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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학을 축하합니다! 초등학교 입학 준비하기 내 눈엔 아직 코흘리개 어린애 같은 아이가 어느덧 자라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다. 뿌듯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걱정이 앞선다.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학교 수업은 잘 따라 갈 수 있을지, 담임 선생님은 어떤 분이실까 아이 못지않게 엄마도 설렘 반, 걱정 반으로 긴장이 된다. 입학 전 미리 준비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학교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을지 선배 맘들과 현직 초등학교 교사의 생생한 조언을 들어 보았다. 나도 이제 학부형! 무엇부터 준비해야 할까?첫 자녀를 초등학교에 보내는 신입생 엄마는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더 할 것이다. 유능한 학습 매니저가 되어야 겠다는 일념으로 학원부터 알아보는 엄마들도 있고, 아이 방을 새로 꾸미고 이것저것 준비물을 사느라 쇼핑에 바쁜 엄마들도 있다. 새로운 환경 변화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일하는 엄마의 경우 직장을 그만두어야 하나 가장 고민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엄마가 우왕좌왕하면 아이는 더 불안해진다. 이럴 땐 먼저 경험한 선배맘들의 조언에 귀 기울여 보자. “초등학생이 갖춰야 할 생활습관, 학교생활 소개를 재미있게 풀어 쓴 동화책들이 많아요. 입학 전 함께 읽고 이야기 해 보면 학교에 대한 불안감도 없애고 길러야할 생활습관이 무엇인지 스스로 생각하게 할 수 있어요.” 김숙희 (초4 자녀, 도곡동) “학용품 미리 많이 사지 마세요. 요즘은 웬만한 건 학교에서 다 나눠 줍니다. 입학식 날 선생님께서 준비물 리스트를 주는데 그 때 사도 늦지 않아요. 가방도 빨강 노랑 원색보다 무난한 색으로 사는 게 오래 쓰더라고요. 그리고 애들은 금방 크니까 3,4학년쯤 되면 가방을 바꿔줘야 해요. 너무 비싼 걸로 사지 말고 가볍고 튼튼한 걸로 준비하면 좋아요.“ ? 이주현(초 3, 5 자녀, 분당 수내동) - “교과서 지문에 나오는 유명 동화들을 체크해두었다가 미리 읽혀 보내면 수업시간에 더 집중하게 되고 이해도 빨라요. 1학년 때는 책을 읽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더라고요. ? 조은정(초2 자녀, 잠실 4동) - “대형서점에 가면 교과서를 팔아요. 여벌로 한권씩 사두면 다음 수업시간에는 무엇을 배우는지, 곧 필요한 준비물은 무엇인지 알아볼 수 있어 좋아요. 그리고 학교에서 교과서를 안 가져온 날 숙제할 때도 유용하게 쓰여요.” - 허영지(초 4자녀, 잠실 4동) - 선생님, 이것이 진짜 궁금해요! 지난해 첫 아이를 초등학교에 보낸 선배맘 이자 초등학교 교사인 노영란 선생님께 더욱 궁금한 점들을 물어 보았다. 스스로 하는 생활습관 기르고 정서적인 면 유심히 살펴야Q. 초등학교 1학년 수업을 무리 없이 따라가려면 어느 정도 수준까지 알고 입학해야 할까요?A. 학부모님들께서 가장 걱정하시는 부분인데요, 한글을 받아쓰기까지 완벽해야 한다고 오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1학년은 ‘쓰기’보다는 ‘읽기’가 중요한 시기입니다. ‘글자를 얼마나 잘 읽을 줄 아느냐’가 아니라 ‘읽은 글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한글을 읽고 내용을 이해하는 수준이면 충분합니다. 요즘은 수학도 스토리텔링식의 긴 지문이라 쉬운 연산문제라도 지문을 이해 못하면 풀 수가 없어요. 집에서 읽는 연습을 많이 시켜 주세요. 그리고 수학은 고학년 수준까지 미리 공부할 필요 없습니다. 오히려 지나친 선행학습은 수업시간에 집중도를 떨어뜨리고 쉬운 연산문제에서 실수를 더 범하기 쉽습니다. 그리고 간혹 학원숙제가 많아서 학교 과제를 제대로 못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쓰기’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서 2학기부터 그림일기를 매일 쓰게 합니다. 매일 열심히 쓰는 아이도 있지만 학원숙제가 많다고 일주일에 한번 써오거나 몰아서 쓰는 아이도 있는데 6개월쯤 지나면 실력 차이가 확연히 납니다. 무엇보다 학교생활이 중심이 되어야 다음 학년 준비도 잘 할 수 있습니다. Q. 성격이 내성적이거나 반에 아는 친구들이 없어 학교생활에 적응을 잘 할 수 있을지 걱정하는 엄마들이 많습니다.A. 1학년은 모두가 낯선 환경에서 큰 변화를 겪습니다. 