 송파구청 문화체육관광과 (02)2147-2800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6
- “리더십과 다양한 경험, 내 삶의 밑거름 될 것” 3월, 새 학기가 시작됐다. 개학과 함께 반장과 전교회장 선거도 이어지고 있다. 반장·회장 경험은 입학사정관제에서 리더십을 증명할 수 있는 한 방법이기도 해 해마다 임원선거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건대부고 강재균(문과·2)군 역시 반장 선거를 앞두고 있다. 만약 반장에 당선된다면 전교회장 선거에도 출마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매년 반장으로 활동해온 강군에게 반장선거는 매년 세우는 3월 계획 중 하나다. 반장으로 늘 학교생활에 충실해 온 강군은 고등학교 진학 후 더욱 다양한 체험학습과 공부에 열을 다하고 있다. 신중한 진로와 직업의 선택을 위해서다. 강군은 “한번 선택한 전공은 중간에 바꾸기가 쉽지 않은 걸 안다”며 “선택에 신중을 기하기 위해 관심 있는 다양한 분야에 경험을 쌓고 있는 중”이라고 말한다. 리더십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강군의 학교생활이 궁금하다. 1학년 대표로 1년 간 활동 마무리 이제 갓 2학년이 된 강군의 고등학교 1년은 그 어느 때보다 바쁘고 활기찼다. 1학년 장(대표)으로 학급은 물론 학년을 대표하는 1학기를 보내고 남은 2학기 역시 학교 일에 열심이었기 때문이다. 1학년 총 13명의 반장 중 투표로 결정되는 1학년 대표. 이제까지와 마찬가지로 별 어려움 없이 당선됐다. 남들은 한 번 하기도 하기 어렵다는 반장을 줄곧, 그리고 학년 대표까지 이르게 된 이유에 대해 강군은 ‘그저 인상이 좋아서’라고 겸손스레 말한다. “3월에 반장 선거가 있는 게 제게 참 유리한 것 같아요. 주로 첫 인상으로 반장을 뽑게 되잖아요. 제가 좀 푸근하고 차분하게 생겼거든요.” 한번 정도는 인상으로 반장이 됐을 수도 있겠지만, 그의 탁월한 리더십을 알아본 친구들의 예리한 눈은 피할 수가 없었을 듯. 그의 리더십은 컵스카우트에서도 대대장을 할 정도로 정평이 나 있으니 말이다. 학교 심화반에서 공부, 큰 도움 돼강군은 1학년 입학과 함께 학교 심화반에 들어갔다. 건대부고 심화반은 중학교 내신성적과 학교 자체시험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는 방과후학습으로 언어(독서), 수학, 영어를 하루에 4시간 진행한다. 또 방학 중에도 8시간씩 꾸준히 운영,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돕고 있다. 강군은 “언수외를 학교선생님께 수업의 연장으로 배울 수 있어 심화반에 들어온 걸 특히 만족한다”며 “학기 중에는 다른 학원에는 다니지 않고 학교 수업만으로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과후학습 후 이어지는 야간자율학습도 꾸준히 참여, 자기주도학습을 이어가고 있다. 언어는 초등학교 때 배운 논술이 큰 도움이 된다고. 책읽기를 좋아하는 강군은 어릴 때부터 장르의 구분 없이 다양한 책들을 접해왔다. 지난 1년 간 읽은 책이 70~80권에 달할 정도다. 요즘 그가 읽고 있는 책은 ‘죽은 경제학자들의 살아있는 아이디어’(토드 부크홀츠). “겉표지만 보면 엄청 딱딱해 보이는 책인지만 막상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경제 입문서 정도(?)”라고 책을 소개한다. 심화반에서 이뤄지는 독서토론은 특히 그가 좋아하는 수업. 3~4명이 팀을 이뤄 문제를 제기하고 토론하는 형식인데 “팀원들의 의견을 모으는 브레인스토밍 과정을 거치며 많은 공부를 할 수 있다”고 강군은 말한다. 강군의 언어영역 점수는 1등급이다. 중학교 때 외고대비 공부를 한 적이 있는 강군이기에 영어 공부 역시 큰 어려움이 없다. 1학년 1학기 때 여름방학 English Camp와 Speaking Activities in English Zone에 참가해 더욱 다양한 영어체험을 하기도 했다. 다양한 경험, 미래 직업에 큰 도움 될 것타인을 위한 직업이나, 경영과 컨설턴트를 함께 할 수 있는 분야에 관심이 많은 강군은 될 수 있는 한 다양하고 많은 경험으로 직업을 대비하려 한다. 