유치원과는 또 다르죠. 학습적인 면보다 불안감은 없는지 정서적인 면을 잘 살펴 주세요. 학기 초 분리불안 증세를 보이는 아이들도 꽤 있습니다. 엄마가 안보이면 계속 우는 아이들이 있어요. 가정에서 ‘학교’란 신나고 즐거운 곳이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학교와 교사, 친구들에 대해 입학 전부터 긍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해 주세요. 그리고 학교에서도 빠른 적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사들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봅니다. 예를 들면 저희 학교에서는 ‘언니 형과 함께하는 학교탐방’, ‘거북이 마라톤 대회’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고학년과 1학년 신입생이 짝이 되어 학교 구석구석을 돌아보고 미션수행도 함께 하면서 학교와 친해지도록 돕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굉장히 신나하며 반응이 아주 좋습니다. 교사와 학교를 믿고 시간을 가지고 지켜 봐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4월쯤 되면 첫 상담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어떠한 부분을 얘기하는 것이 좋을 까요? 저도 학부형입장이 되고 보니 학교생활은 잘 하고 있는지, 친구들하고는 잘 지내는지 궁금한게 참 많아지더라고요. 아이의 장단점을 솔직하게 말씀해 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틱 장애가 있다 던지, 언어가 느리다 던지, 폭력적 성향이 있다 던지 이런 부분은 미리 말씀해 주시면 지도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선입견을 가질까봐 말씀 안 해 주시는 경우가 많은데 1학년 선생님들은 오랜 경험을 가지신 분들이라 한 달 정도면 반 아이들 특성을 대부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문제가 있는 경우 교사입장에서 먼저 이야기를 꺼내기가 힘든데 학부모님이 먼저 말씀해 주시면 가정과 학교에서 어떤 방법으로 지도할 지 보다 적극적인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Q. 이외에 학부모님들께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해 주십시오.A. 초등학교 1학년은 본격적인 사회생활을 준비하는 첫 단계입니다. 자기 물품을 잘 챙기고, 가방도 스스로 챙기고, 옷도 혼자서 입는 등 스스로 하는 습관을 기르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야 자신감도 생겨서 학교생활을 잘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몸이 아프거나 화장실에 가고 싶을 때, 뭔가 불편한 게 있으면 자기 의사를 정확하게 선생님께 전달 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유치원보다 학생 수도 많고 교실도 넓다보니 교사가 미처 못 챙겨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신 있게 손을 들고 이야기하라고 알려주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교사와 학부모간의 신뢰가 중요합니다. 상담 시 교사의 조언에 귀 기울여 들어주시고, 아이의 의견에도 귀 기울여 주세요. 이미 자녀를 초등학교에 보낸 엄마들과 현직 교사의 조언을 듣고 나니 막연한 불안감이 설렘으로 바뀌었다. ‘다른 애들은 잘 하는데 너만 왜 못 하니?’ ‘이래가지고 학교 가겠어?’ 라는 말은 안 그래도 입학을 앞두고 불안한 아이의 두려움만 가중 시킨다. 절대금물!‘학교가면 친구들도 많고, 언니, 오빠, 형들도 있어. 쉬는 시간엔 운동장에서 맘껏 뛰어 놀 수도 있고, 도서관에는 책도 아 2015-02-26
- 갤러리 이마주 특별기획전 2월27일까지 진행되는 갤러리 이마주 특별기획전 ‘테헤란로 20길 12는 갤러리다’. 이 전시제목은 개관 6년 차 되는 갤러리의 처절한 외침이다. 갤러리 이마주는 테헤란로 이면도로에 위치해 있고 테헤란로는 우리나라 경제 1번지다. 우리나라 경제 1번지에 있는 갤러리가 왜 이런 외침을 하게 되었을까? 우리나라 국민 10명중 7명은 문화생활을 한다는데 그렇다면 문화에는 미술이 포함되지 않은 것일까? 당연히 미술도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전시는 연평균 관람 횟수가 고작 0.2회라고 하니 10명중 7이라는 국민의 문화생활 숫자 속에 포함되어 있다고 보기 어렵다.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갤러리 이마주의 현실이 이를 증명해주고 있다. 갤러리 방명록을 참고하면 유동 인구 중 우연이라도 이곳에 방문한 사람은 1년에 50명이 되지 않는다. 심지어 갤러리 건물에 들어있는 입주자중(300여명으로 추정) 이곳을 방문한 이들이 지난 5년여 동안 100명이 되지 않는다. 이 처절한 전시제목은 이러한 환경에서 나온 것이다. 이번 전시는 빌딩 속 섬이 되어버린 갤러리의 외침이다. 아니 정직한 고백이다. 현실에 찌든 젊은이들에게 너무 고상하게 자세를 취했다고 인정하는 사과다. 그것뿐이 아니다. 지난 6년간 갤러리 이마주를 거쳐 간 작가들의 작품 한 점씩을 걸고 갤러리 몫은 거의 제외한 가격으로 동네 유동 인구들에게 착한 가격으로 그림을 소개하려고 한다. 이 동네에서 흔한 카페, 술집등의 찌라시를 돌리는 알바 인구에게 리플렛이나 전시 엽서대신에 전단지를 돌려 갤러리도, 음식점, 카페, 술집, 호프집처럼 쉽게 들릴 수 있는 곳이라는 인식을 주려 한다. 문의 02-557-1950 박지윤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6
- 2015 홍경민 톡서트 <썸男썸女> 가요계의 입담꾼. 홍경민만의 전매특허 ‘톡서트’가 열린다.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에서 열리는 2015 홍경민 톡서트 <썸男썸女>가 바로 그것. 홍경민의 톡서트는 2011년 시작, 지난 3년간 50여회의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기쁨과 위로를 주었다. 톡서트는 노래가 주로 하는 콘서트 형식이 아닌 음악과 토크의 만남으로 이뤄진 새로운 장르로, 홍경민만의 또 하나의 ‘형식’이 되어버렸다. 벌써 일곱 번째로 관객과 만날 준비를 하는 홍경민은 친근감 있고 편안한 입담으로 어느 해보다도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한 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홍경민의 톡서트에서는 명확하게 정의하기 어려운 썸남썸녀에 대해서 이야기한다.연애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가장 재미있는 이야깃거리인데, 이제는 유부남이 된 홍경민이 아슬아슬 19금의 경계를 넘나들며 조심스레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홍경민이 풀어 놓는 달콤한 입담은 화이트데이가 껴 있는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02-542-4145박지윤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6
- 쿨 20주년 기념 콘서트 ‘안녕들 한가요?’ 국민그룹 쿨(COOL)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 ‘안녕들 한가요?’ 서울 앙코르 공연이 3월 13일과 14일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다.1994년 데뷔해 ‘슬퍼지려 하기 전에’ ‘아로하’ ‘애상’ ‘운명’ ‘해변의 여인’ ‘올포유’ ‘송인’ 등 셀 수 없이 많은 히트곡을 발표한 쿨. 지난 9월 데뷔 20주년을 기념하여 만든 노래 ‘안녕들 한가요?’를 깜짝 발표하며 약속한 20주년 기념 공연이 드디어 펼쳐진다.20년 간 쿨을 지켜온 보컬 이재훈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최근 히든싱어에서 재조명되어 많은 음악팬들의 귀를 즐겁게 해줬다. 또 이는 우리들의 기억 한켠을 차지하며 울고 웃던 쿨의 노래들을 다시 떠올리게 했다.밝고 신나는 여름 노래의 대명사로 알려진 쿨의 댄스곡 외에도 많은 사랑을 받은 애절한 발라드곡들까지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시간. 세월을 뛰어 넘어 한결같이 유쾌 상쾌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쿨과의 특별한 만남을 갖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문의 1661-5661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6