쉽게 접할 수 없는 많은 경험들이 자신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하기 때문이다. 문과이면서 과학동아리인 COSPI에서 활동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과학에 관심이 많은 강군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에서 주최하는 ‘생명공학 체험학습’ 과정을 두 번이나 참여해 교육을 수료했고, 2010학년도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운영하는 과학중심학교 과학심화실험반 과정을 수료하기도 했다. 또 독서가 취미이자 특기인 강군은 교내 독서인증우수상과 일본역사 문화탐방 기행문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봉사활동도 열심히 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내 대회에서 표창장도 받았다. “앞으로 남은 단 2년간의 고등학교 시절, 이제까지와 똑같이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며 보내고 싶습니다. 또 1학년 때보다 기회는 줄어들겠지만 많은 활동에 참여하고 체험도 할 계획입니다.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나만이 아닌 많은 사람들을 위해 사는 삶, 그게 바로 제 인생의 목표입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6
- 쏭내관이 재미있게 풀어내는 우리역사 홀대받고 있는 우리 역사를 제대로 교육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외울 것 많고 어렵다는 역사를 ‘쏭내관’이란 코믹한 캐릭터를 통해 귀에 쏙쏙 들어오도록 재미있게 강의하는 문화해설사가 있다. 20대부터 범상치 않은 이력을 쌓아온 송용진 작가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사극으로 쉽게 배우는 ‘史교육’ 영국 유학시절 박물관에 매료되어 160곳을 기행하고 귀국 후에도 우리나라 궁궐과 박물관에 ‘미쳐서’ 수십 곳을 꼼꼼히 답사한 후 완성한 책이 <쏭내관의 궁궐기행> <박물관기행> 등 쏭내관 역사 시리즈다. 이 책들은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로 선정되는 등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책 출간 이후 강연 요청이 쇄도하자 그만의 독특한 ‘史교육법’을 개발한다. 역사적인 사건을 중심으로 권력다툼, 애증, 전쟁 등 인간사 희로애락이 모두 녹아있는 TV 사극에 주목, 이를 강의 교재로 활용했다. “<선덕여왕>에는 신라가 <대조영>에는 발해, <정조 이산>에는 영조와 사도세자, 정조로 이어지는 파란만장한 역사가 흥미진진하게 전개되죠. 아이들에게 친숙한 드라마 스토리로 우리 역사를 끄집어내는 거죠.” 가령 경복궁 근정전을 답사할 때는 정조대왕 즉위식 장면을 보여주며 그 상황을 아이들과 리얼하게 재연하면서 여기에 얽혀있는 역사를 하나씩 풀어내는 식이다. “선사시대부터 대한민국 건국 초까지 시대별로 필요한 강의안을 만들기 위해 하루 20시간씩 사극과 다큐, 영화를 보며 필요한 장면 장면을 뽑았죠. 그 다음엔 스토리텔링 기법을 도입해 기승전결을 갖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들어 냈구요.” 그가 보여준 강의안에는 시대별로 드라마 캡쳐 화면부터 직접 찍은 유적지 사진까지 빼곡히 들어 있다. 내시복장하고 원맨쇼하면 웃음이 ‘빵’ ‘쏭내관’이란 캐릭터 탄생 배경이 궁금했다. “궁궐과 박물관에 미쳐서 돌아다닐 때 ‘나는 전생에 왕자였다고’ 친구들에게 농담 삼아 이야기했죠. 그러자 다들 왕자가 아니라 내시였을 거래요. 거기서 힌트를 얻었죠. 역사의 2인자 ‘내시’를 나만의 독특한 캐릭터로 삼은 거죠.” ‘쏭내관’ 송 작가는 트레이드마크가 된 내시복장을 하고 강의를 한다. 