- 모바일 네이티브 10대 따뜻하게 분석한 김경훈의 ‘모모세대론’ 집집마다 자녀들과 스마트폰을 사이에 둔 다툼이 끊이질 않는다. 눈 떠서 잠 들 때까지 폰을 끼고 사는 ‘중독자 수준’의 10대 때문에 부모 속은 타들어간다. 허나 국내 손꼽히는 트렌드 전문가 김경훈 한국트렌드연구소 소장은 10대를 미성숙한 골칫덩어리가 아닌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진 ‘모바일 네이티브’로 이해한다. 스마트폰을 든 10대를 따뜻한 시선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실마리를 <모모세대가 몰려온다>란 책을 쓴 그에게 들어봤다. ‘교복 가디건을 잃어버리자 페이스북으로 수소문해 단돈 6000원을 주고 새 것 같은 중고 가디건을 장만했다.’, ‘블로그에 올라온 매진된 아이돌 공연 티켓을 경매에 부친다는 글을 보고 잠실에서 영등포까지 가서 낯선 이에게 표를 사서 공연을 봤다.’ 스마트폰만 만지작거리는 ‘미친 중2’의 모바일 라이프다. 1994년 <한국인 트렌드> 출간 이후 21년째 대한민국의 각 산업별 트렌드를 연구하는 김 소장은 1990년 중반 이후부터 2000년대 중반 사이에 태어난 10대들은 ‘트렌드 현미경’을 가지고 들여다보았다. 두 개의 뇌로 살아가는 10대 -‘10대 = 모모세대’ 어떤 의미인가?모모는 모어 모바일(MOre MObile)의 줄임말이다. 10대의 스마트폰 활용률은 92.7%. 그들에게 스마트폰은 공기 같은 존재다. 클라우드 시스템, 위치 기반 서비스, 증강현실, 음성인식, 웨어러블 컴퓨터의 중심에 모바일이 있고 우리의 10대는 이런 모바일 시대의 출발점에서 성장기를 보내는 첫 세대다. 인터넷, 휴대폰과 함께 성장한 1980년 이후 출생자인 ‘넷세대’와는 또 다르다. -왜 10대에 주목하나?조직이란 울타리가 개인을 책임지지 않는 개인 생산 사회로 우리나라는 빠르게 변화중이다. 게다가 글로벌 협업이 필수인 미래 시대는 굳이 외국에 나가지 않더라도 스마트폰 하나로 비즈니스가 가능하다.지금 10대의 부모세대는 민주화를 경험한데다 배낭여행 1세대로 배울 만큼 배웠고 경험도 풍부하며 디지털 환경도 낯설지 않다. 허나 부모가 된 이들은 10대 자녀를 20~30년 전 본인들이 경험한 잣대에 끼어맞추려는 우를 범하고 있다. 자원이라고는 인재 밖에 없는 우리나라 아닌가. 성장 동력은 10대에게서 나올 수밖에 없기 때문에 미래지향적 시각으로 10대를 바라보며 어떻게 그 자질을 키워줘야 할지 우리 사회에 화두를 던지고 싶었다. 설문조사, 심층인터뷰, 페이스북, 블로그,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같은 SNS 모니터링 등을 통해 모모세대의 잠재력을 파악했다. - ‘두 개의 뇌’로 살아가는 10대란 어떤 의미인가? 머릿속에 든 첫 번째 두뇌와 스마트폰이라는 두 번째 뇌를 모두 활용할 줄 아는 10대는 시공간의 제약 없이 정보를 처리한다. 30년 전에는 정보를 빨리 모아 머릿속에 암기하는 게 중요한 덕목이었지만 지금은 넘쳐나는 정보를 어떻게 구조화해 처리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검색에 익숙한 10대들은 더 이상 검색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정보를 변형해 중요도 순으로 모으거나 이미지나 짧은 스토리로 재구성하는데 관심을 쏟는다.즉 수백 페이지에 달하는 텍스트를 한 장의 그림으로 전달하는 ‘이미지적 정보 재구성’ 능력이 필요하다는 걸 재빨리 간파하고 아직은 미숙하지만 그 능력을 계속 진화시키는 중이다. 이게 스마트폰이라는 두 번째 뇌가 할 수 없는 첫 번째 뇌의 고유 영역이자 존재 의미며 부모들은 이 점에 주목해야 한다. 모바일 네이티브에게 ‘열린 문’ 필요 -모바일 쇼퍼로서 10대 소비자는 어떤 특징을 가지나?모바일 네트워크를 통해 ‘무나(무료 나눔), 교신(교환 신청), 생정(생활 정보), 중고거래’를 활발히 진행하는 소비자 그룹으로 성장중이다. 중학생이 화장품 ‘무나’ 이벤트를 하고 고2 여학생은 학습지 이벤트를 열어 1학년 때 쓰던 문제집을 무료로 나눈다. 이웃을 늘려 본인의 뷰티블로그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서다. 즉 소비를 놀이와 결합해 협상하고 이벤트를 통해 자신의 인기를 확장하는 데 쓸 줄 안다. 특히 검색보다는 구독을 선호하는 10대의 쇼핑 패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상품 검색에 불필요한 시간을 쓰기보다는 좋아하는 브랜드와 SNS 친구 맺기 방식으로 본인에게 필요한 품목에 대한 선별된 정보를 제공받기를 원한다. -10대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인가?정보의 바다에 일찍 접한 10대는 15~17살만 돼도 청소년기를 넘어 어른의 경계에 서있을 만큼 웃자라있다. 신체적으로 조숙할 뿐 아니라 사회에 대한 관심, 미적 감각, 소비영역에서의 영향력을 두루 갖추고 있다. 이젠 기성세대가 10대를 모모세대로 대접하며 모바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열린 문을 만들어줘야 한다. (대학1학년, 고3인 딸과 아들을 둔 김 소장은 공부, 입시를 넘어 미래의 변화상, 직업 환경 변화 같은 ‘미래’ 이야기를 자녀들에게 중점적으로 들려준다고 귀띔한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6