타고난 유머감각과 말솜씨 거기에 독특한 의상까지 갖춘 그의 강의는 어린이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물론 말투와 강약 조절부터 웃음보가 ‘빵’ 터질만한 에피소드를 적절히 배치하는 등 치밀하게 강의안을 짠다. 초등학생들 사이에 통하는 은어도 따로 준비하며 철저히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원맨쇼하듯 수업을 진행한다. “웬만한 역사적인 사실은 네이버 검색하며 다 나옵니다. 누구나 아는 정보를 근엄하게 앵무새처럼 읊조릴 필요는 없다고 봐요. 개그맨처럼 재밌게 그러면서 아이들이 역사에 흥미를 가지도록 유도하는 게 문화해설사로서의 제 역할이라고 봐요.” 끼와 끈기로 똘똘 뭉친 아이디어맨 미술을 전공한 송 작가는 재주가 많다. 책에 실린 문화재 사진도 직접 찍었고 송내관 캐리커처, 홈페이지 제작도 모두 그의 솜씨다. 학창시절부터 다방면에서 갈고 닦은 그의 별난 이력 덕분이다. 농구 선수 허재의 광팬이었던 그는 대학교도 허재가 다니는 중앙대를 선택했다. 대학 시절 내내 농구부 후원회장을 맡아 ‘농구에 미친놈’ 소리까지 들어가며 캐릭터 사업으로 후원금을 모으는 등 여러 가지 이벤트를 벌이며 농구부에 올인했다. 졸업 후에는 미술학도가 엉뚱하게 잡지사 영업사원으로 취직해 1년 만에 정기구독자 3000명을 모집하며 영업왕이 되는 사업수완도 발휘했다. 그러다 영어 말문을 틔워야겠다고 마음먹고 필리핀으로 훌쩍 떠난 뒤 하루 18시간씩 죽어라 공부하며 영어를 정복했다. 그간의 영어공부 노하우를 담은 <쏭선생의 독종영어> 책을 펴냈고 필리핀 현지에서 영어학원도 운영해 보았다. “지인들에게 ‘미친 쑝’이라는 소릴 자주 들어요.(웃음) 변화 없이 반복되는 일상을 못 견디는 성격이에요. 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일단 마음먹고 시작하면 끝을 보고야 마는 끈기는 제 최고의 장점이에요.” 인생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갖고 있는 송 작가는 40평생 살면서 해보고 싶은 것은 후회 없이 모두 시도해 보았고 나름의 결과도 얻었노라고 천진하게 웃는다. 위트와 엉뚱 발랄함으로 인터뷰 내내 웃음을 안겨주었던 송 작가는 요즘 <왕릉기행> 집필을 위해서 두문불출하고 있다. 그리고 신작 출간과 함께 자신이 직접 그린 <21세기 신궁궐도> 전시회를 열고 싶다는 소망이 불현듯 들었다며 10년간 놓았던 붓을 다시 잡을 생각이라고 눈을 반짝였다. 송용진은 ‘자기주도적 인생’을 살아가는 아이디어맨이자 실천가였다. 오미정 리포터 2011-03-06
- 송파·강동·광진 소재 고등학교 2011학년도 서울대 합격현황 올해(2011학년도) 서울대에 합격, 등록한 고교별 학생 수가 발표됐다. 서울대학교 2011학년도 합격생 출신고교 현황 자료(최종 등록자 기준)에 따르면 서울예술고(89), 대원외고(70명), 세종과학고(49명), 한성과학고(46명), 한국외대부속용인외고(44명), 한국과학영재학교(41), 서울과학고(37명), 대일외고(36명), 민족사관고(34명)·명덕외고(34명)가 상위 10개교에 포함됐다. 상위 10개교 중 일반고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한 곳도 없어 특목고 강세가 여전함을 보여주고 있다. 전국 일반고 중에서는 비평준화지역 학교인 경기도 안산동산고(33명)와 충남 한일고(20명)가 20위권 안에 들었으며 서울 중동고(20명) 역시 20위를 차지했다. 지난 해 인문계고 중 가장 많은 합격생을 배출했던 서울 휘문고는 17명을 기록, 20위 안에 들지 못했다. 송파구 57명, 강동구 39명, 광진구 22명자치구별로는 서울 강남구가 186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예술고가 있는 종로구가 163명, 대원외고와 선화예고가 있는 광진구가 116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송파구는 57명이었으며, 강동구 인문계고(한영외고 제외)에서는 총 39명이 올해 서울대에 등록했다. 광진구 인문계고(대원외고·선화예고 제외)는 22명을 기록했다.송파구에서는 14개 학교가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했고 강동구는 8개, 광진구는 9개 학교에서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했다. 