- 잠실 수학 내신시험 출제 경향 분석 개학식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1월이다. 벌써 12월 중순에 있을 2학기 기말고사 대비를 시작해야할 때가 온 것이다. 길어야 일주일간의 시험을 치르기 위해 학생들은 지금도 혼신의 힘을 쏟아가며 고군분투중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국영수에 많은 힘을 실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하지만, 고등학교에 올라와서 중학교 때 성적을 유지하기 힘들어 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특히 수학은 벼락치기가 쉽지 않은 만큼 평소 얼마나 알차게 수학 공부를 했느냐가 관건인 과목이다. 여기에 해당 학교 기출문제도 충분히 다뤄봐야 승산이 있다. 꾸준히 증가하는 난이도비단 잠실ㆍ송파 지역에 국한된 일이 아니다. 전반적인 수학 문제의 난이도는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수학은 ‘단원 중요 개념’을 묻는 기본 문제가 많이 출제되느냐, 혹은 ‘생각해봐야 이해할 수 있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느냐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진다. 개념 위주의 반복 풀이학습만으로 내신을 준비하는 시기는 이미 수년 전에 지났다. 내신에서도 수능형의 문제들이 다수 출제되는 추세이다. 따라서 기본개념 문제풀이를 위한 교과서와 기본서의 문제는 물론 넓은 시야를 요구하는 문제를 동시에 대비해야 한다. 단원 중요 개념을 이해한 후 반복적인 문제 풀이를 하고, 수능에서 출제될 만한 사고력 문제까지 모두 접해보는 것이 좋다. 잠실 대표 5개 고교(배명, 영동, 잠신, 잠일, 정신) 학교별 수학 내신 필승 전략하지만 이렇게 열심히 잘 준비했다고 해서 무조건 내신 성적이 잘 나온다는 보장은 없다. 내가 하는 공부가 내가 볼 시험에 맞지 않는 방향이면 최대 효율을 끌어낼 수 없는 것이다. 옛말에 “지피지기 백전백승” 이라는 말이 있다. 재학중인 학교의 내신 경향을 미리 파악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전략으로 좀 더 나은 내신 성적을 만들어 보자. 배명고배명고 내신 시험의 대부분의 문제들은 쉽게 풀이 방법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기본 개념을 묻는 문제들이다. 하지만, 풀이 방법을 이끌어 내기는 쉬우나 푸는 과정에서 연산이 쉽게 딱 떨어지지 않는 문제들이 간혹 등장한다. 이런 문제들은 계산 과정에서 틀리면 다시 풀기가 애매하여 시간조절에서 실패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교과서의 중단원, 대단원 문제들을 몇 번이고 반복하여 풀어 단원에 자주 나오는 풀이 방법을 충분히 연습하여 체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거기에 더해 상 난이도의 문제나 독특한 유형의 문제도 1~2문제씩 출제되므로 이에 대한 준비도 꼭 필요하다. 영동일고교과서외에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한 프린트물을 이용하는 학교이다. 시험 문제 자체는 교과서나 시중문제집에서 많이 접할 수 있는 난이도 중상 정도 되는 문제들이 출제되며, 프린트의 출제 빈도가 높은 편이다. 까다로운 문제들은 객관식, 주관식 각각 1~2개 정도씩 출제된다. 시중 문제집과 병행하여 학교 프린트물을 반복하여 푸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전체적인 난이도는 ‘중상’ 정도이다. 잠신고지난 몇 년간 난이도가 높기로 유명했던 예년에 비해 문제가 많이 쉬워져서 ‘중상’ 정도의 난이도로 분류할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객관식 뒷부분과 서술형 문제는 까다로운 문제들이 다수 출제되고 있다. ‘생각해봐야 이해할 수 있는’ 문제의 비율이 높은 만큼 기본 개념을 완벽히 이해해야 하고,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좋다. 잠일고무난한 출제경향을 갖고 있는 편이다. 대부분의 문제들이 교과서, 시중교재, 타 학교 기출문제를 변형한 문제들이 나오고 있다. 다만 서술형 문항이 많이 출제되는 만큼 기본 개념서와 교과서 풀이에 힘을 쏟되 서술형이 나올 수 있는 부분은 꼼꼼히 반복하여 연습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전체적인 난이도는 중 정도라는 평이다. 정신여고정신여고는 타 학교들에 비해 난이도가 높지 않았으나 올해부터는 난이도가 조금 올라간 느낌이다. 