서울대 합격생을 한명도 배출하지 못한 학교는 송파·강동·광진 지역 내 2곳이다. 각 지역별 인문계고등학교 한 학교 당 합격생 평균수는 송파구가 4.07명, 강동구가 4.88명, 광진구가 3.14명이다. 보성고, 한영고, 동북고·광남고 수송파구와 강동구, 광진구에서는 대원외고가 특목고 중에서 1위(70명)를 차지했고, 한영외고(27명)와 선화예고(24명)가 특목고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일반고로는 보성고(송파구)가 12명으로 1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는 한영고(강동구)가 11명으로 2위, 동북고(강동구)와 광남고(광진구)가 각각 10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이제까지와 달리 최초합격자가 아닌 최종등록기준으로만 자료를 공개, 지난해와 비교의 기준이 다르지만 작년과 비교했을 때 특히 송파구 학교에서의 합격생 수 감소가 눈에 띈다. 지난해 합격생 71명에 비하면 14명이나 줄어든 수치다. 이에 비해 강동구의 감소 인원은 3명에 불과했으며, 광진구는 그 수가 증가했다. 강동구(특목고 제외)는 지난해 42명보다 3명이 줄었으며, 광진구(특목고 제외)는 지난해 21명보다 1명이 늘어난 22명을 기록했다. 2011학년도 송파·강동·광진 소재 고교별 서울대 합격자 현황 송파구보성고 12창덕여고 9배명고 5영동일고 5잠신고 5잠실고 5가락고 4방산고 3보인고 3잠실여고 2문정고 1영파여고 1오금고 1정신여고 1 강동구한영외고 27한영고 11동북고 10배재고 6둔촌고 5강동고 4광문고 2명일여고 1 광진구대원외고 70선화예고 24광남고 10대원여고 4건대부고 3자양고 2광양고 &nbs 2011-03-06
- 다리에서 느껴지는 근육경련 ‘하지정맥류’ 유난히 추웠던 겨울이 가고 봄의 길목에 와 있는 지금, 여성들은 화사한 봄에 어울리는 옷을 장만하기 바쁘다. 특히, 봄에는 다리를 드러내는 스커트로 멋을 부리는 경우가 많아서 여성이라면 누구나 스커트를 선호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다리에 거미줄 모양의 실핏줄이 드러나거나 굵은 혈관이 도드라지는 하지정맥류가 있으면 다리를 노출하기가 조심스럽다. 또한 정맥류가 심해 핏줄이 피부 바깥으로 흉하게 튀어나온 경우도 있다. 다리 노출을 꺼리게 하는 하지 정맥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봤다. 조기 치료가 건강과 미용에 도움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혈액이 다리에 머무르는 하지 정맥류는 다리에 압박이 가해져 혈액이 심장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다리에 머무르면서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이러한 하지 정맥류는 특별한 증상 없이 단순히 미관상으로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다리의 피로감이나 저림 증상, 통증으로 인해 환자들이 많이 힘들어 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증상은 보통 종아리부터 시작돼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위로 올라가며 사타구니까지 진행되기도 한다. 한솔병원 정맥류/혈관클리닉 김승한 과장은 “처음에는 다리의 피로감과 부종이 때때로 나타날 뿐 별다른 증상이 없어서 간과하기 쉽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다리가 무겁고 아프면서 결국에는 푸른 혈관이 튀어나오게 된다”면서 “정맥류는 진행성 질환이므로 상태가 점점 악화되기 전에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하지정맥류가 발병하게 되면 근육 경련이 자주 일어나며, 외적으로 다리에 푸른 혈관이 비치거나 혈관이 도드라지게 튀어나오게 된다. 한 번 늘어난 혈관과 이상이 생긴 판막은 저절로 그 상태가 호전되지 않고, 이를 방치하면 경련과 부종, 피부색 변화, 피부 궤양, 혈전 등 합병증을 불러오므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세한 진단, 검사가 치료 정확성 높여 하지정맥류는 성인 4명 중 한 두 명이 걸리는 흔한 질환으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2~3배 높게 나타난다. 여성 발병률이 높은 이유는 여성호르몬의 영향과 스키니 진이나 레깅스, 부츠 같은 몸을 압박시키는 의복 때문으로 볼 수 있다. 흔히, 하지정맥류는 40~50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지만 요즘은 연령층이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특히 레깅스나 스키니 진 같이 하체에 꼭 맞는 옷을 즐겨 입는 젊은 여성들이나 임신부 여성들은 하지 정맥류를 필히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하지정맥류는 보이는 것만으로도 진단을 내릴 수 있지만, 정확한 질환의 상태와 그에 맞는 최선의 치료를 위해서는 자세한 검사가 필요하다. 김 과장은 “검사는 칼라혈류 초음파 진단기, D-PPG, 도플러 등 첨단장비를 사용하는데 정맥류 원인과 판막의 상태를 확인해 어떤 치료법을 적용할 것인지, 어느 범위까지 치료 할 것인지를 결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검사와 진단이 수술 후 재발을 최소화시키고 수술의 정확성을 높인다. 경화요법, 레이저 수술로 효과적으로 치료 치료법은 원인 부위 및 심한 정도에 따라 다양하다. 하지정맥류가 생겼을 때 초기에는 적당한 휴식과 운동, 압박 스타킹 착용 등으로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임신으로 인한 경우에는 산욕기를 거치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아 압박 스타킹 착용과 같은 보존요법 만으로도 충분한 효과가 있다. 하지만 증상이 어느 정도 진행된 경우라면 혈관경화요법이나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를 해야 한다. 혈관이 심하게 확장되지 않은 작은 하지정맥류, 망상정맥, 아주 가는 거미양 혈관 치료에 이용되는 혈관경화요법은 문제가 있는 혈관에 경화제를 주사해서 망가진 혈관을 굳혔다가 서서히 몸속으로 흡수시키는 방법이다. 심한 정도에 따라 치료 횟수가 결정되며, 보통 2~4회 정도 치료한다. 외래에서 간단하게 치료가능하며 치료 흔적이 거의 남지 않고 치료 기간 중 일상생활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는 장점이 있다. 하지정맥류가 심해서 경화요법으로 치료가 어렵다면 레이저수술을 하게 된다. 레이저수술은 손상된 혈관에 레이저를 쬐어 정맥을 수축시키는 방법이다. 레이저수술은 국소마취 후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간편하게 수술하므로 수술에 대한 부담감이 적고 흉터와 통증이 적다. 물론 혈관을 다루는 수술인 만큼 수술경력이 많고 노하우가 있는 전문의에게 받아야 치료성과가 올라가는 것은 당연하다. 김 과장은 “초기에 발견하면 주사적 요법, 보존요법 등으로 간편하게 치료가 가능한 것이 하지정맥류이다”면서 “외관상 증상이 없어도 다리가 자주 붓고, 무겁고 지속적인 통증이 있다면 전문병원을 찾아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진행을 막는 방법이다”고 강조했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6