교과서 외에 부교재를 택해 수행평가 점수로 이용하는 상황인데, 지필 시험에도 부교재의 출제 빈도가 아주 높은 편이다. 게다가 어려운 문제들은 거의 대부분 부교재에서 접할 수 있는 문제고, 그 외에 특별히 까다로운 문제들은 출제되지 않는 편이다. 따라서, 부교재와 교과서를 천천히 꼼꼼하게 2~3번 정확히 풀어보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호미로 막을 것은 호미로 막자!!!잠실 지역은 대치동 학원가와 가깝고 지역 내에 학원가가 위치해 있는 등 학업에 좋은 환경이다. 학부모들의 경제여건도 타 지역에 비해 좋기 때문에 학구열도 높은 편이다. 그러나 이러한 좋은 여건들은 오히려 내신에서 높은 등급을 따는데 걸림돌로 작용한다. 그러므로 내신에서 높은 등급을 차지하기 위해선, 재학 중인 학교의 내신경향을 정확히 파악 후, 밀도 높은 훈련을 해야 헛수고 안하고 들인 노력만큼 성적이 나올 수 있다. 윤명렬 수학 대표강사 300학원 Tel. 4120-3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맛멋 한정식 수막새 ‘지붕 처마끝 수키와의 끝에 달린 부분을 일컫는 말. 빗물이 흘러내리는 면이 있어서 스며들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하며, 암막새라 불리는 내림새에 상대해 이르는 말이다.’ 수막새에 관한 설명이다. ‘수막새’란 이름에서 느껴지듯 수막새는 으리으리한 한옥이 눈에 띄는 한정식 전문점이다. 수막새 한옥만큼이나 화려한 울긋불긋 단풍길 드라이브 끝에 만난 수막새를 소개한다. 멋스런 한옥, 인테리어도 지극히 한국적 하남시 춘궁동 이성산성 입구에 위치한 한정식 전문점 수막새. 퓨전한옥의 멋스런 자태를 고스란히 간직한 이곳이지만 사실 이 건물엔 사연이 있다. 2007년, 이전의 음식점 건물이 화재로 전소된 뒤 1년 6개월의 대공사를 통해 완공된 건물이라는 것. 그래서일까. 1, 2층 외관은 물론 내부 곳곳마다 세심함이 느껴진다. 이곳은 다양한 크기의 룸이 마련되어 있어 언제든 조용하면서 독립된 식사를 할 수 있다. 방안 인테리어도 지극히 한국적. 여기에 밖으로 내다보이는 풍경은 음식 맛을 한층 더 배가시키는 배경화면이 된다. 이 가을 분위기와 절묘하게 어울리는 한옥의 모습이다. 하나하나 특별한 음식들이 코스로돌잔치, 전통혼례도 많이 진행되는 이곳. 정식가격이 다소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다. 하지만 평일 점심정식을 이용하면 보다 저렴하게 이곳의 음식과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정식 코스를 모두 이용하면서 착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연꽃정식을 주문했다. 이곳 정식은 한상차림으로 제공되는 게 아니라 음식이 차례대로 상에 오르는 코스 정식이다.계절죽, 야채샐러드, 도토리묵, 회무침, 태평추(탕평채의 국물요리), 연어채. 잡채, 간재미볶음, 어초, 가오리찜, 기본 찬과 밥 등이 메뉴. 제일 먼저 계절죽으로 완두콩죽이 상에 올랐다. 익숙하지 않은 빛깔의 완두콩죽, 하지만 그 맛은 제법이다.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느껴진다.새콤달콤하면서 양상추와 잘 어울리는 연어채, 달달하면서 매콤한 간재미볶음, 평범하지만 살짝 매운 듯한 도토리묵 무침. 어디에선가 먹어본 여러 메뉴들 속 태평추가 상에 올랐다. 새로운 모습에 맛이 궁금해진다. 마치 모습은 ‘우동 속 곤약’의 느낌이지만 그 맛은 전혀 달랐다. 깊은 맛이 우러나는 국물이 다른 재료와 환상의 조화를 이뤄낸다. ‘탕평채의 국물요리’가 뭔지 이해되는 순간이다. 잡채도 매운 느낌이 강하다. 매콤한 가오리찜과 회무침도 입맛을 마구마구 돋운다.다음은 된장찌개를 중심으로 한 밥상이다. 몸에 건강한 나물무침과 간이 간간하게 밴 반찬들. 된장찌개와 함께 밥 한 그릇이 금세 뚝딱이다. 후식으로 나온 은행을 하나하나 까먹으며 즐거운 식사를 마무리한다. 위치 서하남 IC에서 하남방향 3.8km 이성산성 입구 경기도 하남시 춘궁동 303-10주차 가능메뉴 연꽃정식(평일점심정식) 1만9000원 디새정식 2만9000원 밥상정식(평일점심정식) 1만2000원 간장게장정식 3만원운영시간 낮 12시~저녁 10시문의 031-793-8932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우리 동네 미니 보건소 강동구의 건강100세 상담센터가 세계보건기구 (WHO)의 홈페이지에 소개되어 화제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10월 한 주간 WHO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사례로 강동구의 건강100세 상담센터와 건강100세 상담센터 회원을 소개했다. 건강100세 상담센터는 2012년 10월 특허청에 상표권을 등록한 강동구 고유의 건강브랜드로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강동구 각 동에 위치한 건강100세 상담 센터중 성내3동의 건강100세 상담센터를 찾았다. 문턱이 낮은 우리 동네 건강지킴이 건강100세 상담센터가 강동구에 처음 문을 연 것은 지난 2008년 12월 천호1,2,3동과 길동, 성내2동, 둔촌2동, 암사1동이다. 그 뒤를 이어 2010년 둔촌1동 2011년 명일1동, 암사2동 2012년 성내3동, 암사3동 2013년 고덕1,2동과 명일2동, 상일동이 차례로 문을 열었다. 보건소가 있는 성내1동과 보건 분소가 있는 강일동 까지 합해 모두 18개동 강동구 전역에 센터가 위치한다. 건강100세 상담센터는 3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만성질환을 예방, 관리하는 곳이다. 집과 10분 이내 거리인 주민 센터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다.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간호사가 상주해 검사와 상담을 한다. 건강100세 상담센터를 찾으면 모두 5가지의 검사를 받는다. 복부둘레, 혈압, 혈당, 중성지방, 좋은 콜레스테롤(HDL) 검사를 통해 대사증후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 한다. 신분증만 가지고 방문하면 모든 검사가 무료로 이루어진다. 생활습관이 급속하게 서구화되면서 우리나라의 질병 양상도 크게 변하고 있다. 최근 특히 복부비만과 관련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뇌혈관질환 등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질병은 생활습관의 변화에 따른 질병이란 의미로 생활 습관 병이라 한다. 생활 습관 병 중 비만, 고지혈증, 당뇨병, 고혈압은 심뇌혈관 질환의 중요한 위험인자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심뇌혈관 위험인자를 동시 다발적으로 갖고 있는 경우를 대사증후군이라고 한다. WHO에서는 한국도 최근 10년 사이 비전염성 질환이 급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보고, 강동구는 알코올 섭취와 비만을 질환의 주요 위험원인으로 정해 체계적인 식습관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조경순(48)씨는 성내3동 주민 센터 한편에 위치한 건강100세 상담센터를 찾은 지 1년이 넘었다. “가족력이 없어서 고혈압이나 당뇨가 온다고는 한 번도 생각을 못하고 있다가 우연하게 건강100세 상담센터에 와서 검사를 해보고 당뇨와 혈압이 위험수치로 나와서 놀랐다. 그 후로 꾸준히 관리 받으면서 식이상담을 받고 운동도 하면서 거의 정상으로 돌아왔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센터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심층적인 영양 상담과 운동처방 병행 건강100세 상담센터는 대사증후군의 조기 발견에만 그치지 않고 문자나 전화로 회원들에게 검사를 알려 건강 수치를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영양 상담과 운동처방을 병행한다. 1주일에 한번 전문 영양사와 운동처방사가 센터를 방문해 필요한 이들에게 상담을 한다. 운동은 12주차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영양상담은 필요한 사람에게 1대1로 하거나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는 사람에게는 그 위주로 식단을 짤 수 있는 교육이 이루어진다. 성내3동 건강100세 상담센터의 경우 매주 목요일 영양교실과 운동교실이 열리는데 주민들의 반응이 좋다. 성내3동 건강100세 상담센터 정순희 간호사의 말이다. “운동교실을 수료하고 운동을 계속 원하면 동아리 운동도 하고 있다. 운동 동아리, 걷기 동아리가 있다. 앞으로는 봉사활동으로까지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노인정과 같이 여러 사람이 모여 같이 운동할 수 있는 곳에서 보급해 나갈 것이다.” 병원과 의원에서도 그 효과를 인정해 ‘건강 100세 상담센터’와의 연계 진료를 확대하고 있다.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건강 지키기 건강100세 상담센터에는 강동구 주민의 30% 정도가 다녀갔다고 한다. 하지만 앞으로도 갈 길이 멀다. 30세 이상의 젊은 층들은 경제활동 인구 이다보니 참여율이 저조하다는 아쉬움이 있다. 센터를 책임 지고 있는 강동구 보건 의료과의 김유리 팀장은 “센터를 거쳐 간 사람들이 자기관리를 잘 해서 동네 전체가 건강해지는 것이 궁극적인 바람이다. 