- 부모도 모르는 내 아이의 증상, 혹시 ADHD? 중학교 2학년인 정수(가명)는 어릴 때만 해도 말 잘 듣고 별 말썽 부리지 않는 유순한 아이였다. 다소 산만한 편이 있어 공부할 때 집중하기가 힘들었지만, 엄마는 ‘크면서 괜찮아지겠지’라며 쉽게 생각하고 넘겼다. 몇 번을 주의 깊게 이야기해도 잊어버릴 때가 많았고, 가끔 옷이나 우산을 잃어버릴 때도 있었지만 아이의 생활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사춘기를 맞으며 정수가 변했다. 엄마에게 대들기 일쑤고 조그마한 일에도 쉽게 흥분, 감정을 주체할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공부하려는 마음조차 없어지기 시작했고 성적도 하락했다. 학습 클리닉 센터를 찾은 정수의 진단 결과는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희망가득 클리닉 조성일 원장(정신과 전문의·의학 박사)은 “아동기 때의 ADHD의 증상이 과잉행동이나 산만함, 집중력 저하라면 청소년 시기는 그 특징이 반사회적 행동이나 충동적인 쪽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며 “또 이로 인한 자신감 저하와 성적 하락, 부모나 친구 관계의 어려움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 아이, 객관적으로 판단해야정수 엄마처럼 내 아이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이 미흡할 때 ADHD를 간과하고 지나치게 된다. 이미 정수는 어릴 때 다양한 ADHD의 증상을 보였다. 공부나 한 가지 놀이에 끝까지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거나, 집중해서 듣는 것처럼 보이는데 기억을 못 하는 경우, 과제나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자주 잃어버리는 경우 등은 모두 ADHD의 주요판단기준이다. 이 외에도 조그마한 주위의 변화에 쉽게 집중이 흐트러진다거나 과제나 심부름을 끝까지 해내지 못하는 경우, 말이 너무 많은 경우 등 다양한 증상들이 있다. 조 원장은 “산만하거나 집중력이 없다고 해서 모두가 ADHD인 것은 아니지만 그로 인해 아이가 생활이나 학습, 대인관계에 불편을 느낀다면 ADHD를 의심,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부모가 객관적인 판단으로 ADHD를 의심해도 병원을 선뜻 찾지 않는 경우도 많다. 정신과 치료 기록이 아이의 장래 취업이나 군대 등에 불이익이 있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이다. 이에 대해 조 원장은 “병원 기록은 특별한 이유 없이 타인이 확인할 수 없고, 동의 없는 자료 열람은 불법이다”며 “또 요즘은 ADHD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보다 ADHD극복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더 많다”고 말했다. ADHD전문 클리닉 찾아야 ADHD를 의심, 클리닉을 찾게 되면 면담에 의한 전반적인 평가와 인지심리검사, 주의력검사, 뇌기능검사 등 객관적인 측정법에 의한 정확한 진단이 실시된다. 치료는 크게 약물치료와 비약물치료로 나눠지며 비약물치료에는 인지행동치료, 뉴로피드백(집중력훈련), 부모교육과 가족교육, 놀이치료, 사회성향상치료, 학습치료 등이 포함된다. 대부분의 ADHD 아동에게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약물치료는 그 안전성이 검증된 것으로 일정 기간 복용하게 된다. ‘평생 약을 먹어야 되는 게 아니냐’는 부모들의 우려 역시 기우다. 조 원장은 “오랜 기간이나 평생 약을 복용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강조한다.약물치료와 함께 비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뉴로피드백으로 자신이 필요로 하는 뇌 상태를 스스로 만들 수 있게 훈련하며, 놀이치료를 통해 자신의 문제점 파악과 적절한 대처방식을 찾아가게 된다. 또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을 때에는 사회성 향상훈련을 통해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과 자신의 의견을 적절히 주장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아이의 취약점과 장점을 발견하고 숨어있는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학습치료 또한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치료방법이다. 