이를 위해서는 주민 스스로 건강관리를 잘하고 주민이 주민을 교육하는 주민 참여형 교육이 더 활성화 되어야 한다는 최고 목표가 있다”라며 “건강은 혼자서 관리 할 수 없으니까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자기 건강을 한번 체크해보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싶다. 강동구에는 건강100세 상담센터가 있으니 최소한 한번은 다녀갔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건강100세 상담센터를 방문해 내 건강도 지키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알려 우리 동네가 건강해지는 일에 적극 동참해보자. 오현희 리포터 oioi33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면역력 증진을 통한 감기극복 하기 요즘처럼 날이 추워지는 환절기에는 감기 걸린 사람들이 많다. 요즘과 같은 시기에는 이비인후과 등의 감기관련 의료기관에는 사람들이 많이 붐비게 된다. 감기는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침범해서 감염증상을 일으키는 것이다. 감기바이러스는 환절기가 되면 많이 돌아다니게 된다. 현실적으로 감기바이러스를 100% 피한다는 것은 어렵다. 감기바이러스에 노출된다고 해도 어떤 사람은 감기에 걸리고 어떤 사람은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감기에 걸리지 않을 수 있을까? 여기에서 면역이라는 단어가 중요하다. 호흡기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어떻게 될까? 우리의 코안은 점막이라는 조직으로 덮여 있는데 이 점막이 늘었다 줄었다 하면서 코안의 기능 및 공간을 조절하게 된다. 찬바람이 불면 코점막이 부풀어 올라 공기가 조금씩 들어오게 하고, 날이 더우면 코점막의 부피를 줄여서 콧구멍을 넓게 하여 몸의 열이 잘 배출될 수 있도록 한다. 그런데 호흡기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이러한 조절 능력이 떨어지게 되어, 날이 춥지도 않은데 코점막이 부풀어 올라 있어 코로 숨쉬기 힘들어 지고 코안에 농이 많이 고이게 된다. 이렇게 코가 계속 부풀어 올라 있고 코안에 농이 많이 고이게 된 상태에서 감기바이러스에 노출되게 되면 제대로 몸이 반응을 하지 못해서 쉽게 감기를 잘 걸리게 된다. 이렇듯 면역력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어야 감기도 잘 안 걸리게 되고, 감기가 걸리게 되더라도 쉽게 낫게 된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 일단 면역력은 폐와 관계가 크고, 폐는 차가운 기운을 매우 싫어하기 때문에 찬물 찬음료 아이스크림 등을 피하고 차가운 기온과 바람에 몸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적절한 옷을 입어야 한다. 그리고 적절한 운동을 통해 몸의 혈액순환을 돕고 몸을 활성화시켜야 한다. 그리고 생강차 대추차 등의 비염 및 폐에 좋은 차를 먹는 습관도 좋다. 만약 이러한 생활 관리로도 면역력증진이 잘 안된다면, 면역력을 증진시켜주는데 도움이 되는 한약을 전문 한의사의 진찰을 통해 복용을 하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이다. 자신에 맞는 한약을 복용한다면 부족한 점이 잘 보완되고, 면역력이 빨리 증진될 수 있기 때문이다. 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악취차단장치 개발해 서울창의상 수상 광진구가 악취차단장치를 고안해 ‘2014 하반기 서울창의상 창의제안(공무원)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지난해부터 ‘악취저감 사업’을 추진하던 광진구는 빗물받이와 맨홀에서 올라오는 악취와 해충 등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없을 까 고민하던 중, 담당 부서인 안전치수방재과 직원들이 편리성과 경제성 등을 모두 갖춘 획기적인 악취차단장치를 고안하게 됐다.기존 철제 및 플라스틱 악취차단기는 시일이 지나면 녹이 슬거나 변형이 일어나 악취차단 효과가 없어지는데다 맨홀 뚜껑과 받침, 악취차단장치가 일체형으로 설계돼 있어 설치비용이 1개당 약 100만원이라 경제성과 실용성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새로 고안한 스테인리스 재질의 악취차단기는 기존 제품에 비해 10분의 1 가격으로 저렴하게 제작이 가능하고, 설치와 유지관리가 간편해 악취 및 해충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