부모교육(상담) 동반할 때 더 큰 효과 있어아이가 ADHD인 경우 부모들의 고충 또한 크다. 아이의 부주의함을 이해해야 하고 거기에 따른 다양한 결과들도 부모로서 감수해야 한다. 여기에 ADHD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아이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게 되고, 이는 아이와 부모 간의 관계악화에까지 이르는 경우가 많다. 조 원장은 “ADHD의 특정행동을 제대로 이해하고 아이를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기 위해 부모 교육을 적극 권장한다”며 “아이의 치료 효과는 물론 부모 스스로의 감정 통제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도움말 희망가득 클리닉 조성일 원장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2011-03-06
- 등산 뒤 물풍선 같은 혹이 생겨… 탈장 [2] 탈장은 발병 부위에 따라 서혜부 탈장, 대퇴부 탈장, 제대(배꼽) 탈장, 반흔(수술상처) 탈장, 횡격막 탈장 등으로 나뉜다. 이 중 가장 흔한 형태는 서혜부 탈장으로 전체 탈장의 75%를 차지한다. 주로 좌측보다 우측에 많이 발생한다. 대개 비만·흡연·만성변비·잦은 기침 등으로 복부 근육이 약해진 경우, 무리한 운동으로 복압이 자주 상승하는 경우, 무거운 짐을 옮기거나 누워있다 일어서는 등 갑자기 배에 힘을 주는 경우, 복수가 차서 항상 배가 부르고 압력이 높은 경우 등에 생기기 쉽다. B씨의 경우 복벽이 약한 상태에서 등산으로 복부에 자주 압력이 가해지자 발병하게 된 것 같았다. 탈장은 별다른 통증이 없고 손으로 밀어 넣거나 자리에 누우면 자연스럽게 들어가기 때문에 치료를 등한시하기 쉽다. 하지만 괜찮다고 방치하면 탈장과 환원을 반복하다가 구멍이 더 커지거나 새로운 탈장이 생기기도 하고 장의 일부가 괴사하기도 한다. 약물이나 운동 등으로 자연 치유될 가능성이 전혀 없고 수술만이 유일한 치료법이므로 탈장이 있다면 조기에 수술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 많은 환자들이 탈장 수술은 통증이 심하고 수술 후 회복기간도 오래 걸린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는 과거의 탈장 수술이 탈장 구멍을 바깥에서 보강한 뒤 주위 조직에 꿰매는 방법이었기 때문이다. 이 경우 복압이 높아지면 환부가 당기는 느낌을 받을 수 있고 5~10%에서 재발이 나타나기도 했다. 하지만 요즘은 피부 절개를 최소화하고 복벽 안쪽에 인공막을 삽입하는 ‘복강내시경 탈장 수술’을 실시해 통증이 적고 재발도 거의 없다. 이 수술은 직경 1cm 이하의 구멍 3개만을 이용하기 때문에 상처 크기가 작아 통증과 감염이 적고, 미용상으로도 뛰어나며, 재발이 적다. 또한 수술 후 24시간 이내에 퇴원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도 빠르다. 탈장은 발병 부위의 반대 쪽에 새로운 탈장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이는 한 쪽 복벽이 약해 탈장이 생긴 사람은 대체로 반대편 복벽도 약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서혜부 탈장 환자의10~20% 정도는 양쪽에 모두 탈장이 있는 양측성 탈장을 가지고 있다. 복강내시경 탈장 수술을 시행하면 한 쪽 탈장을 수술하면서 내시경을 통해 반대편의 탈장 여부도 확인해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겉으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초기 탈장을 미리 보강할 수 있어서 추후 다른 탈장이 발병하는 것을 방지하는 데도 효과적이다.한솔병원 대장항문외과 이동근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